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배 언제, 어떻게 시작하셨나요?

담배는.. 언제.. 조회수 : 2,003
작성일 : 2018-01-23 13:56:52
저는 담배를 피워본적이 없지만
길에서 보면 담배피우는 사람이 많더군요.
남녀 가리지 않고요.

담배는 기호품이라 
남한테 피해만 주지 않으면 뭐라 할건 아니지만

제 아이들은 안배웠으면 해요.
주변에서 보면 끊고 싶어도 못끊는 경우도 많아서요.
아예 시작을 하질 말아야..

보통 어찌하다가 담배를 시작하게 되었을까요....


IP : 112.219.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대학때
    '18.1.23 2:02 PM (124.50.xxx.242)

    친구들과 어울리며 재미로 피운게 30년이었네요
    이제 금연한지 6년째인데 참 잘 끊었다 생각합니다

  • 2. 대 1
    '18.1.23 2:03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힘든, 나쁜남자 첫사랑이랑 사귈때요.
    룸메가 피운 영향도 있지만 남친 아니였음 절대 피울일 없었어요.
    절친 두명이 피웠어도 관심 없었거든요.
    암튼 2년뒤 헤어지고 마흔후반이 지금까지 입에 대본적 없어요

  • 3. 여자들 흡연율
    '18.1.23 2:07 P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최소 20%는 넘지 않나요? 점심시간에 보면 거리에서도 많이 피우던데?

  • 4. ㅇㅇ
    '18.1.23 2:10 PM (116.124.xxx.123)

    미대 다녀서 여성 흡연자 친구들 몇 있었지만 그닥 영향받지 않았어요.
    그러다가 휴학중 오래 사귄 남친한테 배신당하고 손을 댔죠.
    끊은지 3~4년 됐는데 세상 잘한 일이 금연한거예요 ㅎㅎㅎ

  • 5. 아버지
    '18.1.23 2:39 PM (163.239.xxx.50)

    돌아가시고 텅 빈 집에 들어섰는데 아버지가 피시던 담배가 있어서 피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7년째 참고 있습니다..

  • 6. 익명이니까.
    '18.1.23 2:56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처음으로 얘기해봐요. 아빠가 엄마 죽인다고 칼들고 뛰어 다니던 날.. 담배 피기 시작했어요. 저 한참 필때는 여자들이 숨어피던 때라..또 여사원 전용 흡연실이 있는 회사 다녔지만 늘 숨어서 피웠었어요.
    전공책 뒤에 숨겨 논 담배랑 꽁초랑 어느날 학교 갔다 와보니 책상 위에 있더라고요. 엄마였을텐데 아는 척 안하셨어요. 그 이후로도 쭉 한 번도 담배에 관해 엄마랑 얘기한 적 없었어요.
    처음으로 외국가서 바닷가에서 담배 핀게 공공장소에서 처음 핀 것 같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행복했어요. 지금은 담배 끊은지 오래됐는데 한국가면 또 담배 필 것 같아요. 담배는 끊는게 아니라 그냥 피다 멈춘 것 같고 어느날 다시 시작 할 것 같아요. 필 때는 끊어야하는데 그러면서 늘 마음이 불편했는데 지나고나니 왜 그랬나싶고 그냥 그 순간 즐길껄 그랬다는 생각도 들어요. 담배가 뭐라고..어려울 때 도움 받았었어요..

  • 7.
    '18.1.23 5:46 PM (223.62.xxx.59)

    아가씨때 부터 피었는데ᆢ결혼하고 많이 싸웠죠 ᆢ지금은 오십대 ᆞ완전 이해해주고 가끔 담배 심부름도 해주고~ 인생 뭐있어요 더이상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없다고 보네요

  • 8. 21살이었나
    '18.1.23 5:53 PM (218.239.xxx.237)

    친한 친구가 피워 술김에 같이 피었던거 같아요.
    한 12년정도 피다 결혼하면서 마땅히 필 곳이 없어 끊게 되었던거 같아요. 싱글땐 친구들 만날 일도 많고 술자리도 잦아 담배필 곳이 많았는데 결혼하고 시작한 공부가 있어 학원과 집만 왔다갔다 하니 자연스레 금연..
    벌써 금연한지 12년 넘었는데 기회가 참 좋았다 싶어요. 몇년전 힘든 일이 있어 남편 담배 하나 꺼내 폈는데 완전 맛이 이상해서 앞으로 담배는 다신 못 피겠다 싶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069 층간 소음 피해자가 가해자 되다~ 19 층간 소음 2018/01/23 4,813
772068 죽기전에 꼭 읽어야할 100권 11 뉴욕타임즈 2018/01/23 4,333
772067 자기도 밥에 환장병 걸렸다는 여자분 글 삭제했나봐요?? zzz 2018/01/23 802
772066 자게는 댓글만 읽어도 너무 웃겨요 8 댓글만 읽어.. 2018/01/23 1,815
772065 김윤옥의 한식, 1인당 474만원 초호화 식사 - "M.. 8 ... 2018/01/23 3,382
772064 매일 막걸리 한잔 마심 안되나요 9 막걸리중독 2018/01/23 4,303
772063 돈꽃 질문이예요 5 돈꽃 2018/01/23 2,608
772062 지금 날씨가 안추운거에요? 11 2018/01/23 3,772
772061 청와대 청원을 하면 어떻게 되는 건가요? 7 ... 2018/01/23 611
772060 Srt를 놓쳤을경우 4 기차 2018/01/23 3,390
772059 가상화폐 거래소 대표이사임원들이 돈을 다 빼돌렸네요? 4 어이없어 2018/01/23 2,007
772058 제발 4살인데 말 잘 못한다 세돌인데 문장 안된다는 글에 9 2018/01/23 4,336
772057 속상하고 눈물이 계속날때 평정을 찾는 법좀요 14 ... 2018/01/23 3,528
772056 초등6학년 아이에게 추천할만한 신문있을까요 3 신문구독 2018/01/23 799
772055 미하원)의회사전승인없는 대북선제공격 금지법안 발의 4 좋아 2018/01/23 569
772054 생리중인데 얼굴살이 쫙쫙 빠져요 ㅠㅠㅠ ㅈㄷㄱ 2018/01/23 876
772053 광고카피 작업 사례 얼마나 받아야 할까요 6 꽃을 2018/01/23 732
772052 작년에 이렇게 추웠으면 촛불 어찌 들었을까요.... 24 레이디 2018/01/23 5,488
772051 앱 이름 좀 알려주세요 2 ㅇㅇ 2018/01/23 530
772050 냉장고 파먹기 중...닭가슴살 2 Sodvk 2018/01/23 1,445
772049 젊은 사람들의 생각을 도통 읽을 수가 없네요 20 배려심 2018/01/23 6,755
772048 캐시미어 가디건 정전기 어떻게 해야하죠? 2 .. 2018/01/23 2,892
772047 노림수 .... 2018/01/23 261
772046 불안할땐 어떻게 해야 하나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다스릴수 있나.. 13 불안할때 2018/01/23 3,522
772045 시집과 연 끊고 살 수 없을까요 12 지겹다 2018/01/23 4,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