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타인의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며 사시나요

gg 조회수 : 2,167
작성일 : 2018-01-23 00:15:16
타인에 대한 내 눈물을 가만히 떠올려보면
남의 슬픔에 내 경험이 비추어질때입니다

다른이가 슬퍼할때도 가만히 보면
자기 슬픔에 겨울때가 많고요

내가겪지못한 다른이의 아픔에 절로 공감하지 못하는내가
차갑지는 않더라도 미적지근한 피가 흐르는건 아닌가 생각이 들어요

타인의 아픔에 얼마나 공감하며 사시나요?...
IP : 117.111.xxx.10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3 12:18 AM (121.185.xxx.67)

    과부사정은 홀애비가.안다고
    아무래도 겪어본 슬픔에.더 공감하겠죠.
    당연한거 아닌가요~ 안 겪어본 일은 상상하는.거니까

  • 2.
    '18.1.23 12:26 A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공감 못해요. 안해요.
    나의 슬픈 일에 즐거워하던 사람들 보면서...
    남의 슬픈 일에 공감 못하기로 했어요.

  • 3. ...
    '18.1.23 12:57 AM (222.236.xxx.4)

    과부사정은 홀애비가.안다고
    아무래도 겪어본 슬픔에.더 공감하겠죠. 22222
    진짜 이건 경험해봐야 공감할수 있는것 같아요...
    상상이랑 공감은 틀리니까요...

  • 4. ..
    '18.1.23 1:53 AM (114.203.xxx.241) - 삭제된댓글

    친구간에도 한명이 결혼하면, 서로 멀어지는 경우가 경험이 다르니 공감을 하지 못하는 것 때문이죠.
    경청하고 공감하려 한다고 해도, 공감이 다 같은 공감이 아니라는 거죠.
    공감이 다 같은 공감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불행에 대해 어떠한 위로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가령 남들은 어지간해서는 경험해보지 못했을 자식의 죽음 같은 거죠. 그건 오로지 자식을 잃어본 사람 만이 위로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대통령선거에서 가난한 유년시절을 지닌 사람이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도,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알 수 없는 공감의 특징 때문에 그렇죠.
    공감을 경청과 구분하여야 하는데, 사람들은 공감을 강요하거나 단어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누군가 자신에게 공감하지 않으면 화를 내거나 상처를 입잖아요.
    단순히 그 사람은 내가 한 경험을 하지 못했을 뿐인데요.

  • 5. ....
    '18.1.23 2:08 AM (211.203.xxx.105) - 삭제된댓글

    꼭 같은 상황이라서, 나도 겪어본 아픔이라서 공감하기보다는 나도 이런 컴플렉스가 있는데..나도 누군가에게 상처받은적이 있는데..하면서 슬픔,두려움.. 누구나 알고있는 그 마음에 공감하는거 같아요. 감정을 공감해주는데 있어서 구체적인 상황과 이유는..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크게중요하지않다고 봐요.연기로 꾸며서 하는게 아닌이상 틀린, 잘못된 감정이란 건 세상에 없으니 그냥 그 감정자체를 순수하게 공감해줍니다.

  • 6. 남의 슬픔
    '18.1.23 2:10 AM (49.167.xxx.47)

    죽음이라면 해어릴 수 없지만 상실의 슬픔에 대해 공감하겠죠
    인간관계나 직장내 힘듦이나 어려움 이건 많이 겪어본 사람일수록 공감도는 높아지나 오히려 너무 많이 겪어본 사람은 별일 아니지 라고 할 수도 있고
    남편이나 시댁과의 갈등
    이건 겪어본 사람이 이해는 더 잘 할 수 있으니 본인의 문제가 더 커보이기에 결국은 완벽히 공감할 수 없다는 게 문제

    결국 남의 슬픔에 조금은 공감해도 반도 그 사람의 진짜 마음은 해아릴 수 없다 생각됩니다

  • 7. 그리고 남의 어려움
    '18.1.23 2:13 AM (49.167.xxx.47)

    그리고 남의 어려움은 아직 닥치지 않은 것이거나 일어나지 않은 일이 많으므로 가쉽거리....
    즉 선정적인 제목의 신문기사처럼 남의 입에 오르내림
    내가 정말로 힘들거나 심각한 일이 있을때는
    입을 닫아야 되는거 같아요 상처가 커질 수도 있어요.

  • 8. 안해요
    '18.1.23 3:20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그러려고 노력해요.
    깔끔한 사람은 아는 척 하는 것조차 싫어해서 예의상 안하고
    진상은 공감, 배려해주면 그지근성 드러내며 상대를 쓰레기통으로 써먹으려고 해서 안해요.
    실제 공감해서 눈물이 나도 티는 안내요.

  • 9. 우리 속담에
    '18.1.23 5:45 AM (59.6.xxx.151)

    남의 장례에 내 설움
    이란 말 있죠
    공감은 상상이 아니라 공 에 밑줄 들어가죠
    요즘 공감은 주로 편들기로 쓰이긴 합니다만.

  • 10. 당연
    '18.1.23 11:25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사고는 자신의 경험을 넘어서지 못합니다.

  • 11. 당연
    '18.1.23 11:26 AM (203.255.xxx.87) - 삭제된댓글

    살아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평범한 사람의 사고의 한계는 자신의 경험의 테두리와 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942 평창 올림픽 개막식 진짜 기대 되네요 ^^ 9 크로마뇽 2018/01/23 1,961
771941 보온주전자.. 소소하지만 신세계네요!! 22 ㅡㅡ 2018/01/23 15,322
771940 나이들면 몸살도 자주 오나요? 1 ... 2018/01/23 1,078
771939 엑셀을 혼자 배우려하는데 블로그나 카페 알려주세요~ 6 엑셀무식자 2018/01/23 1,545
771938 지독한 머리냄새 13 초보엄마 2018/01/23 5,882
771937 ㄴㅔ이버댓글 깨끗해졌다는거 실화인가요~ 5 갓상조 2018/01/23 1,861
771936 셀카찍었는데 2 ll 2018/01/23 771
771935 심지를 자르다 ㅡ 이건 불을 끈다는 의미 아닌가요? 4 .. 2018/01/23 763
771934 대전 맛집 투어 하려는데,추천 부탁드립니다 6 추천부탁 드.. 2018/01/23 1,676
771933 필리핀 여행 10 마닐라 2018/01/23 1,647
771932 컴맹이에요 도와주세요 4 컴맹 2018/01/23 1,077
771931 나씨가 뉴스공장에서 아이스링크 선수단에 대해 엄마마음이 어쩌구 .. 7 얼마전 2018/01/23 1,855
771930 김치국밥?은 어떻게 만들어야 맛있을까요? 30 ㅇㅇ 2018/01/23 4,239
771929 결혼생활이 좋은 이유- 신혼이 제일 행복한 이유는 뭔가요? 11 유리니 2018/01/23 6,274
771928 인터넷 통신사 변경했는데 사기당한거같은데 이럴경우 어떻해야하죠?.. 16 2018/01/23 3,344
771927 성형상담 받으러 갔는데 4 2018/01/23 2,487
771926 광주. 볼곳, 식당 좀 추천 해 주세요. 5 .. 2018/01/23 928
771925 급)멸치육수 안내고 청국장 가능한가요? 8 아자아자 2018/01/23 1,208
771924 모바일 상품교환권이랑 모바일 쿠폰 뭐가 틀린건가요? 5 상품권 2018/01/23 494
771923 테니스 정현 더욱 신통방통한 점은 49 눈팅코팅 2018/01/23 7,521
771922 국썅 20만 돌파!! 28 두구두구 2018/01/23 2,933
771921 안찴이 이름지어 달래요~~인심썼다...... 28 ... 2018/01/23 2,111
771920 돈꽃을 명품막장이라고 하는데 돈꽃이 왜 막장인거에요? 9 어디서보니 2018/01/23 4,373
771919 셀럽파이브 VS TDC oo 2018/01/23 441
771918 드디어 공정위가 네이버한테 칼을 빼들었습니다. 13 쥐구속 2018/01/23 3,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