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들 또래끼리 묶어서 강사 인솔하에 박물관, 과학관 등등 체험프로그램 다니는거요.
스쿨김영사, 모든학교 뭐 이런...곳들
자녀들 시켜보고,,,, 좀 시간이 지난 학부모님들 경험이 듣고 싶어요.
그런 경험들이 정말 아이에게 유익했는지,
지나고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
아쉬웠던 점은 없으신지 등등의 내용들이 궁금해요.
전 평소에 아이데리고, 박물관, 과학관 등등 자주 다니는 편이예요.
초등 4학년 올라가는 큰아이 있습니다. 작년부터 역사나 사회 등등 관심이 생기면서 데리고 다니는 재미가 솔솔하더라구요.
관심이 확장되어가는걸 보는것도 기쁘고.
하지만, 아이가 아직 기본지식이 탄탄하지 않은 상태에서, 인솔교사끼고 하는 체험학습이 뭐 그리 효과가 있을까 싶은 생각과
비용이 좀 아깝기도 하구. 아직은 편하게 자기 보고싶은대로 구경하며 다녔으면 싶기도 하구,
아이들이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한편으론, 남한테 맡기는게 불안하기도 하구....
다니면서, 저는 강사분들이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하는 수업, 유심히 지켜보는 편이거든요.
애들이 정말 이해하면서 다니는건지, 그냥 따라 다니는건지
강사는 정말 열심히 하는건지, 앵무새처럼 읇는건 아닌지
가끔 괜찮은 강사가 보이면, 어디업체인지 물어보고 싶기도 하구요.
저분들은 정말 전문가일까 의심도 가져보기도 하구.
그런데 학년이 올라가다보니, 오히려 전문강사한테 맡기는게 더 양질의 체험일까? 아이가 뭔가 습득하는게 더 많을까? 살짝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글 올려봤어요.
여러 경험담들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