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본소설 모방범 재미있나요??

.... 조회수 : 2,527
작성일 : 2018-01-22 21:03:05
오랫만에 책에 푹 빠져보고 싶어서...
이 책이 한번 잡으면 못 놓고 두꺼운 책 3권 다 본다길래 시작했는데..꾸역꾸역 2권째 들어섰지만 그냥그래요.
재미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것도 아니고.
워낙 미드 범죄물을 많이 봐서
연쇄살인범이니 사이코패스니 하는 소재에 식상하가도 하구요.
요즘 제 정서에는 좀더 밝고 감동적인 얘기가 필요하기도 하고.
이 책을 다 읽으면 그저 연쇄살인범이나 사이코패스가 아니다, 다른 뭔가가 더 있다, 싶은가요?
IP : 125.186.xxx.15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8.1.22 9:06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모방범이 3권이라 좀 늘어지긴하죠.
    같은 작가 작품 화차는 보셨어요?
    워낙 유명해서 보셨을지도..
    한번 잡으면 못놓는 책으로는 저는 정유정의 7년의 밤이랑 종의 기원이요.
    완성도는 7년의 밤이 갑이구요 잔인함은 종의 기원이 좀 더 심하구요.

  • 2.
    '18.1.22 9:10 PM (121.144.xxx.195)

    원래 오랜기간동안 연재되었던 거라 그래요
    또 오래전 이야기라...
    요즘 워낙 스릴러 추리물이 많이 나와서
    최근작을 보셔야 만족스러우실 것 같아요
    위의 정유정씨 작품은 더 그로테스크 한데 어떠실지 ...

  • 3.
    '18.1.22 9:13 PM (121.144.xxx.195)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이 좀 더 밝고 감동적인데요
    한번 찾아 보세요

  • 4. ...
    '18.1.22 9:20 PM (125.186.xxx.152)

    7년의밤 정말 흡입력있게 읽었고
    정유정씨 작품 다 좋아하는데
    종의기원은 부담스러워서 안 읽었어요.
    히가시노게이고는 나미야잡화점 좋아하고
    용의자x도 괜찮았고. 두 권만 읽었네요.
    화차는 tv에서 영화로 두어번 부분부분..

    결국 모방범 자체가 지금 놓아도 아쉬운 책은 아니란 얘기네요.
    두꺼운 1권 읽은거 아까워서 고민중이었어요.
    혹시.후반에 뭐가 몰아치나 싶어서요.

  • 5. ㅇㅇ
    '18.1.22 9:25 PM (39.7.xxx.189)

    전 아주 재미있게 본책인데요. 이름들이 생소해서
    나오는 사람마다 이름적어놓고 본 기억나요.

  • 6. ...
    '18.1.22 9:28 PM (116.123.xxx.64)

    전 결말이 너무 허술해서 별로였어요.

  • 7.
    '18.1.22 9:30 PM (58.140.xxx.188) - 삭제된댓글

    몇년동안 책을 못읽다가 다시 책을 읽게 해준게 모방범이었어요
    2권은 좀 늘어지지만 그리도 두꺼운 책이 줄어드는게 아까웠어요
    하루에 한권씩 읽었었죠
    오랫만에 몰입하면서 읽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그리고 미야베미유끼 책이 처음이었던 이유도 한몫했지 싶어요

    나미야 잡화점도 용의자x도 화차도 그냥 저냥 재밌네 정도로 읽었지
    모방범처럼 몰입은 못했어요

  • 8. 개인적으로
    '18.1.22 9:34 PM (27.177.xxx.94) - 삭제된댓글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 제일 별로였는데
    그의 대표작으로 소개되는게 의외였어요.
    스토리가 늘어져 지루하고, 결말이 허무...

    일본 추리소설 자가 중
    히가시노 게이고 작 - 속도감 있고 깔끔함
    기시 유스케 작 - 어둡고 묵직한 느낌
    우타노 쇼고, 시마다 소지 - 막판에 뒤통수 치는 트릭
    ...........이 특징인듯 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시마다 소지 작품들 추천해요

  • 9. 개인적으로
    '18.1.22 9:38 PM (27.177.xxx.94)

    미야베 미유키의 작품 중 제일 별로였는데
    그의 대표작으로 소개되는게 의외였어요.
    스토리가 늘어져 지루하고, 결말이 허무...

    일본 추리소설 자가 중
    히가시노 게이고 작 - 속도감 있고 깔끔함
    기시 유스케 작 - 어둡고 묵직한 느낌
    우타노 쇼고, 시마다 소지 - 막판에 뒤통수 치는 트릭
    ...........이 특징인듯 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시마다 소지 작품들 추천해요.
    기시 유스케 작품이 정유정씨 분위기...

  • 10. ㅇㅇ
    '18.1.22 9:40 P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 동감
    추가해서
    가이도 다케루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추천요

  • 11. ..
    '18.1.22 9:55 PM (182.209.xxx.43)

    저도 결말이 허무.
    미야베미유키 책 중에는 위에도 있지만 화차 재밌어요.
    영화 보셨어도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겁니다.

  • 12. ...
    '18.1.22 10:02 PM (125.186.xxx.152)

    심지어 결말은 허무하기까지 한가요...
    미미여사 책 처음이라 기대했는데.
    화차로 갈아타야겠어요.
    추천해주신 다른 작가들과 책도 감사합니다.

  • 13. moioiooo
    '18.1.22 10:34 PM (222.237.xxx.47)

    몰입하고 싶으시다면 백년법 권하고 싶네요
    긴 소설 안 좋아했는데 상하권 놓지 못하고
    푹 빠졌었어요

  • 14. 신참회원
    '18.1.22 10:38 PM (118.33.xxx.178)

    기리노나츠오의 '아웃'추천합니다
    이것도 3권짜리 책 이에요.
    도시락공장 다니는 평범한 주부들이 연쇄살인에 휘말리는 내용인데 흡입력이 기가막합니다.
    작가가 이 작품으로 일본인 최초로 미국 애드가앨런포상 후보에 올랐었습니다.

  • 15. T
    '18.1.22 10:42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오.. 댓글 흥미진진 합니다. ^^

  • 16. ss
    '18.1.22 10:45 PM (175.112.xxx.122)

    미나토 가나에 고백 재미있습니다. 영화도 있는데 영화는 안봤어요. 흡입력 최고 ㅎㅎㅎ 애 데릴러 갈 시간도 까먹고 봤어요.

  • 17. 글쎄
    '18.1.22 11:39 PM (175.223.xxx.49)

    다카노 가즈아키 작품 진짜 재밌어요 한번 시작하면 손놓기 힘들어요

  • 18. 소설
    '18.1.22 11:51 PM (118.222.xxx.216)

    하루키도 그렇고 미미여사도 그렇고 번역을 잘못한건지 제가 이상한건지 두세줄이나 대여섯줄은 띄어 읽어도 스토리상에 아무 문제가 없고 스토리도 늘어지기만 해서 제가 일본소설 읽으면서 책 읽는 버릇이 이상하게 잘못 들었어요 두세줄 건너띄고 읽는걸로...원어를 알면 좋을텐데 원어는 또 전혀 모르니...
    암튼 일본소설은 몇 줄 띄고 읽어도 암시랑토 않더라구요 물론 그걸 꼼꼼히 읽으면 묘한 어떤 걸 느낄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

  • 19. 히가시노게이고
    '18.1.23 12:08 AM (121.185.xxx.67)

    는 책마다 편차가.아주 심해요.
    욕나오는 책도 있음
    .꼭 유명하고 추천자으로 보세요.

    몰입도는.기시유스케가 갑?.검은집.. 전 떨면서 봤다는..

    종의 기원 끝까지.보세요. 전 7년의.밤보다 좋았어요

  • 20. 아님
    '18.1.23 12:09 AM (121.185.xxx.67)

    화차나 백야행 재밌죠~
    둘다 우리나라 영화도 괜찮았어요

  • 21. ...
    '18.1.23 3:39 AM (119.200.xxx.140)

    전 별로. 오래되긴 했지만 몰입감은 13계단이 짱이였어요. 최근에 읽은 제노사이드도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322 연말정산 부모님 공제 소득많은 자녀가 받으면 더 많이 받나요 10 ㅡㅡ 2018/01/22 1,837
771321 초등 고학년, 강사 끼고 체험프로그램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5 초등엄마 2018/01/22 1,240
771320 중앙시장 닭강정집외 또 있어 35 전주 2018/01/22 6,418
771319 혹시 98~99년쯤 대구 만촌동 사시던 님들 재즈인. 3 재즈인 2018/01/22 1,118
771318 불금쇼에 나온 김갑수 격하게 동감. 4 ,,, 2018/01/22 2,709
771317 예비고딩 보카 추천해주세요 1 영어 2018/01/22 642
771316 버너 위에 놓고 삼겹살 구워먹기 좋은 불판 추천해주세요 3 불판 2018/01/22 1,405
771315 로봇 청소기 3 청소 2018/01/22 1,423
771314 왼쪽골반쪽이 가끔 아프고 부어있어요. 왼쪽 2018/01/22 448
771313 문화센터 셋이 다니긴 싫다는 조리원동기 22 참나 2018/01/22 6,966
771312 지금 ytn 김선영 아나운서요. 7 어휴 2018/01/22 4,997
771311 미인인 분들.. 헌팅 많이 당하시나요? 23 ... 2018/01/22 7,772
771310 발표공포증 어떻게 극복할가요 ㅠㅠ 13 Jj 2018/01/22 4,064
771309 정리한답시고 3일째 바구니만 보고 있어요 2 ㅇㅇ 2018/01/22 1,739
771308 모든 걸 이해받고 싶고 모든 걸 의지하고 싶은 마음 17 가즈아 2018/01/22 3,047
771307 문준용씨에 대해 음해 글 쓴 사람 중앙지검에 고발했어요 59 richwo.. 2018/01/22 3,936
771306 중학생들도 한우리 논술 많이하나요? 5 ㆍㆍ 2018/01/22 2,795
771305 초보운전. 차폭감 질문인데요. 16 질문 2018/01/22 6,118
771304 손예진화보 8 .. 2018/01/22 3,682
771303 장제원 "문재인 정권의 보도통제는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 33 써글넘 2018/01/22 2,779
771302 가짜꿀 어떻게 구별하나요? 5 .. 2018/01/22 2,140
771301 가스렌지 구입과 도시가스에 전화, 뭐 먼저 하는건지요 3 2424 2018/01/22 1,093
771300 세컨드 티비 구매 문의~ 17 ... 2018/01/22 1,863
771299 구치소로 갈때 1 *** 2018/01/22 1,064
771298 하얀거탑 ost도 너무 좋네요 2 2018/01/22 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