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세 딸. 치아 교정

Mm 조회수 : 2,277
작성일 : 2018-01-22 20:30:24
딸이 24세입니다.
중학교때 치아교정을 했는데
8여년이 지난 지금 턱 관절이 불편하다하고
목. 허리도 불편하다해서
오늘 상담 받았는데 치아교정이 잘못됐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실. 턱도 자꾸 짧아지는거 같아서
재 교정을 할려고 하는데
딸애가 많이 심란해하고 눈물도 보이네요.
18개월 교정장치 해야한다는데...
어떡하냐고..
제가 딸한테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 만들어서
그렇다고 사과했습니다.
외가쪽은 다 건치를 가졌는데
친가쪽은 모조리 치아부실이에요.(남편은 벌써 틀니)
지 아빠도 사과하네요.
무슨말로 위로를 해줘야 할지요.


IP : 122.61.xxx.13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 8:44 PM (124.111.xxx.201)

    제딸도 25살에 재교정했어요.
    이번에 제대로 해서 남은 생 건강하게 살면 돼죠.
    제딸은 비용도 자기가 번걸로 기분좋게 반 냈어요.
    벌써 만2년 지나 결혼전에 철사 풀고
    예쁜 얼굴로 식장에 들어갔네요.

  • 2. ㄱㄱ
    '18.1.22 8:47 PM (175.198.xxx.100) - 삭제된댓글

    제 딸도 대학입학 후 교정해줄려고 했는데 지인의 아들이 교정 후 후유증으로 고통을 많이 받는다고
    교정을 못하게 하더군요
    이가 좀 나오긴 했는데 교정하면 조금 예뻐질려다 너무 큰 고통이 따를 것 같아서 안했는데
    너무 다행이라 생각해요
    따님은 한 번 했던 게 잘못돼서 재교정 하나본데 많이 알아보고 잘하는 곳에서 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82에 양심치과 검색하면 있던데 한 번 잘 알아보고 후회없는 선택 했으면 좋겠습니다.

  • 3. 어쩌겠어요
    '18.1.22 8:48 PM (183.98.xxx.142)

    사과한다고 달라질게..
    제 남편이 부정교합인데
    큰 아들이 닮았어요
    친구가 교정전문의인데
    남아들은 10세 전에 교정해야
    덜 고통스럽고 예후가 좋다해서
    일찍 교정했어요
    2차성징때 턱뼈가 훅 자라면서
    2차 교정이 필요할 경우도 꽤 있대서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제 아이는 괜찮았고
    비슷한 시기에 교정했던 남자조카아이는
    턱이 많이 발달해서 이차교정중이예요

  • 4. 2차.
    '18.1.22 9:31 PM (122.61.xxx.135)

    감사합니다.
    제가 용기가 나네요.
    저녁내내 왜 하필 안좋은게 꼭 닮을까
    생각중이었습니다.
    2년뒤 더 이뻐질 모습만 상상하자고 해야겠어요.

  • 5. 저도
    '18.1.22 10:22 PM (124.49.xxx.215)

    28딸이 똑같아요.
    교정후 딱딱한것도 못 먹고 후회되요. ㅜㅜ
    초등때 1차 교정했는데 대학생때 분당서울대병원 가보니 양악 권하길래 포기했어요.
    잘하는 교정치과 있으면 지금이라도 가보고 싶네요.
    누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 6. 대치동
    '18.1.22 10:28 PM (211.212.xxx.148)

    고범연교정전문 치과

  • 7. 교정 갈등중
    '18.1.22 11:41 PM (112.171.xxx.22)

    울 딸도 올해 대학 들어가는데 윗니 앞니 하나가 선천적으로 없어 임플란트로 심어서 교정해야 한다해서 여기 82에 물어보고 있는데 교정 휴유증도 의외로 많이 있군요ㅠ
    넘 고민이 됩니다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716 목기춘 판도라 나와서 안철수 유승민 디스하네요. 2 이제와서 2018/01/22 1,186
771715 이런 남자는요? 1년을 주위만 뱅뱅 돌고 있어요 18 이런 남자는.. 2018/01/22 4,386
771714 유동인구는 많아요... 그런데 전통시장 안에있는꽃집은 7 꽃집 2018/01/22 1,583
771713 ㅇ레기들의 여론몰이 방식.jpg 2 @@;; 2018/01/22 822
771712 진동 isuell.. 2018/01/22 391
771711 CNN 등 외신 현송월 보도하는 한국 언론 행태 비아냥 6 ... 2018/01/22 2,664
771710 볼건 뉴스룸 밖에 없네요.다른 뉴스는 다 쓰레기~ 8 ..... 2018/01/22 1,230
771709 (도움절실) 파면과 해임의 차이가 뭔가요? 현재는 대기발령이에요.. 4 @@ 2018/01/22 1,844
771708 나이들면서 얼굴이 어떻게 변하셨나요? 13 얼굴 2018/01/22 6,773
771707 남편이 혼자 살았음...하네요 62 ** 2018/01/22 27,610
771706 오늘 뉴스룸 엔딩곡...Don`t I Know It......... ㄷㄷㄷ 2018/01/22 1,134
771705 말티즈가 엄살이 심한가요? 9 ㅇㅇ 2018/01/22 3,401
771704 지금 서울의달 마지막회 ㅠㅠ 8 ㅠㅠ 2018/01/22 4,146
771703 갤럭시A5 쓰시는 분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4 휴대폰 2018/01/22 836
771702 건조기능 끝판왕인 세탁기는 없나요? 9 그럼 2018/01/22 2,204
771701 가짜뉴스 신고??? 4 아.. 2018/01/22 447
771700 대문글에 걸려 내용 자삭합니다. 충고 감사해요 44 2018/01/22 16,958
771699 손석희 찬양 합니다. 27 최고야 2018/01/22 5,555
771698 자녀들 영양제 먹이시나요 5 아이들영양제.. 2018/01/22 2,994
771697 직장인 옷 한계절에 몇 벌 가지고 돌려입으시나요? 1ㅇㅇ 2018/01/22 1,492
771696 히트레시피 짬뽕 맛있네요. 1 감사합니다 2018/01/22 1,727
771695 북 선수단 장비 IOC 지원, 예술·응원단 체류비는 남측 부담 8 ........ 2018/01/22 1,036
771694 일본소설 모방범 재미있나요?? 17 .... 2018/01/22 2,613
771693 이렇게 대화하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18 강빛 2018/01/22 5,229
771692 댓글충들 공지사항/ 펌 7 쫄리나보군 2018/01/22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