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세 딸. 치아 교정
중학교때 치아교정을 했는데
8여년이 지난 지금 턱 관절이 불편하다하고
목. 허리도 불편하다해서
오늘 상담 받았는데 치아교정이 잘못됐다는
말을 들었어요.
사실. 턱도 자꾸 짧아지는거 같아서
재 교정을 할려고 하는데
딸애가 많이 심란해하고 눈물도 보이네요.
18개월 교정장치 해야한다는데...
어떡하냐고..
제가 딸한테 미안하다 엄마가 잘못 만들어서
그렇다고 사과했습니다.
외가쪽은 다 건치를 가졌는데
친가쪽은 모조리 치아부실이에요.(남편은 벌써 틀니)
지 아빠도 사과하네요.
무슨말로 위로를 해줘야 할지요.
1. ..
'18.1.22 8:44 PM (124.111.xxx.201)제딸도 25살에 재교정했어요.
이번에 제대로 해서 남은 생 건강하게 살면 돼죠.
제딸은 비용도 자기가 번걸로 기분좋게 반 냈어요.
벌써 만2년 지나 결혼전에 철사 풀고
예쁜 얼굴로 식장에 들어갔네요.2. ㄱㄱ
'18.1.22 8:47 PM (175.198.xxx.100) - 삭제된댓글제 딸도 대학입학 후 교정해줄려고 했는데 지인의 아들이 교정 후 후유증으로 고통을 많이 받는다고
교정을 못하게 하더군요
이가 좀 나오긴 했는데 교정하면 조금 예뻐질려다 너무 큰 고통이 따를 것 같아서 안했는데
너무 다행이라 생각해요
따님은 한 번 했던 게 잘못돼서 재교정 하나본데 많이 알아보고 잘하는 곳에서 하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82에 양심치과 검색하면 있던데 한 번 잘 알아보고 후회없는 선택 했으면 좋겠습니다.3. 어쩌겠어요
'18.1.22 8:48 PM (183.98.xxx.142)사과한다고 달라질게..
제 남편이 부정교합인데
큰 아들이 닮았어요
친구가 교정전문의인데
남아들은 10세 전에 교정해야
덜 고통스럽고 예후가 좋다해서
일찍 교정했어요
2차성징때 턱뼈가 훅 자라면서
2차 교정이 필요할 경우도 꽤 있대서
조마조마했는데 다행히 제 아이는 괜찮았고
비슷한 시기에 교정했던 남자조카아이는
턱이 많이 발달해서 이차교정중이예요4. 2차.
'18.1.22 9:31 PM (122.61.xxx.135)감사합니다.
제가 용기가 나네요.
저녁내내 왜 하필 안좋은게 꼭 닮을까
생각중이었습니다.
2년뒤 더 이뻐질 모습만 상상하자고 해야겠어요.5. 저도
'18.1.22 10:22 PM (124.49.xxx.215)28딸이 똑같아요.
교정후 딱딱한것도 못 먹고 후회되요. ㅜㅜ
초등때 1차 교정했는데 대학생때 분당서울대병원 가보니 양악 권하길래 포기했어요.
잘하는 교정치과 있으면 지금이라도 가보고 싶네요.
누가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6. 대치동
'18.1.22 10:28 PM (211.212.xxx.148)고범연교정전문 치과
7. 교정 갈등중
'18.1.22 11:41 PM (112.171.xxx.22)울 딸도 올해 대학 들어가는데 윗니 앞니 하나가 선천적으로 없어 임플란트로 심어서 교정해야 한다해서 여기 82에 물어보고 있는데 교정 휴유증도 의외로 많이 있군요ㅠ
넘 고민이 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