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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금 훈훈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행복 조회수 : 17,179
작성일 : 2018-01-22 18:57:49
지하상가에서 대형견이 걸어가면서 쉬를 했어요. 다가가보니 시각장애인분과 삼성 파란조끼를 착용한 멍멍이었어요. 주인도 어쩔줄몰라하고 멍멍이도 당황했는지 어쩔줄 몰라하고 있는데 상가분들이 얼른 뛰어들어가서 밀대니 타월이니 다 들고 나오시더라고요. 시각장애인분이 얼굴이 빨개져서 연신 죄송하다고 굽신굽신 인사하고 멍멍이도 따라서 안절부절.. ㅠㅠ 상가분들 모두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애가 쉬가 많이 마려웠나보네요 하면서 여긴 신경쓰지말고 얼른 가던길 가세요 라고 하니 그제서야 다시 인사하면서 가시더라고요. 어지간히 참았는지 애가 어쩔줄모르더라, 말도 못하고 걸어가면서 싸더라, 어휴 착해라 불쌍해라 등등.. 모두 한소리씩 하면서 바닥을 깨끗하게 닦으시는데 참 마음 따뜻해지더라고요. 뭐 나라도 그렇게 할거고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 왜이렇게 훈훈하게 느껴지는지... ㅠㅠ 참 보기 좋았어요.
IP : 182.222.xxx.37
7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웅....
    '18.1.22 6:59 PM (121.182.xxx.90)

    개도 개주인도 상가분들도 정말 감동입니다..
    안내견이 그정도인가요??
    간식 하나 주고 싶네요..^^

  • 2. 에궁
    '18.1.22 7:00 PM (211.216.xxx.217)

    역시 좋은사람들이 더 많은 세상 같아요
    보조견들 정말 말도 못하게 안스러워요 ㅜㅜ

  • 3. 아..
    '18.1.22 7:01 PM (119.69.xxx.101)

    눈물나도록 훈훈하네요. 길가다 시각장애인분과 함께 가는 멍멍이보면 너무 대견스러워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ㅎㅎ

  • 4. 사과나무
    '18.1.22 7:01 PM (61.105.xxx.166)

    서로 배려하는 세상 ~~
    훈훈한 장면 너무 보기 좋네요

  • 5. 아이구
    '18.1.22 7:02 PM (110.70.xxx.242)

    콧등이 시큰하고
    눈물이 핑도네요
    너무 감사해서

  • 6. 원글
    '18.1.22 7:03 PM (223.39.xxx.96) - 삭제된댓글

    개가 가다가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면서 잠시 엎드렸다가 일어났다가 (아마 우리가 쉬마려울때 몸 꼬는것처럼) 그러면서 몇걸음 걸으면서 실례를 줄줄 하더래요. 그 얘기 들으니 괜히 뭉클하기 까지 하더라고요. ㅠㅠ

  • 7. ...
    '18.1.22 7:04 PM (220.86.xxx.234)

    아이구 고마와라...
    그분들 복 받으시길...

  • 8. 원글
    '18.1.22 7:05 PM (223.39.xxx.96)

    멍멍이가 가다가 어쩔줄 몰라 우왕좌왕하다가 잠시 엎드리는것처럼 하다가 일어났다가 (아마 우리가 쉬마려울때 몸 꼬는것처럼) 그러면서 몇걸음 걸으면서 실례를 줄줄 하더래요. 그 얘기 들으니 괜히 뭉클하기 까지 하더라고요. ㅠㅠ

  • 9. 원글
    '18.1.22 7:07 PM (223.39.xxx.96)

    대형견이라 쉬가 좀 많더라고요;; 이가게 저가게 분들 다 나와서 괜찮다 한말씀씩 하시고 청소도구로 깨끗하게 다 치우셨어요, 진짜 복 받으실듯.

  • 10. 이런상가는 널리알려야해요
    '18.1.22 7:11 PM (39.112.xxx.143)

    어디신가요
    요즘하도 각박한세상인데 너무고마운분들이시네요
    널리알려 칭찬드려야해요
    제가다 감사하네요

  • 11. ㅡㅡ
    '18.1.22 7:16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내가 다 뭉클..
    그 상가 알려주셔요
    좋은분들이네요

  • 12. 거기가 어딘가요?
    '18.1.22 7:16 PM (58.234.xxx.56)

    살 거 있으면 거기 가서 사고 싶네요~
    어딘가요? 소문내주세요~

  • 13. 뱃살겅쥬
    '18.1.22 7:19 PM (223.62.xxx.82)

    헛~ 근데 안내견 간식 주시면 안되영~~
    원글님 상가 알려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14. ㅠㅠ
    '18.1.22 7:22 PM (58.226.xxx.177)

    걸어가면서 싸다니.ㅠㅠ

    얼마나 마려웠으면 참다가 참다가 그랬을까요??

    멍뭉아 진짜 고맙다.
    진짜 진짜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

    우리 천사들!!!!!!

    사랑해 멍뭉이들아!!

  • 15. rolrol
    '18.1.22 7:23 PM (211.185.xxx.68)

    사실 우리 이웃은 성내는 사람보다 다정한 분들이 더 많고 묵묵히 자기일 하는 분들이 더 많고
    어려운 일에 서로 돕는 분들이 더 많은 세상입니다.
    다시 확인하고 마음이 따뜻해지니 오늘 내리는 눈도 춥게 느껴지지 않네요.
    감사합니다. 원글님.

  • 16. lllllllllllll
    '18.1.22 7:23 PM (211.36.xxx.124)

    원글님은 그 지하상가가 어디인지 공개하세요!!!!!!!
    ^_______^

  • 17. 우와
    '18.1.22 7:25 PM (211.228.xxx.146)

    정말 고마운 분들이네요. 다들 복받으실듯..

  • 18. 원글
    '18.1.22 7:26 PM (223.39.xxx.96) - 삭제된댓글

    아이고 식사하고 왔더니; 여기 대구에요 반월당지하상가요. 간혹 다니는데라 몇몇분 얼굴은 알겠더라고요. 모닝글로리문구점이랑 맞은편 신발가게, 그 옆에 옷가게 언니랑 모르는 몇몇분이었어요. 저도 앞으로 그분들 가게 이용할거에요.

  • 19. ㅇㅇ
    '18.1.22 7:27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오늘따라 멍멍이란 이름이 더 정겹게 들리네요
    해피바이러스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님께도 반사~~~~!

  • 20. 원글
    '18.1.22 7:27 PM (223.39.xxx.96)

    아이고 식사하고 왔더니; 여기 대구에요 반월당지하상가요. 간혹 다니는데라 몇몇분 얼굴은 알겠더라고요. 모닝글로리문구점 사장님이랑 맞은편 신발가게 바로 옆 옷가게 언니랑 모르는 몇몇분이었어요. 저도 앞으로 그분들 가게 이용할거에요.

  • 21.
    '18.1.22 7:28 PM (58.226.xxx.177)

    반월당 지하상가 점주님들 고맙습니다~~~~~~~!!^^

  • 22. 반월당
    '18.1.22 7:29 PM (116.127.xxx.196)

    모닝글로리랑 맞은편 신발가게,옆옷가게 요?
    꼭 기억할께요~

  • 23. ..
    '18.1.22 7:31 PM (39.121.xxx.242)

    멍멍이 쉬를 얼마나 참았으면 ㅠㅠ 너무 안타깝고 대견하네요
    상가 점주분들 감사합니다
    저도 대구사는데 반월당 갈일있으면 그가게 이용해야겠네요

  • 24. 82는 사랑입니다
    '18.1.22 7:31 PM (27.131.xxx.4)

    오늘 글읽다
    두번이나 울게 되네요
    너무 따뜻해서
    나비효과를 기대합니다
    흥해라 대한민국
    흥해라 이땅의 따뜻한 사람들!!!
    참 좋네요

  • 25. 자운영
    '18.1.22 7:34 PM (180.66.xxx.47)

    정말 따뜻함이 전해 오네요.
    일베, 기레기들, 자한당들은 보고 느끼는 것이 없을까요?
    사람이 먼저인 세상
    국민이 주인인 세상
    만들어 가요~

  • 26. 쓸개코
    '18.1.22 7:35 PM (218.148.xxx.235)

    이런글 자주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27. 고맙습니다.
    '18.1.22 7:44 PM (218.39.xxx.149)

    반월당 지하상가 점주님들 고맙습니다~~~~~~~!!^^22222222
    대구가면 꼭 들려보고싶네요.
    모닝글로리와 옆의 신발가게 옷가게.

  • 28. 코코리
    '18.1.22 7:47 PM (39.112.xxx.143)

    반월달지하상가 점주님들 고맙습니다~~~~~
    많이 많이 흥하시길 바랍니다
    ~

  • 29. 아 감동이네요
    '18.1.22 7:58 PM (115.139.xxx.86)

    그분들 복받으실거예요
    좋은 소식 전해주신 원글님도 복받으세요
    갑자기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 30. 푸른섬
    '18.1.22 8:03 PM (175.223.xxx.137)

    미용실 대기중에 읽고 눈시울이 붉어지네요. 저도 앞으론 장애인분들. 도움이 필요하다 느낄때는 주저없이 도와 드릴거에요. 훈훈하네요.

  • 31. 우와
    '18.1.22 8:27 PM (221.140.xxx.157)

    반월당 상가 점주분들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막 감사하네요
    역시 대다수의 사람들은 선량하고 바른 것 같네요

  • 32. 복숭아
    '18.1.22 8:53 PM (39.115.xxx.106)

    세상에.반월당상가가 집근처면 거기가서 많이사주겠구만 저는 서울이라 흑흑.
    반월당상가 주인님들 진짜로 고맙습니다.참 착하신분들.

  • 33. 코끝이
    '18.1.22 9:17 PM (211.195.xxx.35)

    찡해요. 좋은 글 감사해요.

  • 34. 감동
    '18.1.22 9:49 PM (121.153.xxx.76)

    반월당 지하상가 점주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3333333333333

  • 35. 정말
    '18.1.22 9:55 PM (175.120.xxx.181)

    짠하네요
    이런개를 미워할 사람이 있을까요
    개를 모시는 인간들땜에 영문 모르고 욕듣지

  • 36. 행여 주머니에 개간식이 들었더라도
    '18.1.22 9:56 PM (211.177.xxx.4)

    안내견에게 간식 주시면 안됩니다~~~~

  • 37. ^^
    '18.1.22 9:56 PM (39.112.xxx.205)

    대구사람들 욕하지마세요.

  • 38. ㅎㅎ
    '18.1.22 9:58 PM (122.36.xxx.66)

    아이고...대구출신으로 괜히 어깨가 막 으쓱해지네요.
    다들 마구마구 흥하시길~~!!

  • 39. ...
    '18.1.22 10:13 PM (222.239.xxx.231)

    강아지 안쓰럽네요..
    안내견 군견 탐지견 이런 강아지들 노후에 잘 해줬으면 좋겠어요

  • 40. 애고
    '18.1.22 10:38 PM (59.7.xxx.100) - 삭제된댓글

    안쓰러워라.
    반월당 지하상가 모닝글로리 맞은편 신발가게 옷가게
    주변 상인분들 감사하네요.
    안내견 간식은 주지 않기로 하고요.

  • 41. 눈물나요
    '18.1.22 11:07 PM (167.102.xxx.98)

    나이먹을수록 눈물이 많아지네요.

    한참을 참고 힘들었을 안내견 아가가 불쌍해서 눈물.
    그 아가 생각하고 미안해하고, 주변사람들에게 미안해할 안내견 주인 생각하며 눈물.
    따뜻한 사람들한테 고마워서 눈물.

    아가야. 행복해라.

  • 42. ..
    '18.1.22 11:28 PM (180.71.xxx.170)

    대구 25년전 딱한번 가본 낯선도시인데
    이글읽고 갑자기 친근한도시가 되었네요.
    지하상가점주님들 정말 따뜻하고 감사한분들이네요.

    안내견 참 맘아프고 고맙고 미안하고 또 고마운존재들이죠.
    그 일 끝내고 행복한 가정에가서 잘살았음 좋겠어요.

    하루마무리에 이리 따뜻한 글을 읽게해주셔서 원글님께도 감사드려요^^

  • 43. 마른여자
    '18.1.22 11:58 PM (182.230.xxx.218)

    애견인도 개빠도 아니지만 눈물나려하네요

  • 44. 오! 반월당
    '18.1.23 12:07 AM (211.209.xxx.57)

    제가 가끔 가는 곳인데 꼭 찾아가 봐야 겠어요.
    모닝글로리라....어느쪽에 있을까나...
    반월당 지하상가가 꽤나 길고 넓거든요.
    물론 서울 지하상가보다는 작지만요^^

  • 45. ..
    '18.1.23 5:21 AM (222.233.xxx.215)

    감동이에요~~~주책맞게 눈물나네요^^
    세상은 좋은사람들이더많네요 다행이에요♥♥♥

  • 46. ..
    '18.1.23 11:24 AM (119.196.xxx.9)

    이건 진짜 쉽지 않은일이네요
    인정~~!!

  • 47. 훈훈한 보통사람들
    '18.1.23 12:03 PM (180.229.xxx.124)

    이런분들이 잘 사는 세상 함께 만들어용~~
    원글님 감사해요

  • 48. 이런 훈훈한 뉴스가
    '18.1.23 12:15 PM (49.161.xxx.193)

    많아졌음 좋겠어요~
    사람은 따라하는 심리가 있기도 하거든요~
    원글님 좋은 하루~ 댓글러님들도 좋은 하루~~

  • 49. ...
    '18.1.23 12:24 PM (118.38.xxx.29)

    반월당 지하상가 모닝글로리 맞은편 신발가게 옷가게
    주변 상인분들 감사하네요.
    -----------------------------------------------
    대구 25년전 딱한번 가본 낯선도시인데
    이글읽고 갑자기 친근한도시가 되었네요.
    -----------------------------------------------

  • 50. 대구시민
    '18.1.23 12:26 PM (124.59.xxx.121)

    모닝글로리문구점 사장님이랑 맞은편 신발가게 바로 옆 옷가게 언니랑 모르는 몇몇분이었어요.
    모닝글로리문구점 사장님이랑 맞은편 신발가게 바로 옆 옷가게 언니랑 모르는 몇몇분이었어요.

    꼭 기억하겠습니다!!

  • 51. 대구시민
    '18.1.23 12:31 PM (39.116.xxx.111)

    정치색으로 부끄러운 대구소식만 듣다.. 참 반가운 소식이네요.
    감동으로 사연읽다 대구 반월당지하상가란 단어가 참 반가웠습니다.

  • 52. phua
    '18.1.23 12:33 PM (211.209.xxx.24)

    참.. 기분 좋은 글^^

  • 53. 콧끝이
    '18.1.23 12:34 PM (1.225.xxx.199)

    찡~합니다.
    우선 강쥐에게 고맙고
    상가 여러분과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주신 원글님...또 고맙고
    황망했을 강쥐 주인님께 위로를....
    다같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한발짝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 54. 눈부신낼
    '18.1.23 12:37 PM (125.143.xxx.188) - 삭제된댓글

    눙물이..
    이쁜 안내견
    리드리버가 왤케 이쁜지 모르겠어요

  • 55. 이 글
    '18.1.23 12:41 PM (125.140.xxx.197)

    올려주신 원글님도 고맙습니다
    꼭 한번 가봐야겠네요^^

  • 56. 맹인 안내견 수명이 짧대요
    '18.1.23 12:57 PM (124.199.xxx.14)

    많은 걸 견뎌야 해서요.
    안쓰럽네요

  • 57. ㅠㅠ
    '18.1.23 1:01 PM (39.116.xxx.164)

    말도 못하고 얼마나 참았을까요...짠해요ㅠㅠ
    반월당상가분들 넘 감사하네요
    시간내서 가봐야겠어요

  • 58. ...
    '18.1.23 1:03 PM (125.128.xxx.172)

    참 안내견들 진짜 짠하고 안쓰러워요. 얼마나 참았으면ㅠㅠ
    그나저나 여기 상주하는 기레기넘들아~~ 기사쓸꺼 없으면 이거나 미담 기사로 올려라!
    현송월 북한가서 니들 기사쓸것도 없잖아...

  • 59. 윗님 짱~!!
    '18.1.23 1:19 PM (211.114.xxx.79)

    참 안내견들 진짜 짠하고 안쓰러워요. 얼마나 참았으면ㅠㅠ
    그나저나 여기 상주하는 기레기넘들아~~ 기사쓸꺼 없으면 이거나 미담 기사로 올려라!
    현송월 북한가서 니들 기사쓸것도 없잖아... 222222222

  • 60. 부자맘
    '18.1.23 1:21 PM (116.126.xxx.142)

    반월당 지하상가 점주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여기 상주하는 기레기넘들아~~ 기사쓸꺼 없으면 이거나 미담 기사로 올려라!
    현송월 북한가서 니들 기사쓸것도 없잖아..333333333

  • 61. 샤랄
    '18.1.23 1:36 PM (211.36.xxx.150)

    반월당 지하상가 점주님들 고맙습니다~~~~~~~!!^^55555555555555
    대구가면 꼭 들려보고싶네요.
    모닝글로리와 옆의 신발가게 옷가게.

  • 62. ㅜㅜ
    '18.1.23 1:37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강아지 안쓰럽고 상가 점주님들 감사하고 두 번 울리시네요..

  • 63. ㅜㅜ
    '18.1.23 1:37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반월당 지하상가 점주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나저나 여기 상주하는 기레기넘들아~~ 기사쓸꺼 없으면 이거나 미담 기사로 올려라!
    현송월 북한가서 니들 기사쓸것도 없잖아..444444444

  • 64. 홍홍홍
    '18.1.23 1:45 PM (211.229.xxx.168)

    반월당 지하상가 모닝글로리랑 옆 신발가게!! 꼭 팔아줘야겠어요 ㅋㅋ 조만간 시내 나가야겠네요^^ 주인아저씨한테 인터넷에 글 올라왔다고 이야기해줘야게네요 ㅎㅎ대구가 정치적으로 좀 그래서그렇지 마음 따뜻한 사람들 많아요 미워하지마세요~~~ㅋㅋㅋ

  • 65. 에구구
    '18.1.23 2:34 PM (210.123.xxx.170) - 삭제된댓글

    골든리트리버였나봐요

    골든이들 진짜 너무 천사죠

    머리도 좋고 주인이랑 유대관계가 좋으면 주인을 너무 배려한 나머지 자기 욕구를 많이 참기도 해요

    저도 옛날에 키우는 개가

    내가 공부하고 시험볼때는 내가 바쁜거 알고 산책가자고 조르지 않고 그냥 흐느껴 울더라구요

    그리고 시험 끝나고 돌아오면 어찌 알았는지 제가 문을 열로 "엄마왔다~ 하면"

    강아지줄을 자기가 찾아서 물고 내 앞에 오는데

    신통방통..진짜 영물이구나 싶었어요

  • 66. aa
    '18.1.23 2:55 PM (49.2.xxx.237)

    안내견 어릴때 안내견 되기 전에 1년간 교육과정 밟는 강아지 시기 키워주는 자원봉사랑
    활동 끝나고 늙어서 노후견 되었을때 보살펴주는 자원봉사 있어요.
    노후견 되었을때 얘들이 고생이 많아서 온몸 한구석 성한데가 없다고들 하더라구요.
    유기견 입양 생각하시는 분들 이쪽도 한 번 생각들 해보셔요.

  • 67. ...
    '18.1.23 3:15 PM (39.117.xxx.59)

    눈물나는 훈훈한 글이네요..

  • 68. 원글님
    '18.1.23 3:19 PM (61.80.xxx.151)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
    저는 어쩌다 가끔 반월당 가긴하지만 지하상가에서 물건을 잘 사지는 않는데 기억해 둬야겠어요.
    그리고, 이 글 제가 가는 다른 대구 사이트에 올려도 될까요?

  • 69. 아나키
    '18.1.23 3:24 PM (61.98.xxx.93) - 삭제된댓글

    은퇴견이 고생이 많아서 몸이 한군데도 성한곳이 없다는건 카더라~, 과장이에요.
    아파서 일찍 은퇴하는 애도 있고,은퇴해도 16살까지 특별한 이상없이 살다가 무지개 다리 건너는 애들도 있어요.
    은퇴해서 애교부리고,평생 못한 노즈워킹 실컷하면서 행복하게 사는 애들을 알아요.

    그리고,삼성 안내견학교 출신 안내견 조끼색은 파란색이 아닌데요?

  • 70. 멋진 분들..
    '18.1.23 3:26 PM (223.39.xxx.2)

    말못하는 짐승이지만 알거에요...
    감사합니다

  • 71. ...
    '18.1.23 3:35 PM (115.145.xxx.226)

    저 대구가면 꼭 반월당 상가에서 쇼핑할게요. (시댁 친정 대구인 여성)

  • 72. ㅠㅠ
    '18.1.23 4:14 PM (165.243.xxx.168)

    이게 뭐라고 눈물이 날 거 같나요~
    추운 오늘 정말 훈훈합니다..

  • 73. ㅁㅁㅁㅁ
    '18.1.23 4:42 PM (119.70.xxx.206)

    좋은 분들 많은 곳이네요~ 좋다~

  • 74. 대구인
    '18.1.23 4:57 PM (119.201.xxx.147)

    ㄴ꼭이용할게요

  • 75. 모모귀여워
    '18.1.23 5:03 PM (223.62.xxx.26)

    감동이네요

    대구 반월동 지하상가 점주님들! 대박나세요~

  • 76. ..
    '18.1.23 5:50 P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

    정말 훈훈하네요.. 상인분들 감사합니다
    우리 예쁜 멍멍이도 고마워

  • 77. 아이고
    '18.1.23 6:05 PM (223.62.xxx.93)

    눈물나요ㅠㅜ

  • 78. ㅇㅇ
    '18.1.23 6:05 PM (223.63.xxx.213) - 삭제된댓글

    대구 반월당 지하상가 모닝글로리 사장님, 맞은편 신발가게, 바로 옆 옷가게 사장님, 그외 몇몇분들, 감사합니다.
    찾아뵙고 물건 구입하고 감사 인사도 드리고 싶은데 여기서 너무 머네요.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 79. Stellina
    '18.1.23 6:20 PM (87.2.xxx.46)

    아~~
    반월당 상가 분들의 훈훈한 마음씨가 너무 고마워서 이 진하고 깊은 감동이 오래 갈 것 같아요
    또한 훈훈한 소식 전해주신 원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천사 멍멍이...말로 표현도 못 하고 얼마나 힘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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