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전에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고 하셨나요?

조회수 : 3,749
작성일 : 2018-01-22 15:35:02
전 아직 미혼이예요. 29이고 요즘나이론 적령기이고 옛날로 치면 빨리
시집가야 하는 나이죠. 제가 처음으로 소개를 받아서 누군가를 만나본 게 약 3년 전인데요. 그때 느꼈어요. “아 나는 당분간 소개받지 말아야겠다. 내가 뭘 원하는지 설명할 자신도 없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겠다..”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후로 지금까지 스쳐간 사람들은 있었어요. 아주 깊은 연애는 아니었지만 꽤 좋은 마음으로 만나보기도 했고 그냥 호기심만 느끼다가 멀어진 사람도 있구요. 근데 작년쯤 제가 뭘 필요로하는지 조금씩 정리가 되기시작했어요. 다양한 인간관계를 겪고 가족문제도 생기고 제 건강, 직업, 성격 등 저와 제 주변에 대한 파악이 조금씩.. 되더라구요. 물론 진행 중이지만요.

이전에 제가 생각한 제 이상형은 “똑똑하고 자기 일 잘하고 책임감있고 리더십있고, 대인관계 좋고 자기할일 잘하는 1인분 몫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람 종교관, 정치관” 이랬는데요.
지금 가장 추구하는 건 “겸손하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할 수 있는 마음, 상대에 대한 관심과 인간에 대한 기본적 동정심, 저랑 비슷하지만 조금은 외향적인, 유머러스한 상황대처” 이런 거예요.
나이가 들면 조건을 볼 줄 알았는데 ㅎㅎ 생각보다 저런 사람이 참 매력적이네요. 제가 얼마전에 저런 비슷한 사람 만났는데 직업도 직장은 다니지만 사실 어디 자랑스럽게 말할만한 그런 일은 아니고, 집안이 부유한 것도 아니고.. 뭐 그래요.

예전같았으면 거절했을텐데 이상하게 마음이 밝고 이 사람만나면 풍요롭게는 안살아도 웃으며 살겠다 싶은 마음이 드네요. 제가 아직 갈길이 멀은걸까요? 결혼은 현실인데 이러고 있는 건 아닌지 ㅜㅜ
결혼 하신 분들 이야기 좀 솔직하게 듣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IP : 168.126.xxx.1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요한건, 생각이
    '18.1.22 3:36 PM (49.1.xxx.168) - 삭제된댓글

    많을수록 더 힘들더라구요

  • 2. 중요한건, 생각이
    '18.1.22 3:37 PM (49.1.xxx.168) - 삭제된댓글

    많을수록 더 판단이 더 힘들더라고요

  • 3. ...
    '18.1.22 3:40 PM (61.78.xxx.238)

    저와 비슷한 과정에 계신 것 같네요 저도 아직 미혼이지만 사람들을 만나면서 저를 알아가는 중이에요
    10에 8은 조건을 택해요 조건을 택하지 않는 사람은 매우 드물게 볼 수 있어요
    왜냐면 사람은 먹고 사는 욕구가 가장 1순위, 우선적인 욕구니까요
    그 우선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야 다른 걸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원글님이 본인 능력이 있다면 먹고 사는 욕구가 충족되어 있으니 그 다음 단계의 2차적 욕구 (정신적 교감)를 기준으로 삼고 배우자를 찾으세요

    저도 남자들을 많이 만나면서 조건을 우선으로 보라는 주변의 조언을 아주.. 귀가 닳도록 받았어요..
    웃긴 얘기지만 전 경제적으로 풍족하고 계층 상승 욕구도 없어요 욕심이 많지 않은 성격이기 때문에
    조건 보단 다른 걸 먼저 봐요 이게 제가 뭐 깨끗해서 그런 게 아니라 사람이란 게 자기가 갖지 못한 걸 먼저 취해야 하는 게 본능..같은 거 같아요

    본인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난 어떤 게 충족되어야지 다른 게 충족되지 않아도 만족하고 살 수 있는지도요

  • 4. ...
    '18.1.22 3:42 PM (115.161.xxx.171)

    음 제목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 얘기를 하셨는데
    본문엔 '내가 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만 있어요.
    본인이 조건보다 성격이 맞는 걸 중요시하고
    돈이 별로 중요치 않은 스타일이라면 괜찮겠죠.
    님 말대로 일단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뭐가 중요한지, 어떤 결혼생활을 원하는지
    그걸 잘 생각해 보세요.
    저는 지금 생각해보면 결혼에 있어선 철저하게 저를 중심에 놓고 생각했던 거 같아요.
    지금 20년째인데 제가 원하는 결혼을 했고 후회는 없어요

  • 5.
    '18.1.22 3:42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성숙해지신것 같은데요?
    내가 뭘 몰라서 남자를 당분간 소개받지 말아야겠다..고 하시다니.
    그야말로 자신을 잘 아시는데요 뭐.
    내가 모른다는것을 알고 있다는게 상당히 많이 아는것 같아요

    저는 그 나이때 제가 저에 대해서 모른다는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학벌, 능력, 재력, 성격... 다 봤죠
    그런데 연애는 결국 필이 꽂히는 상대와 하게됐는데
    이상하게 자꾸 결혼만 하려하면 안되더라구요 ㅠ

    그렇게 몇번 남자를 보내고나서 나 자신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그러고 나서도 아주아주 오랜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게되었어요
    내게 가장 큰 중요한 배우자의 덕분이 무엇인지를..

    그런데 그게 원글님의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결국 인품과 관련된 부분이죠

    그 모든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걸 굉장히 늦게 깨달았어요
    물론 그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뭐랄까 그냥 피상적으로.. 당연히 중요한 것으로.. 그냥 여러필수항목중의 하나로.. 막연히 생각해봤었다면 지금은 아주 뼛속깊이 느껴요

    그러면에서 원글님은 저보다는 빨리 깨우치시고 빨리 성숙하신것 같아요
    이렇게 자기기준이 뚜렷이 서면 그 다음에는 좀 빨리 만나던데... 원글님도 곧 좋은분 만나시겠는데요?
    저는 이러저러하다가 어느덧 지금 40대인데요
    저도 이제는 좀 만나고 싶어요 ㅎㅎ
    계속 혼자여도 뭐 나름 괜찮지만.. 이제는 누군가를 만나도 전과 같은 연애유형에서 탈피할수 있을것 같아요

  • 6. ...
    '18.1.22 3:44 PM (61.78.xxx.238)

    만약에 이런 제가 그냥 저냥 무난하기만한 직업 좋은 남자랑 결혼한다면 저는 분명 투덜거리면서 결혼생활을 했을 거에요

    문화적으로 맞고 대화도 잘 통하고 매력도 있고 이런 게 충족안되면 아무리 주변 사람들이 그 남자 최고의 신랑감이라고 칭찬해도 내가 집에서 행복하지 않거든요 진짜 나의 모습은 나 밖에 몰라요 내가 어떤 거에 행복하고 만족하는 지도 나 밖에 몰라요 이 사실을 깨닫기까지도 몇 년 걸렸네요 주변에 흔들리지 않겠다가 제 신조같이 됐어요 남자들 만나면서...

  • 7. ㅇㅇ
    '18.1.22 3:45 PM (175.223.xxx.51) - 삭제된댓글

    성숙해지신것 같은데요?
    내가 뭘 몰라서 남자를 당분간 소개받지 말아야겠다..고 하시다니.
    그야말로 자신을 잘 아시는데요 뭐.
    내가 모른다는것을 알고 있다는게 상당히 많이 아는것 같아요

    저는 그 나이때 제가 저에 대해서 모른다는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학벌, 능력, 재력, 성격... 다 봤죠
    그런데 연애는 결국 필이 꽂히는 상대와 하게됐는데
    이상하게 자꾸 결혼만 하려하면 안되더라구요 ㅠ

    그렇게 몇번 남자를 보내고나서 나 자신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그러고 나서도 아주아주 오랜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게되었어요
    내게 가장 결핍되어 있는것은 무엇인지, 내게 가장 중요한 배우자의 덕목은 무엇인지를..

    그런데 그게 원글님의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결국 인품과 관련된 부분이죠

    그 모든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걸 굉장히 늦게 깨달았어요
    물론 그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뭐랄까 그냥 피상적으로.. 당연히 중요한 것으로.. 그냥 여러필수항목중의 하나로.. 막연히 생각해봤었다면 지금은 아주 뼛속깊이 느껴요

    그러면에서 원글님은 저보다는 빨리 깨우치시고 빨리 성숙하신것 같아요
    이렇게 자기기준이 뚜렷이 서면 그 다음에는 좀 빨리 만나던데... 원글님도 곧 좋은분 만나시겠는데요?
    저는 이러저러하다가 어느덧 지금 40대인데요
    저도 이제는 좀 만나고 싶어요 ㅎㅎ
    계속 혼자여도 뭐 나름 괜찮지만.. 이제는 누군가를 만나도 전과 같은 연애유형에서 탈피할수 있을것 같아요

  • 8. ㅇㅇㅇ
    '18.1.22 3:46 PM (175.223.xxx.51)

    성숙해지신것 같은데요?
    내가 뭘 몰라서 남자를 당분간 소개받지 말아야겠다..고 하시다니.
    그야말로 자신을 잘 아시는데요 뭐.
    내가 모른다는것을 알고 있다는게 상당히 많이 아는것 같아요

    저는 그 나이때 제가 저에 대해서 모른다는것도 몰랐어요
    그래서 학벌, 능력, 재력, 성격... 다 봤죠
    그런데 연애는 결국 필이 꽂히는 상대와 하게됐는데
    이상하게 자꾸 결혼만 하려하면 안되더라구요 ㅠ

    그렇게 몇번 남자를 보내고나서 나 자신을 연구(?)하기 시작했는데
    그러고 나서도 아주아주 오랜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게되었어요
    내게 가장 결핍되어 있는것은 무엇인지, 내게 가장 중요한 배우자의 덕목은 무엇인지를..

    그런데 그게 원글님의 기준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결국 인품과 관련된 부분이죠

    그 모든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걸 굉장히 늦게 깨달았어요
    물론 그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뭐랄까 그냥 피상적으로.. 당연히 중요한 것으로.. 그냥 여러필수항목중의 하나로.. 막연히 생각해봤었다면 지금은 아주 뼛속깊이 느껴요

    그러면에서 원글님은 저보다는 빨리 깨우치시고 빨리 성숙하신것 같아요
    이렇게 자기기준이 뚜렷이 서면 그 다음에는 좀 빨리 만나던데... 원글님도 곧 좋은분 만나시겠는데요?
    저는 이러저러하다가 많이 늦어졌는데요
    저도 이제는 좀 만나고 싶어요 ㅎㅎ
    계속 혼자여도 뭐 나름 괜찮지만.. 이제는 누군가를 만나도 전과 같은 연애유형에서 탈피할수 있을것 같아요

  • 9. ..
    '18.1.22 3:47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사람은 점점 성장하잖아요.
    그래서 아무리 생각해도 나중에 후회할 구 있어요.
    중요한 건 그 때 어찌 해결할 건지, 그럴 능력이 되는지죠.
    생각의 방향을 바꾸거나 자신의 틀을 깨는 건 굉장히 어려워요.

  • 10. ...
    '18.1.22 3:49 PM (112.204.xxx.135)

    무난하다 싶은 사람 나타나면 적극적으로 행동해서 결혼하면 대부분 잘살아요

  • 11. ㅇㅇ
    '18.1.22 3:49 PM (211.225.xxx.219)

    길게 적었다가 지웠어요
    저는 연애 많이 해봤는데
    나를 자기가 원하는대로 고치려고 하는 사람은 만나지 마세요

  • 12. ㅇㅇ
    '18.1.22 4:10 PM (175.223.xxx.148)

    나이도 어린데 훌륭하네요.
    저는 20대에는 이런 고민 해야되는 지 조차 몰랐어요.
    그저 끌리는 남자만 만났거든요.
    연애는 되게 행복했는데 끝이 안 좋았어요.

    그러다보니 아. 잘생긴남자는 안되나보다 싶어서
    좀 덜생겼지만 능력이 좋은 전문직 이런 남자들을 만나봤는데 이건 끝도 안좋고 연애 중도 안 좋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30대 중반이 돼서야
    내가 어떤 사람인지 누구와함께할 때 행복한지
    이런 것에 고민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야 어렴풋이 알 것 같아요...

    무난한 사람을 만나는 것과는 다른 문제에요.
    저도 사회생활에서는 굉장히 무난한 사람이지만
    연애로 들어오게되면 아주 복잡한 사람이 되거든요.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글도 댓글도 좋아서 두고두고 읽고 싶어요^^

  • 13.
    '18.1.22 4:13 PM (175.223.xxx.251)

    제목과 내용이 약간 달랐죠? 제가 결국 지금 상대방에게 보고 있는 것들이 저를 조금은 더 알게 된 결과예요. 전 매순간의 행복, 매일의 일상이 아주 소중한 사람이예요. 일을 위해 사람을 희생하는 것도 싫구요. 관계지향적인 사람 중에서도 좀 극단인 것 같아요. 대화로 해결하는 걸 좋아하지만 큰 소리 내거나 엄격한 사람은 몇일만 같이 지내도 마음이 서늘해지더라구요.
    제가 좋아한다고 생각했던 스마트인들에게서 대부분 저런 특징이 있어요. 제가 좀 스마트인이기도 하구요 ㅎㅎ
    저랑 비슷하면서도 저보다 좀 더 따뜻한 사람이 제 일상을 함께하면 좋겠더라구요.
    근데 역시 돌아와서 결혼은 현실이라는 그말이 ㅎㅎㅎ
    제가 철없는거같기도해서요 ㅋㅋ 경험자들이 괜히하는
    말은 아닐텐데요

  • 14. ...
    '18.1.22 4:19 PM (61.78.xxx.238)

    본인이 경제적으로 얼마만큼 살아야 된다는 마지노선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면 되지 않을까요 ?
    그 기준이 다들 다르니.. 예를 들어 강남에 집, 아이 한 명은 유학 보낼 수 있을 정도, 한달에 얼마 수입 이렇게요. 그 기준을 세우고 만나면 좀 수월할 거 같아요

  • 15. ....
    '18.1.22 4:24 PM (220.123.xxx.111)

    저도 사회생활에서는 굉장히 무난한 사람이지만
    연애로 들어오게되면 아주 복잡한 사람이 되거든요.222222

    ㅜㅜ
    친구는 많은데 연애는 어려웠던 사람을 공감한니다.

  • 16. 오~
    '18.1.22 5:31 PM (110.70.xxx.149)

    오늘 좋은 글들이 많네요.

    원글님 그 나이에 참, 똘똘하시네요
    저는 다른 고민들이 너무 많아 그냥 옆에 있는 사람에게
    내 상황을 도피하듯 결혼 했는데.
    더 큰 시련의 시작이었어요.

    내가 상대에게 가장 참을 수 없는게 무엇인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양보할 수 없는 장, 단점??

  • 17.
    '18.1.22 6:18 PM (39.118.xxx.123)

    양보할 수 없는 거 봐야한다는 말씀도 다시 생각해봐야겠어요. 살아보면 딱 알거같은데 말이죠 ㅜㅜ
    그리고 경제적 수준도 마지노선만 정해놓으라는 것도 저에겐 필요한 말이네요.

  • 18. 결혼은
    '18.1.22 6:53 PM (110.45.xxx.161)

    정서적 안정감
    경제적 여유
    건강한 몸

    필수조건입니다.
    서로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미치지만
    아이들에게도

    딱 하나만 보는 어리석음은 자손대대로 영향을 미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747 의사 대기업만 직장입니까? 3 .. 11:15:05 246
1618746 푸바오 오픈런 너무 재밌어요 1 .. 11:14:31 207
1618745 고지혈증약 체중감소 5 ........ 11:14:03 242
1618744 인턴의 사적업무 4 ... 11:11:45 132
1618743 브리타정수기는 미세플라스틱 괜찮을까요? 1 ㅇㅇ 11:10:08 232
1618742 사윗감이 급여, 예금, 주식 다 오픈했어요 12 aa 11:09:30 871
1618741 여기서 9급 공무원 맨날 무시하지만..현실은.. 8 ㅋㅋ 11:04:11 612
1618740 요새 lg전자 방문 as 오래 걸리나요? 3 .... 11:02:08 142
1618739 공수처, 태영호 무혐의…‘공천 대가 쪼개기 후원금’ 의혹 2 뉴스가 많다.. 11:00:57 195
1618738 딸이 일본에 갔는데 지우히메 아니냐는 말 들었다고 4 ㅇㅇ 11:00:08 734
1618737 필리핀에서 들어온 아이 돌보미들요 5 .. 10:56:27 667
1618736 애콜라이트 보고 이정재 인정 3 sstt 10:54:04 546
1618735 갑자기 필리핀도우미는 왜왔나요?? 3 ㄱㄴ 10:51:39 800
1618734 약사는 의사 법조 전문직과 달라요 3 10:50:59 666
1618733 감자를 삶았는데, 매워서 못먹겠어요 6 저기 10:50:52 758
1618732 이런 증상도 치매일까요? 3 .. 10:50:44 466
1618731 어제 퇴근길 버스안에서 여학생 둘이.. 14 ... 10:48:54 1,165
1618730 집안일 안하려고 하는 남편 어떻게 하세요? 21 .... 10:46:49 922
1618729 형제끼리 너무 차이나는 집 있나요? 4 .. 10:45:51 717
1618728 sbs 악질이네요. 3 ... 10:35:28 1,901
1618727 40대 중반, 우울할 나이대인가요? 12 ㅡㅡ 10:33:46 1,076
1618726 살 빼는거 뭐 없네요 12 ..... 10:33:12 1,654
1618725 아모레퍼시픽우 마이너스 417 ㅜ 3 .. 10:27:48 1,275
1618724 산소 잔디 말랐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5 ..... 10:27:23 304
1618723 '뉴라이트'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용산에 일제 밀정 그.. 7 친일의 시대.. 10:27:02 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