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급여 200 이면 차라리 아이들 집에서 가르치시겠나요?

조회수 : 5,383
작성일 : 2018-01-22 13:31:25

여동생 대기업 나와 3년 쉬고 지금 재취업 알아보니

나이가 40대 중후반이라 이제 갈 자리가 없어

힘들어 하다가

아는 분 소개로 할까 하는데 급여 200.. 세금 떼면 180 정도 될거라는데

아이들이 중고딩이에요

셋 다 학원에 보냈는데 성적 안올라서

집에서 끼고 시켰더니 (여동생- 스카이 중 한곳 출신)

첫애 둘째는 쑥 올라서 솔직히 집에서 몇 달 더 끼고 가르쳤음 하더라구요

그런데 일자리 자체도 양질이 아니라 아마 출근 시작하면 하루 왼종일 시달릴거고

체력이나 다른걸 봐서 여동생이 둘 다 잘할 애가 아닙니다

과거에야 아이들 어릴때 400 , 500 씩 받으며 일하고 돈으로 다 처리햇는데


조카애들 급해서 학원 보내니 딱 한달에 영 수 두 과목씩 보내는데

190만원 깨진다네요

그러고도 거의 소용도 없다고...


그래도 나가라고 하긴 했는데.. 잘한 말인지 잘 모르겟네요

다른 분들 같으면 그냥 애들 생각안하고 나가서 하시겠나요?

나도 예전에 아이들 좀 집에서 끼고 가르쳐서 학원보내는 거보다 낫다는 건 알지만

그래도 일할때 일해두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큰조카와 둘째 조카 모두 동생이 집에 좀 있어서 자기들 공부 봐줬음 한다고 해서

망설인다고 하더라구요. 조카애가 초등학교때 왕따 문제도 겪고해서 불안정한 점도 있고..

전 고등이면 학원과 스스로 해야하는게 맞다고는 보는데요


여동생은 소싯적에 학원 강사 다 해봤고 영어는 영어교사 수준으로 잘하긴 합니다

수학도 꽤 잘봐주긴 하구요


IP : 175.116.xxx.16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랍네요
    '18.1.22 1:36 PM (223.39.xxx.142) - 삭제된댓글

    여동생이 판단해서 할 일이지 언니가 나가라..어째라
    할 일인지요?
    여동생 나이가 40대중후반 이라면서

  • 2. ..
    '18.1.22 1:37 PM (124.111.xxx.201)

    집에서 가르치는게 나을거에요.
    제 지인중에 하나가 연대 공대 나와
    자신의 아들을 고3까지 끼고 가르쳐 좋은 결과를 냈는데
    나중에는 아름아름 공부 부탁하는 케이스도 생겼어요.
    동생도 꼭 밖으로 나가 취업을 안해도
    이런 찬스를 맞을 수도 있어요.

  • 3. 심신미약자도 아니고
    '18.1.22 1:44 PM (112.186.xxx.156)

    여동생이 그렇게 애들 가르칠 정도면 심신 미약자도 아니고 사춘기 애도 아닌데
    엄마(여동생)가 알아서 결정할 일을 이모인지 고모인지 너무 간섭이 심한거 아닌가요.

  • 4.
    '18.1.22 1:45 PM (218.157.xxx.81)

    좋죠, 소문만 잘나면 수입도 상당하죠, 아주 특별한 경우지만 울애들 영어 학원샘,고대 영어교육과 출신인데
    어림잡아 애들 수만 세어봐도 한달에 2천 수입은 되는거같아요..잘하는곳으로 소문나서 금액도 좀 고액이고 애들 엄청 많아요,, 주말도 없이 수업을 12시 넘어까지 하더라구요

  • 5. 원글
    '18.1.22 1:49 PM (175.116.xxx.169)

    저기요
    제가 동생에게 이래라 저래라가 아니라
    동생은 아무에게나 자기 고민 말 안해요
    서로 미주알고주알 온갖 이야기 다하고 고민 다 말하는 자매가
    이야기하는게 잘못됐나요? 놀랍다고 하는 사람이 더 놀랍네요
    어떤게 더 나을지 서로 이야기하거나 고민말하는게 이상하다는 건가요?
    참 놀랄일도 많네요... 이번에 하기로 한 일도 제 회사 사람 아는 사람에게 추천해서
    시험봐서 된 거에요. 그런데 사실 무조건 일하는게 낫지 않느냐 했지만
    저도 약간 반반이긴 하네요.

  • 6. 원글
    '18.1.22 1:50 PM (175.116.xxx.169)

    일자리 알아봐주고 다행히 동생이 되긴 했는데 그 전부터 본인도 반반
    추천해준 저도 무조건 일부터 하는게 낫다고 말해주긴 했지만.. 솔직히 다시 생각되기도 해요
    참 님 말씀처럼 전문 과외를 해야하는 케이스보다 조카애들이 걸린 문제라 그런거 같아요

  • 7. ...
    '18.1.22 2:03 PM (118.33.xxx.166)

    아이가 셋이나 되고 중고등 영수를 가르칠 능력도 충분하다면
    굳이 힘들게 직장 다닐 필요가 있을까요?
    월급이 200도 안되고 체력도 약하다면서요?
    내 아이 셋만 가르쳐도 그 월급 두 배는 되겠네요.


    게다가 강사 경력까지 있으니
    집에서 과외 한두 팀만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내 아이만 일대일로 가르쳐도 되지만
    실력 비슷한 친한 친구 한명만 데려와서 두명을 한팀으로
    시중 과외비 절반만 받고 가르쳐도 좋죠.

  • 8. ,,,
    '18.1.22 2:06 PM (121.167.xxx.212)

    저라면 아이들 집에서 가르치겠어요.
    180 벌어다가 아이들 학원 보내도 성적 안 오르는 것 보다 나아요.
    다행히 아이들이 엄마 도움을 원하고 있잖아요.
    3년 하고 나서 아이들 대학 가고 소문 나면 집에서 알음 알음으로 과외해도
    될거예요. 제가 아는 분은 55세인데도 집에서 과외 하고 있어요.
    처녀때부터 과외 했는데 항상 대기자가 있어요.

  • 9. ...
    '18.1.22 2:18 PM (125.185.xxx.178)

    옆집 새댁 집에서 알음알음 과외해서
    큰 집으로 이사가던데요.
    중고딩위주 수학만 계속 할거래요

  • 10. ㅇㅇ
    '18.1.22 2:21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아이 가르치는 게 나아요.
    그 직장 전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벌써 경단 상태) 월급이 많은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아이들 공부 아웃풋이 학원 보내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되는 거잖아요.
    자식 농사가 제일 중요하죠.

  • 11. 기차놀이
    '18.1.22 2:47 PM (211.212.xxx.52)

    어머~~~
    뮐 고민하셔요.
    댁에서 아이들 봐주는것이 휠~~~씬 낳죠.
    보통의 엄마들은 지베서 가르치고 싶어도
    이런저런 트러블로 학원 보내잖아요.
    자녀들과 학습궁합 잘 맞는것도 복이네요.
    근처알면 저희아이 과외 부탁하고 싶어요.
    댁에서 자녀 지도하면서
    과외학생 한두명 지도하시는 것에
    저도 한표입니다.

  • 12. ..
    '18.1.22 2:59 P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직접 가르치고 말고를 떠나
    밥이랑 살림을 도우미 없이 한다면 일 안하는 거 추천
    몸맘 삭아요.

  • 13. 저라도
    '18.1.22 3:15 PM (210.100.xxx.239)

    그정도면 집에서 가르쳐요.
    아이 하나고 예비중딩인데
    맞벌이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고
    제가 집에서 가르칩니다.
    스카이는 아니지만
    그아래 공대나왔어요.
    집에서하니 아이가 고등수학까지 잘 합니다.

  • 14. ....
    '18.1.22 3:16 PM (223.62.xxx.243)

    돈은 나중에라도 뭐해서라도 벌수 있지만 애들은 그순간이 3~4년 짧기도하고 다신 돌아오지 않아요
    공부는 할때해야지 재수한다고 향상되는것도 아니고요
    학교에서 애들 할때 해야죠
    강사경력도 있음 정말 좋네요

  • 15. 원글
    '18.1.22 4:06 PM (175.116.xxx.169)

    윗님들의 현실적인 조언 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동생이 사실 일안하고 복귀도 안되어 너무 힘들어하면서
    조카애들은 2년 가까이 학원에 보내는 둥 마는둥 잘 보지도 않길래
    너무 걱정하다가 제가 일자리를 주선한 거여서 전 왠만하면 일부터 하라고 닥달했었거든요
    그런데 두달 전부터 조카애들 맘잡고 가르쳐보더니 조카애들이 엄청 성적이 올랐나봐요
    이번에 학원서 보는 편성 고사를 봤는데 선생들이 깜짝 놀라더라면서
    어제 그 이야기를 하고 고민하길래 저도 일하라고 닥달하다가 갑자기 헷갈려지더라구요
    조카애들도 동생이 집에서 봐줬음 한다고 하고...
    참 쉽지 않네요 동생 나이도 있고 경단이라 아예 이제 사회에 못나갈까봐
    제가 없는 인맥 총동원해서 간신히 하나 된건데...

  • 16.
    '18.1.22 6:42 PM (175.117.xxx.158)

    학원비 내고 실속없는거보단 안벌어도 애성적 올리기만 하면 학원비 절약되는거네요 실속있게 가르치는게 나아보여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352 시술안한 얼굴 원하시죠?연예인 19 .. 2018/01/25 6,683
772351 시어머니랑은 정말 안맞는거 같아요. 10 .. 2018/01/25 3,170
772350 세탁기가 얼었어요 7 2018/01/25 2,911
772349 카레에 돼지고기와 닭육수쓰면 이상할까요? 4 요리녀 2018/01/25 835
772348 강아지가 가끔씩 컥컥 거리는데요.... 14 푸들이 2018/01/25 4,201
772347 대중 속 휴식 즐기는 '라운징족' 느는데…배려 문화는? 2 oo 2018/01/25 1,250
772346 정부 "日 독도 영유권 주장 전시관 폐쇄 요청".. 2 샬랄라 2018/01/25 706
772345 남편 이해해야겠죠?(소소함주의) 21 남편 2018/01/25 4,399
772344 쉬운 영어회화 동영상 있을까여??? best 2018/01/25 523
772343 우유가 집에 많아요. 뭘하면 다 없앨수 있을까요? 28 우유 2018/01/25 4,425
772342 곰국 끓였어요. 오호 뜨끈하니 추운날 딱이네요 7 ㅇㅇ 2018/01/25 1,231
772341 마요네즈 간장 딥 10 뱃살부자 2018/01/25 2,972
772340 스노크랩 주문처 추천해주실 분 계실까요? ♡♡♡ 2018/01/25 579
772339 평창올림픽 남북단일팀 반대 나경원, IOC에 실제로 서한 보내긴.. ... 2018/01/25 947
772338 온수배관 녹일때 어느부분에 열을 가하나요? 4 온수안나옴 2018/01/25 1,528
772337 딸기잼 만든게 예술이에요 근데 8 ㅎㅎ 2018/01/25 2,438
772336 박지원 "安 신당 당명 공모? '보수수구대연합당' 추천.. 2 ㅎㅎㅎ 2018/01/25 787
772335 오늘 블랙하우스? 썰전? 18 ... 2018/01/25 2,532
772334 쏠비치는 어디서 예약할 수 있나요? 3 가고싶다 2018/01/25 2,045
772333 현실에선 옷 젊게 입는 분들 거의 없네요 16 2018/01/25 7,176
772332 얼어서 드라이어기도 해보고 5 수도관 2018/01/25 1,553
772331 대만 가는데 여행자 보험 어디꺼 할까요? 4 dkdk 2018/01/25 1,565
772330 다스가 왜?잘모르시는 분 1월24 뉴스데스크 보세요. 1 ... 2018/01/25 555
772329 감태무침 양념좀 맛있게 알려주세요 4 다다 2018/01/25 1,208
772328 속상한 일..안 잊혀져요. 16 ㅜㅜ 2018/01/25 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