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이 추운 이유가 샷시때문인줄 알았어요

보일러 조회수 : 6,358
작성일 : 2018-01-22 08:54:39
20년가까이된 집을 사서 들어오면서 남향집이라 따뜻할줄 알았는데
3년동안 겨울에 20도 넘기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보일러를 하루종일 틀어나도 별변화가 없는거예요
그래서 그후에는 보일러를 잘 안틀게 되었고 그냥 거실에 깔아놓은 전기장판에 의지하면서 
샷시를 빨리 교체해야겠구나 그생각만 하며 살았어요
살면서 교체한다는게 너무 큰일이었고 매번 홈쇼핑이든 견적을 받아보다가 중도에 포기

이번에 씽크대를 교체하면서 분배기도 손볼겸 사람을 불렀더니 
보일러가 10년이 넘어서 너무 노후가 되었다고....
분명 그전 주인이 얼마안되었다 했는데 거짓말이었나봐요

그래서 40평대용으로 57만원주고 갈았어요
보일러 갈러 오신분이 에어 다 빼주시고...

헉!!! 근데 가신뒤에 2~3시간 틀었는데 집안 온도가 가뿐하게 24도를 넘어가네요
어제 같은경우는 아침에 1시간정도 틀었는데...날씨가 따뜻해진 탓도 있겠지만 더워서
땀을 다 흘렸어요...
전기장판 끼고 자던 아이가 장판을 밖에다가 살포시 내놓기까지...

정말 보일러 낡은건 제때 교환해야겠구나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IP : 115.22.xxx.14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2 9:17 AM (211.208.xxx.144) - 삭제된댓글

    보일러 교체 할때 물어보니 보일러 수명이 7년이상 되면 슬슬 교체 할때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노후된 보일러는 소리도 크게 나고, 열효율도 떨어지고,
    새것으로 교체하고 나니 세상에 보일러가 돌아가는지 모를 정도이고 뜨거운물도 금방, 방도 따뜻.

  • 2. ,,,,
    '18.1.22 9:22 AM (115.22.xxx.148)

    이사하면 무조건 보일러부터 손봐야겠다는 생각..이번에 절실하게 느낍니다..
    전 무식하게 보일러가 고장이 나야 교체시기인줄 알았어요 ㅡㅡ;;;;

  • 3. dd
    '18.1.22 9:36 AM (107.3.xxx.60)

    좋은 지혜 감사합니다.
    저도 곧 이사해야해서 새집으로 가서도 이런거 잘 알아두면 유용하겠어요

  • 4. ....
    '18.1.22 10:45 AM (121.140.xxx.155) - 삭제된댓글

    주택사는 언니도 집에 비해 용량이 작은 걸로 설치해서 맨날 춥다 가스비 많이 나온다 그랬는데
    용량 큰걸로 새로 하니
    절절 끓는 다고 하더라구요

  • 5.
    '18.1.22 10:55 AM (117.123.xxx.53)

    보일러는 판례도 7년 기준이죠
    임대차의 경우,7년넘은 보일러는
    집주인에게 수리비 부담시키는 게
    타당하다고 해요

  • 6. 로리
    '18.1.22 11:18 AM (121.147.xxx.182)

    원글님~ 댁 평수보다 큰 걸로 바꾸신건가요? 어디걸로 바꾸셨는지 궁금하네요

  • 7. ,,,,
    '18.1.22 11:27 AM (115.22.xxx.148)

    로리님 저희집은 30평대인데 보일러는 평수보다 큰걸로 하라고해서 큰걸로 했어요...보일러는 경동으로 했구요

  • 8. 오우
    '18.1.22 12:02 PM (61.80.xxx.74)

    저희도 며칠전에 보일러 갈았어요

    단독주택요
    7년넘게 썼어요
    보통 10년은 쓴다는데 ㅜ ㅠ
    여긴 시골이라,,,
    대리점에서 갈았더니 80 드네요
    인터넷으로하면 좋은데
    시골이라서 배송비나 설치비하면 비슷할거라고요

    올해는 돈들어갈데가 넘 많네요 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0496 간병인 눈치 봐야 하나요? 1 눈치 23:13:31 124
1610495 여친 얼굴 20회 가격하고 패서 구속된 트레이너요 3 ... 23:06:03 607
1610494 메가스터디 재택관리교사 일하셔서 댓글달아주신님~ 메가스터디 23:01:06 235
1610493 은행 복리이자가 쏠쏠한가요? 실제 22:54:43 175
1610492 주택담보 1억대출이자 ㅇㅇ 22:47:25 482
1610491 매미가 울기 시작했어요. 2 이제 시작 22:47:21 491
1610490 아픈 친정엄마 합가시작하면서 도우미 쓸려고하는데요 40 .. 22:46:31 1,685
1610489 6인용 밥솥에 몇 인분 정도하면 밥이 잘 되나요? 5 그래 22:40:04 329
1610488 작년 날씨도 이렇게 좋았나요? 9 vvv 22:39:55 944
1610487 좌회전차선에서 직진 저도 궁금한거 있어요 4 땅맘 22:37:43 264
1610486 나솔 이번 회차 볼만한가요? 4 ㅇㅇ 22:33:39 655
1610485 헤어진 오랜단짝친구와 만남 5 사람마음 22:29:02 910
1610484 부모님 세대 58세 퇴직해서 ... 22:28:17 943
1610483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닌 사람이 불현듯 들어왔어요 2 희한해요 22:26:22 742
1610482 홍준표 - 유승민 또 충돌. jpg/펌 4 잘한다 22:25:09 643
1610481 뼈와 근육 강화에 도움되는 운동법 oo 22:22:59 546
1610480 헉, 김건희 얼굴 왜 이래요?? 7 ㅇㅇ 22:20:34 3,051
1610479 기억이 안나서요.그 한밤중에 친구부르던 프로그램 4 이노무 머리.. 22:18:14 888
1610478 최화정은 재산 누구한테 물려줄까요? 16 ㅇㅇ 22:18:12 2,688
1610477 그나마 알콜중에 제일 몸에 덜 나쁜 알콜은 3 22:17:51 787
1610476 전기세가 넘 많이 나와요 9 ㄱㄴ 22:14:55 1,163
1610475 둔촌동 도보5분 남녀공학, 도보 20분 남고 7 중3남 22:11:28 685
1610474 '춘천지구 전투'서 18세로 산화 강한찬 일병, 70여년 만에 .. 4 ... 22:09:46 989
1610473 푸바오의 내실생활 5 ㅁㅁ 22:08:07 1,117
1610472 젤렌스키 손 맞잡은 尹 대통령…나토 정상회의 만찬장서 조우 10 ㅇㅇ 22:05:53 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