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신고하고 싶네요.
숙소 정하고 아침은 숙소 조식을 먹고 두 끼는 바깥 식당 이용 중인데.. 진짜 바가지도 이런 바가지가 없어요.
호텔 조식은 차라리 비싼 값 만큼 나오니 그런 가보다 하겠는데.
이건 뭐 오늘 갔던 횟집은 거의 사기 수준이에요.
참돔 1 킬로에 16만에 먹기로 하고 4 인상을 받았는데요.. 스키다시부터 너무 어이 없게 나오는 거에요.
전복죽은 언제 끓였는제 시큼한 맛이 돌고( 생전 그런 전복죽 처음이었네요) 멍게 해삼 전복을 진짜 한 돌짜리 애기 손보다
작은 접시에 네 점이 나왔어요. 콘 샐러드는 물기가 흥건하고 튀김은 고구마를 몇 번이나 튀겼는지 누렇게 쩔어서.. 그리고 참돔이라고 내 온 건 천사채 한 뭉텅이 위에 4 개씩 묶어서 올렸는데 24 개가 나왔어요. 회 상태도 별로 좋지 않았구요. 그리고 다른 접시도 쭉 나오긴 했는데 아우 더 말하자니 화가 더 나네요.
내일 올라갈 건데 진짜 너무 화 나서 여기 시청에 신고라도 하고 싶어요.
저 집 뿐만 아니라 다른 집들도 정말 너무 음식 성의 없고 비싸요. 제주도 오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유명세 탄 집은 너무 사람이 많아서 숙소 근처에서 먹은 건데.. 진짜 너무하네요.
1. ㅇ
'18.1.22 1:55 AM (116.125.xxx.9)사진이라도 찍어놓으시지..
글로만 보니 잘모르겠네요2. ㅇㅇ
'18.1.22 1:57 AM (1.225.xxx.68) - 삭제된댓글그런일 당해본 사람인데요
꼭 신고해주세요
혹시 더 효과적인 방법 아시는 분들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원글님 속상하시죠 토닥토닥 위로드려요3. 에궁
'18.1.22 2:02 AM (125.180.xxx.153)웬만 하면 그 정도는 아닌데 완전 최악에 들어 가셨나봐요
제주 관광..머 그런데 신고 하는데 있는걸로 알아요4. 시청에 신고되는 사안인가요?
'18.1.22 2:03 AM (124.199.xxx.14)당연 화나시겠어요.
제주 음식 비싸고 허한거 어제 오늘 일은 아녜요
시청이 아니라 다른 방법이어야 할 거 같은데요
욕하진 마시고 블로그에 가격 써놓고 접시 사진 올리고 뭐 이렇게 해서 보는 사람들이 보고 안가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5. 노노
'18.1.22 2:09 A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인타넷에 올리면 고소한다고 나올 수 있어요 조용히 신고하세요... 제주도 진짜 후회한 식당 많아요...
6. 토닥토닥
'18.1.22 2:16 AM (175.223.xxx.88)제주도민인데요
시청에 전화해보세요~~
그런 일들은 신고?가 많아야한다고 생각해요~~7. 차라리
'18.1.22 2:24 AM (61.102.xxx.46)뭐 블로거들이 돈을 받고 리뷰를 했네 안했네 해도 적어도 증거사진이 있는 곳에 가는게 맘 편하긴 해요.
특히 횟집들은 정말 모르는데 가면 답이 없더라고요. 그런 방법으론 여러번 가도 딱 한번 성공 했었어요.
제주도 아닌 지역도 그래요. 장사 잘 되는 집은 오히려 많이 나오기도 하고 또 음식들 회전율이 높아서 신선 해요.
아닌 집은 가면 오래 묵은 음식들 막 내오고 양도 야박 하게 나와요.
적어도 블로그 후기 보고 가서 똑같은거 시켜서 그렇게 안나오면 들이 밀면서 항의 라도 하죠
아닌 곳은 그게 안되니까요. 믿을수가 없기도 하죠.
일단은 무조건 사람 많은 식당 가는게 답입니다. 사람이 괜히 많은건 아니더라구요8. 블로그에 욕하지 말고
'18.1.22 2:39 AM (124.199.xxx.14)어느 식당에 배고파 들어갔다
얼마짜리고 회사진 올리고 내 품평 안쓰면 됩니다.
품평 안쓰면 고소 사안 아니예요.
허접해서 놀랬다 이런건 보는 사람이 댓글 달면 그냥 놔두면 되구요9. 식당
'18.1.22 3:57 AM (223.39.xxx.98)저는 명절 뒷날 기름진 거 많이 먹어서
얼큰한 찌개(김치 묵은지찜) 먹으러 들어간 식당에서
밥이 칙칙칙 돌고 있는 데 전.전 날 밥인 지
(명절에 쉬었으니) 밥 뚜껑 열어보니 누런 밥에
(그러면 손님 아직 밥이 뜸이 덜 돌았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하던 가 장사 준비가 안 되었다 해야 되는 데)
김치찜도 벌건 국물에 김치국 마냥 김치가 숨어 있는 거 보고 도저히 먹을 수 없어서 나왔어요
밥은 숟가락도 안 되었는 데
돈은 다 지불하고 왔어요
사진 찍어서 시청 홈피에 올렸더니 답장이 왔어요
찾아가서 계도요청 했다고10. 어휴
'18.1.22 4:15 AM (212.112.xxx.186)이건 바가지를 넘어선 대사기가 아닌가요??
사기치는 인간들은 관광지 뿐 만 아니라 제 집앞 식당에서도 있어요ㅠ11. 해마다 제주갔었는데
'18.1.22 7:00 AM (14.34.xxx.36)이젠 안가요
칼치 3토막에 무 잔뜩 넣고 85000원 조림,
칼치구이, 찌게를 거의 18만원인가 주고 먹었네요.
경치는 삼삼하게 그리운데 가고싶지않아요.
일본으로 다녀요.12. ...
'18.1.22 7:20 AM (1.229.xxx.104)관광지 바가지요금 받으려면 음식에 성의라도 보여야 다시 가고 싶지 참 장사 못하는 집들이 왜 이리 많은지 저라면 사진 찍어서 신고하겠어요.
제주도는 오히려 관광지 음식점보다 시내 아파트 촌 사이에 있는 식당들이 맛있고 가격도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전 제주도 갈 때는 호텔 아니면 그런 식당 찾아서 밥 먹어요.13. 저도
'18.1.22 7:29 AM (124.54.xxx.150)제주도 간지 십년도 넘었는데 그당시도 비싼 음식에 어이없는 음식들보고 정말 기가 막혔던 기억이 나요 그러고도 제주찾아가는 사람들이 많으니 배짱부리나봐요 다시 가게되면 그냥 차라리 호텔에서만 먹어야겠네요
14. ...
'18.1.22 7:30 AM (223.62.xxx.144)관광지좋은자리차지하고 한번오는 관광객 상대라고 어찌그리양심들이없는지 그런식당 만날때마다 우리나라 수준이 이정도구닌싶고 당황스럽네요
15. 이러니
'18.1.22 9:20 AM (1.246.xxx.98)돈조금 더 보태서 해외나가는 겁니다.
제주도 갔다 신랑 왈 진짜 비싸다 비싸다 바가지 요금 이라고 특히 음식값 장난아니라고 하더라구요.16. 제주도 증말
'18.1.22 9:30 AM (121.173.xxx.20)바가지 심해요. 음식수준도 형편없고 맛도 그닥 가격은 헐.
17. 절대 여행안가요
'18.1.22 10:52 AM (220.86.xxx.27)국내여행은 더그래요 그러니다들 외국동남아라도 가지요 나쁜인간들이 관광지라고 아주망해버려야해요
작년여을 동해를갔는데 바닷가 부근에 횟집들이많더구만 얼마나 바가지가 심했는지 알만 합디다
빈상가가 엄청많고 뜯고다시가계차리고 우리도 한번도 안사먹고 구경만하고왓어요
싸가지고간거먹고 사먹을필요가 없더라구요 잘못먹으면 식중독이나 걸리지 억울하잖아요 비싼돈내고
동남아 중국가도 이름 시원찮은 여행사걸려서가면 바가지쓰고 여행다망쳐요 여행안가기로햇어요
유명여행사에서 가는여행사 아니면 다 영세업체 여행사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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