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내 소설이나 작가 추천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2,010
작성일 : 2018-01-21 21:00:06
최근 읽은 한강의 소설들 좋아해요
평이한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적 비유
세련되고 공감각적인 은유 좋아해요
미로같은 건축적인 구성 좋아해요
IP : 211.201.xxx.1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1.21 9:04 PM (175.223.xxx.206)

    재밌게 읽으셨던거 몇개 더 얘기해보세요~~

  • 2. ...
    '18.1.21 9:12 PM (115.140.xxx.189)

    최은영 쇼코의 미소
    괜찮았어요

  • 3.
    '18.1.21 9:13 PM (74.75.xxx.61)

    이인성 마지막 연애의 상상. 안 그래도 다시 읽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직장 일이 너무 바빠서 ㅠㅠ

  • 4. 지나가다
    '18.1.21 9:18 PM (121.135.xxx.185)

    아 나도 책좀 읽어야지..

  • 5. 박유하
    '18.1.21 9:26 PM (119.195.xxx.189) - 삭제된댓글

    소멸하는 순간

  • 6. ㅇㅇ
    '18.1.21 9:30 PM (211.201.xxx.166)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어요
    따분한 말잔치나
    옥수수알처럼 주루룩이어지는 평이한구성
    이런거 안좋아해서 비문학위주로
    책을 읽었었는데
    한강 채식주의자보면서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소년이온다도 그렇고
    이렇게 글을 쓸수도 있구나하는~
    구성도 그렇지만
    다같이 느끼는 느낌들을 이렇게 묘사할수도 있구나 하며
    문학이 언어의 예술일수 있다는걸 삶의 처음으로 느꼈네요
    책편식이 심하고
    읽고 덮으면 아주 인상적이지않으면
    금방 잊어버려서 딱히 좋았던 소설이 나아있지않네요
    최근 좋았던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소아즈사강 민음사 문고판 사다 읽었는데
    따분하게 읽어내려갔던 어릴때랑 다른 느낌의
    일상의 표현들이 좋았거든요
    근데
    글의 묘미 곱씹으며 읽기에는 국내소설이 좋으네요
    줄거리나 감동적인 내용보다는
    구성이나 표현이 신선한 글들 읽고싶어요
    옛날 공지영이나 박완서님 책 빌려보던
    그때랑은 글이 참 많이 달라졌구나싶어
    마치 무인도에 한 이십년 살다나온 느낌이 들었네요

  • 7. 00
    '18.1.21 9:49 PM (1.232.xxx.68)

    저도 그래서 외국소설 못따라 간다 말하는 사람있어도 한국소설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오정희님 글 참 좋아요. 소설은 아니지만 신해욱님 글도 좋고요

  • 8. ㅣㅣㅣㅣ
    '18.1.21 9:49 PM (223.62.xxx.111)

    이청준 작가님이 맞을 것도 같은데요
    대표작은 당신들의 천국이구요.

  • 9. 그렇군
    '18.1.21 9:54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김애란 작가 어떠세요?
    달려라 아비, 바깥은 여름, 비행운
    인간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관찰하고 감상하면서 쓰는 스타일인데
    아주 세련됐어요.

  • 10.
    '18.1.21 10:13 PM (61.85.xxx.249)

    김영하님의 '빛의제국'
    좋아하실것 같아요

  • 11. 소설
    '18.1.21 10:46 PM (180.224.xxx.96)

    저도 요즘 국내 작가ㅡ책들에ㅡ빠져있어요
    채식주의자 읽어봐야겠어요

  • 12. 저는
    '18.1.21 11:29 PM (39.7.xxx.15)

    배수아.
    모든 책을 다 가지고 있어요
    점점 멋있어지고 있고
    언제나 만족스럽네요.

  • 13. 소설
    '18.1.22 1:10 AM (211.176.xxx.95)

    은희경씨 소설 좋아요
    새의 선물이 젤 좋구요 마이너리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단편집도 괜찮아요

  • 14. 카페모카
    '18.1.22 3:13 AM (124.62.xxx.45)

    저도 쇼코의 미소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501 사주에서 이사운 있다는거... 1 ㅇㅇ 2018/01/22 2,071
770500 난생첨으로 명품백 사고픈게 생겼는데 9 명품없는여자.. 2018/01/22 4,754
770499 용인 사시는 분들 선대인씨 7 궁금하다 2018/01/22 2,207
770498 82 요즘 쌈닭들 싸움터 아닌가요? 29 .. 2018/01/22 1,446
770497 천상의 예언 영화는...기빨린다의 뜻..ㅋㅋㅋ tree1 2018/01/22 818
770496 드라마 마더 기대하는데요 .. 2018/01/22 517
770495 내면의 문제 때문에 20대 방황했던 분들... 자리 잘 잡으셨나.. 6 청크 2018/01/22 2,852
770494 바퀴벌레는 어쩔 수 없나요 ㅜㅜ 9 .... 2018/01/22 2,415
770493 이번달 가스비 고지서 14 가스비 2018/01/22 3,505
770492 헐~비트코인을 능가하는 나경원의원 청원속도 !!! 23 ,,, 2018/01/22 2,909
770491 자녀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 7 궁금해요 2018/01/22 2,291
770490 대구에서는 뮤지컬도 못하네요. 2 ㅇㅇ 2018/01/22 1,196
770489 2천만원으로 할 수 있는 장사 뭐 있을까요? 2018/01/22 723
770488 요즘 한국은 뭐만하면 진상이니 갑질이니 하네요 3 ... 2018/01/22 868
770487 사회에서 인정 받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요? 1 .. 2018/01/22 687
770486 원목 붙박이장 하려는데 딱 마음에 드는 게 없어요. 3 ... 2018/01/22 1,128
770485 안철수 "통합 반대는 더불어민주당 2중대 하자는 것&q.. 12 ㅋㅋㅋㅋㅋ 2018/01/22 1,206
770484 현재 전세살아요. 지금 사는 이 아파트를 매매로 사고 싶어요.... 11 전세에서 매.. 2018/01/22 3,437
770483 원글자를 일단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 8 ... 2018/01/22 753
770482 82에서 이젠 소소한 불만 불평 못하는 곳이 되어 버렸네요 33 ㅇㅇ 2018/01/22 2,858
770481 안철수 "3년 전부터 블록체인에 관심… 당내 투표에도 .. 10 안찴 2018/01/22 1,729
770480 요즘 먹는거 조절하고 있는데요. 4 2018/01/22 1,681
770479 문재인정부 부동산 정책 사이다네요 19 마산 2018/01/22 4,298
770478 바희 ioc위원장 종북이네요 3 ㄱㄴㄷ 2018/01/22 834
770477 아름다운 복수 3 귀염아짐 2018/01/22 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