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내 소설이나 작가 추천해주세요

ㅇㅇ 조회수 : 1,989
작성일 : 2018-01-21 21:00:06
최근 읽은 한강의 소설들 좋아해요
평이한 언어로 풀어내는 감각적 비유
세련되고 공감각적인 은유 좋아해요
미로같은 건축적인 구성 좋아해요
IP : 211.201.xxx.1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18.1.21 9:04 PM (175.223.xxx.206)

    재밌게 읽으셨던거 몇개 더 얘기해보세요~~

  • 2. ...
    '18.1.21 9:12 PM (115.140.xxx.189)

    최은영 쇼코의 미소
    괜찮았어요

  • 3.
    '18.1.21 9:13 PM (74.75.xxx.61)

    이인성 마지막 연애의 상상. 안 그래도 다시 읽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직장 일이 너무 바빠서 ㅠㅠ

  • 4. 지나가다
    '18.1.21 9:18 PM (121.135.xxx.185)

    아 나도 책좀 읽어야지..

  • 5. 박유하
    '18.1.21 9:26 PM (119.195.xxx.189) - 삭제된댓글

    소멸하는 순간

  • 6. ㅇㅇ
    '18.1.21 9:30 PM (211.201.xxx.166)

    소설을 많이 읽지 않았어요
    따분한 말잔치나
    옥수수알처럼 주루룩이어지는 평이한구성
    이런거 안좋아해서 비문학위주로
    책을 읽었었는데
    한강 채식주의자보면서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어요
    소년이온다도 그렇고
    이렇게 글을 쓸수도 있구나하는~
    구성도 그렇지만
    다같이 느끼는 느낌들을 이렇게 묘사할수도 있구나 하며
    문학이 언어의 예술일수 있다는걸 삶의 처음으로 느꼈네요
    책편식이 심하고
    읽고 덮으면 아주 인상적이지않으면
    금방 잊어버려서 딱히 좋았던 소설이 나아있지않네요
    최근 좋았던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프랑소아즈사강 민음사 문고판 사다 읽었는데
    따분하게 읽어내려갔던 어릴때랑 다른 느낌의
    일상의 표현들이 좋았거든요
    근데
    글의 묘미 곱씹으며 읽기에는 국내소설이 좋으네요
    줄거리나 감동적인 내용보다는
    구성이나 표현이 신선한 글들 읽고싶어요
    옛날 공지영이나 박완서님 책 빌려보던
    그때랑은 글이 참 많이 달라졌구나싶어
    마치 무인도에 한 이십년 살다나온 느낌이 들었네요

  • 7. 00
    '18.1.21 9:49 PM (1.232.xxx.68)

    저도 그래서 외국소설 못따라 간다 말하는 사람있어도 한국소설 좋아해요. 개인적으로 오정희님 글 참 좋아요. 소설은 아니지만 신해욱님 글도 좋고요

  • 8. ㅣㅣㅣㅣ
    '18.1.21 9:49 PM (223.62.xxx.111)

    이청준 작가님이 맞을 것도 같은데요
    대표작은 당신들의 천국이구요.

  • 9. 그렇군
    '18.1.21 9:54 PM (114.201.xxx.38) - 삭제된댓글

    김애란 작가 어떠세요?
    달려라 아비, 바깥은 여름, 비행운
    인간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고 관찰하고 감상하면서 쓰는 스타일인데
    아주 세련됐어요.

  • 10.
    '18.1.21 10:13 PM (61.85.xxx.249)

    김영하님의 '빛의제국'
    좋아하실것 같아요

  • 11. 소설
    '18.1.21 10:46 PM (180.224.xxx.96)

    저도 요즘 국내 작가ㅡ책들에ㅡ빠져있어요
    채식주의자 읽어봐야겠어요

  • 12. 저는
    '18.1.21 11:29 PM (39.7.xxx.15)

    배수아.
    모든 책을 다 가지고 있어요
    점점 멋있어지고 있고
    언제나 만족스럽네요.

  • 13. 소설
    '18.1.22 1:10 AM (211.176.xxx.95)

    은희경씨 소설 좋아요
    새의 선물이 젤 좋구요 마이너리그,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단편집도 괜찮아요

  • 14. 카페모카
    '18.1.22 3:13 AM (124.62.xxx.45)

    저도 쇼코의 미소 추천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621 한국당 지지율 죽쑤고 있는데 6 ㅡㅡㅡ 2018/01/22 1,025
771620 코스트코 인터넷으로 파는데서 올리브유 주문했는데 2 ㅇㅇ 2018/01/22 1,574
771619 부산에 건강검진 어디가 좋을까요 5 건강 2018/01/22 1,327
771618 이상득, 국정원 돈 수억 받아"…檢, MB일가로 수사 .. 24 줄초상 2018/01/22 2,317
771617 휴대폰중 카메라 기능이 가장 뛰어난 폰은 10 길영 2018/01/22 1,670
771616 중고나라거래하다보니 장사하시는분들 힘드시겠단생각이 11 매너 2018/01/22 3,306
771615 40 후반 나이 먹는 것도 서럽구만 살도 금방 찌고 잘 빠지지도.. 21 으휴 2018/01/22 5,240
771614 2018년 에델만 신뢰도 지표, 한국 23%상승, 미국 37%하.. 8 신뢰도지표향.. 2018/01/22 898
771613 눈썹거상수술 보호자 없어도 될까요? 5 ㅅㄴ 2018/01/22 1,803
771612 진학사 결제하지말자니까..해서 망했어요.. 9 진학사 미워.. 2018/01/22 4,636
771611 양육비 안주려는 남자 13 .... 2018/01/22 2,305
771610 洪, 여론조사에 연일 발끈..지지율 정체에 한국당 '울상' 13 찌질남 꺼져.. 2018/01/22 1,423
771609 오피스텔이 만기되는데 안나가요ㅠ 6 ㅇㅇㅇ 2018/01/22 2,146
771608 아내의 예전 사진...누가 더 잘못한건가요? 54 ... 2018/01/22 21,073
771607 올림픽 평화를 위협하는 자들에게 고한다... 3 주권자. 2018/01/22 494
771606 바비브라운 립글로즈 같은 우리나라 제품은 없을까요? 2 궁금 2018/01/22 1,631
771605 82광고 징허게 오래 따라다니네요. ... 2018/01/22 357
771604 요새 취업하기 정말 힘든가봐요 8 ... 2018/01/22 4,553
771603 北현송월, 서울·강릉 방문한 시각 ..북한군 동계훈련 실시중 30 ........ 2018/01/22 2,621
771602 2017 연말정산요.. 다자녀 혜택이 없어졌나요??? 1 운이맘 2018/01/22 912
771601 개그맨 김준호 이혼 11 ㅇㅇㅇㅇㅇ 2018/01/22 22,046
771600 구정에 괌 가보신분 13 dbtjdq.. 2018/01/22 2,142
771599 유치원 가입학식 이후 원복비는 전액 못받나요? 4 2018/01/22 698
771598 사람 인성에 대해 알아본 에피소드 20 2018/01/22 7,102
771597 입이 쓰고 입맛은 없는데 막상 먹으면? 4 .. 2018/01/2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