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 꺾임때문에 깁스 해보셨던분 계세요?

자유 조회수 : 4,110
작성일 : 2018-01-21 20:47:40

얼마전 빙판에 넘어지며 무릎이 바깥으로 꺾여서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고 캐스트 했어요. 뼈는 괘않은것 같다하고요. 무릎인대가 손상되었을거라고요. 2주간 반깁스하고 풀은지 1주일 되었는데, 조금도 호전되지않고 무릎부근이 엄청 아픈건 아닌데 쏙쏙 쑤시고 다리가 완전히 펴지거나 구부려지지 않아요. 걸어다니는건 게처럼 옆으로 살살 걸어요.

다친후 3주가 지났는데요. 깁스 푸는날 샘께서 계속 아프면 엠알아이 찍을준비 하고 오라셨어요. 내일 병원 가려고는 하는데..  혹 더 기다리면 좋아지는걸까요?  30대후반에 발목 겹질러서 깁스 했을땐 풀고 바로 아프지도 않고 일상생활이 가능했는데, 지금은 환갑이라 더 오래 걸리는 걸까요? 돈먹는 하마 노모를 병원에 두고 있어 제맘도 초조하고 비용도 많이 부담되네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진다는 경험담들이라도 들으면 엠알아이 안하고 조심하며 기다려 보려합니다.

댓글들 부탁드립니다. 꾸벅


IP : 1.11.xxx.1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1 8:56 PM (218.50.xxx.110)

    저 작년12월에 직앞에서ㅈ넘어져ㅈ무릎슬개골과 팔목 부러졌었어요. 다행히 이쁘게 금가서 수술필요없고 잘붙길 바라라고ㅈ6주간깁스. 드뎌 어제 깁스풀었어요. 당연 무릎 잘 안굽혀지구요. 담주부터 물리치료 받아야해요. 정말 근육이 찢어질거 같은 통증 정상이구요 계속 운동하고 노력해야 합니다. 쌤이 정상되려면 길게 4개월 잡으라고 했으니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노력해봅시다.

  • 2. 예전에
    '18.1.21 9:09 PM (125.130.xxx.73)

    스키다다가 넘어져서 무릎이 꺾였어요ㅠ 그때의 고통은 지금생각만해도 끔찍했는데 병원가니 후방십자인대완전파열 이었어요.수술까지 했는데 십년이 지난 지금도 무릎때문에 많이 힘들어요 그동안 저도 나이먹었으니 연골도 많이 안좋아져서 그런것도있겠지만... 이번에 진료잘받으시고 원글님은 저보다 한참 연배시니 늘 무릎 신경써서 생활하세요

  • 3. 자유
    '18.1.21 9:25 PM (1.11.xxx.125)

    아, 전 깁스를 일찍 풀었네요. 문님 좋은 정보네요. 저는 준 종합병원이라선지 물리치료 얘기도 없었는데.. 계속 운동하고 노력하며 시간이 가야하네요. 두분 댓글 고맙습니다.

  • 4. 자유
    '18.1.21 9:38 PM (1.11.xxx.125)

    문님, 인대는 괘않으셨나요? 전 뼈 보다는 인대가 더 문제인듯요.

  • 5.
    '18.1.21 10:31 PM (218.50.xxx.110)

    네 인대쪽은 괜찮았어ㅛ. 왜냐면 앞으로 넘어져서 입술안쪽 찢어져 꿰맸구요. 불안하면 좀큰 병원 가보세요. 현재는 무릎을 구부리기 힘들고 힘이 없어요. 당분간은 목발도 의지하려구요.

  • 6. 에고
    '18.1.21 11:14 PM (125.134.xxx.228) - 삭제된댓글

    저희 아이도 작년에 다쳐서 타박상인 줄 알고 있다가
    뒤늦게 mri 찍어보고 인대 파열된 걸 알게 됐어요.
    무릎에 인대가 전방십자인대. 후방십자인대.
    내측인대. 외측인대 이렇게 있나봐요.
    인대가 끊어진 줄도 모르고 잘 걸어다녔는데
    무릎이 계속 조금씩 아프다고 했거든요.
    무릎 잘 보는 병원에서 mri 찍어보세요.
    젊은 사람일수록 수술하자고 한다던데
    나이가 있으시니 어떻게 치료하자고 할지
    모르겠네요.
    보조기같은 거 차야한다고 하면 병원보다
    인터넷이 훨씬 싸구요.
    여하튼 mri 찍어보시는 게 나을거 같아요.

  • 7. 자유
    '18.1.21 11:44 PM (1.11.xxx.125)

    아무래도 엠알아이 찍어야 할듯싶네요. 밤늦게 댓글들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9676 (비위약한분패스)점심때 생선가스 먹다가 이상한게 나왔어요 4 쿠론 2018/03/14 1,413
789675 딴지마켓 물품 추천해주세요 24 털보짱 2018/03/14 2,509
789674 계란으로 바위치기가 성공한 날이네요 8 나꼼수짱 2018/03/14 1,661
789673 매일 배아픈 아이 아침은 어떤게 적당할까요 14 매일 2018/03/14 3,678
789672 제 몸은 제것이 아니네요.. 9 집사 2018/03/14 3,216
789671 아기고양이 봄이를 범백으로 보내고... 12 ... 2018/03/14 3,895
789670 혹시 박물관에 파는 명화 그림으로 아크릴액자 만들어주는 곳 1 액자 2018/03/14 1,108
789669 아이 교과서대금을 안 돌려 줘요 1 전편입 2018/03/14 1,083
789668 모직 자켓 입을 타이밍이 없네요 9 .... 2018/03/14 2,350
789667 농지임대계약서에 대해서 7 궁금 2018/03/14 1,522
789666 브라질 너트 원래 이렇나요? 8 궁금이 2018/03/14 3,314
789665 찹쌀도너츠 만들어보신 분~ 2 궁금해서요 2018/03/14 1,200
789664 해외출장비용을 개인이 먼저 내고 나중에 회사서 받기도 하나요? 7 .... 2018/03/14 829
789663 영어독해법(단어아는데 독해안되는)과 공부법 의견좀 부탁드릴게요 7 까미 2018/03/14 1,534
789662 오늘 같은 날 걷고 싶은 길 1 missin.. 2018/03/14 818
789661 교통방송 라디오 듣다가 선곡에 빵 터졌어요 18 tbs 2018/03/14 7,029
789660 술많이 마시는 남편..영양제 2 ㅜㅜ 2018/03/14 1,370
789659 보는 뉴스공장 오늘자 2 ... 2018/03/14 1,101
789658 8만5천여명의 청와대 청원, 장자연 진상 규명 5 기레기아웃 2018/03/14 668
789657 세상에 고양이를 목줄 묶고 산책하다니!!! 60 골빈거아님?.. 2018/03/14 19,258
789656 청심환 어디서 구하시나요? 2 2018/03/14 945
789655 정봉주 순간이동설 종지부 15 또릿또릿 2018/03/14 5,402
789654 검찰 "조윤선, 해수부에 '세월호 특조위' 관리·통제 .. 5 너~어. 2018/03/14 1,165
789653 163 키에 허벅지둘레 어느정도 되어야 날씬해보일까요? 7 ... 2018/03/14 2,028
789652 비너스광고 무섭지 않아요? 2 ㅡㅡ 2018/03/14 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