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세 땀안흘리는 체질입니다.
재작년에 거위털이불을 겨울용으로 함량 많은걸로 샀습니다.
처음 이불속에 들어가면 차가운 느낌이 있다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잠이 스르르 드는데요.
자다가 뭔가 불편해서 깨면 가슴 상반신이 땀이 흥건할 만큼 나있어서 티슈로 닦거나 속옷(힛텍)을 갈아 입고 다시 잡니다.
이렇게 자다가 땀흘리는 일이 잦으니 아예 옆에 갈아입을 속옷을 두고 자기도 하네요.
남편은 열도 많고 땀도 많은데 거위털 너무 좋다고 애정하는데 제가 갱년기가 와서 땀이 나는건가 싶다가도..
평상시엔 땀도 안나고 생리도 여전하고 갱년기 다른 증상은 전혀 없거든요.
예전에 싸게 샀던 오리털이불은 괜찮았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하신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