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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명 앓은지 4년차인데 처음으로 자살충동....

ㄷㄷㄷ 조회수 : 8,241
작성일 : 2018-01-21 13:07:17
이명이 있다 없다 한 4년 되었고 작년부터 지속적으로 있어서 
극심하게 컨디션 관리중이에요. 
중간중간 난청도 있었다 어느 정도 회복되다를 반복하고 어지러움증도 있고 그런 와중에...

어제 자려고 누웠는데 세상에 만화영화에 나오는 외계인들 대화하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리는데 
갑자기 가슴이 무지하게 조여오면서 이렇게는 못살겠다는 생각이 아주 강렬하게 저를 공격하더라구요. 

그동안 다양한 소리로 고통을 받았지만 이런 외계인 대화 소리는 난생 처음이었어요. 

다행히 자고 일어나니 그 증상은 없어졌고 저는 다시 평화를 찾았네요... 

하 정말 또 경험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IP : 108.44.xxx.23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8.1.21 1:11 PM (124.54.xxx.149)

    이명 10년차입니다 저도 조금씩 난청도 생기는것같고 무엇보다 지금보다 더 심한 소리가 들리는 날이 올까봐 무섭습니다 자살충동도 가끔 있고요 ㅠㅠ

  • 2. ........
    '18.1.21 1:13 PM (218.237.xxx.170)

    얼마나 힘드실지 알아요
    친정엄마 귀에 항상 노래가 들리는데요.
    정신과 검사 전혀 이상없고 최종 이명 결론 냈어요. 그냥 그러려니...평생 같이 하려니... 넌 그래라... 해야한다고 해요. 힘내세요. 토닥토닥

  • 3. 원글
    '18.1.21 1:14 PM (108.44.xxx.23)

    10년차라니... 그래도 지낼만 하시지요? 저도 이미 한쪽 청력은 많이 약해진 상태예요.
    그래도 어지럽지만 않으면 지낼만 하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끔찍한 경험을 했네요. ㅠ
    윗님 건강하세요~

  • 4. 공감2
    '18.1.21 1:15 PM (118.221.xxx.84)

    저도10년되가는데 나머지한쪽마저그래서 죽고싶었어요
    오죽하면 고호도귀를잘랐다잔아요 ㅠㅠ
    어쩌다 색다른음식을먹게되면 안그런날도있긴해요 살이쪄도잘먹고 맘편하면 훨씬좋은데 ㅠㅠ 치료약은언제나 나올가요?

  • 5. 좋은음식
    '18.1.21 1:18 PM (118.221.xxx.84)

    쑥떡,장어,먹은날은 이명이좀덜하기도했어요

  • 6. 원글
    '18.1.21 1:20 PM (108.44.xxx.23)

    헉 고흐가 이명 환자였나요?
    정말 여기서 더 악화되면 어찌 살아야 할지...
    내 귀에 도청장치 이런 건 확실히 이명으로 시작한 문제였으리라 저 혼자 확신하고 있고요.
    노래가 들리시는 분도 있군요 ㅠ
    저는 각종 풀벌레, 사이렌, 파도 소리 등등인데 사이렌 소리는 참아도
    외계인 소리는 어우 진짜....

  • 7.
    '18.1.21 1:21 PM (175.223.xxx.234)

    외계인 소리라니.. 정말 힘드시겠어요ㅠ
    보통 삐삐소리. 매미소리 얘기하시던데..
    외계인소리는 첨들어봐요

    이명은 치료가 안되는건가요?

  • 8. 괴롭겠지만ㅠ
    '18.1.21 1:23 PM (175.223.xxx.234)

    외계인 소리라는게 도대체 어떤건가요?
    알수없는 언어로 대화하는 소리..?

  • 9. ㅠㅠ
    '18.1.21 1:25 PM (221.162.xxx.233)

    저도 이명과난청에 너무괴로워요 ㅠ

  • 10. 연산
    '18.1.21 1:27 P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정말 놀랐겠어요 나아졌다니 다행입니다. 전 이명 7년 이 넘은거 같은데 전 귀에서 매미 소리가 들립니다 어디 몰두하고 있으면 못느끼는데 조용히 있으면 한여름 매미소리가 제 귀에서 들립니다 모르는 사람은 이해 못할거 같아요 진정 이명은 고칠수가 없는지 답답합니다

  • 11. 원글
    '18.1.21 1:27 PM (108.44.xxx.23)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냥 찌그러지고 뭔가 왜곡된 소리로 빠르게 말을 하는데요. 옛날 만화영화에서처럼요.
    근데 그런 소리가 들리는 와중에 제가 침을 삼키면 그로 인한 소리가 증폭해서 제 귀에 다시 울려요. 그리고 나서 또 한 번 메아리....
    침을 삼킬 때 마다 그 소리가 나니 신경을 안쓰려 해도 자꾸만 거기 집중이 되는 거에요.
    그러면서 혈압상승... 정말 괴로웠어요. ㅠ

  • 12. ....
    '18.1.21 1:35 PM (39.7.xxx.50)

    이명과 환청은 구별해야 할 듯해요.

  • 13. .........
    '18.1.21 1:3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에구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이명은 다스리며 평생 함께 해야할 친구래요.
    남편도 처음에 너무 힘들어했는데
    몇년 지나니까 스스로 조절하며 살아요.
    옆에서 해 줄수 있는게 없어 너무 안쓰럽지만..
    본인이 잘 다스리며 지내줘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귀마개 하면 좀 나은가 봐요.
    힘내세요.

  • 14. ....
    '18.1.21 1:39 PM (175.223.xxx.138)

    전 30년도 넘었어요.
    그 소리에 신경쓰지말고 사는 것이 답인듯해요. 원래 그려려니하고요.

    정말 주변이 조용할 때 가장 시끄러워요.ㅡㅡ

  • 15. 고생많이시네요
    '18.1.21 1:40 PM (211.187.xxx.126)

    저는 박동성 이명이라 심장뛰는 소리가 들려요..날씨 추워지면 심해지더라구요. 심해지면 뇌수술 해야한다던데 신경 안쓰려다가도 어떤날은 계속 신경쓰이네요

  • 16. 혹시 턱관절안좋으세요?
    '18.1.21 1:41 PM (223.62.xxx.176)

    턱관절증상중 젤괴로운게 이명입니다
    언니가그런데 청각3급장애판정받고
    공공요금할인혜택,장애인일자리도하고 그러대요

  • 17.
    '18.1.21 1:41 PM (211.117.xxx.184) - 삭제된댓글

    이명을 뇌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벌레소리도 엔진소리도 되는거죠.
    이명을 제대로 분리 인식하고 계신 분한테 무슨...

  • 18. 청각이 스트레스와 관련 많아
    '18.1.21 1:44 PM (115.160.xxx.20)

    카페인 등 끊으시고..
    모든 스트레스를 놓으시면 점점 좋아집니다. 마음 다스리기가 어렵긴한데

  • 19. 근데
    '18.1.21 1:45 PM (110.70.xxx.166)

    이명과 청각은 별개인가봐요
    이명 시작되면서 청각나이는 더 어려졌거든요
    더 잘듣게 되었어요ㅠ

    청각나이는 스무살이라니.. 아 이거 기뻐해야할지 말아야할지..

  • 20. 요가 하시면서
    '18.1.21 1:46 PM (211.177.xxx.100)

    호흡 수련하세요. 아는 분이 많이 좋아지셨어요.

    물구나무 서기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해요.

  • 21. 원글
    '18.1.21 1:49 PM (108.44.xxx.23)

    정말 이렇게 환자가 많은데 언제쯤 확실한 치료법이 나올런지...
    저는 턱관절은 그다지 문제는 없구요...
    어제는 너무 괴로우니까 이걸로 아직 애들도 어린데 자살하느니 한쪽 귀 기능을 아예 상실시키는 수술이라도 받아야 되겠다 생각했었어요. 뇌수술 중에 그런 게 있나 보네요... 검색하기는 아직 좀 무섭네요 ㅠ

    추울 때, 짜게 먹었을 때, 잠 못잤을 때, 끼니 늦게 챙기게 될 때
    대부분 악화되요, 저 같은 경우는.

    쑥이랑 장어, 뭔가 몸을 보해주는 느낌의 식품이네요.
    역시 잘 먹고 잘 쉬어야....

  • 22. 몽아이모네 박마담
    '18.1.21 1:56 PM (203.226.xxx.169)

    이분블로그가서 공부해보세요
    식이요법이 젤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받음 안되구요
    이분은 철저히 식이요법으로 이명관리하세요
    카페인좀만먹음 반응온다고
    초콜렛도 안드시더라는

  • 23. 몽아이모네 박마담
    '18.1.21 1:57 PM (203.226.xxx.169)

    해독요법글보세요
    저도보고 도움많이 얻었습니다

  • 24. 몽아이모네 박마담
    '18.1.21 1:58 PM (203.226.xxx.169)

    체질식도 많이 공부하고
    자기한테맞는음식을 찾아야합니다
    몸따뜻하게하고 스트레스가 독이구요
    이명은 현대의학으로는 방법이 없다고합니다

  • 25. 에구
    '18.1.21 2:00 PM (112.154.xxx.224)

    저도 어제 이명때문에 3시간밖에 못잤어요

  • 26. 에구
    '18.1.21 2:01 PM (112.154.xxx.224)

    점점 찡~~~하는 소리가 심해져서 걱정이에요..
    이명 유명한 병원 있나요

  • 27. 원글
    '18.1.21 2:04 PM (108.44.xxx.23)

    윗윗님 블로그 주소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검색이 안되요 저는~

  • 28. 이명
    '18.1.21 2:07 PM (180.69.xxx.12) - 삭제된댓글

    청담동 소리 이비인후과 유명합니다.
    그러나 완치야 있겠습니까.

    소리 자극이 없을 때가 더 힘듭니다. 음악치료법인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패드에 앱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용설명 https;;//youtu.be/gLyNwxmDHNU

  • 29.
    '18.1.21 2:11 PM (211.117.xxx.184) - 삭제된댓글

    이명은 귀 기능에서 오는 것일수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귀 기능 상실시켜도 안 없어질 가능성 많아요
    차라리 소리가 들리면 덮어씌우기가 되니 견디기 수월할 거예요
    bose QC35 헤드폰이라고 찾아보세요 QC25가 조금 저렴해요
    소음상쇄헤드폰인데 특유의 스 하는 소리가 있기 때문에 덮여서
    사용자들이 이명을 빨리 알아채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거든요
    부작용이지만 이명환자에게는 도움일수도 있어요
    너무 오래 사용하시면 그것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세요

  • 30.
    '18.1.21 2:12 PM (211.117.xxx.184) - 삭제된댓글

    이명은 귀 기능에서 오는 것일수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귀 기능 상실시켜도 안 없어질 가능성 많아요
    절단환자들의 환상통처럼요
    차라리 소리가 들리면 덮어씌우기가 되니 견디기 수월할 거예요
    bose QC35 헤드폰이라고 찾아보세요 QC25가 조금 저렴해요
    소음상쇄헤드폰인데 특유의 스 하는 소리가 있기 때문에 덮여서
    사용자들이 이명을 빨리 알아채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거든요
    부작용이지만 이명환자에게는 도움일수도 있어요
    너무 오래 사용하시면 그것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세요

  • 31. 소리
    '18.1.21 2:14 PM (110.70.xxx.166)

    소리 이비인후과. 다녀왔는데요
    온갖검사 수십만원어치 하고
    의사 딱 1-2분보는데
    이명은 약도없고 교육받으라하더라고요
    돈주고받는 교육..

    무슨교육이냐했더니
    들리는 소리를 들리지않는것처럼 하는 내면의교육이라하던데요

    솔직히기막혀서 그 교육 안갔어요
    실망하고 돌아왔어요

  • 32.
    '18.1.21 2:15 PM (211.117.xxx.184) - 삭제된댓글

    이명은 귀 기능에서 오는 것일수도 아닐 수도 있기 때문에
    귀 기능 상실시켜도 안 없어질 가능성 많아요
    절단환자들의 환상통처럼요
    아, 뇌수술이라고 쓰셨네요. 그렇죠..
    차라리 소리가 들리면 덮어씌우기가 되니 견디기 수월할 거예요
    bose QC35 헤드폰이라고 찾아보세요 QC25가 조금 저렴해요
    소음상쇄헤드폰인데 특유의 스 하는 소리가 있기 때문에 덮여서
    사용자들이 이명을 빨리 알아채지 못하는 부작용이 있거든요
    부작용이지만 이명환자에게는 도움일수도 있어요
    너무 오래 사용하시면 그것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세요

  • 33. 외계인 대화
    '18.1.21 2:16 PM (112.161.xxx.40) - 삭제된댓글

    혹시 시골에 거주했거나 거주하시나요? 세균검사도 한번 받아보세요. 이명을 동반하는 세균감염이 있답니다.

  • 34.
    '18.1.21 2:16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이명과 환청은 구분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내러티브가 들리면 환청이에요
    정신분열의 시초이죠

    신병일 수도 있어요
    수맥 흐르는 곳에 머리 넣고 자도 그럴 수 있고요

    이명으로만 생각마시고
    정신과도 가보세요
    치료할 수 있어요

  • 35.
    '18.1.21 2:17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이명과 환청은 구분해야 합니다
    구체적인 내러티브가 들리면 환청이에요
    정신분열의 시초이죠

    신병일 수도 있어요
    수맥 흐르는 곳에 머리 놓고 자도 그럴 수 있고요

    이명으로만 생각마시고
    정신과도 가보세요
    치료할 수 있어요

  • 36. 7년차
    '18.1.21 2:18 PM (123.111.xxx.236)

    이명 7년차 접어들었어요..
    40대초반 흰머리도 제법 보이고..
    노안도 시작되고..
    한쪽 귀의 이명 마저..
    그 때는 정말 우울했어요..
    자려고 누으면 더 크게 들리는 벌들의 날개짓 소리..
    또 저주파 소리를 잘 듣지 못해서 다른 사람 다 듣는 소리도 못들었어요..
    식당에서 아이들이 "엄마 저 노래 어디서 들었던 거지?"라고 묻는데 전 하나도 들리지 않는 거에요..
    주위 사람들 말소리만 시끄럽게 들릴 뿐..
    ..청각 장애인은 고요한 세상을 사는 게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오히려 온갖 잡으로 시끄러운 세상일 수 있겠다는....
    지금은 ..그냥 이명과 친구가 되었네요..
    심해진 날은..또 시작이네..하다가
    심하지 않으면 그냥 잊고 지내고 그래요..
    적응이 되니 많이 슬프거나 우울하진 않아요..

  • 37. 110님
    '18.1.21 2:22 PM (108.44.xxx.23)

    외계인 소리긴 한데 내러티브는 없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 듯요.

  • 38. 여기
    '18.1.21 2:34 PM (223.33.xxx.113)

    이 블로그 어때요?
    아는것도 힘.보고 듣고.이야기하는것도 힘 | 몽아이모네 박마담
    https://m.blog.naver.com/dhl76501277

  • 39. 윗님
    '18.1.21 2:40 PM (108.44.xxx.23)

    감사드려요. ^^

  • 40. ....
    '18.1.21 2:45 PM (210.179.xxx.62)

    전 비행기 이륙할때 귀에 느끼는 증상같은게 있었는데요
    확실히 몸이 허할때 그런 증상이 많이 나타나더군요.
    날추워지면서 아침거른날은 거의 100프로구요.
    아침에 계란 2개씩 먹어보세요
    전 아침에 삶은 계란 2개씩 먹은 이후로 증상이 안나타나고 있어요

  • 41. 이명
    '18.1.21 2:49 PM (211.177.xxx.207)

    이명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42. 내러티브 유무
    '18.1.21 2:57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원글을 걱정하진 않았어요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듯

  • 43. 내러티브 유무
    '18.1.21 2:58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원글을 걱정하진 않았어요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듯요

  • 44. 언어로 들리면 조현병
    '18.1.21 3:01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조현병이든 이명이든 원글을 걱정하진 않아요
    과민하게 반응하시는 듯요

  • 45.
    '18.1.21 3:14 PM (223.62.xxx.10)

    이명 앓은지 4년차인데..한쪽귀가 점차 잘 안들리는것 말고는 걍 괘찮데요. 그려러니..그냥 이렇게 살지뭐..합니다.ㅎ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본인 스트레스만 안받으면 괜찮다한것 같아요 ㅎㅎ

  • 46. ....
    '18.1.21 3:31 PM (39.119.xxx.239)

    이명 있는데 도움많이 됐어요 저장합니다

  • 47. 투덜이스머프
    '18.1.21 3:47 PM (211.196.xxx.187)

    저희 옆집 아줌마가 70중반이신데요.
    그분은 20대 후반에 감기몸살 뒤끝으로 이명증이 오셨구요.
    평생 지속되시는 중입니다.

    항상 저희 입을 보고 계시고, 말을 좀 크고 어눌하게 하시지만 별로 크게 이상함은 못느꼈는데
    어느날 그분이 말씀하시길,
    귀에서 항상 비행기 뜨는 굉음이 들린다고 하시네요.ㅠㅠ
    한시도 빠짐없이요.

    저는 귀가 안좋으시다는 말씀을 들어서 그냥 안들리는 것인 줄 알았는데
    평생 그 큰 소리가 울리는 걸 참고 사셨다는 걸 듣고
    정말 존경스럽더라구요.

    지금은 많이 적응이 되셔서 그 소리와 같이 사신다고 하시네요.
    남편분이 몇 년 전에 돌아가셨는데
    그때는 너무 무식(진짜 무식이 아니라 무심의 뜻인듯해요)해서
    일찍 병원 못데려가서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돌아가셨다고 하니
    가슴이 짠했어요.

    그래도 정말 즐겁게 사시고 항상 웃으시며 사시는 데
    원글 님은 여기저기 검사 많이 하셔서
    더 악화없이 잘 사셨으면 하고 기도드립니다.

  • 48. 찜찜
    '18.1.21 4:14 PM (1.226.xxx.235)

    어휴..
    이명때문에 힘든 사람에게
    환청, 정신분열증, 신병 타령에
    정신과를 가봐라..는 말까지

    대체 이런 답글 쓰는 사람은 무슨 생각인 거예요?
    그 사람이나 정신과 가 봐야 하는 거 아니에요?

  • 49. 응?
    '18.1.21 4:25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사실을 말했을 뿐입니다
    이명인 줄 알고 착각해서 치료 시기 놓친 사람도 꽤 있습니다
    오죽하면 검색창에 이명과 환청 차이가
    자동으로 뜨겠습니까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
    실제 도움 안 되는 말은 오히려 독입니다

    조현병을 괴물보듯 하는 시선이 오히려 문제 아닌가요?

  • 50. 응?
    '18.1.21 4:34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사실을 말했을 뿐입니다
    이명인 줄 알고 착각해서 치료 시기 놓친 사람도 꽤 있습니다
    오죽하면 검색창에 이명과 환청 차이가
    자동으로 뜨겠습니까
    증상이 비슷해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지
    실제 도움 안 되는 말은 오히려 독입니다

    조현병을 괴물보듯 하는 그 시선이 오히려 문제 아닌가요?

  • 51. ㅡㅡㅡ
    '18.1.21 6:57 PM (175.193.xxx.186)

    딱보면 제대로 분리하고 계신거 안보이시나

  • 52. 그거야
    '18.1.21 7:21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의사가 판단할 일이지요

    어느 쪽이든 다 치료가능한 중상으로 접근할 일입니다
    말도 못 꺼내게 하는 분위기 만드는 게
    오히려 폭력적이지요

  • 53. 그거야
    '18.1.21 7:21 PM (110.70.xxx.29) - 삭제된댓글

    의사가 판단할 일이지요

    어느 쪽이든 다 치료가능한 증상으로 접근할 일입니다
    말도 못 꺼내게 하는 분위기 만드는 게
    오히려 폭력적이지요

  • 54.
    '18.1.21 8:35 PM (175.127.xxx.58)

    이명이 이렇게 고통스런 병인지 몰랐네요.
    현대의학으로 아직 못고친다면 혹시 자연치유쪽은
    호전 가능성이라도 있는지 유튜브에서 이상구박사
    뉴스타트 검색하셔서 들어보셨으면 해요.

  • 55. 원글
    '18.1.22 12:20 AM (108.44.xxx.23)

    비행기 굉음으로 평생 고생하신 분 이야기 넘 가슴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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