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운 댓글
이 시각까지 안 주무시는 분은 왜? 무엇때문에? 날을 새우시나요
저부터 말씀드리자면, 오늘이 일요일이라 그냥 마음이 푸근하고 식구들이 잠든 시간에 사부작거림이 올만에 좋아 그런것 같기도 하고 실은 더 깊이 들어가자면 님들의 댓글에 기받아 그런거 같아요
집구석 정리를 하느라 하고 사는데 손때 묻은 물건들 쉽게 버려지지가 않고, 누군가는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있다 하고 대찬 이불킥으로 나홀로 대꾸하고, 또 그게 썩냐 하는 어이없는 베짱과 게으름으로 하루이틀 보내다보니 그것들이 은근히 공간을 차지하더군요
제 글에 몇 님들이 바른 소리를 해주셨어요
내내 걸리더라구요 솔직히ㅋ
마음 깊은 곳의 정곡을 콕 찌르고 달아나신 님들
마음 깊은 곳의 고질병을 콕 찔린 나
조금 따끔하더라구요ㅋ
하지만 고상한 척 해보자면
얼굴을 모르기에 바른 말 주고받기가 편한 이 공간이 참 좋습니다
그래서 그 따끔한 댓글 주신 이의 바른 생활 태도를 부러워하며 새벽을 즐기는 중이랍니다.
이제 젊지는 않다는 명확한 팩트에 의지하여 기력없는 노인흉내 좀 내고 살다가 나비같이 날아와 따끔한 벌침 한방 놓고 사라지신 어느 님께 이렇게 사그라들던 기운까지 끌어올려 주시고 이십대 어느 날의 하루를 느끼게 해 주시니 정말 감사하네요
... 얼마만의 혼자서 새는 날인지요
중년의 여인에게 이런 사치가 없네요
오늘 아침 침흘리고 못 일어날지 몰라요~~
1. 첫댓글 지킴이^^
'18.1.21 3:54 AM (117.111.xxx.171) - 삭제된댓글님의 이 글도 이 시간 저한테는 따뜻하고
고맙습니다2. 감사합니다
'18.1.21 3:55 AM (1.251.xxx.84)마음이 포근해지네요^^
3. 첫댓글 지킴이^^
'18.1.21 3:56 AM (117.111.xxx.171)님의 이 글은 저한테는 따뜻하고
고맙습니다4. ㅋ..첫댓놓침
'18.1.21 3:57 AM (117.111.xxx.171).....^^
5. 아이고
'18.1.21 4:05 AM (223.62.xxx.241)글의 느낌이 어찌 제가 보았던 그 글들과 비슷할까요ㅜㅜ
시간이 지날수록 더 마음이 아리네요.
아니시라면 결례 송구합니다만
원글님
지금처럼만 놓으시길 바랍니다.
놓는게 안되시더라도
그저
놓으시기 바랍니다.6. ...
'18.1.21 4:09 AM (119.205.xxx.234)글을 너무들 잘 쓰세요. 참 부러워요
7. 혹시
'18.1.21 4:11 AM (1.251.xxx.84) - 삭제된댓글실없는 제 글들을 지나치셨나요
어중간한 나이값 이제 좀 하나봐요ㅎ
치이고 갈리면서 더 둥글어지고 싶어요8. 음
'18.1.21 4:17 AM (223.62.xxx.241)좋은 댓글 많았잖아요.
음.
슬퍼요.
이란식으로 사람들의 힘든 감정을 유린 한다는거요.
잘 한다고 하시는 골프
저하고 같이 치시고
남이 힘들다 하는 얘기 숨 죽여 들어주고
그저 들어주는거에 그칩시다.
참 앞서 나가셔서 걱정이 듭니다.
남의 불행으로 내 불행을 극복하려 하지 마시길 바래요.
참
무서운 생각입니다.9. 벗어라
'18.1.21 4:23 AM (1.251.xxx.84)그러면 시원할지니라..
나이 불문 위아래 구분치 않고 드나들며 구경하다보니
마음을 내려놓는 법ㅡ커다란 선물을 받고 있어요^^10. midnight99
'18.1.21 4:30 AM (90.209.xxx.167)글이 멋지십니다. 자주 써주시길.
11. 음 님
'18.1.21 4:42 AM (1.251.xxx.84)저는 골프 골자도 모르는데^^;
나이들며 82공간에서 마음 내려놓기를 훈련하니 좋습니다12. ㅎㅎ
'18.1.21 4:53 AM (175.212.xxx.204) - 삭제된댓글화장실 가려고 깼다가 출근 안하니 맘이 넘 좋아서 새벽을 즐기고 있음다.
이명박그네 치하에선 부들부들 하루하루 기가 막히더니, 문대통령님 치하에서는 또 다른 근심이 있네요. 지켜야하니 뭘 해야 하나 힘이 드네요 ㅋㅋㅋ13. 코코리
'18.1.21 5:12 AM (39.112.xxx.143)나이드니 자다가 이시간이면 그냥 일어나지고
습관처럼 82쿡들어와지고...
그냥 내일부예요 야는....
칭구예요 칭구...
친구도아닌
나와많을걸나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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