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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때 엄마한테 들은 얘기가 잊혀지지가 않아요.

ㅇㅇㅇ 조회수 : 22,377
작성일 : 2018-01-20 20:35:46


한창 민감하던 사춘기 시절...제가 엄마로부터 들은 말이 있어요.
엄마가 과거에 저(딸)를 임신했다가 나중에 낳고보니
제 성기부위가 돌출되어 있었대요. 그래서 처음엔 성별이
딸이 아니고 아들을 낳은 건줄 알았다고...ㅠ
사실 지금도 좀 돌출이 된건 맞는데...그게 저한테는 감추고 싶은
콤플렉스거든요ㅜㅜ


그것도 하필이면 제가 그 말을 처음 들었던게 사춘기였던 때라...
엄마가 두세번 씩이나 제 생식기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무신경하게
언급해서 마음의 상처가 되었던거 같아요.
원래 엄마가 약간 스테레오 타입에 한 얘기 반복해서 하는 편이긴
했는데..
성장기였던 딸에게 그렇게 수치심을 주는 말을 생각없이 막하는게
상식적인 게 맞는지요....


말수적고 소심한 성격의 저는 엄마한테 그런 식으로 말해본 적이
없었는데.... 가족끼린데 이런 말하는게 뭐 어떠냐고;;;
제 생각에는 엄마가 저더러 어른을 잘 따르지 않으면서
고집스럽고 뻣뻣하다고, 아마 본인한테 고분고분 살갑게 굴지
않아서 미움을 산 이유도 있는 거 같아요. ㅜㅜ


그리고 이 고민을 적는 이유가, 오늘 티비 가요프로를 보는데
가수뒤에서 짧은 바지를 입은 여자 댄서들이 춤추는 장면이 나왔거든요.
근데 카메라맨이 한 댄서의 유난히 좀 돌출되어 튀어보이는
그곳을 갑자기 클로즈업하더라구요. (순간 윽시 당황..ㅜㅜ)
그 장면을 보고있자니 제 트라우마가 떠오르면서 수치심이 생겨서요.


오래전이지만 엄마한테 그 말을 들은 후부터 제 신체구조가
보통여자와는 다른 것처럼 느껴져서 내내 신경이 많이 쓰여요.
앞으로도 남자를 만날 때도, 그 곳이 흉해보이면 어쩌나하고
두고두고 마음에 걸릴꺼 같구요 ㅜㅜ
이런 트라우마는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IP : 117.111.xxx.7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8.1.20 8:41 PM (223.62.xxx.242)

    그냥, 잊으세요.
    레드 썬!!!!!!

    첨언하자면
    바지보다는 치마 입으시고
    꼭 끼는 속옷은 입지 마세요. 몸에 나쁘니까.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은 걱정하지 마시고(제일 바보짓)
    남자가 싫어하면 어쩌나 그런 거 말이에요.
    정작 그날이 와도 불 끄면 아무것도 안 보일 거구요 -_-
    어둠 속에서 그런 걸 눈치채고 말하는 남자가 있다면
    (과연 있을까요;;; 없을 듯)
    선수 중에 선수니까 헤어지면 됩니다.
    하여간 아직 남자친구 없으신 거 같으니까 쓰잘데없는 걱정은 하지를 마시구요.
    수영장이나 목욕탕 함 가서 보세요. 다~~ 다르게 생겼지 누가 정석적으로 생기지 않았어요.
    레드 썬!!!

  • 2. ..
    '18.1.20 8:42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잊혀지지 않아요 이러면서 자꾸 생각하지 말고 잊으세요
    이 세상 누구도 원글님 그 부분에 관심없어요

  • 3. 엄마말을
    '18.1.20 8:43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

    개소리로 치부해 버리면 수치심이 없어집니다.
    돌출된건 흉하다란 인식을 님 머릿속에다 심어준 이가 님 엄만데
    다른 여자가 길렀으면 그런 인식을 안심어 줬을 수도 있고요.
    그런 의식을 안심어 줬으면 지금 님은 내 성기부분이 돌출이 되어 부끄럽다란 의식 자체가 없어요.
    아무리 인물 신체가 출중해도 길러준이의 비뚤어진 의식이 어린애 영혼에 심어지면 스스로에게 만족을 못하는 괴물이 되어 버린다는 진리...

  • 4. 돌출
    '18.1.20 8:46 PM (175.223.xxx.19)

    좀 되어도 됩니다
    아줌마되니 살찌니 돌출되어요
    아직아가씨라 긍갑다 그냥 얼굴 다르듯이 다 다르게생깄어요

  • 5. tree1
    '18.1.20 8:47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

    그정도가 무슨 트라우마입니까..

    그것은 그냥 엄마의 가치관일 뿐이지...

    다른 사람의 가치관에 왜 말려들어가십니까...

  • 6. ...
    '18.1.20 8:47 PM (14.53.xxx.62)

    요즘은 그곳을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려고 뽕도 넣는 세상인데요.
    저는 어려서부터 썰어서 두 접시는 족히 나올 입술이 콤플렉스였고 놀림도 엄청 많이 받았는데,
    커보니 웬걸요, 저를 제일 많이 놀렸던 그 인간이 동창회에 빵빵하게 부푼 입술로 나타났지 뭡니까!
    그러니 제가 졸리 언냐를 싸랑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너무 신경 쓰지 마시라구요~

  • 7. 얼굴
    '18.1.20 8:49 PM (220.75.xxx.224) - 삭제된댓글

    생김이 다 다르듯 거기도 다 다릅니다.
    얼굴에 정답이 없는 것처럼 거기도 그래요.
    님 몸을 사랑하세요. 어머니가 생각없이 툭 내뱉은 말은 이제 극복하시구요.

  • 8. .........
    '18.1.20 8:4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그냥 자격지심이에요.
    다른 사람들 어떻게 생겼는지 다 본거 아니잖아요.
    신경쓰지 말고 사셔도 되요.
    그거가지고 여지껏 엄마한테 서운해 할 일도 아닌거 같구요.

  • 9. ㅇㅇ
    '18.1.20 8:54 PM (175.112.xxx.174)

    골반 후방경사 검색해 보시고요
    그거 그냥 구조적 문제예요

    정 스트레스 받으시면 운동 본격적으로 해보세요
    저도 남편이 남자냐 할 정도였는데 딱 붙는 바지도 못 입고요
    그래도 좀 나아졌어요

  • 10. ...
    '18.1.20 8:55 PM (124.56.xxx.206)

    저도 그곳이 좀 많이 돌출됐어요
    살이 없으면 뼈가 튀어나오고 요즘 살찌니 살때문애 도드라지고...
    그래서 될수 있으면 윗옷을 길게 입는 편이예요
    운동할때도 치랭스 타이트한거 말고 플레어로 입구요
    그런데 한 번도 컴플렉스라 생각한적 없고 결혼20년차 남편한테도 한 번도 그부분에 대해 얘기들은적 없어요
    님 엄마말도 돌출도 신경 쓰면 정신 건강에 안좋으니 별 거 아니라 생각하고 털어 버리세요
    고민은 내가 걱정하는 무게만큼 컴플렉스가 되는거예요 사는데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 11.
    '18.1.20 8:58 PM (116.127.xxx.67)

    엄마 본인이 그렇게 낳아놓고 놀리긴 왜 놀리고 난리래요 님 엄마란 사람 참 못됐네요

  • 12. ㅇㅇㅇ
    '18.1.20 9:17 PM (117.111.xxx.251)

    속시원히 얘기해주시는 첫댓글님 포함..잊으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에 한결 위안이 되는거 같아요
    별거 아닌말같은데, 제가 소심해서 그런말에 구애받는건갇싶어요ㅜㅜ
    윗님들 말대로 엄마가 못된거라고, 개소리한걸로 치고 그냥
    훌훌 털어버릴래요. 조언들 넘나 고마웠어요♡ ㅎㅎ

  • 13. 버드나무
    '18.1.20 9:27 PM (182.221.xxx.24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넘 예민해요.
    저도 참 예민하다는 이야기 많이 듣는데 . 원글님과 똑같은 상황이었고 울엄마도 똑같이 했는데

    그정도는 그냥 내가 그렇구나. 정도입니다. 대신 꽉조인 바지 입으면 참 쓰라립니다.

    정힘들면 수술 해야 겠지만 그건 아플것 같아 참고있어요

    세상 살다 보면 내가 바꿀수 없는걸로도 놀림 받는경우 많아요

    그정도는 그냥 내 신체 특성이라고 생각하시고 훌훌...

    그건 조금 불편한거 뿐입니다. ^^ 제가 워낙단점이 많아서.. 그정도는 ~~

  • 14. . .
    '18.1.20 9:32 PM (58.143.xxx.203)

    더 섹시하죠

  • 15. blu
    '18.1.20 9:33 PM (58.173.xxx.154) - 삭제된댓글

    위의 그냥님 댓글 한번 시원하게 잘 쓰시네요
    이말하려 로그인했어요^^

  • 16. ㅇㅇㅇ
    '18.1.20 9:33 PM (117.111.xxx.118)

    님들은 고작 그거 갖고..예민하다 하시겠지만
    제가 느끼는 감정의 깊이와 농도는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평소 엄마로부터 애정표현보다는 지적질을 많이 받고 컸거든요.
    엄마와 대화도 잘 안통해서 거의가 사무적인 일방명령식이었고..
    제가 싫어하는 요소들을 여러번 어필해도 무심하게 넘어가고
    무시하고 저만 참으라하고....서로 애착도 안 쌓인 관계에서
    그렇게까지 툭툭 말하니 질색을 하게되죠. 엄마의 생각없는
    말실수가 한두번도 아니었구요. 제가 얼마나 참았는지 아세요?

  • 17. ㅇㅇㅇ
    '18.1.20 9:36 PM (117.111.xxx.118)

    앗, 저도 그냥 님의 호쾌한 단호박 답변에
    고민이 훌훌 날아가는걸 느꼈어요~ㅋㅋㅋ
    누군 첫 댓글 박복이랬는데, 저한테는 복덩이네요 감솨^^

  • 18. ㅇㅇㅇ
    '18.1.20 9:38 PM (117.111.xxx.118) - 삭제된댓글

    더 섹시.....진짠가요?
    믿겨지지가 않아요

  • 19. ㅇㅇㅇ
    '18.1.20 9:38 PM (117.111.xxx.118)

    더 섹시하다는 말...진짜인가요?
    댓글 님이 남자분이라면 모를까, 믿겨지지가 않아서유ㅜㅜ

  • 20. 걱정마세요~~~^^
    '18.1.20 9:46 PM (116.45.xxx.163)

    오히려 그렇게 보이고 싶어 안달난 사람들도 있는걸요
    지칭하는 단어가 있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남자들이 엄청 좋아한다고 하니ㅎㅎ;;;;;;;
    그걸로 위안삼으세요 진짜 섹시어쩌구 하는걸로 들었구요. 옷입으실때만 약간 조심하시면 노프러블럼!

  • 21. ㅇㅇㅇ
    '18.1.20 9:51 PM (117.111.xxx.53)

    아..진짜요? 요즘 트렌드는 당최 알수가 없네요.
    남자들이 그걸 엄청 좋아한다니....언빌리버블...;;;;
    좀 당황스럽고 부끄럽지만 나쁘지않은 소식같아요ㅠ
    긍정에너지 전파하며 안심하도록 도와주셔 고맙습니다ㅎㅎ

  • 22. 옴마
    '18.1.20 10:05 PM (61.98.xxx.144)

    남자들이 좋아하기까지?? ㅎㅎㅎ
    저도 좀 많이 나온 편이라 부끄러웠는데 그러면 남편복이 있다나 뭐라나..
    뭐 있는거 같아요 자상한 남편 만나 잘 사니까~^^

    이 글을 계기로 콤플렉스 극복하세요
    콤플렉스가 아니네요 보니까 ㅎㅎ

  • 23. ㅇㅇㅇ
    '18.1.20 10:11 PM (117.111.xxx.68)

    ㅎㅎㅎ 민망하네요. 그곳?이 튀어나오면 남편복이 있는가봐요~
    저두 하도 신경쓰여서 게시판 검색을 해봤는데 정말
    거기가 튀어나오면 남편복이 있다는 얘기도 있고, 거기가
    나온걸 섹시포인트라고 좋아하는 남편도 있긴 있나봐요..헉쓰..;;
    저두 남편복있다면 얼른 자상한 남편 만나고 싶어요.:)
    (어디있니? 나타나죠~~)

  • 24. ㅇㅇㅇ
    '18.1.20 10:19 PM (14.75.xxx.23)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가 쓸데없이 성적으로 드러나는걸
    무의식적으로 죄악시해서요
    사람마다 다 다른데
    돌출되어봤자 얼마나 나왔겠어요
    저는 팔이 긴데요
    그럼전 원숭이 인줄..
    그냥 엄마는 그당시 무식해서 그런다 생각하시고
    본인도 무시하세요
    그리고 거기나오면
    명.명기 라고..읍읍읍

  • 25. ::::
    '18.1.20 10:26 PM (223.62.xxx.212)

    걱정마세요. 더 섹시해보이고 좋아요. 카메라가 괜히 클로즈업했겠어요?어머니 말씀은 무시하시요~

  • 26. ㅇㅇㅇ
    '18.1.20 10:46 PM (117.111.xxx.61)

    아..기억나는 일화가 한가지 더 있는데요,,
    예전에, 가깝게 지냈던 사촌언니가 집에 있을때 팬티바람
    인걸 봤는데, 언니도 옆에서 보니 티나게 툭 튀어나왔더군요.
    솔직히 얼핏보기에 남자 같아보여서 놀랐는데...
    이런 것도 집안내력인가봐요 ㅠㅠ

    이게 섹시해보일 수 있다니 놀랍.. 부끄럽지만 명명기라고
    추켜? 올려 주신 분 마음씀씀이두 고맙기 짝이 없어요
    표현도 읍읍읍이라고 잼나게 해주셔서 웃었습니다ㅋㅋ

    223.62님도 더 섹시해보이고 좋다고 위로해주시니
    고마워요ㅜ 이번 일을 계기로 엄마말은 머릿속에서 깡그리
    지워버려야겠어요.

  • 27. 공기주머니
    '18.1.20 10:54 PM (175.197.xxx.35) - 삭제된댓글

    아기때부터 이상해 보여 초6때 산부인과 데려가 검사하고 수술했는데 양성이 아니고 꽈리같이 생긴 공기 주머니 두개 꺼내 의사샘이 보여주더이다..이런 경우도 있어요..님 어머닌 산부인과 데려가 진찰이라도 하지..왜 아이에게 상처를 줬을까요

  • 28. @@@
    '18.1.20 11:25 PM (1.238.xxx.181)

    저희 엄마가 언니낳았을때 그랬대요
    남자아이인줄 날았다고
    그부분이 좀 돌출되었다나?
    다들 아들인줄 알았다는데
    저희 언니 저희집 딸 셋중에
    연애 젤 많이 하고
    시집가서 남편이랑 금술 좋아요
    원글님 걱정 뚝!!

  • 29.
    '18.1.20 11:40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댓글들 진짠가?
    저도 튀어나와 컴플렉스인데 자상한 남편 만나 사랑 받으며 애도 많이 낳고 잘 살아요ㅎㅎ

  • 30. ㅇㅇㅇ
    '18.1.20 11:51 PM (117.111.xxx.190)

    ㅋ 긍정적인 사례와 격려주신 분들이 많네요~
    실제로 자상한 남편 만났다는 분들도요~~
    신체와 그게 상관있는건지는 몰라도, 저도 이제
    환상갖는거는 그만하고 자상한 남편 좀...
    현재 연애경험이 전체 100프로중 진행률 10로 엔드인 상태여요ㅜㅜ
    어디서 자상한 남자 좀 안 떨어지나요...아흐흑

  • 31. ?????
    '18.1.21 1:32 AM (117.111.xxx.235) - 삭제된댓글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76936
    기혼녀 아니셨어요?

    신기하게도 원글님은 원글, 댓글, 쓰실 때 마다 아이피가 달라지는군요. 벌써 8개

  • 32.
    '18.1.21 2:02 AM (175.211.xxx.50)

    언쩐지...쎄 합니다.

  • 33. ㅇㅇㅇ
    '18.1.21 2:14 AM (117.111.xxx.198)

    링크에 원글이는 저 아닌데요. 어투, 부터 다르구만
    무슨 난데없이 생사람을 잡으시나요.

  • 34. 행복하고싶다
    '18.1.21 2:53 AM (223.62.xxx.50)

    저도 그래요. 아 그거 별거 아닌데 괜히 어머님이 예민한 시기에 말씀하셔 가지고ㅜㅜ
    그게 남편복과 관련 있는지 모르겠는데, 저 연애도 멋진 애들하고 많이 했고 늦은 나이에 정말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어요.
    근데 저희 딸도 저 닮았는지 얘도 그래요.
    전 귀엽기만 한데ㅋㅋㅋㅋ

  • 35. 오오옹
    '18.1.21 4:16 AM (61.80.xxx.74)

    섹시한거예요,,,,,,,,,,,,
    신랑이 말해줬어요,,,^^
    그러니 첫댓글님 말씀처럼
    레드썬 잊으면됩니다

  • 36. 그거 섹시한거 맞아요
    '18.1.21 5:46 AM (125.132.xxx.168) - 삭제된댓글

    예전에 저 일할때 츄리닝 입고 돌아다녔는데
    제 거기가 좀 볼록 나왔거든요. 아무도 신경 안쓰겠지 하고
    그냥 입었는데 그거 입은 후로 저보고 같이 자고싶다는 남자 두명이나 있었어요. 한명은 술도 안먹은채로 얘기해서 바로 인연끊었고
    한명은 술먹고 고백하더라구요.
    너 츄리닝 입었을때 거기 보고 너무 자극적이어서 어쩌고 저쩌고
    그땐 너무 화나고 당황스럽고
    왠 미친놈들인가 싶어서 인연 끊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게 엄청 섹시해보인단 말로 들려요.
    보통 사람들은 말을 안해서 그렇지 속으로 생각하긴 그럴거예요.

  • 37. 우리딸도 그랬어요.
    '18.1.21 6:55 AM (79.150.xxx.124)

    걱정하지 마세요
    태어나자마자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딸한테 일부러 말을 안하거나 부러 하거나 그런거 없이 아무생각없이 언급한적 없구요.
    너~~무나 멀쩡한 아가씨입니다.(똑똑 미모)
    할머니들한테 듣기로는 갓 태어나서 오동통 살안찐 아기들이 그래보이는 경우가 많다네요.
    제가 임신때 라면등 안좋은 음식을 많이 먹어서 그런건지, 제자신은 무지 살이 쪘었는데 아기는 저체중으로 태어났어요.
    살과 영양분이 아기한테말고 엄마(저)한테만 갔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 전혀~ 비정상 아닙니다. 개런티!

  • 38. ..
    '18.1.21 7:24 AM (1.238.xxx.20)

    그거정상이세요
    태어났을때여자애들이 돌출되는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예전간호학생이실습할때 보호자에게 남자라고 성별잘못말한적도있다고합니다
    태어났을때 호르몬때문에 남자아이들 젓가슴? 비슷하게 가슴이있는경우, 여자아이들이 성기가 얼핏보면 그렇게 보이기도 한다고들었어요
    아마 원글님 정상이실꺼같아요 누가 성기사진 비교해서 이정도가정상 이런것도 아니고...그것말고 소음순..때문에고민했던지인도 있었고..
    마음에 담아두실정도는 아니시지않을까 합니다

  • 39. 상처가
    '18.1.21 9:21 AM (1.225.xxx.199) - 삭제된댓글

    되나요?
    울 둘째 가졌을 때 의사쌤이 아빠 닮은 거 같다 하시다가 좀 더 봐야겠다며...거기가 돌출돼서 아들인 줄 알았다고 ㅠㅠ
    딸이라고 그랬어요.
    저도 돌출형이라ㅠㅠ 그런것도 닮나보라고 얘기한 적 있는데 괜히 얘기했나봐요 ㅠㅠ큰애는 안그래서 웃기다고 막 깔깔댔었는데 혹 트라우마 됐나 넌즈시 살펴 봐야겠네요 ㅠㅠ
    에고...엄마노릇 어려워요ㅠㅠ

  • 40. 섹시~~
    '18.1.21 9:56 AM (59.18.xxx.213)

    그 곳을 남자들 은어로 둔덕??혹은 씹둔@??그런식으로 불러요.
    남편이 엄청 좋아 합니다.
    남편말론 엄청 단아하게 차려 입은??h라인 스커트 같은걸 입은 여성이 걸으며 살짝 살짝 돋보일때 그렇게 섹시 할 수 옶다며,,,

  • 41. 딸 엄마인데
    '18.1.21 11:11 A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

    태어났을때 몇 키로였나요?
    살이 포동포동 오르면 괜찮은데
    킬로수가 많이 부족하면 살이 없어서 그 부분이 도드라져보여요.
    젖먹고 살이 차오르면서 감춰지거든요.

    어머니가 지식이 많이 없으셔서 그런것 같네요.

  • 42. 딸엄마
    '18.1.21 11:13 AM (112.155.xxx.101)

    태어났을때 몇 키로였나요?
    몸무게가 3.5이상이면 괜찮은데
    킬로수가 많이 부족하면 살이 없어서 그 부분이 도드라져보여요.
    젖먹고 살이 차오르면서 감춰지거든요.

    그걸 남자성기로 느끼고 표현하다니
    원글님 어머니도 참으로 지적이지 못하고 엄마답지 못하네요.

  • 43. 남자입니다
    '18.1.21 11:19 AM (112.184.xxx.183)

    딸가진 애비라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남자들 '섹시하다'라는 말 팩트고요.
    부부관계 시 돌출형이 훨씬 좋습니다.
    밀착과 만족은 불가분의 관계거든요.
    축복입니다. 당당해지시길...

  • 44. 그 엄마
    '18.1.21 11:43 AM (14.52.xxx.212)

    매사에 그럴거에요. 제 엄마도 제 칭찬보다는 단점을 여러사람 앞에서 자랑같이 늘어놓는 사람이에요.

    심지어 시어머니 앞에서도. 님의 엄마지만 그런 말 귓등으로도 듣지 마세요. 제가 나이먹어서도 정말

    그런게 서운하고 화가 치밀더라구요. 되도록 자주 얼굴 보지 않고 나 필요할 때만 만나는 쪽으로

    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45. 우리 엄마랑 반대네
    '18.1.21 12:51 PM (124.199.xxx.14) - 삭제된댓글

    울 엄마는 하나하나 안이쁜 데가 없고 복스럽고 잘났고 늘 그러셨거든요.
    제가 그런 편인데 울 딸은 숨은 곳도 다 잘생겻다고 그랬어요.
    좋은 거라고 하던데.

  • 46. 우리 엄마랑 반대네
    '18.1.21 12:52 PM (124.199.xxx.14) - 삭제된댓글

    울 엄마는 하나하나 안이쁜 데가 없고 복스럽고 잘났고 늘 그러셨거든요.
    제가 그런 편인데 울 딸은 숨은 곳도 다 잘생겻다고 그랬어요.
    좋은 거라고 하던데.
    볼록하고 도톰한 거 말하는거 아녜요?
    그간 좋은거예요

  • 47. ...
    '18.1.21 1:42 PM (1.252.xxx.235)

    남자를 일단 만나세요
    그럼 해결~

  • 48. 아 그러고보니
    '18.1.21 3:15 PM (223.62.xxx.6)

    남편복도 맞나봅니다
    저도 마른 돌출형인데 남편이 밝힘에도
    속궁합이 착착 맞고 연애4년 결혼 20년간 서로
    만족입니다
    제친구들은 내 남편은 나만이 맞출수있었을거라나
    ㅋㅋ 그러고보니 돈 잘벌어오고 자상하고 속궁합도 잘맞고
    남편복 비결이 ㅋㅋㅋ 모모돌출? 아웃겨

  • 49. ㅇㅇ
    '18.1.21 3:52 PM (121.168.xxx.41)

    요즘은 그곳을 도드라지게 보이게 하려고 뽕도 넣는 세상인데요...
    2222

    저번에 어떤 사람이 자기 남편이 뽕 있는 팬티만 입는데
    미처 세탁을 못해서 일어난 에피소드를 적은 게 있었어요
    다들 ㅋㅋ거리는 분위기였는데 어떤 사람이 친절하게
    남자뽕팬티 파는 곳을 링크해줘서 들어가봤거든요.
    근데 밑에 관련상품들도 보여서 봤더니
    여성 그부분을 도드라지게 해보이는 팬티가 있어서 깜놀..
    아 이게 자랑이였구나 했죠.
    50 먹으니까 그곳이 푹 꺼졌어요(별 주책맞은 얘기 다하네요)
    젊음의 상징이려니.. 하세요

  • 50.
    '18.1.21 5:38 PM (122.36.xxx.93)

    입이 돌출되었어요
    교정까지받았는데도 ㆍㆍㆍ
    원글님은 치마입고 그럼된데
    전 입은 못가리니까~흡ㅠ

  • 51. 저도 그래요
    '18.1.21 7:57 PM (211.217.xxx.148)

    저는 별로 신경안써요 저위에 어떤분이 일부러 뽕넣으시는분도있다는데 뭐가 문젠가요?신경안쓰셔도 됩니다.

  • 52. 제가
    '18.1.21 8:27 PM (220.89.xxx.168)

    그런데 저희 할머니가 둔덕이 있어서 시집가서 남편 사랑받고 살거라고 어렸을 적 말하셨어요.
    지금까지 좋은 남편 만나 잘 살고 있답니다.

  • 53. 저도
    '18.1.21 8:57 PM (74.75.xxx.61)

    그런 편인데 남편복은 개뿔입니다. 다 케바케인듯.
    제가 만나본 남자들은 돌출인지 함몰인지 1도 관심 없던데요. 그 순간이 되면 자기 쾌락에 집중하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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