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희한해요. 남북한 단일팀 시도가 그 이전에도 큰 국제 경기때마다 여러번 있지 않았었나요?
그런데 그 이전에는 한 번도 이런 찬반 논란 나온걸 들어본 적이 없네요. 그 이전에는 선수들 생각을 전혀 하지 않다가 갑자기 이번 동계 올림픽 들어와서 선수들 위하는척 하는걸까요? 그리고 도대체 선수들이 어떤 피해를 본다는건지..
오히려 이슈되서.. 이름도 알리고 더 좋은 상황 된것 같은데... 단일팀 안되었으면 누가 동계올림픽에 우리나라 여자 아이스하키 참가하는줄이나 알았을까요? 비인기 종목이라고 방송에서 중계라도 제대로 해줬을까요? 누가 표 사서 관람이나 많이 하러 갔을까요? (지금은 아이스하키 경기 표 많이 팔린걸로 압니다) 단일팀 반대한다고 하는 사람들 입장 보면 무조건 선수들 핑계 대던데.... 도대체 선수들이 어떤 피해를 입는다는건지... 제가 보기엔 윈윈인것 같은데...
여러분들은 이전에 남북한 단일팀 만든다고 할때 이런 논란 들어본 적 있으세요? 아... 그냥 단일팀 만들면 서로 이야기가 잘 되었나보다... 역시 문화나 스포츠 교류에서 부터 대화 무드가 시작되는구나...
그냥 다들 이렇게 생각하고 좋게 넘어가지 않았나요? 이게 일반적인 상황이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왜그렇죠? 이게 논란이 되는것 자체가 이상하고 어색하고 적응이 안되고..그러네요.
아.. 언론에서 자꾸 틀어주면 논란이 아니던것도 논란이 되고.. 찬반이 나뉘는구나... 이렇게 해석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