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핫식스
핫식스 먹게 해달라고
몇주째 난리입니다ㅜㅜ
친구들도 많이 마신다고.
저 몰래 이미 마셔보았고
제가 알게되어 강하게 금지시켰습니다
각성제의 의미와 부작용도
수없이 알려주었고 자료도 수없이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학원에서도 친구들이 많이 마시고
멀쩡하며 제가 알기전 마셨을 때도
아무일 없었다며 조릅니다
예비 중2남학생이고
밤에 12시전에는 꼭 자게 하고
평범하게 학원다니는 스케줄 정도 소화하고 있습니다
제가 금지하니 더 먹고 싶어하는 거 같긴한데
핫식스 아니면 커피 마시게 해달라고 조릅니다
저는 고등학생 되면 라떼는 원하면 허용해줄 생각은 있는데
핫식스는 정말 안 되지 않나요?
오늘 아침에도
학원 가면서
쉬는 시간에 편의점에서 핫식스 사먹으면 안 되냐고
청소련 일일 카페인 함량까지 들먹이며 조르는데
제가 괜한 싸움 중인지ㅜㅜ다들 허용하시는지
아님 지금 생각대로 해야하는지 갑자기 혼란스러워서
여쭈어봅니다
1. 안돼죠
'18.1.20 10:59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카페인에 예민한 사람은 핫식스 먹으면 정신을 못 차리더군요.
근데 못 먹게 한다고 안 먹겠나요.2. ...
'18.1.20 11:08 AM (220.75.xxx.29)중학생이 시험기간도 아니고 평소에 핫식스 씩이나 마셔야 할 일이? 혹시 새벽 한두시까지 공부하는 영재고 준비생이면 몰라도 저건 아니지요.
차라리 연하게 아메리카노 타서 텀블러에 담아주는 건 어떨지 한번 타협해보시는게... 저는 카누미니 반봉지 정도 타서 중딩 딸아이 시험기간에는 싸줬었거든요.3. 저는
'18.1.20 11:15 AM (219.251.xxx.29)핫식스 먹고 응급실 갔어요
평소에 심장이 좀 약한사람은 진짜 위험해요
그리고 안약해도 절대 몸에 좋은 음료가 아니죠
커피로 타협을...커피도 효과좋은데 왜 굳이..4. 예비 중2맘
'18.1.20 11:18 AM (211.36.xxx.190)아직 중1이고 시험기간도 아닌데 커피 허용해도 될까요?
제가 커피를 좋아해서 하루 2잔 진하게 마시는데
저는 대학생 이후로 커피를 마셨거든요.
중학생나이에 커피 허용해도 될까요?
허용하면 아마 매일 마실 거 같아서요5. YJS
'18.1.20 11:39 AM (221.139.xxx.37)근데 그걸 엄마한테 허락을 꼭 받아야먹나요?편의점까지 쫓아댕기는것도 아닌데 지가 몰래 얼마든지 사먹을수있을텐데..흐미...글보니 엄청 착한 중딩이네요
6. dma
'18.1.20 11:41 AM (211.192.xxx.1)근데 님이 막아도 애는 몰래 먹을 거에요. 그냥 님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어느 정도는 봐주세요. 안 보는데서 먹느냐 보는데서 먹느냐 그 정도인데..
저희 큰애가(지금 대학2) 중학생때 핫식스를 좋아해서 집에 사다 놓으라고 해서 아예 잔뜩 사다 놓기도 했었는데;;;(나쁜 거라는 생각을 아예 못했네요;;)
아무튼 이게 한때인지 중학생때는 그리도 핫식스 먹어대더니 고등학교 들어가서는 거짓말 처럼 딱 안 먹더라구요. 아무도 뭐라고 안 했는데 말이죠. 여자애라 그런지 이때부터는 고칼로리 코코아나 유자차로 바뀌었는데 이 음료수들도 뭐 매한가지 좋은건 아니잖아요;
커피도 좋지 않죠;; 각성 효과 이런 거 때문이 아니고... 전 거짓말 안 하고 커피를 하루종일 밥 대신 먹을 정도로 좋아했는데 면연력이 떨어지고 아플때는 커피를 한 모금도 마실 수가 없더라구요. 위에도 안 좋고...병원에 물어보니 의사가 기호식품을 끊으라고 말하기가 어렵네요. 제가 끊으라고 해도 끊기가 무척 힘드실게 아니냐고...
그냥 제 생각을 말하자면...그냥 핫식스 먹으라고 하겠어요. 커피도 만만치 않게 안 좋은 식품이고, 커피 끊기는 정말 정말 어렵거든요. 말로 해서 아이가 이해하고 참을 수 있다면 모를까 지금은 엄마 몰래 얼마든지 마실 수 있는 상황이니...그냥 허락해 주시되 되도록 참다가 적당히 마셔라 하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그 나이대 아이들은 해로운 음식 밖에서 정말 많이 사 먹어요. 어릴땐 어쩔 수 없더라구요. 엄마 말이 귀에 들어오지도 않을 나이구요.7. 핫식스 먹는 이유가?
'18.1.20 11:44 AM (119.149.xxx.77) - 삭제된댓글공부? 라면 카페인 들이켜가면서
전교1등 해오기를 바란다면 허용해주세요.
기호 식품? 이라면 굳이 허용할 필요 없구요.
커피.. 칼슘 흡수 방해해서
나이들면 골다공증 청소년기엔 성장에 방해된다던데요.
키 안커도 상관없으면 마시라 하세요.8. 핫식스
'18.1.20 12:10 PM (219.251.xxx.29)엄청 고농축카페인 아닌가요?
그냥 저같음 카누 연하게 차 처럼 타서 줄것같아요....
카페인 최대한 덜하게요9. 건강
'18.1.20 2:05 PM (61.85.xxx.76)핫식스 한모금 마시고
한밤 꼬박 세웠어요
그게 잠은 오는데 정신은 말똥말똥해서
참 힘들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0714 | 혹시 98~99년쯤 대구 만촌동 사시던 님들 재즈인. 3 | 재즈인 | 2018/01/22 | 1,215 |
770713 | 불금쇼에 나온 김갑수 격하게 동감. 4 | ,,, | 2018/01/22 | 2,812 |
770712 | 예비고딩 보카 추천해주세요 1 | 영어 | 2018/01/22 | 745 |
770711 | 버너 위에 놓고 삼겹살 구워먹기 좋은 불판 추천해주세요 3 | 불판 | 2018/01/22 | 1,527 |
770710 | 로봇 청소기 3 | 청소 | 2018/01/22 | 1,526 |
770709 | 왼쪽골반쪽이 가끔 아프고 부어있어요. | 왼쪽 | 2018/01/22 | 559 |
770708 | 문화센터 셋이 다니긴 싫다는 조리원동기 22 | 참나 | 2018/01/22 | 7,099 |
770707 | 지금 ytn 김선영 아나운서요. 7 | 어휴 | 2018/01/22 | 5,116 |
770706 | 미인인 분들.. 헌팅 많이 당하시나요? 23 | ... | 2018/01/22 | 7,948 |
770705 | 발표공포증 어떻게 극복할가요 ㅠㅠ 13 | Jj | 2018/01/22 | 4,190 |
770704 | 정리한답시고 3일째 바구니만 보고 있어요 2 | ㅇㅇ | 2018/01/22 | 1,842 |
770703 | 모든 걸 이해받고 싶고 모든 걸 의지하고 싶은 마음 17 | 가즈아 | 2018/01/22 | 3,171 |
770702 | 문준용씨에 대해 음해 글 쓴 사람 중앙지검에 고발했어요 59 | richwo.. | 2018/01/22 | 4,033 |
770701 | 중학생들도 한우리 논술 많이하나요? 5 | ㆍㆍ | 2018/01/22 | 2,928 |
770700 | 초보운전. 차폭감 질문인데요. 16 | 질문 | 2018/01/22 | 6,328 |
770699 | 손예진화보 8 | .. | 2018/01/22 | 3,772 |
770698 | 장제원 "문재인 정권의 보도통제는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 33 | 써글넘 | 2018/01/22 | 2,916 |
770697 | 가짜꿀 어떻게 구별하나요? 5 | .. | 2018/01/22 | 2,228 |
770696 | 가스렌지 구입과 도시가스에 전화, 뭐 먼저 하는건지요 3 | 2424 | 2018/01/22 | 1,194 |
770695 | 세컨드 티비 구매 문의~ 17 | ... | 2018/01/22 | 1,937 |
770694 | 구치소로 갈때 1 | *** | 2018/01/22 | 1,132 |
770693 | 하얀거탑 ost도 너무 좋네요 2 | 음 | 2018/01/22 | 1,186 |
770692 | 라문 아물레또 스탠드 색상 추천해주세요 | 결정장애 | 2018/01/22 | 768 |
770691 | 음악치료 미술치료 심리치유에 효과 있나요 5 | ... | 2018/01/22 | 1,183 |
770690 | 이혼이란? 2 | oo | 2018/01/22 | 1,7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