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농림·홍장표 경제수석, 최저임금 대책 홍보하러 가서 "1인당 13만원 지원" 말하자…
"4대보험 가입해야 지원받는데 내가 하자해도 직원들이 안해… 현실을 모른다" 훈계만 들어
"(최저임금 인상 때문에) 직원 두 사람을 내보내고 집사람과 같이 일하고 있어요. 메뉴는 10년 전 가격인데 모든 게 다 오르고…. 대통령께 우리 실정을 잘 말씀 드려 주세요."
또 다른 식당 주인은 문재인 대통령을 언급하며 "어쩔 땐 TV 보다가 돌려버린다. 뽑아놨더니 힘들게 한다. 대통령을 뽑아놨으니까 미우나 고우나 4년을 더 견뎌야 한다"고도 했다.
이날 현장 반응에 대해 홍장표 수석은 "우리 대통령은 서민 대통령 아니냐"며 "부작용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영록 장관은 "언론에서 문제점이 나왔는데 그런 거 모두 생각하면 일이 안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