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질러가서 승강기 타고 안기다려 주는 사람

... 조회수 : 2,950
작성일 : 2018-01-19 22:30:23
양손 가득 장을 보고 어렵사리 아파트 로비로 들어가려는데
어떤 사람이 빠른걸음으로 제 앞을 앞질러 가더니 승강기를 타고
고개 숙인채로 휴대폰만 하면서 기다려주지도 않고 그냥 올라가려 하더군요
제가 그 앞에서 걸어가고 있는데도요
저 원래 승강기 문 닫히려 하면 그냥 멀리서 기다리는 사람이예요
그게 승강기 안에 타있는 사람들에대한 매너니까요
그런데 오늘은 너무 짜증나서 아주 큰소리로 잠깐만요!!!!!!!
외쳐버렸네요
그랬더니 귀찮다는듯한 표정으로 열림버튼 눌러주더군요
어쩜 사람이 이기적이여도 그렇게 이기적일까요
바로 앞에 걸어가는 저 제치고 들어가는 건 그렇다 쳐도
그 뒤에 따라가고 있는데도 어쩜... 그렇게 자기만 홀랑 올라가려는지
IP : 117.111.xxx.20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8.1.19 10:38 PM (125.176.xxx.13) - 삭제된댓글

    저희 아파트에 초딩 3-4학년되는 아이하고. 저하고 같은 상황이었어요

    70대 치매할아버지가 걸음이 느리셔서 제가 천천히 가고있었는데
    꼬맹이가 앞질러 가더라구요

    같이가자---

    소리쳤는데 닫힘버튼 누르고 가버렸어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혼내주고 싶더라구요

    치매할아버지가 항상 돌아다니셔서 같은 동에 사는
    사람들은 다 알거든요. ㅠㅠ

    맨날 학원만 뻔질나게 다니던데... 인성은 꽝이더라구요

  • 2. ㅇㅇ
    '18.1.19 10:41 PM (211.200.xxx.128)

    진짜 싫어요 그런 무매너 인간들요.
    저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으면 아직 실내 출입구에 들어오지 않은 사람들까지 기다리는 타입인데요,,상당수가 그냥 슥 탑니다. 유모차 타고 내릴 동안 문 잡아주면 쌩 하고 가버리거나 타고요.
    무거운 유리문 힘겹게 열어서 잡고 있으면 주머니에 손넣고 그 틈으로 휙 지나는 사람도 많고요..

    쓰다보니 무매너 진짜 많네요. 근데 그 무매너중에 젊은 사람이 더 많은게 참 ...

  • 3. ㅇㅇ
    '18.1.19 10:44 PM (122.44.xxx.239)

    진짜 매너 없는 인간이네요

  • 4. ...........
    '18.1.19 10:47 PM (175.112.xxx.106)

    그런 인간들은 좀 당해봐야 그심정을 이해하죠.
    저도 몇번 당하고나서는 보이지는 않지만 멀리서 출입문 열리는 소리만 들려도 열림버튼 누르고 일단 기다려줍니다. 일부는 계단으로 올라가기도 해서 괜히 기다린 적도 많지만요.

  • 5. ....
    '18.1.19 10:56 PM (220.127.xxx.123)

    앞질러갔가면 빤히 사람오는거 양손가득 들고가는거 봐놓고도 그러는거니... 참말로 나쁘네요...
    저도 공동현관 비번 누르는 소리 빤히들려도 그냥 올라가는 분들 많은데... 더 짜증나는건 엄청 고층 산다는거...ㅡㅡ;;

  • 6. ...
    '18.1.19 11:01 PM (115.140.xxx.189)

    기다려주고 문 잡아주고 그건 기본 매너라고 생각했는 데 의외로 무심한 분들이 있더군요
    같은 라인, 아기들 어리고 젊은 엄마인데 유모차 내리고 탈때 여러번 문 잡아줘도 인사 한 번 안하는
    사람도 있어요 어떤 날은 저는 문잡아주고 그 엄마는 폰 하면서 내리고 애들은 지들끼리 내린적도 있었네요,,작은 애는 아장아장 걸은 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볼때마다 속으로 욕나와요

  • 7. ...
    '18.1.19 11:06 PM (180.231.xxx.225)

    그런시람들 많더라구요. 반대로 문을 집아주면 꼭 당연힌듯 쌩 지나가는 사람들도 많구오.

  • 8. 저는
    '18.1.19 11:25 PM (69.196.xxx.187)

    아파트 공동현관앞에 카드키가 없는지 젊은여자애가 기다리고있길래 내껄로 열어줬더니 쏙 들어가더라구요. 아니나다를까 열걸음앞에 있는 엘리베이터 쏙타고 먼저 올라가버리더라는....싹퉁바가지...

  • 9. ,,
    '18.1.20 1:00 AM (1.238.xxx.165)

    기다려주면 또 안 타고 올라가는 분도 있더라구요. 2층 사신다거나 ,,, 그분들은 먼저 가세요. 그렇게 말을 해줘요. 그리고 정말 뒤에 사람이 오는지 모르는 무신경한 사람들도 있답니다. 핸드폰질 하고 있으니 다른게 보일리
    없죠. 또 저 같은 경우엔 며칠전에 엘리베이터 탔는데 밖에서 저기요 소리 들리길래 당황해서 열림버튼 눌러야 하는데 닫힌 버튼 누른 경우도 있어요. 타고 올라가면서 속으로 내 욕 뒤지게 하겠구나. 그랬어요.

  • 10. ㅇㅇ
    '18.1.20 1:06 AM (211.244.xxx.123)

    저는 코스트코다녀와서 시장본거 엘리베이터로 나르는중에 안에있던 두사람이 기다려주지를않아서 장바구니만 올라가 버린적이 있었어요
    진짜 너무 어이가 없어서ㅠ 아이들이 집에있어 엘리베이터 잡아서 장본거 꺼내기는 했지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면서 욕나오더군요 솔직히...

  • 11. 나나
    '18.1.20 8:31 AM (125.177.xxx.163)

    그딴짓거리는 무심한게아니라 개싸가지인거죠
    고따위로 살다가 한 번 무서운 사람 만나서 인생 실전임을 ㄸ겁게 느끼리라 생각하고 맙니다

  • 12. 글쎄요..
    '18.1.20 11:46 AM (223.38.xxx.135) - 삭제된댓글

    저는 짐 있으면 일단 엘리베이터 앞까지 다 옮긴 다음, 고기서 한발짝 엘베 안으로 하나씩 들어옮기기만 하지 않나요?
    저는 짐 옮길 일이 많아서, 늘 그렇게 옮기고, 중간에 엘베 오면 먼저 가시라고 해요.
    우리라인 분들도 다 그러시던데...

  • 13. 글쎄요..
    '18.1.20 11:48 AM (223.38.xxx.135)

    코스트코짐같이 짐이 많아서 몇번 왔다갔다 해야한다면
    일단 엘리베이터 앞까지 다 옮겨놓은 다음,
    고기서 한발짝 엘베 문 안으로 하나씩 들어 옮기기만 하지 않나요? 아직 문앞까지 다 못 옮겼으면 먼저 가시라고 하고요..
    저도 그렇고 우리 라인 분들 다 그러시던데요.

  • 14. 빠빠시2
    '18.1.21 11:40 AM (211.58.xxx.242)

    코스트코 짐쓰신분
    그럴때 우선 문앞에 다 갖다놓고 본인탈려고
    할때 엘베안으로 옮겨야지요
    짐 언제가져올지도 모르는데
    그걸왜기다려야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882 이번 귀순 북한 군인이 살인사건에 연루되었었대요 45 뭔일.. 2018/01/23 18,838
770881 닭안심살 활용법 좀 알려주세요 4 55 2018/01/23 1,107
770880 네이버댓글 옵션충들에게 조언할게 있는데.. 5 ㄴㄷ 2018/01/23 441
770879 성격장애로 보이는 사람 대처하는법 4 대략 최악 2018/01/23 2,462
770878 신으로 업그레이드 하려는 인간, 함정에 빠지다 1 oo 2018/01/23 548
770877 문통생신 축하 타임스퀘어 광고 현지 촬영본 20 ........ 2018/01/23 2,650
770876 상장하지 않는 새로운 사업장 1 대기업 2018/01/23 520
770875 오늘 순금 60돈 팔려고 하는데 어떻게 할까요? 6 순금 2018/01/23 4,139
770874 하얀거탑에 이주완외과과장 아내역 성함? 4 2018/01/23 1,933
770873 집에서 쌀국수 간단하게 만들 수 있나요? 16 비싸 2018/01/23 2,880
770872 홀몸 60대, 따뜻하게 대해준 집주인에게 돈 남기고 숨져 6 은혜 2018/01/23 4,562
770871 홍가의 막말 행태는 한국당 지지자들인 5 .... 2018/01/23 774
770870 .. 27 . 2018/01/23 6,510
770869 (짦은글) 사람은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부동산 공부 8탄) 12 쩜두개 2018/01/23 2,717
770868 휘발유 뿌려 가족 죽어도 '무죄'.. 남자라서 가능하다? 6 oo 2018/01/23 1,323
770867 다이어트 한약 효과있을까요? 18 어쩌다.. 2018/01/23 3,302
770866 깔끔하고 깊은 눈화장 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1 40대 중반.. 2018/01/23 2,233
770865 신문 카드 자동이체하면 연말정산 사이트에 자동으로 올라오나요? .. 2018/01/23 593
770864 외커플 노화로 쳐지면 어찌하나요 4 .. 2018/01/23 1,692
770863 어제 성적우수 고3 딸 대학안간다고 상담문의했던글 지우셨나봐요 1 허탈 2018/01/23 3,294
770862 오늘같은 날은 실내운동도 하는게 아니죠? 3 집안에 바람.. 2018/01/23 1,774
770861 퇴사 신청을 하고 조만간 사장과 면담 7 성공할인간 2018/01/23 2,374
770860 오늘 조윤선 2심 선고 6 고딩맘 2018/01/23 1,363
770859 백수인데요 5 ... 2018/01/23 2,083
770858 우유 사러가기가 무섭네요 21 .. 2018/01/23 23,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