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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사만 했다 하면 교회 사람들 어찌 알고 찾아올까요?

이사 조회수 : 1,466
작성일 : 2018-01-19 17:32:22

이사온지 며칠 안돼서 택배 올 것이 많다보니
확인도 못하고 문을 벌컥 열었습니다. 제 불찰입니다. ㅡㅡ;;;
교회 다니냐고 해서 성당 다닌다 했더니 좀 당황하면서
교회 안 다니면 자기 교회 나오라고 휴지 주려 했다면서 봉지 다시 들고 가시네요.
뭐 그 정도면 전도 레벨 중에 점잖게 물러나는 편이기는 한데
우리동도 아니고 안 보이는 다른 동 사는 사람이 우리 이사온 건 어찌 알았는지
부동산에서 개인정보 흘리는 건지 참 불쾌하네요.
자꾸 자기 교회 나오라 하면 개인정보 어찌 알았냐 따지려 했는데 그러진 않고 연세도 있는 분이어서 그냥 넘어가고 보니 참...
이 동네 안에서 이사할때마다 꼭 저 교회 사람들 찾아오던데
어디서 정보 빼돌리는건지 불쾌하고 찜찜합니다.

IP : 218.153.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9 5:38 PM (58.140.xxx.82)

    휴지봉다리 들고 그냥 이집 저집 다니시는거 같은데요?
    뭐라도 알고 전도 올 생각이였음 2인 1조로 다녀요. 구역예배 나왔다고 하면서.
    연세 지긋하신 분들이 소일 삼아서 집 쭉 다니면서 저러고들 하시던데요.

  • 2. ...
    '18.1.19 5:53 PM (220.86.xxx.234)

    교회는 동네에 점조직이 다 있지요
    '구역'이라고 해서 구역장도 있고 구역예배도 있고 동네 관리해요
    그러니 어느집 이사 들고 나는 거 금방 알지요

  • 3. ㅡㅡㅡ
    '18.1.19 5:57 PM (175.193.xxx.186)

    진짜 사회악;;

  • 4. 저는요
    '18.1.19 7:30 PM (58.127.xxx.89)

    이사하는 날 거의 짐 다 옮겼을 무렵,
    근처 교회에서 금방 부친 뜨끈한 부침개를 한 접시 들고 왔더라고요
    이사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접시 들이밀면서 ㅇㅇ교회 나오라고 전도하고 가는데
    어찌나 황당하던지...
    부침개가 뭐, 맛은 있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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