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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럽사람들이 결혼을 잘 안하는 이유가

ㅇㅇ 조회수 : 22,675
작성일 : 2018-01-19 17:31:47

뭘까요

이것도 나라마다 다르다던데

프랑스인들은 결혼자체를 거의 안하고 이혼을 해도

전혀 문제삼지 않는다고


1.남자들이 결혼을 꺼려해서 이혼시 재산 반토막

2.남녀차별이 별로 없고 기혼 미혼이건 여성이 혼자 아이키우는데

많은 지원이 있고 사회적 편견이 없어서

3.남자들이 결혼을 안하니 어쩔수 없이 여자들이 걍 남자들에게 맞춰줌..

4.여성에게 무슨 정조니 순결이니 옭아매는 이데올로기가 전혀 없음

5. 결혼은 그냥 법적 서류 작업이라고 생각.

실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IP : 61.101.xxx.6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프랑스는
    '18.1.19 5:34 PM (14.138.xxx.96)

    애초에 비혼모라해도 신경 안 써요 법적 보장 다 해주고... 가정에 대해 그리 부심이 크지도 않구요
    연쇄결혼도 흔해졌구요 환경이 달라요
    이혼보다 동거혼이 더 많고 법적 이혼은 계약서 따라 움직이기도 해요

  • 2. ..
    '18.1.19 5:34 PM (58.140.xxx.82)

    2번 5번이 대세인거 같아요.
    한국처럼 혼인관계로 태어나지 않은 아이들에 대한 혐오에 가까운 차별이나 그런게 없어요.
    여기서는 완전 사람취급도 안해주죠.

  • 3. 프랑스에
    '18.1.19 5:38 PM (14.138.xxx.96)

    한국인 입양자녀도 많아요 그들 혈통주의가 약화된거죠 저렇게 되는데 100년도 안 걸렸어요
    전에는 사생아라고 무시 받던거 19세기 말까지 그랬는데 뚝뚝 출생 떨어지고 사생아 비율이 급증하니 변한거죠

  • 4. 2,4,5
    '18.1.19 5:38 PM (223.62.xxx.221) - 삭제된댓글

    같은 이유로 이혼도 잘 하고
    애들도 쑥쑥 잘 낳고 키우고

  • 5. ...
    '18.1.19 5:39 PM (223.38.xxx.47)

    전부 다 에요

  • 6. ....
    '18.1.19 5:44 PM (87.123.xxx.114)

    위자료...이혼하면 남자 월급에서 자동 차감될걸요.

  • 7. ...
    '18.1.19 5:47 PM (112.91.xxx.251)

    6. 민사 재판 판례기 이혼 시 남자에게 엄중한 책임을 지우기 때문에 남자들이 결혼을 함부로 안 하는 거 아닐까요?

    7. 세금 결산 시 따로 따로 하는 거랑 결혼 해서 합친 경우를 비교 계산 하여 더 유리한 쪽으로 선택하는 게 아닐 지.

  • 8. ..
    '18.1.19 5:49 PM (58.140.xxx.82) - 삭제된댓글

    유럽에서는 이혼할때 남자한테 페널티 별로 없어요. 그리고 혼전계약서가 보편화되기도 했고..
    그냥 그 결혼이란 제도의 몰락이고 생각해요.

  • 9. ..
    '18.1.19 5:50 PM (58.140.xxx.82)

    유럽에서는 이혼할때 남자한테 페널티 별로 없어요. 그리고 혼전계약서가 보편화되기도 했고..
    그냥 그 결혼이란 제도의 몰락이라고 생각해요.

  • 10. 위자료
    '18.1.19 5:59 PM (59.9.xxx.196)

    때문에요 ㅎㅎㅎ

  • 11.
    '18.1.19 5:59 PM (121.145.xxx.183)

    1 아니예요? 그래서 드라마에서 프로포즈 안하냐고 닥달하고..
    아 이건 미국인가

  • 12. ㅋㅋ
    '18.1.19 6:09 PM (220.89.xxx.153)

    1, 3은 절대 인정안하려 기를 쓰네 ㅎㅎㅎㅎ

  • 13. ...
    '18.1.19 6:12 PM (49.146.xxx.91)

    그냥 동거하고 애낳는걸 당연시 해요.
    우리나라랑 동거 개념이 다르고 중고등학생때부터 섹스하니 성의식도 다르고...

  • 14. 뭣보다
    '18.1.19 6:13 PM (115.136.xxx.67)

    성의 개방성 때문 아닌가요?
    파트너 바뀌는게 흔하다고 들었어요

    결혼하면 저런 자유연애가 껄끄러워지죠
    우리는 애 때문에 참고 살아도
    갸네는 애 땜에 참는 게 훨 적다해요

  • 15. ..
    '18.1.19 6:19 PM (58.140.xxx.82)

    ㅋㅋ 벌레 하나 들어온 느낌적인 느낌.

    한국도 유럽처럼 남녀성격차 줄어들고 혼외자들 사회적 편견 없고 지원 늘어나면
    솔직히 누구한테 유리할거라고 생각하세요?
    아직도 퇴직하고 방구석에 앉아서 마누라한테 밥 차려오라고 호통치니까 살만하신가 본데
    그거 얼마 안남았어요~

  • 16. 333222
    '18.1.19 6:37 PM (203.243.xxx.6)

    1번 이유가 크다고 들었음.

  • 17. ???
    '18.1.19 6:41 PM (59.6.xxx.151)

    별 필요를 못 느끼니까요

    싱글 부모가 아이를 기르는 건 어디나 어렵지만
    사회적 편견이 없고요
    결혼으로 우리처럼 부부별산제가 유명무실해지는 경우도 별로 없죠 ㅎㅎㅎ

    결혼제도의 몰락 맞습니다
    결혼 자체가 조직의 힘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였다가
    세계 대전 이후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연정과 결부되었죠
    그런데 제도 자체의 목적과 맞지 않기 때문에
    지난 수십년 이래 빠르게 몰락하고 있는 겁니다
    모든 제도가 그렇듯 장단점이 있지만 암튼 추세는 그렇죠

  • 18.
    '18.1.19 6:47 PM (223.62.xxx.238) - 삭제된댓글

    진지한 얘기하자는 건 줄 알고 댓글 달았눈데
    벌레가 꼬였네

  • 19. 유럽도
    '18.1.19 7:01 PM (213.225.xxx.53)

    유럽도 보통 여자들은 동거하다가도 결혼을 정식으로 하고 싶어합니다.

  • 20. ㅈㄴㅂ
    '18.1.19 7:04 PM (121.160.xxx.150)

    어느 쪽이 벌레인지는 생각 따라 다르지요.

  • 21. 모든건
    '18.1.19 8:00 PM (221.140.xxx.126)

    경제논리

    남자들이 혼자벌어 살기 어렵고
    이혼하면 더 어렵고

    점점....능력있는 선남선녀만 결혼(나중에 파탄날지 어떨지 몰라도)하게 될것같아요......

  • 22. 영국은
    '18.1.19 8:02 PM (82.0.xxx.77) - 삭제된댓글

    파트너도 배우자처럼 권리를 다 인정해줘서 굳이 결혼 안하고 쭉 파트너로 지내는 사람들도 많음
    근데 결혼을 했더라도 아니다 싶음 바로 이혼하더군요
    허나 자식이 있음 부모의 의무는 해야하니까 또 계속 얽혀있고
    우리애들이 친구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가족관계가 복잡다단한 집들이 참으로 많다는...
    형제 자매의 핏줄이 어떻게 얽혀있는지 다 알리더군요.
    그리고 프라이머스쿨은 매일 부모들 얼굴을 보게 되있는데
    이혼하고 각자 다른 파트너들과 와 있는거 보면 참 쿨하다 싶기도..
    어쨋든 결론은 남이목 신경 안쓰고 본인의 행복이 제일 중요한것 같더군요.

  • 23. 영국은
    '18.1.19 8:06 PM (82.0.xxx.77)

    파트너도 배우자처럼 권리를 다 인정해줘서 굳이 결혼 안하고 쭉 파트너로 지내는 사람들도 많음
    근데 결혼을 했더라도 아니다 싶음 바로 이혼하더군요
    허나 자식이 있음 부모의 의무는 해야하니까 또 계속 얽혀있고
    우리애들이 친구에 대해서 얘기하는데 가족관계가 복잡다단한 집들이 참으로 많다는...
    형제 자매의 핏줄이 어떻게 얽혀있는지 다 알리더군요.
    그리고 프라이머리 스쿨은 매일 부모들 얼굴을 보게 되있는데 
    이혼하고 각자 다른 파트너들과 와 있는거 보면 참 쿨하다 싶기도..
    어쨋든 결론은 남이목 신경 안쓰고 본인의 행복이 제일 중요한것 같더군요.

  • 24. ㅁㄴㅇ
    '18.1.19 8:41 PM (84.191.xxx.197) - 삭제된댓글

    1번 2번이에요.

    동거 상태라도 아이 키우는 데에 큰 문제가 없으니

    굳이 이혼해서 엄청난 돈을 뜯기는;;;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죠.

    그래도 보통 아이 생기면 결혼을 많이 해요. 아이가 부부의 고리라는 말도 있고 ^^;

  • 25. 독일은
    '18.1.19 8:58 PM (79.206.xxx.170) - 삭제된댓글

    저 위에 점 세개님의 6.7.이 해당되요.

    결혼해서도 맞벌이면
    많이 버는쪽이 세금 좀 덜 내고
    덜 버는쪽이 세금 왕창 내고 그러죠.
    미혼때 기혼때 세금규정이 달라요.

  • 26. ,,,
    '18.1.19 9:41 PM (32.208.xxx.203)

    남자들이 결혼을 원하지 않아요, 결혼하지 않아도 아이들 낳아서 기르는데
    문제가 없으니... 여자들은 남친이 프로포즈 않으니 그냥 사실혼 관계로 살다가
    들중 하나의 사랑이 식고 다른사람이 좋아지면 파트너 체인지 되는거죠

  • 27. ..
    '18.1.19 10:21 PM (39.7.xxx.48)

    유럽에는 결혼해야한다는 밈이 없어요.
    어르신들, 사회분위기, 미디어에서 그런 세뇌를 주입시키지 않는거죠~
    결정사도 우리나라나 일본같은 극소수 나라에나 있을걸요?

  • 28. ......
    '18.1.20 7:23 AM (37.170.xxx.95)

    3번은 개인적으론 아닌것 같아요 이건 유럽이 아니라 그냥 프랑스 얘기 쓰신건가..프랑스 여자들이 남자들이 결혼 안해준다고 맞춰줄것 같나요..ㅋㅋ;; 여자들도 기쎄고 한국 여자들처럼 일하며 애키우고 남자들 뒷바라지까지 할바엔 그냥 여자가 이혼요구 하고 각자 사는경우는 많이 봤어도..맞춰주고 그럴 사람들이 아닙니다 ;결혼 해보니..이런쪽이 현명한것 같기도 해요 법적인 서류에 얽혀서 정작 헤어지고 싶어도 이혼소송하고 어쩌구 이런것도 다 돈이잖아요..프랑스 같은 경우 이혼하려면 변호사 껴야되고 돈 많이 들죠.굳이 결혼이란거 해서 지겨운데 참고 사는거보단 나을것 같네요 ㅠㅠ

  • 29. ......
    '18.1.20 7:27 AM (37.170.xxx.95)

    이어서 우리나라처럼 30넘으면 결혼해야된다고 슬슬 주변에서 압박하고 이런것두 없는것 같고 개인생활 터치하는것 에 대해 굉장히 방어적입니다.결혼도 출산도 일생일대의 중요한 선택이고 돌이킬수 없는 크나큰 사건들인데..너무 강요당하는것이 참..ㅜㅜ 안좋다구 봐요.

  • 30. 전부 다 일걸요.
    '18.1.20 7:44 AM (73.51.xxx.245)

    남자들도 겉으로는 덤덤해보여도 속으로는 계산 야무져요.
    가부장제의 기득권이 깨지면 가부장 역할을 안하려고 해요.
    그래서 남자들이 어지간해서는 법적인 결혼을 안하려고 들어요.
    동거만 해도 결혼생활의 반사이익을 다 누릴 수 있는 동시에 가부장의 의무는 반감되니까.
    동거만 해도 부부처럼 생활가능.
    사회적으로 부부로써 인정받음.
    애도 낳음.
    파트너(동거녀)가 임신 출산으로 개고생을 하거나 말거나 돈 벌어오라고 요구하기 쉬움.

    의외로 여자들이 프로포즈 받고싶어서 마음고생 심한 경우가 많아요.
    동거 15년하고 애 둘 낳고 겨우 프로포즈 받아 결혼하면서 펑펑 우는 케이스도 있고.

    여자들도 사랑만으로 결혼안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남자들도 마찬가지에요.
    한국도 점점 남자들이 결혼에 대해 더 주저하게 될 거에요.

  • 31. 남자들이 하향결혼을 마다하지 않은 건
    '18.1.20 8:05 AM (73.51.xxx.245)

    여자를 데려온다는 사고방식이었기 때문이죠.
    여자가 시집오면, 시집살이도 감수하고, 가족을 위해 헌신할 거라는 기대.

    그래서 며느리는 못사는 집에서 데려오고
    (그래야 며느리가 말을 잘 들으니까)
    딸은 잘사는 집으로 시집보내고
    (그래야 딸이 이혼하니마니 하며 뛰어오지 않고 거기서 고분고분 살아주니까)

    그러므로 여자들의 상향결혼도 가능했던 것.

    그런데 여자들의 상향결혼의 조건이 다 깨져버린 상황이면
    남자들도 이제 하향결혼을 할 이유가 없죠.

    부잣집 딸이나
    학벌좋고 돈 잘버는 여자들은 더 훨훨 나는 세상이 온 거죠.

    반면에 가난한 집 딸이나
    학벌 볼품없고 돈 못버는 여자들은 잘 나가는 남자와 결혼할 기회가 대폭 줄어들 거에요.

    남자들 계산 야무집니다.

  • 32. 가난한 집에 돈벌이도 안되는 미혼녀가
    '18.1.20 8:09 AM (73.51.xxx.245) - 삭제된댓글

    극단적인 페미니즘 부르짖는 게 가장 안되어보이죠.

    사실은 양성평등이 되면 될수록 남녀 모두 자기 계층끼리 끼리끼리 결혼하기 때문에
    이전처럼 여자가 결혼으로 계급상승할 틈이 별로 없어요.

  • 33. d..
    '18.1.20 9:04 AM (58.237.xxx.77)

    결혼해서 이혼하면 재산분할 50프로
    남자가 손해라고..
    재산노리고 결혼해서 일이년에 이혼
    이런케이스도 많아 동거 원하지 결혼 기피한다고

  • 34. 제일 큰 이유
    '18.1.20 10:30 AM (188.226.xxx.140) - 삭제된댓글

    1이죠. 유럽 남자들 현실에선 방값 및 그 달의 생활비 계산 철처합니다.
    어릴 때 부터 자립과 경제 관념을 배워 온 사람들이라
    어떻게 저런거 까지 머리속에서 계산을 하지 싶을 정도로 현실감이 투철하다고 해야하나

  • 35. ...
    '18.1.20 11:14 AM (1.252.xxx.235)

    아이부터 낳기도 하지만
    상류층일 경우 결혼합니다
    결혼제도의 몰락인데
    성해방 운동으로 당시에
    여자들이 비혼이 성행했고
    아이는 낳으면서도 결혼제도를 거부한겁니다
    결혼제도는 여성의 남성에 종속경향이라 주장했죠
    아이를 낳지않는것 역시
    성해방운동의 일환이었죠
    당시로써는 그랬습니다만
    그 과격한 페미니즘의 기록이 바로
    결혼제도의 붕괴였습니다
    아무래도 여성인권신장을 주장하며
    결혼으로 신음하는 여성들의 해방을 주창했던
    초기 목적과는 별개로
    전통적 결혼제도를 감당못한 하류층 남자들이
    기생하는 도피처가 된 상황입니다
    우리시각에선 남자가 결혼제를 거부한다고
    남자에게 비위를 맞춘거처럼 보일 수 있는데
    그 내부에는 다양한 이권이 맞물려있어요
    하지만 성평등이 완벽하지않은 이상
    결혼은 여전히 여성에게 불리하고
    그런 현실을 반영하는 상류층 남성들은
    결혼 대개 합니다
    물론 동거 많이하죠 하지만 후에 대개 결혼합니다
    아이 낳고까지 결혼 안하는 경우는 여성에게 선택권이 달린겁니다
    그리고 이혼시 재산권 분할에 대한
    법적제도는 성평등을 법으로 보장하는 장치이고요

  • 36. 성이 자유롭고
    '18.1.20 11:26 AM (124.199.xxx.14)

    아이 혼자 낳아서 기르는거에 쿨하니
    결혼하면 바보 아녜요?

  • 37. ,,,,
    '18.1.20 11:43 AM (114.221.xxx.238) - 삭제된댓글

    성이 자유롭다는 말 듣고 생각나는 한국 남자가 있어요.

    성이 자유롭다는 나라에 있으면서 나랑 자자고 수많은 여러 여자에게 말했는데 아무도 자기랑 자 주지 않았다고.

    그걸 가지고 "일본은 없다"와 같이 xxx은 없다 뭐 이런 식의 책을 낼 준비 마저 하던데.

  • 38. ,,,,
    '18.1.20 11:44 AM (114.221.xxx.238)

    성이 자유롭다는 말 듣고 생각나는 한국 남자가 있어요.

    성이 자유롭다는 나라에 있으면서 나랑 자자고 수많은 여자에게 말했는데 아무도 자기랑 자 주지 않았다고.

    그걸 가지고 "일본은 없다"와 같이 xxx은 없다 뭐 이런 식의 책을 낼 준비 마저 하던데.

  • 39.
    '18.1.20 12:18 PM (114.204.xxx.21)

    전 궁금한게 결혼하지 않은 사람에 대한 차별이 없어서 결혼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굳이 결혼을 안하는 이유는 뭘까요?
    결혼을 하면 피곤한 일이 생기는 건가요?

  • 40. ...
    '18.1.20 1:52 PM (101.98.xxx.115)

    귀찮아서 하지 않는 커플도 많아요.. 결혼식 올리려면 돈 엄청 깨지고 우리나라처럼 축의금이 들어오는 것도 아닌데.. 차라리 그돈으로 휴가를 가는게 더 낫죠.. 간단하고 저렴한 결혼식은 또 초라하기도 하고... 저는 유럽살지는 않지만 이나라도 생활비는 많이 나가고 돈도 잘 모이지 않는데 결혼식 한번 제대로 하려면 커플이 맘먹고 일이년 열심히 모아야 해요.. 일이년 모은 목돈으로 하객들 식사대접하고 웨딩파티하는 하루성 이벤트에 쓰느니 차라리 집사는데 필요한 디포짓을 만드는게 더 실용적이기도 하고요.. 오래 같이 살면 결혼식하지 않아도 서로서로를 남편과 부인처럼 여기며 의지하며 살아요..

  • 41.
    '18.1.20 2:11 PM (124.61.xxx.83)

    가장 현실적인 이유는
    1이고 2345 다 해당되죠.
    우리나라도 머잖았어요.
    지금도 30대 기혼율이 절반 조금 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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