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 딸이 쌍거풀 수술하겠다고
1. ...
'18.1.19 2:57 PM (221.151.xxx.79)나는 이랬는데 어쩌고 저쩌고 소리 해봤자 그냥 꼰대 취급만 받을뿐이고 그게 뭐 권장할만큼 좋은 일도 아니잖아요 요즘 세상에. 어차피 부모가 동의서 써줘야 수술 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고3때 해주겠다 단호하게 이야기하세요. 평소 부모로서 권위가 없으셨다면 더 늦기전에 이 참에 좀 브레이크 좀 걸어줘야 나중에 편합니다.
2. ,,
'18.1.19 3:07 PM (112.217.xxx.251)해주셔요 ..
저도 결국 고2 여름에 해주게 되더이다;;3. 음
'18.1.19 3:10 PM (116.123.xxx.168)저렇게 본인이 난리면
해주세요
요즘 회복도 빠르고
하고나면 훨씬 이쁘긴하더라고요
저희딸도 수능치고 했는데
고등 졸업사진 보니 미리 해줄걸 후회4. 야당때문
'18.1.19 3:10 PM (61.254.xxx.195)고3때해야죠.
지금 했다가 잘못되거나 맘에 안들면 고등학교 생활 망치는겁니다.
여유시간 많은 고3겨울방학때 엄마가 대한민국 성형외과 이잡듯 뒤지고 정보모아서
최고로 잘하는데로 손잡고 같이 갈테니 보류하자고 해보세요.5. 음
'18.1.19 3:10 PM (180.224.xxx.210)실패사례 사진을 잔뜩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요즘 어릴 때 수술해 시켜준 엄마들이 보통 이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계속 눈때문에 신경 쓰느라 공부에 지장받느니 그냥 해줬다고요.
하지만, 그건 성공했을 경우에 그런 거거든요.
혹시 실패했을 경우 어리니 더 쉽게 상처 받고, 수술했다고 수근거리면 더 힘들어할 듯 해요.
실지로 언젠가 연기자 딸인데 아빠가 성형외과 의사인가 하는 아이 수술하고 방송에 나오니 얼마나 수군대던가요.
그런 수근거림을 견딜 멘탈인지, 수술 실패해도 괴롭지 않을지 잘 생각해보라 하세요.6. ㅇㅇ
'18.1.19 3:15 PM (49.142.xxx.181)저희 대학 4학년 딸 쌍꺼풀 없지만 눈망울이 큰편이고 얼굴형에 딱 맞는 눈이라서 그게 매력이예요.
요즘 김고은이나 그런 배우들 있잖아요. 쌍꺼풀은 없지만 매력적인 여자스탈...
아이돌중에도 꽤 돼요. 레드벨벳 슬기나 트와이스 다현 등등
저희 아이는 쌍꺼풀 하라고 해도 안한답니다. 흔한 성형녀되기 싫다고요..7. .........
'18.1.19 3:23 PM (58.123.xxx.23)성형외과에서 그렇게 윤리적으로 운영할거란 기대는 안하는게 낫고.
딸이 소리치든 뭐하든, 저는 안해줍니다.
부모가 니 성형수술 비용까지 대줘야하는게 부모역할도 아니고, 엄마돈도 소중하다고 저는 말해요.
장학금 받은건 그냥 어디다 쓰든지 말든지 딸 줄꺼구요.
그돈으로, 성형외과 가도 어차피 수술도 본인이 못해요. 미성년자가 보호자 동의없이 성형수술해주는 병원은 고소감이예요. 어차피 혼자가도 수술못하고
만에하나 돈에 눈먼 병원 걸려서 요새 부모동의 없어도 해주는 병원 있더라구요.
저라면 딸이 수술예약했다고하면, 그 병원 전화해서 보호자 동의없는 이런 성형시술 가만안있겠다고 전화할꺼예요.8. ㅜ
'18.1.19 3:41 PM (183.96.xxx.228)자연유착법이라 금새 회복된다고 큰소리치는데...
아무리 그래도
고등 입학 한달 반도 안 남았는데 입학때 부자연스러울 거 당연하죠
기싸움하는 것도 정말 지치네요
어디로 내가 도망쳐버리고 싶어요9. 예약
'18.1.19 3:50 PM (223.63.xxx.75)중3되는 애 상담받고 담주에 하기로 했어요
아첨마다 쌍액에 쌍수만든다고 3.40분.쌍액을 하도발라 눈꺼풀이 벌겋고 오래허면 처진다 하네요
눈이 컴플렉스라 걍 사켜주기로 했어요
요줌엔 시술도 발달해 자연유착법으로 해서 간ㄷㄴ한가 봅니다10. ........
'18.1.19 3:52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차라리 지금 해 주세요.
고등학교 2,3학년때 난리치면 더 골치아파요.11. 음..
'18.1.19 4:14 PM (14.34.xxx.180)쌍거풀 수술 걍 해주세요.
진짜 중3방학때 하는 애들 많아요.
쌍거풀 해주고 행복~하게 사세요.
이런걸로 모녀사이 나빠지지말구요.
쌍거풀 수술한다고 얼굴 달라지는거 외에 별거 없습니다.
인성이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공부를 못하게 하는 수술도 아닌데12. ..
'18.1.19 4:16 PM (210.178.xxx.203) - 삭제된댓글고민글에는 어김없이 넌씨눈 댓글
13. 한달 후에
'18.1.19 4:17 PM (211.253.xxx.18)어쩌든지 그냥 해 주세요
한번 하겠다 맘 먹었는데 결국 여름에라도 합니다
더우면 더 고생하니 내일이라도 그냥 해 주세요14. 하려면
'18.1.19 4:27 PM (223.62.xxx.75)하루라도 빨리 해주세요 기싸움 할거 없어요 수능치고는 되는데 지금은 안된다는 이유가 무엇인지 본인스스로는 납득이 되시나요? 그리고 애가 장학금도 받아왔다면서요. 이젠 어느정도는 성인취급도 해줘야합니다 본인은 다 알아서 살아왔다면서 아이에게는 자율권을 주질 않네요
15. 음
'18.1.19 5:50 PM (223.62.xxx.48)원글님이 쌍수는 절대 안된다 하는 것도 아니고 고3지나 해 줄 생각이라면, 지금 안 해 줄 이유는 뭔가요? 성장기이기 때문에 모양이 변할 수도 있어서? 요즘 의학 발달하고 애들 성장 빨라서 지금이나 3년 뒤나 별 차이 없지 싶은데요, 원글님의 (아이입징에서는) 비 합리적이고 이유없는 고집만 아니라면요.
만약 지금은 경제 상황이 안좋다거나 하면 설득이 되겠지만 무작정 3년 뒤는 아이 입장에선 납득이 안되죠. 어차피 할거 3년 빨리하면 그 3년만큼 더 빨리 행복해지는 건데요. 아닌가요?
원글님이 지금은 안된다 하는 이유를 천천히 정리해 보세요. 그냥 원글님의 고집 말고 이유가 있나요? 다른 이유가 없으니 아이와 자꾸 부딪치고 기싸움만 하는 거죠. 아이 입장에서 납득이 안되니까요.
의학적 문제가 고민된다면 아이 데리고 의사와 상담하는 성의라도 보여주세요. 아이가 납득할 수 있게요. 의사가 괜찮다고 하면 해 주세요. 아이에겐 중요한 행복의 요소중에 하납니다. 외면보다 내면 어쩌고 하는 공자님 말씀이 귀담아 들릴 나이가 아니에요.
행복한 아이가 자존감 높고, 자존감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해요. 예전처럼 수술이 힘들거나 비싸서 못하는 시대도 아닌데 엄마가 고리타분 하시네요. (쌍수를 안해주면 고리타분 한 게 아니라-신념에 따라 안할 수도 있다 생각해요- 멀쩡히 3년 뒤엔 해 줄 거 지금은 안된다는 고집이 고리타분 하단 겁니다. 대체 왜 안해주나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시길요.16. 콩콩콩콩
'18.1.20 12:31 AM (1.249.xxx.93)저도 고3때 쌍커플 햇는데.. 쌍커플있으니 외모도 한결 업그레이드 되고 자신감도 막 생기더라구요.
고3때 해주실 생각이면.. 의학적으로 문제되지않는다면.. 차라리 지금 해주세요.
새로운 친구들 만나기전에 하고.. 민증도 고2때인가 만드는데.. 그럼 나중에 또 민증사진 바꾼다고 돈들여 증명사진 찍을거구요. 졸업앨범사진 문제두 잇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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