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독하는 아줌마 방문했는데 황당하네요
아이가 갑자기 문을 열어주러 가기에 누구야?
물었더니 모른다고 그래서 잠깐! 누군지를 알아야지 하고
급 브레이지어 착용
3초만에 다시 울리기에 누구세요 했더니 소독아라고
해서 문을 열었더니
“ 소독이라고요! 소독!!”
짜증섞인 화를 내더군요
“아 잘못들었네요 “
말하니 “ 저희는 더 안들려요!”
그러고는 화난 표정으로 걸어다니며 소독하는데
안방 소독해도 되냐고 화난 말투로 말하기에
이게 뭔일 인가 황당해 하고 있으니
현관문도 안닫고 가버리네요 ㅠㅠ
더 무서운건 낮에 아이가 엘레베이터에서 처음 보는 아줌마가
어 또보네? 그러더래요 그러더니 엘레베이터에서 노래를 크게 불러서
아줌마 신기했어 그랬는데 누굴까 했는데 방금 온
아줌마라네요
아 이 사람 다시 오지는 않겠죠?
좀 무섭고 사람이 이상해보이던데
황당하네요
1. 관리실에
'18.1.19 2:37 PM (124.59.xxx.247)얘기하세요...너무 무례하다고요.
2. 원글
'18.1.19 2:38 PM (180.224.xxx.96) - 삭제된댓글관리실에 얘기해도 되겠죠?
3. 원글
'18.1.19 2:42 PM (180.224.xxx.96)얘기해도 되겠죠?
아이고 세상이 무서워서...4. ...
'18.1.19 2:47 PM (221.151.xxx.79)소독하면 사전에 다 공지 붙여놓잖아요. 일단 무례한 점은 이야기 하세요. 근데 아이는 몇 살인가요? 교육 좀 더 철저히 시키셔야겠네요.
5. **
'18.1.19 2:49 PM (220.79.xxx.41)당연히 관리사무소에 얘기해서 항의해아죠.
매달 관리비에 소독비가 청구되는데 그런 몰상식한 취급을 당하고 왜 참아요?
당당하게 항의하세요.6. ..
'18.1.19 2:55 PM (121.147.xxx.218)우리도 엊그제 소독 했는데
아줌마들도 힘들겠던데요?
문 열어 달라고 몇 번을 말해야
그때서야 문 열어 주고
어떤 곳은 아예 문도 안 열어 주고
아파트에서도 미리 공지 다 하잖아요.
시간 까지 공지하고
저는 꼭대기증이라서 알아서 문 살짝 열어 둡니다.7. ..
'18.1.19 4:30 PM (59.14.xxx.217)아마 아줌마 입장에선 몇번을 외치고 뻥터진걸수도 있어요. 소독한다고 방송 다했는데 여러말하게 하니까..이 겨울에 가가호호 방문하는일 자체가 얼마나 힘들겠어요. 걍 원글님이 봐주세요~
8. 원글
'18.1.19 5:19 PM (180.224.xxx.96)시간은 넓게 측정되어 있어서 언제 올 지 몰라용
소독 아주머니들 보통 하얀 가운 입고 오시는데
하얀가운응 입지 않아서 멀리서 보니 남자인 줄 알았어요
그래도 저렇게 화를 내는 사람을 보니 어찌 대처할 지 모르겠더라고요 화가나셨나봐요? 물어보고 싶었는데 이런 사람들이게 어찌 대처해야하는지. 일부러 문 열고 가는게 티가 팍 나는데
화 참았습니다
관ㄹ실에 연락은 안했어요 왜이렇게 빨리 빨리 안하면 서로에게
화가난 사람 처럼 지내야 하는지...9. 제 경험상
'18.1.19 6:41 PM (112.155.xxx.101)이 일을 오래 한 사람들은 거의 없고
다들 용돈이나 벌어볼 생각으로 잠깐 일하시는것 같아요.
그러니까 서비스마인드 같은건 전혀 없더라구요.
저랑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어떤 분은 반말을 찍찍 하기도 해서
몇번 듣다가 "아주머니 말씀이 짧으시네요" 라고 일러주었습니다.
원글님이 접한것처럼
벨을 누름과 동시에 현관문을 쾅쾅쾅 두드린 아주머니도 있었어요.
조용한 집에서 어찌나 놀랬는지
같이 집에 있었던 남편이 왜 사람을 놀래키냐고 막 야단치고 그랬네요.
십몇년 동안
대부분 조용조용 일하고 가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0875 | 월 스트리트 1면에 실린 평창올림픽 기사 11 | 대봉시맛나 | 2018/01/20 | 1,687 |
770874 | 남경필 아들 이런 거 다들 아셨어요? 46 | ㅡᆞㅡ | 2018/01/20 | 20,197 |
770873 | 지금 동치미에 김용림 12 | ^^ | 2018/01/20 | 6,327 |
770872 | 암호화폐에 대한 단상 14 | 과객 | 2018/01/20 | 1,973 |
770871 | 중고폰 사지마세요 2 | ㅠ | 2018/01/20 | 3,236 |
770870 | 나경원 "北과 5·24조치 뛰어넘는 전면적인 경제 협력.. 8 | 샬랄라 | 2018/01/20 | 896 |
770869 | 정부, 北참가 관련 언론 협조요청…과도한 추측·비판 자제 당부 .. 5 | .. | 2018/01/20 | 597 |
770868 | 끓였는데... 7 | 지금대추차 | 2018/01/20 | 1,570 |
770867 | 8세 아이를 때렸어요 17 | ... | 2018/01/20 | 6,796 |
770866 | 피부관리실말고 피부과에서도 마사지 받는게 가능할까요 4 | 피부과 | 2018/01/20 | 3,088 |
770865 | 밥 구제법좀 알려주세요. 6 | 어쩔 | 2018/01/20 | 1,058 |
770864 | 개지순 이혼한 이유가 뭔가요~? 6 | 막돼먹은 영.. | 2018/01/20 | 4,900 |
770863 | 백화점에서 색조사려구요. 중년입니다 49 | ... | 2018/01/20 | 3,147 |
770862 | 중학교 교복 비용이 얼마쯤 드나요? 9 | 궁금 | 2018/01/20 | 1,857 |
770861 | 종로 6가에 있는 동대문 종합시장이요? 1 | 시장 | 2018/01/20 | 790 |
770860 | (5분 감동영상)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결과 1 | 오늘은선물 | 2018/01/20 | 1,004 |
770859 | 윤갑희 트윗ㅡ네이버는 보완의지 없다 4 | @@; | 2018/01/20 | 957 |
770858 | 이혼하고 아이아빠의 집요함 11 | 휴.... | 2018/01/20 | 8,239 |
770857 | 삶에 대한 명언 한가지씩 남겨주세요 22 | 삶 | 2018/01/20 | 4,848 |
770856 | 머리결도 열심히 관리해주니 좋아지네요^^ 4 | Cheveu.. | 2018/01/20 | 4,711 |
770855 | 박근혜 "평창올림픽 북한 자유롭게 참여 장려".. 9 | 옵션충모른척.. | 2018/01/20 | 1,485 |
770854 | 서울시 "비상저감조치 땐 '대중교통 무료' 계속 시행&.. 8 | 샬랄라 | 2018/01/20 | 710 |
770853 | 스위티 자몽? 오렌지자몽? 다른점이 뭐에요? 1 | 임부 | 2018/01/20 | 918 |
770852 | 부동산 질문 좀 6 | ㅇㅇㅇ | 2018/01/20 | 1,546 |
770851 | 공기청정기 뭐가 좋나요? 6 | 33평 | 2018/01/20 | 3,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