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블랙하우스 북한이야기 참 유익하더군요

[많이배웠네요]

이슈벙커(?)든가, 뒷부분 전통일부장관님과 북한전문교수님이 패널로 나오셔서 몇 십년간에 걸친 북한핵개발 배경에 대해 쭉 이야기 해 주시는데 지금까지 한국언론에서 듣지 못한 이야기를 쉽게쉽게 풀어주어 이해하기 쉽더군요. 북한은 무조건 악, 한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악마 이렇게만 생각해왔는데 북한입장에 빙의(?)하신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김정은이 왜 미사일 실험을 계속하고 트럼프와 그렇게 신경전을 벌였는지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적을 알아야지 이길 수 있다는 말이 진리인거 같아요.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사이트가 어디에요?

[정말로 시간순삭]

아침 준비하면서 틀어놓고 봤는데 시간이 슝슝 ... 언제나처럼 이해하기 쉽게 풀어주는 총수 너무 좋아요

[...]

김일성과 아부지부시와의 입장설명할때
왜 저런 귀중한 얘길 이제야 듣지??? 했어요.


김영삼대통령이 경수로 제의하면서 김일성은 오케이했는데
동구붕괴되면서 미국도 북한이 붕괴될거라 보고
김일성도 외면.

결국 김일성이 우리도 미국에 위협될만한 뭔가가 있어야겠다
핵개발해..

이렇게 해서 핵개발 시작되었다는 과정을 듣는데
아버지 부시가 김일성과 회담했더라면
북은 핵을 개발하지 않았까 싶은...


역사에 가정은 없다지만
좀 아쉬웠어요.


여태껏 그런 부분을 알려주는 언론이나 프로가 없었잖아요.

[쓸개코]

정세현 장관님 여기저기 나오시면 귀기울이게 되어요.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주시거든요.

[...]

양정철 공항서 안가로 납치.

강유미 경주 내려가서
맹박이 큰형 일본이름 문패보고 "이르믈왜 맘대로 바꿔스무니까??"
3만원짜리 안마받고 2만원만 줌.
그것도 자기돈 안주고 운전기사 카드로 결제...몇달후에 준거 밝혀냄.


북햔얘기..

[..]

그러게요... 아무도 안알려주던 내용 임.

[전, 지루했어요]

관심이 없다보니,
이슈브리핑을 재밌게 봤어요.

[...]

처음 듣는 얘기 놀랍고 유익했어요

[...]

지루한것도 이해합니다.
아무래도 패널두분이 연세도 있으시고 말씀도 느리니
요즘 트렌드에 익숙하면 좀 지루할수도 있어요.

그래도 그래픽으로 쉽게쉽게 알려주니 몰입되더라구요.



흑와대에 충언을 한다면
이야기를 풀어내는 속도가 좀 느려요.
조금 빠르게 이야기를 풀어내서 속도감 느끼게 하고요
젊은 연예인 섭외해서 좀 더 예능적인 측면을 강하게하면 좋겠어요.


어차피 썰전처럼
대립되는 두사람 격론하는 프로는 아니니까요.

[dalla]

흑흑
어제 초저녁에 잠이 들어서리...ㅠ
유시민옹 토론도 털보방송도 다 놓쳤네요.

[김어준]

김어준 방송은 열심히 찾아보게되요.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확실히 어떤 사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능력을 길러줍니다.
나름 현안이나 국제정치에 대해 생각해보고 방송 듣는데 어준 총수는 통찰력이 남달라서 깨닫게 되는게 많아요.

[지루할 틈이 없던데]

얼마나 독한 예능과 막장 프로를 즐겨보길래 저렇게 흥미진진한 듣도보도 못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주고
심지어는 '베이비복스?' 같은 웃음폭탄도 넣어가며 들려주는 코너가 지루하다는 건지 이해가 1도 안감

[흥미롭고 유익하고]

많이들 보셨으면 합니다.

북한에 대해 참 무지하다는 걸 실감하게 해 준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북한 사람들이 남한을, 세계를 모른다고 비난하잖아요. 우리도 북한에 대해 선택적으로 정보를 공급받고 있었어요.
북한은 싫든 좋든 외면할 방법이 없어요. 어떻게든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그 첫 걸음이 그들을 아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 저는 정세현 전장관님 말이 귀에 쏙쏙 잘들어와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