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거실을 다용도장으로..
삼십평대 아파트 평면을 놓고 방을 보니 참 크지가 않아요
방마다 드레스룸을 넣자니 숨이 막히고.
거실을 일본식 방구조처럼 옷장겸 다용도장을 짜넣어
방을 넓게 쓰고픈데 남편은 결사반대네요
벽을 손대지 않고 다용도장을 짜넣어 여유있게 수납하고 싶고
옷가지 물건 들고 뱅뱅 돌고 싶지가 않아요
티비는 방에 두고 볼거라 소파도 티비도 거실에 안둘거거든요
*글제목과 내용 살짝 수정했습니다
아이디어를 보태주셔서 하나하나 잘 참고하겠습니다^^*
1. 차라리
'18.1.19 12:43 PM (211.109.xxx.69) - 삭제된댓글방하나 드레스룸하고 거실을 방으로 하심이 나을듯.
2. ..
'18.1.19 12:44 PM (121.165.xxx.50)저같은 경우는 거실이 집에서 제일 중요한 공간이라서
그런 생각조차 안해봤어요.
그냥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만드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요?3. ....
'18.1.19 12:45 PM (121.141.xxx.146)삼십평대면 방 세개일텐데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바꾸는게 낫지 않나요?
거실은 그래도 가족들이 모이는 공간이고
집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접하는 공간인데
거기가 옷방이면 저도 답답하고 싫을거 같은데요
그리고 나혼자 사는거면 어떻게 하든 내맘이지만
가족 중 누군가 절대 싫다는 사람이 있으면 안하는게 맞다고 봐요4. 그럴까도 생각해봤는데
'18.1.19 12:46 PM (1.251.xxx.84)거처하기에 외풍이 방과 달라 생각한거예요
5. 비추
'18.1.19 12:46 PM (223.62.xxx.102)저 그런 집 봤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랬는지, 아늑하거나 안정된 분위기가 안나더라구요. 다 수납장 안에 들어가 있는데도 곧 이사가야해서 방에 있는 가구가 밖에 나와있는 분위기. 저도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바꾸는거 추천합니다
6. ...
'18.1.19 12:48 PM (115.140.xxx.189)거실은 저도 반대 방 하나 드레스룸하고
그 전에 안입는 옷은 버리시고요,,,
계절옷은 압축팩7. ......
'18.1.19 12:48 PM (58.123.xxx.23)거실에 드레스룸 저라면 상상도 못할듯 한데요. 거실이 너무 답답하고 싫어서요.
30평대 거실 작은편이라고 생각해요.
식구셋이고 드레스룸 꼭 하나 필요하면,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쓰세요.
제 남편이 거실을 드레스룸으로 꾸미자고 그러면 저는 절대 못받아 줄거예요8. 집 중심이 거실이라
'18.1.19 12:51 PM (1.251.xxx.84)모든 식구의 옷가지를 한곳에 두면 동선도 좋을것 같아서요
9. 역지사지
'18.1.19 12:51 PM (220.85.xxx.217)나중에 판다고 생각해 보면 답나오지 않을까요.
거실에 드레스룸 있는집을 얼마나 선호할지..10. ......
'18.1.19 12:55 PM (218.236.xxx.244)30평대 세식구인데 거실은 커녕 방 하나도 드레스룸으로 만들 생각 안해봤습니다.
어차피 4계절동안 입는옷 뻔합니다. 옷 많다고 1년이 700일 되는거 아니잖아요.
(직업이 연예계쪽이라면 상황이 다르겠지만....ㅡ,.ㅡ)
아이 옷과 소유물들 백퍼 전부 아이방에 있고, 저희 부부 옷들 백퍼 안방에 있습니다.
방 하나는 컴퓨터방 겸 공부방이예요. 다용도 잡스런 살림살이용 장농 한짝 그 방에 있는데
이사가면 그 옷장도 버릴거예요. 또 살림정리를 해야겠지요. 정리하면 버릴거 나옵니다.
살아보니 넣을곳이 생기면 안에 넣을 물건도 같이 생기는거였어요. 하나하나 짐정리를 하세요.
거실은 비우시구요. 그러면 청소할 맛도 나고, 인생살이 좀 더 가벼운 느낌이 드실겁니다.11. ...
'18.1.19 12:56 PM (125.186.xxx.152)거실에 소파도 티비도 안 놓으면 뭘 놓을 생각이었나요??
12. 나쁜 생각은 아닌것 같아요.
'18.1.19 12:57 PM (112.155.xxx.101)거실을 잘 안쓰시니 생각한것 같은데
보통 한쪽벽을 책장으로 넣는것처럼
붙박이장을 요령있게 짜면 될것 같기도 해요.13. ...
'18.1.19 12:58 PM (183.102.xxx.238)거실을 서재나 다이닝룸 하는 사람은 봤어도
드레스룸은 어떤 구조일지 상상도 안가네요.
그럼 식구들은 어디 모여서 쉬어요?
옷이 거실에 나와 있음 아무리 한쪽만 쓴다해도
먼지도 많을거 같은데.14. ....
'18.1.19 12:59 PM (1.227.xxx.251)이십대 자녀가 있으면 곧 가족구성원이 바뀔수도 있는데
거실에 단체 옷장이라...특이하긴하네요15. 동선?
'18.1.19 1:00 PM (223.38.xxx.196)동선 생각하면 자기 옷 자기 방에 있는게 최선 아닌가요?
16. 저도 그러고 싶어요
'18.1.19 1:00 PM (1.235.xxx.221)저희도 각자 방에서 컴퓨터나 아이패드로 티비를 보고,암튼 소파사용이 적은 집인데요.그래서 하루종일 거의 비어있다시피 한 거실 보면 넘 아까워요. 정작 옷은 걸데 없어서 방방에 대충 걸어놓고,옷 한번 걸었다 입으려면 힘들고,왜 이러고 살아야 하나 싶거든요.소파 치우고 거실에 옷보관 했음 좋겠단 생각 많이 하는데,저희집도 남편이 싫어해요. 저희집도 방이 좀 더 크고, 거실은 지금 크기보다 반으로 줄었음 좋겠다 싶어요. 주방도 좀 넓었으면 좋겠구요.가족이 다 같이 모이는 곳은 오히려 주방.식탁이에요.밥 먹으면서 이런 저런 얘기도 하고 가족의 모든 일들은 식탁에서 해결하는데,,저희집 같은 라이프스타일엔 넓은 거실은 참 비효율적이죠.
암튼 저도 거실을 드레스룸으로 만들면 어떨까 얘기하다가 이상하다는 얘기 듣고 내가 그렇게 이상한 생각만 하나? 싶었는데 원글님 글 보니 반가워서 댓글 보탭니다.17. ...
'18.1.19 1:01 PM (112.220.xxx.102) - 삭제된댓글집에 손님들은 안와요??
자녀가 20대면 조마간 결혼상대자도 데리고 올텐데
님 집구석(죄송)보고 저집 부모 이상하다가 결혼도 안할려고 할것같아요-_-18. ....
'18.1.19 1:02 PM (112.220.xxx.102)집에 손님들은 안와요??
자녀가 20대면 조마간 결혼상대자도 데리고 올텐데
님 집구석(죄송)보고 저집 부모 이상하다고 결혼도 안할려고 할것같아요-_-19. 생각만해도
'18.1.19 1:04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심난하네요.
집에 옷이 너무 많으신듯해요20. 방이라는 개인공간에서
'18.1.19 1:04 PM (1.251.xxx.84)제일 많이 머무니 자리차지하는 옷장을 빼고
각자의 방을 넓게 해서 편히 쉴 공간을 마련하면 어떨까 해서요.
옷장이 들어가니 방공간이 쾌적하지가 않더군요21. ㅇㅇ
'18.1.19 1:05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그럼 집에 손님도 못오고..
세식구가 옷을 한 공간에서 갈아입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22. 별로요..
'18.1.19 1:07 PM (210.105.xxx.222)저도 드레스룸이 로망이지만 거실을 드레스룸으로 만드는 건 좀..
드레스룸을 별도로 만들어도 먼지와 빛 들어오는 걸 막아야 할 텐데
그럼 거실창문이 거의 막혀야 하지 않나요? 30명대인데 거실이 폐쇄되어 있으면 너무 답답할 거 같아요.
그리고 성별을 모르겠지만 드레스룸에서 옷도 갈아입고 해야 하는데
20대 자녀와 같이 쓰는 거 자녀가 거부감 들 것 같고요.
저는 공간이 없고 밖에서 입던 옷 침실에 두는 게 싫어서 거실에 반장 두고 겉옷만 걸어놓고
방으로 들어가요.
거실장과 세트로 해서 눈에 튀지 않게는 했는데 그것만 해도 신기하게 보는 사람들도 있던데요.23. 음
'18.1.19 1:08 PM (112.153.xxx.100)괜찮을듯 한데요. 거실에 붙박이장 짜고 싶다는거잖아요?
요새 방도 작게 나오는데 소파두실것도 아니니 그 공간만큼 장 짜면 될것 같은데요?24. 읍
'18.1.19 1:09 PM (39.7.xxx.177)드레스룸을 별도로 만드는건 그 방 하나만 문 닫아놓으면 지저분한 옷가지들이 눈에 안 띄어서 좋은건데
집에 들어서자마자 옷들이 있을거면 드레스룸을 왜 만드나요.25. ...
'18.1.19 1:12 PM (115.136.xxx.122) - 삭제된댓글뭔가 코믹하네요
26. 아이가 없고보니
'18.1.19 1:13 PM (1.251.xxx.84) - 삭제된댓글다들 각자의 방에서 편하게 머물고 싶어해요
소중한 조언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볼게요~~27. ᆢ
'18.1.19 1:14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비추요
옷을벗고 갈아입어야해서 동선이 불편해요 출근시간이나 다큰자녀가 아빠랑옷벗고 갈아입기가 안되쟎아요 여자는ᆢ 옷들고 또 방에들어가야죠 왔다갔다요 결국 각자방에 안놔둠 동선만불편28. ᆢ
'18.1.19 1:18 P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거실을제일많이 쓰지않나요대부분 방에서잠만 자고 수험생이면 방에 공부땜에오래 머물고 방넓은게 제일 아깝다고 생가해요 요즘 방이 그래서 다작아요 잠만자는구조 ᆢ새아파트들요
29. ᆢ
'18.1.19 1:22 PM (175.117.xxx.158)성별달라 누구하나는 불편한구조네요 벌거벗고 목욕하고 나와 옷을 어디서 갈아입나요 남자나 여자나 아들이나 딸이나 ᆢ다오픈이 가능한가요
30. 82님들 감사합니다
'18.1.19 1:25 PM (1.251.xxx.84) - 삭제된댓글다양한 의견 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어요^^♡
31. 얼굴을 볼수없어 알지 못하지만
'18.1.19 1:41 PM (1.251.xxx.84)모든 말씀이 정이 가고 약이 되네요^^♡
집구석 관리를 다시 한번 점검해 보겠습니다
대학생 딸아이가 옷이 생각 외로 많고 책상 화장대 침대 옷장들이 모두 밖으로 기어나올려 하고
그럼에도 한적한 거실은 놀고있고
고물통같은 방을 집착하니
저도 살짝 사고의 전환회로가 작동되었어요
거실이 드레스룸이 될때 사용자간 문제가 있겠고
다만 좁은 방은 짜증이 나니
짐들을 엄하게 점검해서 다시 한번 생각을 정리해볼게요~~32. 그럼
'18.1.19 1:47 PM (1.235.xxx.221)소파 자리에 넓게 붙박이장처럼 짜넣고,
거기에 계절아닌 옷 보관하고 이불 보관하는 용도로 쓰시고
방엔 작은 옷장넣고 지금 입는 옷,속옷 등등 보관하고,
거실을 본격적인 드레스룸이기보다는
벽 한면을 깔끔하게 붙박이장 해서,옷보관용도로 쓰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저는 침대공간도 아깝더라구요.
2층침대 구조에,아랫칸은 옷장으로 하면 어떨까 늘 그런 생각을 해요.
침대공간에 입을 옷 넣어도 어지간한 옷은 수납 될 것 같더라구요.
서랍장 정도의 높이면 2층침대보다는 2층칸도 낮을 거구요.
그렇게 침대를 직접 제작해보는 것도 생각해보세요.33. 옷과
'18.1.19 1:55 PM (203.249.xxx.10)물건을 좀 버리세요.
거실이나 옷방에 다 집어넣으려고만 하지 마시구요34. 거실은 좁아지겠지만 거의 머물지 않으니
'18.1.19 1:59 PM (1.251.xxx.84)벽면 양쪽으로 장을 짜넣어 내용물이 보이지 않게 하고
자그마한 원탁과 작은 의자 몇개 두면
문을 따로 달 필요도 없고 잠깐 앉아 머물 공간은 있으니
방은 방대로 넓게 쓰고 거실에 잠깐씩
식구나 손님이 머물수도 있겠다 생각하거든요35. 좌식거실
'18.1.19 2:05 PM (1.235.xxx.221)좋은 생각인 거 같아요.
소파치우고 그냥 좌탁 놓고 방석 놓고 ,손님 오시면 좌식으로 잠깐 앉으면 되죠.
방에서 휴식 취하는 가족이라면 거실은 그렇게 쓰셔도 될 거 같아요.36. 음
'18.1.19 2:07 PM (112.153.xxx.100)한국처럼 티비에 일자형이나 ㄱ자형 소파는 서로 이야기하기도 별로인 구조죠. 티비치우실 거몃, 거실 양쪽.복도가 있는 구조면..복도에도 장 짜서 수납공간을 극대화하면 더 깔끔할듯 해요.
애들 집이 외국에 있는데 2베드에 화장실2개에 수납장만 7개가 있어 거실은 좁아도 깔끔한 구조에요. 거의 빌트인이구요
식사도 별로 안하심 아일랜드 식탁짜셔도 될듯 하구요.
화장실에 2개면, 욕실을 손보셔 파우더룸 겸용으로 쓰고, 따님방은
수납장딸린 침대. 키큰 서랍장.붙박이 장만 두심 어떨까싶네요. 침대 끝쯤 베드트레이 있음 가끔 책정도 볼 수 있구요.37. 네
'18.1.19 2:13 PM (1.251.xxx.84)딸아이방 침대공간을 이층으로 하고 아랫쪽에 옷장을 넣을까도 생각해봐요^^
여튼 옷가지와 짐들을 가혹하게 정리한 후
공간배치를 최종적으로 정리하는게 정답의 지름길 같아요
82님들 감사합니다^^♡38. 코믹
'18.1.19 2:22 PM (222.121.xxx.247)해보시고 후기 남겨주세요
심란하면서도 궁금하네요
생각만해도 답답할것 같긴한데39. 아.. 거실은 안쓰신다니
'18.1.19 2:22 PM (211.114.xxx.79)우리집은 각자 방 놔두고 다들 거실에 나와서 왁작거리는 집이라
첨엔 상상이 안되었는데
원래 거실을 잘 안쓰시고 티브이를 안보신다니
한쪽벽에는 깔끔하게 붙박이장을 짜 넣고 한쪽벽에는 의자몇개 놓으시면 되겠네요.
첨엔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시도라고 생각했는데 집집마다 다르니까 그럴수도...40. 아.. 거실은 안쓰신다니
'18.1.19 2:24 PM (211.114.xxx.79)근데 거실이 엄청 좁아질것 같아요....
양쪽으로 하시면 문열고 옷 꺼낼 공간까지 감안하시면
의자랑 탁자 놓을 자리를 잘 생각하셔야 할듯...41. 30평대에
'18.1.19 2:25 PM (175.223.xxx.228)보통 방 3개면
한개는 드레스룸으로 하지 않나요?
부부가 각방 생활하시나요?????42. 저도
'18.1.19 2:25 PM (223.62.xxx.84)나쁘지않은 선택 같아요
미세먼지국가에서 옷입은채로 방에 들어가는 것조차
두려운 세상입니다
거실에 장짜서 각자 옷관리하면 깔끔하고
나름 괘안을 듯
방하나 죽이는것보다 낫네요43. 네
'18.1.19 2:46 PM (1.251.xxx.84)바로바로 입을 옷은 머무는 방 옷장에 넣고,
가족의 계절옷은 거실 수납장에 넣고,
문은 미닫이로 하려고 합니다.
거실은 확장형이고 설치시에 한쪽과 양쪽 중 최종결정을 하려 해요.
결정적으로 남편은 개인사업이라 옷가지며 물건이 많고,
저는 제 옷의 절반을 버려야겠죠ㅜ
딸아이는 지금 못말리는 이십대라 부모방 만큼의 공간이 필요하다 보니
웟님 말씀처럼 집집마다 개인사정이 있는지라 여러 생각을 해봅니다.44. 생각을
'18.1.19 10:56 PM (125.186.xxx.43)최근 리모델링하면서 인기있는 인테리어회사 홈피 가보면
거실에 월플렉스나 거실장을 짜놓는 경우가 많았어요.
한번 시도해볼수있지요.
소파는 최대한 간소하게.
거실한면만 거실장으로 하고 이곳은 철지난 옷보관하고
제철옷은 각자의 방에 작은장 장만해서 보관하고.
저도 아이들이 성인이 되다보니 옷 양이 장난아니에요.45. 가족 구성원이
'18.1.20 9:56 AM (1.251.xxx.84)모두 성인이다보니 이런 생각도 해보게 되었어요
비슷한 생각을 나누게 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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