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관계 고민글에 대박 댓글이 달려서 공유합니다~~
제가 엊그제 인간관계 고민글을 올렸는데요
문제있는 저의 인간관계 패턴.
이 제목으로 글을 올렸는데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89841
이 글에 좋은 조언들이 꽤 많이 달렸거든요
그래서 감사한마음으로 읽고 그러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또 어제 새벽에 어느분이.. 자신과 너무 똑같은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좀 나아졌다면서. 그동안 그분이 82에서 도움받은 주옥같은 댓글들을 전부 다 복사해서 달아주신거예요ㅠ
그 댓글 양도 엄청나고.. 그 새벽 두시 넘어서 이름모를 저를 위해 한참이나 잠도 못주무시고 그러셨다는 생각에 너무나 감동받았어요ㅠ
그리고 댓글을 읽는데.. 이건 너무 좋은 내용이라 문득 저혼자 보기가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저와 비슷한 고민하는분께 상당히 도움될것같아 다시 글 올려봅니다
자꾸 인간관계에서 습관적으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하고 우선하고 배려하고.. 힘들어져도 참고 또 애쓰고.. 그러다가 너무 스트레스받아 결국 그 사람과 단절되게되는 .. 그런 인간관계 패턴을 가지신 분이 읽으시면 도움되실것같아요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댓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요.
그리고 특히 주옥댓글모음폭탄 선물을 안겨주신 동일님~
정말 다시 한번 큰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1. 고맙습니다
'18.1.19 9:17 AM (175.223.xxx.208)2. 굳이
'18.1.19 9:19 AM (116.127.xxx.144)17일 올린글을 다시 안올리셔도 될듯합니다
3. ...
'18.1.19 9:20 AM (121.65.xxx.27)저장해놓고 시간될때 볼께요~ 감사
4. 감사~
'18.1.19 9:24 AM (221.157.xxx.130)원글님 감사드립니다~
제가 바빠서 미처 못본 부분도 있을듯요~~
그리고 우리 82님들 사랑합니다~♡
저도 늦은나이에 편입면접 보고와서 급 우울하던차에 위로받고싶어 82 들어왔다가 ~
위로받고 갑니다
힘내서 오늘 하루 도 열심히 일할께요5. ..
'18.1.19 9:26 AM (112.222.xxx.60) - 삭제된댓글원글님 좋은 분이네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실거예요6. 저장해서
'18.1.19 9:27 AM (121.133.xxx.55)볼게요.
함께 공유해 주신 원글님께 고맙습니다.7. ...
'18.1.19 9:34 AM (115.140.xxx.189)저한테도 필요한 글이네요 고맙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8. 블루
'18.1.19 9:38 AM (183.98.xxx.136)덕분에 좋은글 다시보게됩니다
9. 좋은 내용이네요.
'18.1.19 9:41 AM (42.147.xxx.246)먼저 감사를...
좋은 인간관계는 좋은 사람을 만남이 최고이지요.
너무 안맞는 사람하고는 거리를 두면 됩니다.
그냥 길에서 지나가는 사람 처럼 대우를 해 주면 상처를 받을 일도 없네요.
그리고 나의 인격을 닦아 나가면서 나 자신의 품격을 높이는 게 좋겠죠.10. 와
'18.1.19 9:43 AM (125.134.xxx.228)동일님 정성이 정말 대단하시네요!!!
동일님 너무 감사하고
원글님도 좋은 글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럴 때 느끼는.... 82는 사랑입니다...!11. ㅇㅇㅇㅇ
'18.1.19 9:51 AM (221.140.xxx.36)나중에라도 꼭 읽어볼게요
12. 인간관계
'18.1.19 9:55 AM (61.73.xxx.96)주옥같은글..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3. 상부상조 좋네요
'18.1.19 9:58 AM (121.176.xxx.177)베스트 정도나 훑어보는 수준이라 놓치는 글들이 많은데 이렇게 글 올려주셔서 보게 되네요. 감사해요. 저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14. 감사해요
'18.1.19 10:00 AM (14.52.xxx.44)다시 올려주신 배려
새벽에 좋은 글 다시 올려주신분의 배려
내용이 너무 좋아요 읽다가 저장해 놓으려고요
님.. 이전의 링크글 절대 지우지 마세요~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될 글들입니다
감사합니다. 님도 꼭 극복하시길 바랍니다.15. 감사
'18.1.19 10:03 AM (175.116.xxx.214)원글님 글을 읽으면서 정말 저와 너무나 비슷한 거 같아서 놀랍고 공감되고 그랬어요.
참고 배려해주다가 결국에는 만만해져서 무시당하는...
그런데 관계에서 상대방을 위해주고 배려해주고 말 들어주고 하는게 저의 오래된 습성이기도 하고 인격? 성격이기도 해서 만만하게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대차게 행동할 방법도 모르고 그릇도 못되요. 내가 이렇게 행동하면..말하면... 상처받지는 않을까 싶어서 항상 상대방을 배려하며 말하고 행동하죠.
그런데 돌아오는 것은 오히려 정말 이해할수 없는 상처주는 행동과 말들...
저는 정말 이번생에서는 관계는 포기했어요.
그런데 필요할때는 어디선가 누군가가 도움을 주거든요. 모르는 사람이나 별로 친하지 않은...
그러니 그걸로 만족하고 감사하며 살려구요...
원글님이 얼마나 좌절스럽고 억울하고 힘든지 잘 압니다.
올려주신 글 감사히 읽어볼께요.16. 원글님, 동일님
'18.1.19 10:12 AM (118.47.xxx.24)두 분 감사합니다
17. 희망
'18.1.19 10:24 AM (211.205.xxx.3)좋은 글 댓글 정독했어요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우선순위라는걸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18. 주옥같은
'18.1.19 10:42 AM (1.239.xxx.93)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19. ..
'18.1.19 10:52 AM (175.198.xxx.228)좋은 인간관계
20. 정독
'18.1.19 10:58 AM (221.138.xxx.73)인간관계글 감사합니다.
21. 두아이맘
'18.1.19 11:04 AM (58.79.xxx.193)비슷한 문제로 늘 힘들어하는데
정말이지 감사드려요.. 지우지 마세요!!!!!22. 땜빵워먼
'18.1.19 11:40 AM (116.39.xxx.210)나름 82죽순인데 이런 보석을 놓쳤네요.
전 자타공인 무난한 성격이라
이렇게 전면적인 고민은 안하고 살았어요.
친구들도 대충 비슷.
그래도 연식이 좀 되다보니 다종다양한 진상들을 겪게 되어요.
결과적으로는 경험치가 평균엔 이르더라는.^^
다른 점은 자길 볶지 않는 점?
신상 아무리 곱게 써도 스크래치 나는데
나라고 스크래치 안 나라는 법 있나~ 하고 넘어가고.
근데요, 82쿡에서 이런 글을 읽다보면
이상의 제 조건(?)이 행운이자 함정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겉보기엔 무난한 저도 가만 들여다보면
다 땜빵인거에요.
그 스크래치를 들여다보고 대처법을 찾는데서
깨달음과 변화가 오는데
그게 무진장 힘들잖아요.
에너지 소모도 많이 되구. 성공률도 낮...
그래서 자기 상황이 어지간히 불편하고 괴롭지 않으면 변하려 들지 않는거죠.
저 말이에요;;;
원글님 글과 공유해주신 글을 읽으며
너무 감사하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또 생각했지요.
이런 정성이 어디서 나왔을까.. 간절함에서 나왔겠지요?
그 간절함은 어디서 나왔을까? 고통 속에서 나왔겠지요...
나의 무난함은 그 고통을 땜빵으로 덮은 결과가 아니었을까...
으아 싫다... 저도 이 푸석함 좀 떨쳐내고 단단해져야겠어욧!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해준 원글님, 넘 감사해요~~23. 감사
'18.1.19 11:52 AM (118.221.xxx.108)인간관계글 저장해놓고 볼게요.
감사합니다~24. 사과
'18.1.19 12:00 PM (121.154.xxx.39)원글님 동일님 정말 고맙습니다 귀한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도 ..
25. 감사합니다.
'18.1.19 12:01 PM (106.254.xxx.35)인간관계 글 저장
26. 감동이 일어요
'18.1.19 1:33 PM (211.206.xxx.50)동일님 참 마음이 따뜻하신 분이네요.
원글님께도 놓칠 뻔한 귀한 댓글 읽게해주셔서 고마운 인사 전합니다.
모든 분들 이번 생에 한 깨달음하시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27. tree1
'18.1.19 3:15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490844&page=1
28. 저도저장합니다. 인간관계글
'18.1.19 3:32 PM (115.139.xxx.184)감사해요~~
29. tree1
'18.1.19 3:44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앞에 글읽다가
원글님이 너무 좋은 글공유를 해주셔서
그것도 좋고
그냥 제가 아는거 한번 써봤어요...
그냥 재미로 읽어보세요..ㅎㅎㅎㅎ
1. 가까와질수록 배려하고 맞춰주며 가급적 상대방입장을 이해해주려 애쓰며 가깝게 지낸다..
-배려하며 맞춰주려고 애쓸 필요가 뭐 있어요??
상대방 입장을 가급적 이해??
이것도 할 필요없어요..ㅎㅎㅎ
그냥 원글님 감정이 안 상한느 한에서
즐거운 한에서 같이 하는 거잖아요
이런맘자체가 건전하지 못한거고
이런식으로 시작하니까
결국 그렇게 끝나는거에요...
2 그러다 점점 그전에 비해 나를 무시(?)하는 듯한 느낌과 나의 배려와 양보 희생을 당연한것으로 여기는 느낌, 심지어는 내가 배려해주거나 참을것을 요구한다.
-원글님이 나는 호구다를 시전하셨잖아요
그러니까 찌질 상대방은 당근 저렇게 나오죠
원래 성숙한 사람은 원글님의 저 미성숙
맞춰주는 미성숙을 본능적으로 간파
친구가 되지 않죠
그러나까 항상 저런 사람만나고 그렇게 끝나요
3 설마설마 아니겠지 하면서 슬쩍 애매한 기분나쁜 시간들을 견딘다.
-이 도 마찬가지...
상대를 믿는것도 미성숙
견디기는 왜 견뎌요??
바로 이상하면 결단을 내려야죠
4 그러면서 내심 내 안의 앙금이 쌓여가는걸 느낀다.
-당근 쌓이죠
그래도 쌓이는걸 느끼니까
그렇게 나쁘지는 않네요...
일단 쌓여가는 자체를 안해야 성숙한 사람이죠..ㅎㅎ
그런 짓을 왜 합니까
5 힘들어 미칠때까지 참는다
(보통 이때 참지않고 말하면 상대가 그건 너의 오해라는 등 예민하다는 등등 더 시끄럽게 반응한다..결국 더 속상해짐..)
-그럴때까지 참는다..
미성숙의전형...
쓸데없고 의미없는 에너지 낭비
이런거 하느라고 정작 중요한 일은 안보이고 못함..
상대들도 바로 원글을 호구로 대함..
저런 반응이 증거..
악의로 그러진 않더라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니까 자기입장에서 원글 판단하는거지...
저런데걸려들면 정말 중증 호구...
원글은 그 정도 상태는 아님..
좀만 노력하시면 됨
고지가 보여요....
6 어느날 결정적이고 확실한 상대의 잘못이 있는 날. 나의 인내심의 한계가 느껴지면서 거의 폭발하는 듯한 감정을 느끼고, 급기야는 표현을 하게된다.. (내심은 이미 표현을 함과 동시에 이제 그 관계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열망이 생김. 진저리치며 몸부림치는 지경..)
-표현할수 있으니까 좋은것
그런데 그런 지경까지 참는게 문제
참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요?>.ㅎㅎㅎ
7 생각보다 확실하게 조목조목 나의 감정, 의견표현을 한다. (화가나서 그런지 갑자기 관용이 사라진다)
-나쁘지는 않은데...
그런 상황에서 사람사이에서 그렇게 진지한 것도 웃기지 않습니까
뭐가 그렇게대단해서 그렇게 진지하게의사표현할때까지
그런 친구를 만나고 끌었는지..ㅋㅋㅋㅋ
8 상대방은 좀처럼 사과하지 않는다.(여기서 재빨리 사과하는 사람과는 계속 관계가 이어짐)
-원래 호구로 보고 있는데
그걸 놓치려고 하지 않죠...
이런 상황까지 이런 상대를 보고 있는 이유가 없는겁니다
아 내 감정 소모...
이런 일을 왜 하면서 삽니까...
9 나는 얼마나 참으며 이해하려 애써오고 참아왔는데. 당연한 사과조차 하지 않다니.. 내게 최소한의 존중조차 하지 않는 상대를 보면서 실망과 함께 심하게 분노한다.
-이 또한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그런 사람들한테 왜 그렇게 분노합니까
그럴 가치가 있습니까
거기까지 안 갔어야죠...
11 나를 존중하지 않고 내게 모멸감을 주는 상대와는 더이상 말도 할 가치가 없다고 느낀다.
-이또한 흑백 논리 적 사고일수도 있죠
그렇게 나쁘다고 확정지을 만한 사람은 거의 없어요
서로 상대적이니까요
그런데 원글은 상대가 모멸감을 준다고
상대를 확정짓은 거죠..
이런식이면 건전하게 사람을 보는 안목이 손상되죠...
12 관게는 단절된다.(사과없이 스리슬쩍 다시 다가오는 상대는 도저히 받아줄수 없고, 연락와도 받지 않음)
-단절도 좋다고 봐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나 그 단절가지의 상황은 원글의 미성숙으로 인한 것...
13 나는 홀가분 시원해짐. 아주 후련하고 잘했다는 생각은 드나.. 어딘가 모르게 내가 관계에 미숙한점이 있는것 아닌가 내 자신을 자꾸 의심한다.
-당근이죠
자기가 무의식중에 다 알거든요..
원글은 느낄수 있고 반성의 여지가 있으니까
발전 가능성이 있는 분..
15 혼자 외로운 시간을 보내다.
-ㅎㅎㅎㅎㅎㅎㅎㅎ
16 어느날 갑자기 내게 적극적인 사람이 나타나서 나를 반갑게 대하고 내기 호의를 베푼다.
-접근한다고 다 좋은 사람은 아니지..
이런걸 기본 먼저 생각해야
저런 에너지 낭비 진상을 또 안 만나죠
17 에너지가 없는 나에 비해 에너제틱하며 내게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와준것에 대해 인간적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상대도 필요하니까 다가오는거에요
순진하게 그렇게 생각하면 또 당하죠
18 그러면서 인간관계가 지속되고 가까와진다.
-또 시작되죠
낭비의 이어짐..
19 =1 가까와지면서 나는 점점 더 상대에게 맞춰주고, 최대한 상대입장을 이해해주려 애쓰면서 가깝게 지낸다.30. 지나쳤던글이나
'18.1.19 4:24 PM (124.5.xxx.71)다시 보게되는글에도, 댓글들이 새로 달려서 많은걸 배우게 되네요.
31. tree1
'18.1.19 4:35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제가 경험한 악의라고 느낀건요.. 본인 실수인데 제 실수인양 목소리 크게 내서 우기기. 그런데 제가 거세게
반발해도 아니라고 일단 우겨보다가.. 나중에 제가 증거를 들이밀면 그때서야 꼬리내리는 것.
속임수.. 뭐랄까.. 쓸모없던거 버리려던건데 저한테 주면서 너를 위해 특별히 주는것처럼 말함. 저는 그걸 믿고 일단 그 성의가 고마워서 고맙다 하고 밥을 하고.. 이런 사소한 거짓말을 상대는 자꾸 반복하면서 저를 속이고,... 나중에 버리려던거였음을 본인이 실수로 말해서 알게 됨. 그리고 그런게 어찌보면 별게 아니지만 제 입장에선 크게 기만당하는 느낌이고요.
또 본인이 별 사정도 없는데 무슨 사정이 있는것처럼 슬쩍 꾸며서 얘기해서.. 만날때마다 중간지점이 아닌 자기 집앞까지 제가 가도록 하고.. 저는 또 사정이 딱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으니) 자꾸 편의 봐주고 그러다가 어느날 그런 사정도 없었고 그냥 적당히 핑계대면 제가 자길 편하게 해주니까 그런것임을 알게되었죠.
근데 웃긴게요.. 저기 등장하는 사람들이 아주 전문 사기꾼이거나 그런 나쁜사람은 아니예요.. 그냥 마트나
백화점 가면 주변에서 흔히 보여지는 그런 사람들이죠.
그들은 자기한테 잘 맞춰주는 편한 상대(저)가 있으니. 자꾸 조금만 더더더더 이러다가 슬쩍 선을 넘을거였겠죠.
하지만 저런 거짓말이나 잔꾀로 저의 마음을 사고, 저를 고의로 속여 자기유리하게 저를 움직이고.., 로보트처럼 조종하고.
제 입장에선 정말 기만당하는 느낌이고. 악의적으로 느껴졌어요. 이런걸로 환멸을 느꼈다면 그게 오버일까요?
저도 완벽하지 못하고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저 사람들의 저런 모습들을 이해하는게 맞는걸까요? 저는 왜 자꾸 저런 모습에서 환멸이 느껴지는것인지....아무튼 그게 너무 힘이 들어요
58.231님의 조언을 찰떡같이 알아듣고는 싶은데. 아직 잘 안되네요 진짜 그러고 싶은데.
제안에 결점이 있다.. 는걸 저도 아는데 그래서 남의 결점을 눈감아주는것도 필요하다는 것도 아는데요.
제가 모욕감을 느끼고 모멸감을 느낄때에도 그래야 하는걸까요? 위에 얘기한 저런것들이 눈감아줄수 있는 결점에 속하는걸까요..?
차라리 적당히 게으르고 적당히 시간약속 안지키고 적당히 인색하고.. 이런건 뭐 괜찮을것 같은데. 저는 위의
저런 사례들은 잘 참아지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도덕적 결벽증이 있는걸까요?32. tree1
'18.1.19 4:39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속임수.. 뭐랄까.. 쓸모없던거 버리려던건데 저한테 주면서 너를 위해 특별히 주는것처럼 말함. 저는 그걸 믿고 일단 그 성의가 고마워서 고맙다 하고 밥을 하고.. 이런 사소한 거짓말을 상대는 자꾸 반복하면서 저를 속이고,... 나중에 버리려던거였음을 본인이 실수로 말해서 알게 됨. 그리고 그런게 어찌보면 별게 아니지만 제 입장에선 크게 기만당하는 느낌이고요.
또 본인이 별 사정도 없는데 무슨 사정이 있는것처럼 슬쩍 꾸며서 얘기해서.. 만날때마다 중간지점이 아닌 자기 집앞까지 제가 가도록 하고.. 저는 또 사정이 딱해서 그렇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했으니) 자꾸 편의 봐주고 그러다가 어느날 그런 사정도 없었고 그냥 적당히 핑계대면 제가 자길 편하게 해주니까 그런것임을 알게되었죠.
하지만 저런 거짓말이나 잔꾀로 저의 마음을 사고, 저를 고의로 속여 자기유리하게 저를 움직이고.., 로보트처럼 조종하고.
제 입장에선 정말 기만당하는 느낌이고. 악의적으로 느껴졌어요. 이런걸로 환멸을 느꼈다면 그게 오버일까요?
-원글님
이런걸로 기만이나 악의
이런말 할 가치가 없는일이죠
원글님이 상대나 세상을 이상화하고있죠
그러면서 그들에게 너무맘을 주는거에요
그래서 저런 생각하는거에요
이것은 현실과 다릅니다
원글님 환상체계에요...
상대가 좀 기분나쁘게 했어요
원글님호구라서 그런거에요
그거에요..
제안에 결점이 있다.. 는걸 저도 아는데 그래서 남의 결점을 눈감아주는것도 필요하다는 것도 아는데요.
제가 모욕감을 느끼고 모멸감을 느낄때에도 그래야 하는걸까요? 위에 얘기한 저런것들이 눈감아줄수 있는 결점에 속하는걸까요..?
-제안의 결점과 저들의 행태는 다른거에요
그걸 참아주라는게 아닙니다..
참을필요가 없습니다
차라리 적당히 게으르고 적당히 시간약속 안지키고 적당히 인색하고.. 이런건 뭐 괜찮을것 같은데. 저는 위의
저런 사례들은 잘 참아지지가 않더라구요.
제가 도덕적 결벽증이 있는걸까요?
-당근 저게 싫죠
그건 원글을 의도적으로 이용한거니까요
그럼 싫으면 당장 그만두세요..33. tree1
'18.1.19 5:02 PM (122.254.xxx.22) - 삭제된댓글원글님
제가 앞글 읽다가 말았는데..
저는 다 아는 내용이라서요..ㅎㅎㅎ
그런데 원글님
감정 부 ㄴ출을 하면
저절로 바뀌어요
원글님은 그걸 너무두려워서 못하는거죠
이두려움이 병이란걸 아셔야 ㅎ ㅐ요
그럼 좀 가치관이 달라지잖아요
그리고다른 사ㅏㄻ들이 거절하고
화내고 이런게 나쁜게 아닌거에요...
원글님도 그렇게 살아야 해요
지금 원글의 가치체계가 현실이아니고 환상이니까요...34. 우와
'18.1.19 5:03 PM (221.140.xxx.157)저 거기 댓글 달았던 "동일"인데요. 원글님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제가 지금 또 뭐 해야되가지고, 댓글 길게는 못 쓰는데 몇 개 빼먹은 댓글이 있더라구요. 또 일 다 끝나고 새벽에 달게요ㅠ
저도 글을 따로 팔까 하다가 원글님 프라이버시 침해하는 것 같아서 말았는데 이렇게 공유해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역시, 우리 배려하는 인간들끼리 모아놓으면 훈훈하게 잘 굴러간다니까요...이 배려를 시그널로 보내서 포식자만 끌어오지 않고, 사람들이 선을 넘을 때 제때에 제지만 하면(그런데 이거 하나 하기가 너~ 무 쉽지 않죠. 내공 필요).. 암튼, 글 공유해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사실 우리같은 패턴 너무 많고, 82에 비슷한 고민 정말 많이 올라와서 올릴까 말까 했는데 원글님이 이렇게 올려주시니 진짜 감사해요. 그리고 중간에 땜빵님 댓글도 너무 감사했어요. 절실하다고 말해주셔서 제 안의 뭔가가 인정받아서 울컥 했었어요. 일단 지금 휴식중에 잠깐 들어온거라,, 또 새벽에 올게요~ 정말 감사합니다.35. 우와
'18.1.19 5:04 PM (221.140.xxx.157)tree1 님 댓글도 좋네요~ 근데 저렇게 하려면, 먼저 내 이야길 잘 들어주고
'나에대해 잘 알아야" 가능해요36. tree1
'18.1.19 5:06 PM (122.254.xxx.22)저도 동일님께 감사드려요
^^37. tree1님 보세요
'18.1.19 5:30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tree1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제 글 한줄 한줄 분석하신 긴 댓글은 좀 삭제요청 드려도 될까요?
어쩐지 자꾸 제가 쓴 문장이 여기서 또 보이고 한줄한줄마다 님의 방식대로 판단된것을 보니
썩 기분이 유쾌하지가 않네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안그러시면 불쾌한 기분에 제가 제글을 삭제하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서요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구요
제 글을 다 읽지 않으시고 조언을 주셨다니.. 솔직히 트리님이 이해는 잘 안가네요
제 글을 다 읽지 않고 조언주시는 분이시라면면 저는 진짜 전문가가 얘기한다 하더라도 읽지 않을거예요
제 마음이 동하질 않으니까요
tree1님 조언이 감정표현하는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금 바로 연습하게 됐네요
부탁드립니다.38. 원글
'18.1.19 5:44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tree1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제 글 한줄 한줄 분석하신 긴 댓글은 좀 삭제요청 드려도 될까요?
어쩐지 자꾸 제가 쓴 문장이 여기서 또 보이고 한줄한줄마다 님의 방식대로 판단된것을 보니
썩 기분이 유쾌하지가 않네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안그러시면 불쾌한 기분에 제가 제글을 삭제하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서요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구요
tree1님 조언이 감정표현하는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금 바로 연습하게 됐네요
부탁드립니다.39. tree1님 보세요
'18.1.19 5:44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tree1님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죄송하지만 제 글 한줄 한줄 분석하신 긴 댓글은 좀 삭제요청 드려도 될까요?
어쩐지 자꾸 제가 쓴 문장이 여기서 또 보이고 한줄한줄마다 님의 방식대로 판단된것을 보니
썩 기분이 유쾌하지가 않네요
정중히 부탁드립니다.
안그러시면 불쾌한 기분에 제가 제글을 삭제하는 상황이 올지도 몰라서요
많은 분들이 원하시는데 그렇게까지 하고 싶진 않구요
tree1님 조언이 감정표현하는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지금 바로 연습하게 됐네요
부탁드립니다.40. ..
'18.1.19 6:53 PM (121.128.xxx.185)원글님, 동일님 감사합니다.^^
41. 인간관계
'18.1.19 7:20 PM (112.148.xxx.13)감사합니다~^^
42. 감사해요
'18.1.19 10:57 PM (110.13.xxx.104)저장합니다~
43. 찌맘
'18.11.29 6:50 PM (115.139.xxx.2)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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