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남편입니다.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제가 일하거나 약속있음 애들 다 챙겨먹이고 입히고 놀아주기는 해요.
음식물이며 쓰레기 분리수거 결혼 10년간 남편이 알아서 다 해요
이 부분은 다른 여자들이 엄청 부러워합니다.
근데
너무 잔소리가 너무 많고 잘 삐져요. 정말 사소한것도
저녁 김밥 먹기로 했는데 힘드니까 외식하자면 삐져요
어디 식당가서 밥을 못먹어요
하도 싼것만 시키고 1인분 더 시키는것도 눈치보이게 하고
애들도 갈수록 아빠랑 다니는게 재미없죠.
뭐 사주지도 않고 계속 보러만 다니니
어디 가도 먹는 즐거움이 크잖아요.
마트 전단지 싼거 있나 정독하는게 취미이고
천원 이천원에 목숨걸어요~
요즘 근데 그 삐지는 정도와 잔소리가 점점 더 심해져요
지금 45인데.......나이들수록 더 하겠지? 생각하니 숨이 막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