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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속좁고 짠돌이 남자는 나이들수록 더 하나요?

dkfkawnl 조회수 : 2,936
작성일 : 2018-01-19 06:49:33

저희 남편입니다.

집안일도 잘도와주고

제가 일하거나 약속있음 애들 다 챙겨먹이고 입히고 놀아주기는 해요.

음식물이며 쓰레기 분리수거 결혼 10년간 남편이 알아서 다 해요

이 부분은 다른 여자들이 엄청 부러워합니다.

 

근데

너무 잔소리가 너무 많고 잘 삐져요. 정말 사소한것도

저녁 김밥 먹기로 했는데 힘드니까 외식하자면 삐져요

어디 식당가서 밥을 못먹어요

하도 싼것만 시키고 1인분 더 시키는것도 눈치보이게 하고

애들도 갈수록 아빠랑 다니는게 재미없죠.

뭐 사주지도 않고 계속 보러만 다니니

어디 가도 먹는 즐거움이 크잖아요.

마트 전단지 싼거 있나 정독하는게 취미이고

천원 이천원에 목숨걸어요~

 

요즘 근데 그 삐지는 정도와 잔소리가 점점 더 심해져요

지금 45인데.......나이들수록 더 하겠지? 생각하니 숨이 막혀요

 

 

IP : 112.152.xxx.3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곱
    '18.1.19 7:29 AM (121.153.xxx.195)

    50대가 되면 그 정도가 두배는 더 심해질 것이고,
    60대가 되면 네 배,
    70대가 되면 8배 정도 심해질 겁니다.

    황혼 이혼의 이유가 대부분 남편의 '잔돌이' 때문이죠.

    미리 이혼을 준비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 2. 내비도
    '18.1.19 7:37 AM (220.76.xxx.99)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남편을 인정해 주세요.
    전 짠돌이는 아닌데, 제 그릇이 좀 간장종지예요.
    아내는 이런 절 인정해주고 존중해줘요.
    이렇게 여유를 주니, 어느 순간 제 스스로 변화 할려고하는 의지가 생기더라구요. 근데 타고난 게 간장종지라 힘드네요 ㅋㅋ

    제 생각은 이래요.
    사람 고쳐쓰는 거 아니지만, 스스로 고칠 수는 있다.
    타인을 고치려들면 고쳐질 확률이 0%지만, 가만히 두면 그 확률이 2%는 된다.

  • 3. 못난넘
    '18.1.19 7:51 AM (175.223.xxx.104)

    인거지요 능력없어 그래요
    전 집안일 안도와줘도 돈잘벌고 잘쓰게해주는 남자가 좋아요
    술많이마셔도

  • 4. ㅇㅇ
    '18.1.19 8:10 AM (107.3.xxx.60)

    개인적으로는 100개가 좋아도 잘삐지고 속좁은 남자가 제일 같이 살기 나쁜 케이스라고
    생각하기때문에 얼마나 피곤하실지 그려지네요.
    아마 고쳐지지는 않을거예요.
    속좁은 것도 타고나는 성격이라서...
    그래도 장점이 또 많은 분이시라니 장점만 보세요.
    그게 현명한거죠.

  • 5. happy
    '18.1.19 8:23 AM (122.45.xxx.28)

    나이들수록 덜해질거란 확실한 이유가 없잖아요?
    안그러던 사람도 나이들면 여성홀몬 나와서
    쪼잔하게 잔소리 많아진다고 82서 늘 보잖아요.

  • 6. 힘들겟다 ...
    '18.1.19 8:50 AM (124.49.xxx.61)

    돈쓴다고삐지다니요..극쪼잔
    지새끼들먹는건데

  • 7. ...
    '18.1.19 9:22 AM (14.1.xxx.74) - 삭제된댓글

    퇴직하고 돈들어올때 없어봐요 점점 더해지죠. 그런 사람들 특징이 지입에 들어가는건 안 아까워하고, 지 마누라 지 자식들한테 쓰는 돈엔 벌벌 떨죠. 나가서 돈 벌 능력안 되면서 주변사람들 들들 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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