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블록체인 토론 감상문

눈팅코팅 조회수 : 4,381
작성일 : 2018-01-18 23:48:31
정재승
처음 유시민 발언 몇 문장 들어보더니 음... 내가 모르는 것도 많이 아시는군...
난 대강 망신당하지 않는 선에서 방어해야 하겠다는 모드로 
사설 경마장 출입하는 아저씨 표정을 하고 눈치보고 있음 

김진화
미디어 초강자인 유시민에게는 낮게 기어서 
착해보이는 무명의 컴공학자 한호연 교수에게 저열한 방식의 토론을 강요.
사행성 투전판을 보장하고 이미 들어간 돈을 법적으로 인정해달라는
징징거림을 방송에서 주장하면서
최대한 블록체인 이라는 개념과 미래의 상상력을 구현하겠다는
허무맹랑한 포부를 짬뽕시켜서 만능 대박 신기술로 둔갑시키려는
사기술을 내내 사용하는데... 
결정적으로 내내 유시민 눈치를 살살 봄 ㅋㅋ

한호연 교수
정직하고 담백한 기술 연구자의 모습임.
유려한 언변은 없으나 과학 기술의 가능성과 폐해의 양면을
있는 그대로 제시하고 문제점을 지적함.
블록체인은 주목하고 발전시키되 
뒤틀어진 탐욕을 뒷받침 하는 방책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학자의 입장.

유시민
휴... 말해 뭣하리오..
걍 우리의 보배..
오늘 저녁에 수백만명이 블록체인에 대해 조금 더 알게 되었고
사행성 투전판의 위험성과 불량성을 깨닫게 되었음.
IP : 125.187.xxx.5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8 11:52 PM (121.140.xxx.238) - 삭제된댓글

    쎈스쟁이...^^

  • 2. 아아아아
    '18.1.18 11:53 PM (182.231.xxx.170)

    아~~ 진짜 우리의 보배!!!~
    진짜 적으로 돌리고싶지 않아요~~~

  • 3.
    '18.1.18 11:55 P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요약 잘하셨네요. 박수~

  • 4. 동감
    '18.1.18 11:57 PM (223.62.xxx.167)

    동감하구요

    저는
    1.정재승-사회과학적인 소양이 없는 공돌이의 이상론적 한계
    2.김진화-하우스 주인.
    눈에 쌍심지 켜고 코인충들 빠질라 걱정스레 희번덕거리는 다단계 네트워크 강사님
    3.유시민-걍 최종보스 킹왕짱
    4.한교수-언변 부족하셔서 손해보신 전형적 책상물림 교수님 ㅠ 하우스 주인에게 얕보인 호구

  • 5. ..
    '18.1.19 12:03 AM (118.46.xxx.156)

    하우스 주인은 불리하면 전문용어 남발해서 논점 벗어나는데 그때마다 유시민님은 쉬운 용어로 논점으로 돌아와 다 발라버리심

  • 6.
    '18.1.19 12:03 AM (61.73.xxx.9)

    글 잘 쓰시네요~

  • 7. 눈팅코팅
    '18.1.19 12:10 AM (125.187.xxx.58)

    여기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이 대부분 맞으세요

    유시민의 논점회귀 능력도... 본질파악 후 큰흐름에 대입하는 통찰력도...

    그걸 유쾌하고 소중하게 즐기는 님들도 우리들도...

    대단합니다 ...

  • 8. 와우
    '18.1.19 12:42 AM (218.236.xxx.162)

    정리 잘 하시네요~ 고맙습니다^^

  • 9. 흐뭇
    '18.1.19 12:47 AM (211.219.xxx.194)

    동감.
    감사합니다~^^

  • 10. ...
    '18.1.19 1:47 AM (175.223.xxx.115)

    지금보고 있는데 하우스는 무슨 다단계사기꾼 필이 나네요

  • 11. ..
    '18.1.19 1:47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유시민
    휴... 말해 뭣하리오..
    걍 우리의 보배..22222222

  • 12. 82
    '18.1.19 1:49 AM (121.133.xxx.240)

    오늘 토론의 유시민님
    그 통찰력과 지식에
    다시한번 감탄합니다
    동 시대를 사는게 그저 감사할 따름..

  • 13. 하우스
    '18.1.19 2:14 AM (115.41.xxx.111)

    하우스는 다단계 다이아몬드 같죠. ㅋㅋㅋㅋㅋㅋㅋ

  • 14. 믿고 보고 듣는 유시민님
    '18.1.19 2:15 AM (1.237.xxx.26) - 삭제된댓글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는...
    귀중한 지식 간접적으로 거저 얻는 것
    내가 공부해도 한달 걸리는 것을 1시간에 축약해서
    그것도 이해가 쉽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0738 (친정어머님들께 질문해요) 딸로 인해 행복할때가 언제이신가요? 7 ㅇㅇ 2018/01/23 1,957
770737 대통령아들일에 고발을 하니마니 해요? 36 2018/01/23 2,885
770736 연봉이 세전으로는 2천만원 올라도 월급 기준으로는 30만원 오르.. 4 2018/01/23 1,654
770735 알호두 보관 어떻게 해야하나요? 4 참나 2018/01/23 695
770734 국물용 멸치를 뒷베란다에 열흘정도 놓아두웠는데요ㅠㅠ 14 파랑 2018/01/23 3,906
770733 숄더백사고서 크로스끈 추가로 구입해보신분 계세요? 4 .. 2018/01/23 948
770732 이런 마사지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1 경락 2018/01/23 1,696
770731 조코비치 꺾은 정현 선수, 인터뷰도 잘하네요. 7 ... 2018/01/23 2,926
770730 연말정산 부모님 공제 소득많은 자녀가 받으면 더 많이 받나요 10 ㅡㅡ 2018/01/22 1,938
770729 초등 고학년, 강사 끼고 체험프로그램 경험담을 듣고 싶어요. 5 초등엄마 2018/01/22 1,429
770728 중앙시장 닭강정집외 또 있어 35 전주 2018/01/22 6,542
770727 혹시 98~99년쯤 대구 만촌동 사시던 님들 재즈인. 3 재즈인 2018/01/22 1,219
770726 불금쇼에 나온 김갑수 격하게 동감. 4 ,,, 2018/01/22 2,814
770725 예비고딩 보카 추천해주세요 1 영어 2018/01/22 777
770724 버너 위에 놓고 삼겹살 구워먹기 좋은 불판 추천해주세요 3 불판 2018/01/22 1,531
770723 로봇 청소기 3 청소 2018/01/22 1,558
770722 왼쪽골반쪽이 가끔 아프고 부어있어요. 왼쪽 2018/01/22 579
770721 문화센터 셋이 다니긴 싫다는 조리원동기 22 참나 2018/01/22 7,103
770720 지금 ytn 김선영 아나운서요. 7 어휴 2018/01/22 5,117
770719 미인인 분들.. 헌팅 많이 당하시나요? 23 ... 2018/01/22 8,016
770718 발표공포증 어떻게 극복할가요 ㅠㅠ 13 Jj 2018/01/22 4,216
770717 정리한답시고 3일째 바구니만 보고 있어요 2 ㅇㅇ 2018/01/22 1,845
770716 모든 걸 이해받고 싶고 모든 걸 의지하고 싶은 마음 17 가즈아 2018/01/22 3,192
770715 문준용씨에 대해 음해 글 쓴 사람 중앙지검에 고발했어요 59 richwo.. 2018/01/22 4,033
770714 중학생들도 한우리 논술 많이하나요? 5 ㆍㆍ 2018/01/22 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