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예민하단건 스스로 알고 있었어요. 스스로 힘들어요.
진짜 아니다 싶으면 딱 끊어버리고 정이 정말 없는 스타일인데요
근래에 무슨 사건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봐주는거 하나없이 제가 정말 빈틈없이 사람 옭죄고 닥달하고 쥐잡듯이 잡고...
그랬던게 상대방의 무언의 반응에 부끄러웠어요
남편이 가끔 저보고 숨쉴 구멍을 안준다 하는말이 너무 이해되더라고요
미안해서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해서요
남편은 남들보다 유한데가 있는 사람이에요 기준은 있지만요
제가 그동안 미안했다고 힘들었지 그러니까
그동안 싸울까봐 말 안했는데 다시태어난 기분이다 눈물난다 부정은 안하겠다 그러네요
이렇게 극과극이라 그나마 결혼생활 남편이 꾸역꾸역 참았나
그런생각 드네요
제 성격이 그다지 안변할거 아니 다시 미안하고요
그래도 쥐잡듯이 안잡고 좀 풀어주려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반성하고 싶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 때문에 배우자가 힘들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 조회수 : 1,135
작성일 : 2018-01-18 13:17:15
IP : 220.121.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8.1.18 1:49 PM (211.114.xxx.126)그게 살면서 배우자에게 측은지심이 생기면 그 담부터는 그렇게 안되고
뭐든 안쓰럽고 안됐고 ,,한번더 봐주게 되더라구요,,2. 부부
'18.1.18 1:51 PM (121.130.xxx.156)프로그램 . 그런거 받아야할듯요.
남편도 티 안내고 가정을 위해 인내하느라
속 많이 상했겠네요.3. 음...
'18.1.18 5:14 PM (223.62.xxx.14)남편을 좀 풀어주고 싶은데 님 성격이 안 변할 것 같아 미안하다구요? 그럼 그대로 사시면 되요.. 님 남편은 결국 님에 대한 애정이 하나도 남지 않고 마음이 얼음장처럼 싸늘하게 식을 겁니다. 애정이 안 남은 부부관계 정말 서글픈 거거든요. 경험자입니다. 저는 님 배우자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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