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성격 때문에 배우자가 힘들수도 있을거 같은데요

.. 조회수 : 1,121
작성일 : 2018-01-18 13:17:15
제가 예민하단건 스스로 알고 있었어요. 스스로 힘들어요.
진짜 아니다 싶으면 딱 끊어버리고 정이 정말 없는 스타일인데요

근래에 무슨 사건으로 인해서 타인에게 뭔가 이상하다 싶어서 봐주는거 하나없이 제가 정말 빈틈없이 사람 옭죄고 닥달하고 쥐잡듯이 잡고...
그랬던게 상대방의 무언의 반응에 부끄러웠어요
남편이 가끔 저보고 숨쉴 구멍을 안준다 하는말이 너무 이해되더라고요

미안해서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해서요
남편은 남들보다 유한데가 있는 사람이에요 기준은 있지만요
제가 그동안 미안했다고 힘들었지 그러니까
그동안 싸울까봐 말 안했는데 다시태어난 기분이다 눈물난다 부정은 안하겠다 그러네요

이렇게 극과극이라 그나마 결혼생활 남편이 꾸역꾸역 참았나
그런생각 드네요
제 성격이 그다지 안변할거 아니 다시 미안하고요
그래도 쥐잡듯이 안잡고 좀 풀어주려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반성하고 싶네요
IP : 220.121.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8 1:49 PM (211.114.xxx.126)

    그게 살면서 배우자에게 측은지심이 생기면 그 담부터는 그렇게 안되고
    뭐든 안쓰럽고 안됐고 ,,한번더 봐주게 되더라구요,,

  • 2. 부부
    '18.1.18 1:51 PM (121.130.xxx.156)

    프로그램 . 그런거 받아야할듯요.
    남편도 티 안내고 가정을 위해 인내하느라
    속 많이 상했겠네요.

  • 3. 음...
    '18.1.18 5:14 PM (223.62.xxx.14)

    남편을 좀 풀어주고 싶은데 님 성격이 안 변할 것 같아 미안하다구요? 그럼 그대로 사시면 되요.. 님 남편은 결국 님에 대한 애정이 하나도 남지 않고 마음이 얼음장처럼 싸늘하게 식을 겁니다. 애정이 안 남은 부부관계 정말 서글픈 거거든요. 경험자입니다. 저는 님 배우자의 입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672 엄마때문에 힐링된다는 아들 여친 11 사랑이 2018/01/18 5,901
769671 남북 평창회담 합의 이후..南선발대→北선발대→北선수단… ‘1末 .. 3 ........ 2018/01/18 470
769670 가요 많이 아시는 분.. 노래 제목 알고 싶어요 송록 2018/01/18 498
769669 중고거래 사기 경찰 신고 해보신분 계신가요 4 .. 2018/01/18 977
769668 형제 자매와 연끊고 사시는 분 계시나요... 19 ... 2018/01/18 7,191
769667 윈도우10 다들 정품 사시나요?3 윈도우 2018/01/18 1,234
769666 특수학급 지도사 1 학교 2018/01/18 798
769665 상도동 래미안은 별로 오르질 않던데, 어떤가요? 5 어잉 2018/01/18 3,587
769664 한라산 코스 1 .... 2018/01/18 615
769663 김상조...최저임금 탓 가격 오른다면, 소비자들도 상생 측면에서.. 10 ........ 2018/01/18 2,046
769662 봄동배추 7 요리는 2018/01/18 1,709
769661 근로 계약서와 표준 계약서 차이점이 뭘까요? 3 궁금 2018/01/18 576
769660 곤약잡채 괜찮네요 8 ... 2018/01/18 1,771
769659 MB기자회견 동안, MB 집에서 생긴 일이라고 합니다. 31 쥐구속 2018/01/18 21,133
769658 돌아가신 분한테 뭔짓거리냐 사람이냐 2018/01/18 838
769657 네이버는 하루종일 안찴 유승민..합당 소식으로 도배 6 네이버특검 2018/01/18 835
769656 제주 숙소 추천해주세요 ^^ 11 블루밍v 2018/01/18 1,994
769655 결국 조윤선이 최고 권력이죠...? 결국 2018/01/18 1,592
769654 나 혼자 산다 정주행을 하고 있는데요 1 .. 2018/01/18 1,592
769653 올림픽 전에 떡 돌리게 해 주십시오..... 6 1월에하라... 2018/01/18 1,051
769652 미 백악관, 한반도기 남북 공동 입장 환영 4 옵션충 ㅂㄷ.. 2018/01/18 436
769651 시판 치약 개운하고 유해 성분 없는거 추천해주세요 13 개운한 치약.. 2018/01/18 4,192
769650 어제 많이 올라온 하키선수 인터뷰/펌 1 저녁숲 2018/01/18 772
769649 김생민소환해주세요)생활비 얼마가 적당할까요> 25 스튜핏TTT.. 2018/01/18 4,893
769648 썸 타는 사람이나 옛 남친이 이런 글을 쓰면 어떨 거 같으세요?.. 11 ... 2018/01/18 3,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