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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보러왔는데.. 오지랖 ㅠㅠ

.. 조회수 : 13,199
작성일 : 2018-01-18 13:11:58
저희 전세로있다가 이사가게되어서 다음 세입자를 구하는 집이에요.
어제 집보러 한팀이 왔는데요.. ㅎㅎ
부동산사장님이 전세집이 이렇게 깨끗하고 깔끔한 집 없다고 하시는데.. 그 옆애서 맞장구치고있는 절 발견 ㅠㅠ
저희 앞에사시던 분들도 집을 너므 깨끗하게 사용해서 우리 들어올때 손댈것도 없었다고..
밤에 보러와서 밖이 잘 안보이니 전망얘기도 덤으로 해주고.
얼싸두 절씨구 이것저것 얘기해주고싶어서 궁금한거 있으면 물아보라고.. ㅠㅠ
저희 이사갈집 보러다닐때 세입자들은 그냥 투명인간처럼 그냥 자기일 보고있던데...아무도 조언해주는 세대 못봤거듬요ㅠㅠ
가고나서 가만 생각해보니.. 아차 싶네요. 너무 오지랖떤것같아서..
제 딸이 좀 남의일에 관심이 많아서 말도 많고 참견도 많아요.
제가 늘 딸한테 하는말이 오지랖좀 떨지말고 신경좀 끄고 살라도 잔소리 많이해요.
집보러 온 사람들 가고나니 딸이 하는 말이..
자기가 아무래도 엄마를 닮은것 같다고 묵직하게 한마디로 팩폭시전하더라구요 ㅠㅠ
IP : 220.70.xxx.22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8 1:14 PM (39.117.xxx.59)

    저도 누가 집보러 오면 그래요.. ㅎㅎㅎ
    그래서 집이 안나갔나....;;;;
    가만히 있어야되는걸까요?

  • 2. 좋죠.
    '18.1.18 1:16 PM (211.248.xxx.147)

    이갓저것 말해주면 좋죠. 제일 좋은건 묻는말에만 간단히 대답하고 그냥 조용히 내 할일 하고 집 깨끗하게 해놓는거예요. ^^

  • 3. 오우
    '18.1.18 1:17 PM (61.80.xxx.74)

    따님분 멋져요 ㅎㅎ

  • 4. ㅎㅎ
    '18.1.18 1:20 PM (211.199.xxx.141)

    조금 부담스럽기는 해도 기분 나빠할 사람은 없을걸요.
    이미 해버린걸 어쩌겠어요.
    담번엔 조신 모드로

  • 5. ..
    '18.1.18 1:21 PM (124.111.xxx.201)

    집 보러 온 사람도 집 빨리 빼고싶구나 하고 말아요.
    마음 쓰지 마세요.

  • 6. ..
    '18.1.18 1:27 PM (220.70.xxx.225)

    아... 왠지 부동산사장님 표정이 ㅠㅠ
    전 이 집이 정말 좋은점이 많아서 막 얘기해 주고싶은 순수한마음뿐이었는데... 담부턴 조심해야겠어요.

  • 7. ㅎㅎ
    '18.1.18 1:28 PM (1.233.xxx.167)

    친절한 것은 좋은데 너무 말이 많으면 뭔가 감추고 싶은 게 있나 의심스러워요. 어디 물이라도 새는데 빨리 나가려고 막 영업하나 싶은. 싱긋 웃고 살기 좋다고 한 마디면 될 것 같아요.

  • 8. ...
    '18.1.18 1:39 PM (220.75.xxx.29)

    왜 저리 설레발이 심하지... 뭔가 숨기고 싶은게 있나 의심은 할 거 같아요. 처음 보는 사이이니 원래 성격이 그런 분인지 모르니까 어쩔수 없이 ㅜㅜ

  • 9. ㅎㅎㅎ
    '18.1.18 1:47 PM (211.215.xxx.187)

    님 좋은분 인증이세요.따님도 엄마닮아 넘 귀여워요.근데 너무 설명 많이 하심 뭔가 숨기는게 있냐 그럴수도 있지만.ㅈ저라면 좋은분 사시던 집이라 맘에 들듯요.

  • 10. ..
    '18.1.18 1:49 PM (125.132.xxx.243)

    전 그런분 좋던데요.

    세상이 다양한 사람이 사는거죠

    조신의 반대가 오지랍은 아닌거같아요.

    상대에대한 관심과 배려인듯요.

  • 11. 좋게
    '18.1.18 1:50 PM (183.96.xxx.129) - 삭제된댓글

    말해주면 좋은거 아닌가요

  • 12. ...
    '18.1.18 1:55 PM (183.102.xxx.238)

    근데 너무 좋은점만 어필하면 반대로 집에 무슨
    하자 있나? 집이 잘 안가나? 이런 의심도 하더라구요.
    그냥 묻는 말에 대답만 해주는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 13. ^^
    '18.1.18 2:45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저는 반대로 막 안 좋은 점 다다다다~~ 전세값 100만원이라도 깎아보세요~ 밑저야 본전인데요 ㅋㅋ
    집주인이 너무 못되게 굴어 복수했어요~ ^^ 웃긴건 좋은 점도 또 다다다다다다~ 싫다고 다 가면 자꾸 집 보여줘야하니깐 머리쓰느랴고 썼는데 저도 오지랖이었네요~ ^^

  • 14. ㅋㅋㅋ
    '18.1.18 2:52 PM (1.233.xxx.179)

    저도 요즘 집 빼고 보러 다니는데.. 공감 100퍼..
    님이랑 딸 좋으신분들이네요... 복 많이 받으실듯..

  • 15. 집 보러 다닐때 기존 세입자분들
    '18.1.18 2:59 PM (49.165.xxx.11)

    대부분 무뚝뚝 들어가며 인사해도 인사 안 받아주는 사람들 거의 99%
    저는 원글님 같은 분 좋아요.
    저도 그런답니다.^^
    그런 오지랖은 상대방 기분 좋게 합니다.

  • 16. smile
    '18.1.19 11:14 AM (121.166.xxx.188)

    오지랖 아니고 배려하시는 마음
    저도 집보러 다닐때 살고계신 분들 인상이 어두우면 집에 대한 안 좋은 편견이 생기더라고요.
    따님도 요즘 애들같지않게 새초롬 하지않고 밝아보여 오히려 좋은데요^^

  • 17. 그정도를
    '18.1.19 12:50 PM (110.8.xxx.185)

    그정도는 뭐 오지랖 까지는아니죠
    그냥 인지상정 맞는거라고 봐요

  • 18. . . .
    '18.1.19 12:56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오지랖의 문제라기 보다 아쉬움의 문제예요. 나가기 싫은데 나가야하는 상황이면 무뚜뚝하게 되고 갈집 있어서 이사가려는 입장이면 자기도 모르게 좋은점을 마구 얘기하는거예요.

  • 19. 좋은하루
    '18.1.19 1:30 PM (49.165.xxx.113) - 삭제된댓글

    전 제가 그러는게 싫어서 바깥에서는 아예 입을 닫고 사는데
    집 보러만 오면
    어디가면 뭐가 싸고 어디서 운동하기 좋고 등등
    에어콘 앞에 남의 일에 간섭하지 말자고 써 붙인거 보더니
    집구경 오시분이 엄청 웃고 가셨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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