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슬기로운 감빵 질문요

오늘도바보 조회수 : 4,100
작성일 : 2018-01-18 11:32:32
통통한 소지는 어디로 간건가요? 언젠가부터 안보이던데요.

그리고 그 회사비리 대신 뒤집어 쓰고 감옥 들어온 사람은 왜 갑자기 이송이 된거죠? 

...

어제 해롱이 에피소드가 속은 상했지만 마약에 대한 현실을 잘 그려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렇게 막 감옥에서 나오는 사람에게 경찰이 완전 마약쟁이랑 짜고 함정수사를 해도 되는 건가요.... 원래 감옥 나오자마자 치료받으려고 했었는데, 그 기회도 못 가지고...완전 드라마틱하긴 했지만..경찰차안에서 해롱이 눈촛점이 흐려지는 부분이나, 해롱이가 그 라면머리 마약쟁이에게 ㄱ ㅅ ㄲ 라고 욕할때 참 맴이 쓰렸습니다. 참...마약이 저런 거구나...멀쩡한 사람 망가뜨리고 저렇게도 벗어나기가 힘이 드는구나..




IP : 101.100.xxx.10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8.1.18 11:34 AM (60.10.xxx.229)

    인물들 뺄때 출소나 이감으로...
    그리고 감빵인에선 그렇게 약도 마다하더니
    나오자마자 왜 그런건지 의문

  • 2. 개새끼라고 욕하면서
    '18.1.18 11:38 AM (124.199.xxx.14)

    고뇌에 차서 주사기 꽂을때 불쌍햇는데 섹시했어요

  • 3. ...
    '18.1.18 11:41 AM (220.76.xxx.85)

    뚱뚱한 소지는 구치소 아니였나요? 지금은 재판받고 형확정되서 교도소로 이감된거죠

  • 4. ..
    '18.1.18 11:44 AM (1.221.xxx.94)

    근데 마지막에 법자가 징벌방 갔다는건 무슨 얘긴가요?

  • 5. dalla
    '18.1.18 11:44 AM (115.22.xxx.47)

    그러게요. 빵에서 모질게 약도 안먹었는데...
    주사기가 더 섹쉬하게 느껴지나봅니다.
    그 개털머리늠 지 살라고 헤롱이 엮은거죠.

    헤롱이 출소후 재활센터간다해고만... 에휴 안타까비.

  • 6. 만약
    '18.1.18 12:03 PM (122.38.xxx.28)

    작가가 상상이든 회상이든 그런걸로 낚시건거면 그 작가는 저질..

  • 7. ㅇㅇ
    '18.1.18 12:03 PM (59.15.xxx.80)

    해롱이 씬 과거 잡혀올때 씬 아닌가요 ??

  • 8. 출소나 이감은
    '18.1.18 12:06 PM (124.199.xxx.14)

    넘 현실적인 부분 아닐까요
    우리는 가상의 인물만 보고 애착을 가지니 그렇게 보이지만
    그렇게 헤어지는게 정황상 맞아요

  • 9. 그거
    '18.1.18 12:08 PM (180.224.xxx.210)

    낚시일 듯 해요.

    다음 편에 뭔가 반전이 있을 듯 해요.

  • 10. 약이란게
    '18.1.18 12:19 PM (211.245.xxx.178)

    그렇게 쉬 끊을수있겠어요?
    재활기회도 못 가진게 안타깝지만, 약쟁이의 말로라고 생각합니다.ㅠ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나오자마자...헤롱이도 너무 했어요..

  • 11. ..........
    '18.1.18 12:46 PM (121.180.xxx.29)

    오늘 마직막회인데

    어제 예교편은 뭐가 그래 밑밥인가요??
    ㅠㅠ

  • 12. 염반장이
    '18.1.18 12:58 PM (110.9.xxx.89)

    김제혁에 옆 똥파리들을 쳐내기 시작했다는 거죠. 김제혁 본인을 건드려선 돈이 안나올테니까.. 법자부터 2상6방 사람들 하나하나 다 건드릴거 같아요.

  • 13. ..
    '18.1.18 1:01 PM (218.148.xxx.164) - 삭제된댓글

    작가는 애초에 교도소라는 공간을 통해 여러 군상의 다양한 삶을 그려내려는 게 의도였겠죠. 범죄자니 캐릭터에 너무 애정갖지 말란 말이 나중에 보니 의미심장한 말이었어요. ㅎㅎ 캐릭터가 인기를 끌어도 입소, 이감, 출소 에피소드로 이용하고 단칼에 버리기도 하고 그리 귀엽게 그렸던 해롱이를 새드 엔딩으로 처리한 것만 봐도 무자비하죠.

    원래 출소 후 그리 급박하게 함정수사하는 사례는 없지만 드라마 종방까지 이야기를 이끌어갈 시간이 없으니 극적 순간에 마약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반전카드로 해롱이를 처리한 것 같아요. 문 열까 말까 할 때 참으라고 속으로 모두 외쳤건만.

    이 드라마 보면서 작가가 감정의 균형과 절제력이 참 뛰어나다고 느꼈어요. 분명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뷰분도 단호하게 컷 시키면서 여운과 아쉬움을 시청자의 몫으로 남기는거 참 쉽지 않은 능력인데.

  • 14. ..
    '18.1.18 1:03 PM (218.148.xxx.164)

    작가는 애초에 교도소라는 공간을 통해 여러 군상의 다양한 삶을 그려내려는 게 의도였겠죠. 범죄자니 캐릭터에 너무 애정갖지 말란 말이 나중에 보니 의미심장한 말이었어요. ㅎㅎ 캐릭터가 인기를 끌어도 입소, 이감, 출소 에피소드로 이용하고 단칼에 버리기도 하고 그리 귀엽게 그렸던 해롱이를 새드 엔딩으로 처리한 것만 봐도 무자비하죠.

    원래 출소 후 그리 급박하게 함정수사하는 사례는 없지만 드라마 종방까지 이야기를 이끌어갈 시간이 없으니 극적 순간에 마약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반전카드로 해롱이를 처리한 것 같아요. 문 열까 말까 할 때 참으라고 속으로 모두 외쳤건만.

    이 드라마 보면서 작가가 감정의 균형과 절제력이 참 뛰어나다고 느꼈어요. 분명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부분도 단호하게 컷 시키면서 여운과 아쉬움을 시청자의 몫으로 남기는거 참 쉽지 않은 능력인데 말이에요.

  • 15. 뛰어난 설정
    '18.1.18 1:35 PM (175.117.xxx.225)

    처음엔 밀실에 가까운 감옥을 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정형화된 조폭 스토리를 혼자 예상하고 별 기대가 없었는데
    기존 기획물이 다뤄 온 야구를 기본 소재와 뼈대 줄거리로 가져와
    각 출연자들의 죄목을 기반으로 한 에피소드를 이용한 등장과 퇴장으로 배역에 스폿라이트를 주고 극이 늘어짐을 막아주고 활기를 주더라구요
    병원이나 회사라는 공간 배경에서 감옥으로 배경을 바꿨을 뿐 결국 현실적이고 보편적인 인간 심리와 인간사를 솜씨있게 다루고
    평이한 스토리를 비트는 참신한 구조의 편집과 능란한 코메디 요소를 배치하고 뛰어난 연기자와 연출이 정말 좋은 합을 이룬듯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498 조사단장 조희진, 과거 폭언으로 검찰 내부 성폭행 사건 무마 .. 1 금호마을 2018/02/02 1,135
775497 김재련 페이스북 현황 11 richwo.. 2018/02/02 3,610
775496 진짜 운동이 너무너무 하기 싫은데 방법없나요ㅜ 31 2018/02/02 10,114
775495 패딩 세탁기.돌려도 되나요 6 tttt 2018/02/02 6,652
775494 하이푸로 암치료에대해 아시는분 계신가요? 1 2018/02/02 970
775493 "416 정신 및 실천조례"를 반대했던 안산.. 2 탱자 2018/02/02 685
775492 9살인데 인과관계 설명을 못하는 아이 3 이건 2018/02/02 1,705
775491 대추토마토 좀싸게 살수없을까요 3 과일 2018/02/02 1,319
775490 감동적인 박종대 님(세월호 고 박수현 군 아버지)의 글 8 종달새 2018/02/02 1,447
775489 겨울이라 환기를 제대로 못하니 죽겠네요 24 냄새 냄새죽.. 2018/02/02 5,227
775488 김재련변호사 티비조선 나와서 열일 하네요 53 노염치 2018/02/02 4,594
775487 교복에 신을 검정스타킹 150d 적당할까요? 3 예비중 여학.. 2018/02/02 1,010
775486 선물 받은 거 맘에 안 들면 교환하세요? 4 .. 2018/02/02 1,276
775485 허위 기사나 쓰고 말야, MBN에 전쟁 선포 홍준표(youtub.. 8 richwo.. 2018/02/02 941
775484 김밥쌀때 김을 9 김밥조아 2018/02/02 3,497
775483 유명인, 연예인- 제 생각에 닮은 사람들이에요 50 일반인 2018/02/02 6,835
775482 나이 들수록 매사에 불안감이 커집니다 6 ㅠㅠ 2018/02/02 2,745
775481 안경 김 안 서리는 예쁜 마스크 4 기역 2018/02/02 2,102
775480 사골 곰국 끓이는데 질문이요!! 4 오늘 2018/02/02 1,324
775479 건강과 폐경 연관이 있을까요? 3 ㅡㅡ 2018/02/02 2,190
775478 민주당, 바른정당, 문준용씨 비방 논평 즉각 철회하고 사과해야 17 고딩맘 2018/02/02 1,675
775477 겨울부추로 김밥 6 ㅡㅡㅡㅡ 2018/02/02 2,515
775476 위안부는 국내문제…추가요구 없다. 靑 보좌관 인터뷰 논란 7 ........ 2018/02/02 857
775475 신림동 순대타운 어디가 맛있나요? 4 .. 2018/02/02 1,406
775474 교복을 중고시장에 내놓으면 팔릴까요 8 마이쭈 2018/02/02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