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출하지 말라는 부모님 어떻게 설득하는게 좋을까요?

바깥생활좀 하자.ㅠㅠ 조회수 : 2,009
작성일 : 2018-01-18 09:14:01

안녕하세요, 퇴사한지 17일째 되는 백수입니다.

짤린후로 계속 집에서 집안일 도우면서 쉬고 있었는데, 뭔가 어색해서 아르바이트 구하러 나가거나

도서관이라도 가려고 하면 부모님이 "뭐하러 밖에 나가? 집에서 쉬지." 이러십니다.

저는 "아닙니다. 젊은 사람이 집에만 박혀있으면 무기력해집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외출하지 마라시네요;;

물론 말씀대로 쉬면 좋겠지만, 어디 감히 양심있는 사람이 쉬고만 있겠습니까?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오늘 아침에는 속이 않좋아서 아침식사 거부했다가 "너 아침식사 않하면 아무대도 못가."

이런 말씀에 좀 서운해서 충돌이 있었네요.

하, 이런 부모님 어떻게 설득할까요?

IP : 220.84.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저런 말을 하는데요.
    '18.1.18 9:25 AM (42.147.xxx.246)

    별로 이상하지 않아요.

    ---너 아침식사 않하면 아무대도 못가."---
    밥을 제대로 먹어라 .이런 뜻인데요.

    부모님 말씀이 이상하게 들린다면 님이 지금 정신적으로 많이 힘든 것 같네요.

  • 2. ...
    '18.1.18 9:26 A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그럼 부모님도 외출안하시나요?

    적당히쉬고 얼른 직장알아보셔야겠네요

  • 3.
    '18.1.18 9:29 AM (222.118.xxx.24)

    식사안하면 아무데도 못가 ᆢ
    완전 독재자 스타일ㆍ

    빨리 돈모아 독립해야 할 듯ㆍ
    설득시킬 일 있나요ㆍ
    님 하고픈대로 하세요ㆍ

  • 4. ....
    '18.1.18 9:31 AM (1.227.xxx.251)

    이게 고민거리인가
    사춘기 아이들도 안할고민인데요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 5. 성인인데
    '18.1.18 9:52 AM (116.39.xxx.29)

    이게 설득해서 쟁취(?)해야 할 일인가 싶네요.
    나가고 싶음 나가세요. 그런다고 쫓아오실건가요, 싸매고 드러누우실 건가요?
    그것마저 스스로 판단하지 못한다면 그냥 둘 중 하나 선택해서 사세요 - 따르거나 독립하거나.

    밥 안 먹으면 못나간다는 말씀은 보통의 엄마들도 자식들에게 많이 하는 소립니다. 어른들은 자식이 아침 굶으면 종일 굶고다니는 줄 알아요. 정성껏 준비했는데 안 먹는다면 속상하기도 하고.

  • 6. 신경쓰지마셈
    '18.1.18 10:16 AM (180.229.xxx.143)

    개무시가 답.
    나가면 돈쓰니 집에 있어라인데
    평생 집에 있어봐야 저딴 소리 안할라나...

  • 7. .....
    '18.1.18 10:21 AM (118.176.xxx.128)

    네 그러고 몰래 나가세요.
    법륜스님이 가르쳐 준 방법입니다.

  • 8. 안먹으면 못나간다면
    '18.1.18 11:52 AM (223.54.xxx.252)

    밥먹고 가고싶은 데 가세요

    좀다른이야기지만 속은 않좋지 않고 안!! 좋습니다

  • 9. happy
    '18.1.18 4:55 PM (122.45.xxx.28)

    허허 성인이 이런 고민을 하다니...
    독립적인 성향을 아직 못가진 분인지?
    부모님이 감금을 한것도 아니고 네 대답하고
    진짜 나갈 일 있음 옷 다 입고 나갈때만 급히
    볼 일이 생겼다 하고 후다닥 나가면 돼죠.
    아침 안먹는 거도 걱정하시는 말씀이니 네 대답하고
    속이 안좋으니 밥은 부담되서 우유라도 한잔할께요 하든지...
    결정적으로 밥도 부모님이 차려주시는 거네요.
    그럼 미리 차리지 마시라고 수고 덜어드리고
    걱정은 하시니까 밥 대신 뭐라도 먹겠다 협의하면 돼죠.
    뭐 일일이 조언을 하겠어요.
    평생 같이 산 부모님과 그렇게도 조율이 안되나요?
    앞으로도 부모님이랑 매번 부딪히게요?
    요령이든 뭐든 부려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575 "고가 무선청소기, LG전자 탁월"..다이슨과.. 9 샬랄라 2018/01/24 3,150
771574 소송 법률쪽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2 레몬양 2018/01/24 660
771573 진짜 일베충..댓글충 버러지 같아요. 5 ... 2018/01/24 549
771572 육아 중 홧병일까요 3 Fgg 2018/01/24 1,525
771571 남향집이 확실히 따듯하고 좋네요 14 ㅎㅎㅎ 2018/01/24 4,196
771570 저혈압이신분들 아침에 머리감기힘들지않으세요? 8 흑흑 2018/01/24 1,963
771569 인천공항면세점(캉골) 2 메리웨더 2018/01/24 6,290
771568 에지리 냄비 쓰는 분 있나요 5 기역 2018/01/24 1,509
771567 이런 항공패딩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1/24 724
771566 70연세친정아빠가 독감인데 가슴이 아프시다는데요... 2 .. 2018/01/24 1,549
771565 송지효 광고하는 샴푸. 노래하는데 음치에요? 14 티에스샴푸 2018/01/24 4,583
771564 중2아들 이런행동..어떻게보시는지 7 ㄴㄴ 2018/01/24 2,458
771563 "나 살자고 대통령님 가시밭길에 밀어넣었어요".. 15 생축메시지 2018/01/24 4,293
771562 최낙중 목사 “성경에 세습 말라는 말 없어” 10 측은지심 2018/01/24 2,010
771561 남편이 사업자일때 와이프 연말정산시 자녀 인적공제에 넣어도 되나.. 1 네스퀵 2018/01/24 1,571
771560 부산 여행 왔는데.. 11 하필이면 2018/01/24 3,109
771559 초년.청년.장년.노년이 몇살부터예요? 2 춥당 2018/01/24 3,865
771558 신사동호랭이, 月수입만 수천만 원→법원 회생 신청 2 .. 2018/01/24 15,797
771557 젠틀재인, 1억여원 기부 (전국 각지 문파들이 산 달력등 수익금.. 3 @@ 2018/01/24 1,396
771556 대구 출신 분들 미인이신가요? 19 대구 2018/01/24 3,849
771555 우울증.. 책으로 도피하신 분 게신가요? 13 생명유지 2018/01/24 4,493
771554 한파에 최고 패딩 54 .. 2018/01/24 23,597
771553 조선일보의 이명박 구하기.jpg 2 펌글 2018/01/24 2,124
771552 요즘 약대진학은 대학준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2 나두... 2018/01/24 1,663
771551 '법관사찰' 관련 조사보고서전문을 참여연대가 공개 3 같이봅시당 2018/01/24 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