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조회수 : 2,631
작성일 : 2018-01-18 00:40:04
어제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쳤다고 연락와서
제가 가서 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어요.
여러번 (6개월동안 5회정도)다쳤다는 연락을 받은터라
그동안 좋게 넘겼는데 주의 바란다라는 말을 했고
유치원에서도 사과와 주의하겠다는 말을 했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 하원때 유치원을 가니
선생님께서 아이가 속이 아프다고 해서 수업시간에 쉬게했다고 하셔서
제가 공부하기 싫었나? 체했나? 뭐 그런말 몇마디 나누고 나왔어요.
그런데 나오자 마자 아이가 너무 배고파하면서 바로 근처 빵집에서 빵을 먹고 가고 싶다고 하길래 밥 안먹었어 물었더니 안먹었다로 시작해서
아이 말은 오늘 목에 큰미트볼이 걸려서 켁켁하고 있으니 친구들이 선생님을 불렀고 선생님이 고기를 빼줬는데 조금 나오고 큰게 내려가서 속이 아팠고
누구누구 선생님이 왔었고 부원장샘도 알았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얘기 계속하는거 싫어하니까 선생님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는 말이였어요.
제가 아이 데리러 갈때 딱 그 분들이 다 있었고 누구하나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요.
우선 카톡으로 아이반 친구 엄마들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일이 있었다고
아이들이 비슷하게 말했고 제 아이에게 다시 물어도 확실하게 말했어요.

어찌해야 할까 생각한 끝에 원을 옮길 것도 아니지만
아무리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도 앞으로 아이에 관한 중요일은 전해주길 바란다는 제의사 표시와 좀 더 아이 관리에 신경써 달라 말하려고
부원장 선생님께 전화 했는데 결론은 cctv 확인결과와 그현장에 있었다라고 하는 샘 모두 그런적 없다. 예요.
내일 cctv 보여주신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42.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엄마
    '18.1.18 12:44 AM (125.186.xxx.161)

    아이가 얘기했고
    다른 아이 얘기도 같다면
    CCTV 어디어디 있는지 확인하시고
    관련된 거 다 보세요

    내 아이만의 얘기면 설마 하면서도 넘기지만
    다른 아이의 이야기도 있으니 확실히 확인하시는게 좋겠어요

  • 2. 저같으면
    '18.1.18 12:50 AM (175.214.xxx.106)

    시시비비따지고 에너지소모하기 싫고
    당장 내일부터 안보낼듯

  • 3. 가서
    '18.1.18 12:59 AM (69.196.xxx.187)

    보세요. 선생님이 달려가고 했는지..거짓말이라면 심각한데요. 그런일이 있었다 왜 말을 안해요.
    근데 6개월간 5번이나 다쳐서 연락받았단건 좀 횟수가 많은데요. 그때마다 뭘로 다친거에요? 혹 아이가 너무 활달한건 아닌지...유치원생이면 최소 5살은 넘었을텐데..관리가 안되는건지 못하는건지 알아보셔야할듯.

  • 4. sandy
    '18.1.18 1:00 AM (49.1.xxx.168) - 삭제된댓글

    시시비비따지고 에너지소모하기 싫고
    당장 내일부터 안보낼듯 22222

  • 5.
    '18.1.18 1:04 AM (211.59.xxx.92)

    원에 안 보내더라도 진위여부는 아시는게 나중에도 맘이 편할듯해요.
    보여준다니 보러 가시고, 아이가 잘 못 얘기하는 것인지 아닌지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선생님한테 화내는게 아니라, 아이가 말한게 실상이랑 맞는지 다르다면 어떤 부분이 다른지 등 아이도 이해할겸...

  • 6. 저라면
    '18.1.18 2:10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6개월에 5번이나
    다쳤다고 전화받았고
    그게 불만이라면
    안 보내는 게 맞습니다
    유치원에서 부주의했을 수도
    아니면 아이가 부주의할 수도 있어요.
    미트볼이 걸렸다 하더라도
    누구 책임소재인지 모릅니다.
    아이가 안 씹고 삼켰을 수도
    유치원에서 큰 덩어리를 줬을 수도 있어요.
    일단 사건사고 너무 많네요.
    별난 초등학교 남학생들 기브스하는 건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걸 알려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638 만약에 부정선거로 당선된게 드러나면 15 ㅇㅇ 2018/01/19 3,082
769637 이명박이 믿었던 3가지 /펌 8 강추합니다 2018/01/19 3,387
769636 커브스 탈퇴 해보신 분 ㅜㅜ 16 abc 2018/01/19 8,344
769635 미용실에서 염색하고 며칠 머리 못 감나요? 2 2018/01/19 2,829
769634 우리나라 길냥이들 가엾어요 9 길냥이들 2018/01/19 1,721
769633 차 안에서 핸드폰에 있는 mp3 들으려고 할 떄요, 7 2018/01/19 1,317
769632 영화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 다운로드해 보세요 4 .. 2018/01/19 1,133
769631 사골국물 기름이 안굳어서 이상해요ㅠ 3 호호씨 2018/01/19 2,153
769630 [종합]검찰, 원세훈 집 등 압수수색…특활비 유용 또 포착 3 ... 2018/01/19 957
769629 아기사진 어디에 보관하나요 2 2018/01/19 963
769628 이명박에 대해 정말 제대로 쓴 글 추천합니다. 강추요. 12 눈팅코팅 2018/01/19 3,719
769627 연말정산 의료비 1 ... 2018/01/19 761
769626 정두언은 왜 이명박이랑 척진거예요? 10 쥐잡자~ 2018/01/19 5,593
769625 가격대비 최강 페이스오일은 뭔가요? 14 관리 2018/01/19 3,763
769624 이명박 당선무효되면 4 오호라 2018/01/19 2,064
769623 고양이 중성화 수술 1 ..... 2018/01/19 736
769622 롱패딩대신 코트입었다가 13 ㅡㅡ 2018/01/19 7,665
769621 외ㅎ은행 직원들 분노하던데 3 ㅇㅇ 2018/01/19 3,971
769620 금요일 이네요, 음악 하나 추천 합니다~ 1 선물 2018/01/19 601
769619 11살아들 까부는 정도에 화가나는데요.. 22 ㅁㅁ 2018/01/19 4,923
769618 베트남다낭에서 사온 노니분말 13 노니 2018/01/19 12,943
769617 도와주세요! 올리브유,포도씨유 관련글 아나이스 2018/01/19 816
769616 펌) 남자분들 뚱뚱한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뽐뿌 2018/01/19 3,725
769615 오늘 저녁메뉴는 소고기카레 9 ㄴㄴ 2018/01/19 2,174
769614 공기청정기 하루종일 돌려도 되나요? 6 공청기 2018/01/19 5,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