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유치원에서 있었던 일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8-01-18 00:40:04
어제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쳤다고 연락와서
제가 가서 아이 데리고 병원에 다녀왔어요.
여러번 (6개월동안 5회정도)다쳤다는 연락을 받은터라
그동안 좋게 넘겼는데 주의 바란다라는 말을 했고
유치원에서도 사과와 주의하겠다는 말을 했어요.
그런데 오늘 아이 하원때 유치원을 가니
선생님께서 아이가 속이 아프다고 해서 수업시간에 쉬게했다고 하셔서
제가 공부하기 싫었나? 체했나? 뭐 그런말 몇마디 나누고 나왔어요.
그런데 나오자 마자 아이가 너무 배고파하면서 바로 근처 빵집에서 빵을 먹고 가고 싶다고 하길래 밥 안먹었어 물었더니 안먹었다로 시작해서
아이 말은 오늘 목에 큰미트볼이 걸려서 켁켁하고 있으니 친구들이 선생님을 불렀고 선생님이 고기를 빼줬는데 조금 나오고 큰게 내려가서 속이 아팠고
누구누구 선생님이 왔었고 부원장샘도 알았다.
그리고 선생님은 그얘기 계속하는거 싫어하니까 선생님한테 절대 말하지 말라는 말이였어요.
제가 아이 데리러 갈때 딱 그 분들이 다 있었고 누구하나 그런 말을 하지 않았고요.
우선 카톡으로 아이반 친구 엄마들에게 확인한 결과 그런일이 있었다고
아이들이 비슷하게 말했고 제 아이에게 다시 물어도 확실하게 말했어요.

어찌해야 할까 생각한 끝에 원을 옮길 것도 아니지만
아무리 말하기 힘든 상황이라도 앞으로 아이에 관한 중요일은 전해주길 바란다는 제의사 표시와 좀 더 아이 관리에 신경써 달라 말하려고
부원장 선생님께 전화 했는데 결론은 cctv 확인결과와 그현장에 있었다라고 하는 샘 모두 그런적 없다. 예요.
내일 cctv 보여주신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IP : 1.242.xxx.20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수엄마
    '18.1.18 12:44 AM (125.186.xxx.161)

    아이가 얘기했고
    다른 아이 얘기도 같다면
    CCTV 어디어디 있는지 확인하시고
    관련된 거 다 보세요

    내 아이만의 얘기면 설마 하면서도 넘기지만
    다른 아이의 이야기도 있으니 확실히 확인하시는게 좋겠어요

  • 2. 저같으면
    '18.1.18 12:50 AM (175.214.xxx.106)

    시시비비따지고 에너지소모하기 싫고
    당장 내일부터 안보낼듯

  • 3. 가서
    '18.1.18 12:59 AM (69.196.xxx.187)

    보세요. 선생님이 달려가고 했는지..거짓말이라면 심각한데요. 그런일이 있었다 왜 말을 안해요.
    근데 6개월간 5번이나 다쳐서 연락받았단건 좀 횟수가 많은데요. 그때마다 뭘로 다친거에요? 혹 아이가 너무 활달한건 아닌지...유치원생이면 최소 5살은 넘었을텐데..관리가 안되는건지 못하는건지 알아보셔야할듯.

  • 4. sandy
    '18.1.18 1:00 AM (49.1.xxx.168) - 삭제된댓글

    시시비비따지고 에너지소모하기 싫고
    당장 내일부터 안보낼듯 22222

  • 5.
    '18.1.18 1:04 AM (211.59.xxx.92)

    원에 안 보내더라도 진위여부는 아시는게 나중에도 맘이 편할듯해요.
    보여준다니 보러 가시고, 아이가 잘 못 얘기하는 것인지 아닌지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선생님한테 화내는게 아니라, 아이가 말한게 실상이랑 맞는지 다르다면 어떤 부분이 다른지 등 아이도 이해할겸...

  • 6. 저라면
    '18.1.18 2:10 AM (175.223.xxx.103) - 삭제된댓글

    6개월에 5번이나
    다쳤다고 전화받았고
    그게 불만이라면
    안 보내는 게 맞습니다
    유치원에서 부주의했을 수도
    아니면 아이가 부주의할 수도 있어요.
    미트볼이 걸렸다 하더라도
    누구 책임소재인지 모릅니다.
    아이가 안 씹고 삼켰을 수도
    유치원에서 큰 덩어리를 줬을 수도 있어요.
    일단 사건사고 너무 많네요.
    별난 초등학교 남학생들 기브스하는 건
    아주 일반적인 상황이라는 걸 알려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911 실버 통굽슬립온 찾는데요 4 가을하늘 2018/01/29 735
773910 마약과 같은 영화가 있었어요-벨벳 골드마인 2 tree1 2018/01/29 1,745
773909 82도 추천수로 베스트 올라갔음 좋겠어요 7 추천 2018/01/29 601
773908 믹스커피 먹고 싶을때 있지 않나요 16 (( 2018/01/29 4,437
773907 양배추쌈에 젤 잘어울리는 쌈장은 뭘까요? 17 로라 2018/01/29 3,592
773906 멸치볶음 분석 좀 해주세요. 17 어렵다. 2018/01/29 2,105
773905 건조기나 세탁기 건조기능 관련 질문입니다. 3 쵸오 2018/01/29 1,780
773904 집에 와서 아이들에게 책읽어 주는 서비스 있나요? 5 ㅇㅇ 2018/01/29 1,779
773903 고양이 교육 6 .... 2018/01/29 1,377
773902 시부모님이랑 해외여행가보신분들 어떠셨어요? 19 ... 2018/01/29 5,035
773901 뉴스룸)MB 국정원, DJ·노무현 뒤 캤다..'농단 외면' 우병.. 5 ㄷㄷㄷ 2018/01/29 1,080
773900 경찰, 세종병원 효성의료재단 등 10여곳 압수수색 1 ㅇㅇㅇ 2018/01/29 626
773899 무한도전' 3년간 삼고초려로 H.O.T 17년만에 재결합 5 에쵸티 2018/01/29 2,495
773898 가구 반품하고 위약금 낼지 그냥 쓸지 고민입니다 ㅜㅜ 14 대리석 2018/01/29 2,887
773897 뉴스 어느 채널 보세요? 4 뉴스 2018/01/29 484
773896 주식 발행수는 어떻게 알아요? 3 2018/01/29 994
773895 요즘도 인터넷 해지 방어 하시나요 6 알려주세요 2018/01/29 1,568
773894 애 키우기 정말 힘든가 봐요 26 ㅡㅡㅡㅡ 2018/01/29 6,144
773893 잘 체하는것도 변비가 원인일까요? 4 속이안좋아요.. 2018/01/29 1,107
773892 (아래 홈쇼핑글 보고) 이원일 홍석천 탕수육은 어떤가요? 2 ... 2018/01/29 2,940
773891 혹시 마늘쨈도 있나요? 2 &&.. 2018/01/29 914
773890 난방 못하고 있는집 우리집 뿐만은 아니겠죠?? 11 ㅠㅠ 2018/01/29 5,343
773889 요즘 반일 파출부아줌마 비용이 어느정도 될까요? 5 ㅇㅇ 2018/01/29 3,430
773888 정남향 아파트이신 분 있으세요? 7 2018/01/29 3,083
773887 옷 잘입는 82님들! 자주 애용하시는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9 단내투어 2018/01/29 3,5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