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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두언이 오늘 말한 mb의 소름돋는 미담 ㄷㄷㄷ

펌글 조회수 : 6,149
작성일 : 2018-01-17 22:01:20
정두언 : 키는 김백준이 아니고 김희중 전 부속실장입니다.


◑ 김종배 : 어떤 점에서 그렇게 보세요?

▷ 정두언 : 김희중 부속실장이 집사 중의 집사거든요.

◑ 김종배 : 잠깐만, 그럼 집사에도 성골집사가 있고,

▷ 정두언 : 성골집사죠.

◑ 김종배 : 김희중 실장이?

▷ 정두언 : 그렇죠.

◑ 김종배 : 김백준은 진골?

▷ 정두언 : 네.

◑ 김종배 : 내지 6두품?

▷ 정두언 : 국회의원 때부터 보좌관을 쭉 해왔는데 그리고 김백준 씨보다도 더 돈 관리나 이런 걸 직접 했습니다. 그런데 같이 이번에 검찰수사를 받았는데,

◑ 김종배 : 영장청구가 안됐잖아요.

▷ 정두언 : 구속이 안됐거든요. 그런데 오늘 기사를 보니까 김희중 씨가 얘기를 했다고 그러더라고요, 다 털어놨다고. 그 돈을 받은 걸 일부 달러를 바꿔서 해외출장 때 줬고 또 영부인한테도 일부를 줬고, 그런 얘기를 쭉 했어요. 그런데 이제 왜 그런 얘기를 하냐면 이 사람이 과거에 저축은행 사건에 연루되어서 한 1년 정도를 산 적이 있는데,

◑ 김종배 : 김희중 실장이?

▷ 정두언 : 네. 나중에 뭐한 얘기지만 출소하기 전에 부인이 자살을 했어요. 못 기다리고, 안타까운 일이죠.

◑ 김종배 : 그런 일이 있었어요?

▷ 정두언 : 네. 그런데 MB가 그렇게 집사 중의 집사인데 거기를 안가기는커녕 꽃도 안 보냈어요. 너 돈 받고 그랬지? 그러니까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모습을 보인 겁니다. 김희중은 사실 자기 개인 돈 챙기고 그런 친구는 아닌데 저축은행 사건은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얽혔는데 하여간 어쨌든 김희중으로서는 정말 너무나 처절하게 배신감을 느꼈겠죠.

◑ 김종배 : 한이 맺혔겠네요?

▷ 정두언 : 한이 맺히죠, 그럴 때는. 그러니까 여기 와서 뭘 두둔할 생각이 있겠어요? 그러니까 사람관리를 못한 겁니다. 관리를 했어야죠. 그걸 그렇게 하는 법이 어디 있어요.

-----------

인간이 아니무니다.
IP : 123.99.xxx.2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불어라
    '18.1.17 10:07 PM (124.59.xxx.247)

    명박이를 지키고 보호해야될 가치가 있는지........

    독립투사도 아니고 민주투사도 아닌
    오히려 나라말어먹은 사기꾼을 내가 희생해가며 보호해야될 이유가 있을까???


    이젠 하나둘 다 불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입다물던 측근들도 다 불것같음.

  • 2. ...
    '18.1.17 10:20 PM (1.231.xxx.48)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흠...
    쥐 주위에 붙어있는 것들 보면 충성심이나 의리때문이 아니라
    같이 많이 해먹었거나 쥐가 약점을 쥐고 있어서인 것 같아요.
    쥐박이 취미가 국정원 통해서 남들 사생활 뒷조사하는 거였고
    그런 보고서를 밤을 새워 읽을 정도로 좋아했다면서요.
    측근들 더러운 점을 약점으로 쥐고 있어서
    다들 아직도 끌려다니는 듯.

  • 3. 기본적인...
    '18.1.17 10:21 PM (110.70.xxx.219)

    기본적인 규범은 지켰으면 하네요

    펌 이라면 출처는 밝혀야죠 하다못해 방송명이라도요 링크도 마찬가지고....

    이맹뿌 과오를 퍼트리는 것도 좋지만 기본은 지킵시다

  • 4. 쥐 덫
    '18.1.17 10:22 PM (125.142.xxx.136)

    쥐 덫이 여기 저리 설치되어가는군요.

    환영.


    곧 걸려들겠~~~

  • 5. 출처는
    '18.1.17 10:26 PM (61.101.xxx.246) - 삭제된댓글

    tbs 와의 인터뷰

  • 6. 출처는
    '18.1.17 10:27 PM (61.101.xxx.246) - 삭제된댓글

    tbs 와의 인터뷰

  • 7. ㅇㅇ
    '18.1.17 10:27 PM (61.101.xxx.246)

    tbs 인터뷰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

  • 8. 삼천원
    '18.1.17 10:33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뼛속까지 가난뱅이라서 그래요.
    험난한 세상에 나 혼자 잘나서 이렇게 출세했고
    나 도와준 놈들? 다 월급받고 하는 하는 거지
    나한테 충성한 놈들? 결국 자기 좋게되려고 그런거지 뭐
    나한테 충성에 충성을 다한 놈들? 지가 좋아서 그런건데 내가 뭘?

    이런 인간 옆에는 등쳐먹고싶어하는 사람밖에 안모이니 주위를 믿지 못하니 늘 의심하고 내일에 방해놓을까봐 전전긍긍하고 센놈앞에서는 조아리고 만만한 놈한테는 끝까지 게기고. 약한 놈은 철저히 밟고. 돈버는 일에 사기, 도둑질, 거짓말, 전과 쯤이야... 이러고.
    사람을 사람이 아닌 이익을 얻을 수 있나 없나의 건수로만 보는 사람은 대개 저래요.
    원인은 탐욕이고 근원은 사춘기이전 엄청난 트라우마가 있었을거에요.

    괴로운 중에도 성찰을 하며 성장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그 상태에 머물며 반추하는 사람이 있어요.
    전자는 뛰어넘는 거고 후자는 거기에 갖혀 그 기준으로 사는 거죠.

  • 9. 딱 안촰이네요
    '18.1.17 10:34 PM (125.177.xxx.55)

    사람관리 못해서 갈수록 내외적으로 파괴되어 가는 꼬락서니가..
    착한 이명박이라는 말도 무색할 정도로 멍청한 이명박과 오리지날 이명박이 요즘 빅재미네요~

  • 10. 110. 70/
    '18.1.17 10:36 PM (123.99.xxx.224)

    기본을못지켜 미안합니다.

    http://m.tbs.seoul.kr/news/newsView.do?channelCode=CH_N&seq_800=10260167&idx_...

  • 11. 양이
    '18.1.17 11:0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측근들이 다 불어버리니까 이제와서 지한테 물으래..꼴에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모든 책임은 자기한테있다고 지가 무슨 리더쉽이라도 있는양 코스프레..
    진짜 토나와.
    생기것부터 자세까지 뭐하나 바른게없이 삐딱해갖구선.

  • 12. ㅇㅇ
    '18.1.17 11:25 PM (49.167.xxx.69)

    그 방송 카메라 앞에서 당연하다는것처럼 지앞에만 돌솥밥먹고
    마주앉은 방송인은 공기밥 주던 못배운 것들
    서울시장때도 공적인 자리까지 사위 아들래미 쓰레빠 끌고 나와서
    지들끼리 좋아 죽던 사진들
    끝도 없슬겁니다 캐면...

  • 13. 정말 최악
    '18.1.18 9:13 A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우리가 남이가~ 하면서 의리있는 척하는 적폐들 최소한의 의리도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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