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되도록이면 주위에서 이혼을 말리는 이유

... 조회수 : 9,872
작성일 : 2018-01-17 20:23:58
돈, 바람, 도박, 범죄 등과 같은 이유는 제외하구요..
성격차이나 시댁과의 갈등과 같은 상황에서 당사자는 도망쳐나오고 싶은데
친정을 비롯해서 연세 좀 있으신 분들은 대부분 이혼을 말리는 상황이요.
아이는 없고 결혼한지 5년도 안되었어요.
그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는거 별거 없다, 시간이 해결해줄거다, 저 맨위의 이유가 아니면 그냥 살아라, 
이혼해봤자 다른 사람 만나도 다 거기서 거기다 등등...
난감하고 혼란스럽고 그러네요;;
IP : 59.6.xxx.18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7 8:24 PM (221.157.xxx.127)

    이혼녀 떠안기 싫어서요 친정에 부담될까봐

  • 2. T
    '18.1.17 8:2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아이가 없다면 내행복을 위해 결정할수 있을것 같아요.
    부모님은 나이도 있고 하시니 내딸이 이혼녀라는 딱지?가 두려우실 수 있구요.

  • 3. 참고
    '18.1.17 8:26 PM (175.198.xxx.197)

    살다보면 개과천선하듯 뭔가 느끼고 그런대로 잘 사는
    부부들이 꽤 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 4. 사실
    '18.1.17 8:26 PM (211.212.xxx.148)

    살아보니 그이유가 제일간단한 이유지만.
    또한 정답인것 같아요..
    사람 잘 안바뀌고 이혼하고 또 재혼해도 그사람이 그사람이에요...

  • 5. ㅡㅡ
    '18.1.17 8:27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성격차이나 시댁갈등은 결혼초에 대부분 다 격으니까요
    그러다 애까지낳으면 더더 힘들어지다가
    한 십년쯤지나면 며느리도 위치가 좀 생기고
    남편도 아내쪽으로 기울고
    시어머니 기세등등함은 수그러들고
    대부분 그렇더군요
    그러나
    진짜 싫으면 그만둬야죠

  • 6. .....
    '18.1.17 8:28 PM (59.15.xxx.61)

    도저히 못참겠으면 헤어져야지요.
    젊은 날에 뭐하러 지옥에서 사나요?

  • 7. 원가족들은
    '18.1.17 8:29 PM (112.152.xxx.18)

    말리죠.
    자기들이 피곤해지니까

  • 8. ...
    '18.1.17 8:31 PM (118.91.xxx.167)

    모 미코 동생 아나운서인데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 했잖아요 나중에 티비에 나와서 지금 같으면 한번 용서 했을거라고 그땐 자기가 넘 어려 그랬다나? 바람펴서 이혼해도 후회하던데요..이혼녀의 삶이 쉽지 않아서겠죠

  • 9. 버티버티
    '18.1.17 8:31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그럼 노인네들이..이혼하라하겠어요??

    본인이..100 프로 결정하는거죠

    지금 세싱이 바껴사 무엇보다 본인행복이 우선

    자식은 천륜이라 어쩔수 없지만

    부부는 헤어지면 남이고

    그놈이.그놈이란 말음 맞고

    일단 남자는 참 거시기햐요

  • 10. ...
    '18.1.17 8:32 PM (118.91.xxx.167) - 삭제된댓글

    이혼한 여자들도 후회하는판에 당연히 가족들은 말리죠.. 아무리 인식 좋아졌다 해도 남자들 이혼녀 얼마나 쉽게 생각하고 찝쩍 거리는지 몰라요..

  • 11. ....
    '18.1.17 8:35 PM (119.69.xxx.115)

    가족도 남이에요. 자기일 아니니 참고 살라고 하는거죠. 님 의견이 젤 소중하죠.. 직업 탄탄하면( 정년보장이나 전문직) 애 없을때 한시라도 빨리 이혼하세요

  • 12. ㅁㅁㅁ
    '18.1.17 8:36 PM (60.10.xxx.237)

    성격차이라...이혼하고 재혼하면 그런문제가 없나...싶네요. 성격이 다른 남이랑 사니까 당연히 성격차이가 있죠.

  • 13. sandy
    '18.1.17 8:37 PM (59.9.xxx.196)

    성격차이라...이혼하고 재혼하면 그런문제가 없나...싶네요. 성격이 다른 남이랑 사니까 당연히 성격차이가 있죠.22222

  • 14. ....
    '18.1.17 8:37 PM (14.34.xxx.142)

    성격차이 무시못해요
    저는 남편의 사이코틱? 한 이기적 성격으로 이혼했지만 이혼 후회 안해요
    지금 너무 좋아요

  • 15. 아들은
    '18.1.17 8:38 PM (124.50.xxx.94)

    부모는 이혼해라해도 형제들이 반대하는 경우 많이 봤어요.

  • 16. 위에 이유빼곤
    '18.1.17 8:39 PM (211.206.xxx.137)

    누구를 만나도 백프로 잘맞는단 보장이 없으니까요
    가족인데 짐될까봐?이런건 아닐고같은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이혼하고 재혼해도 어차피 또 생기는 갈등이라서 그런거같아요

  • 17. ㅋㅋㅋ
    '18.1.17 8:40 PM (118.91.xxx.167)

    여기 아줌마들 자기들은 사네 못사네 그러면서도 절대 이혼 안하면서 이혼할까요 하는 글엔 자기 인생 이라며 이혼하라 부축이는데 진짜 남의 인생이라고 쉽게 이혼하라 댓글 달면 안되요

  • 18. 결국은돈
    '18.1.17 8:42 PM (223.39.xxx.232)

    경제력없는 딸,자매
    이혼함 떠맡을까 두려워합니다
    직장탄탄함 원하는대로하라하죠

  • 19. ㅡㅡ
    '18.1.17 8:45 PM (121.190.xxx.3)

    이혼녀들의 삶을 보고 들은 경험에 의한 것 아닐까요...
    아이가 없으면 더욱 이혼하고 싶으시긴 하겠어요..
    에효~ 인생사 문제 정답이 없죠...
    그래도 그렇게 내 인생의 큰 일들은 내 감정 보다 주변 객관적 의견도 중요한 듯요

  • 20. ...
    '18.1.17 8:54 PM (183.98.xxx.95)

    이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사람을 보기 어려워요
    아이들 키우면서 다들 힘들어했어요
    돈이 있고 직업이 있어도
    아이들 사춘기는 부모가 함께 키워도 어쩔수가 없는데
    괜히 혼자 키워그런건 아닐까 염려하더라구요
    아이가 없으면 이혼이 더 쉽긴했어요
    결혼한지 5년 이내에 했어요

  • 21. 그 사람들이
    '18.1.17 9:00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내 인생 살아 주나요? 자기일 아닌데, 하지 말라고 하지 하라고 하나요.

  • 22. 이ㅇㅇ
    '18.1.17 9:01 PM (211.36.xxx.167) - 삭제된댓글

    이혼은 내가 도저히 살수없을 때 하는겁니다.
    누구의 판단이나 조언이 필요하지않아요.

  • 23. 이혼전이나 후나
    '18.1.17 9:02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별로 뽀족하거 달라질것도 없으니 그런거죠
    이혼한다고 갑자기 형편이 나아지거나 백마탄 왕자가
    대기하거나 성격인성집안 좋은 남자가 돈보따리들고
    기다릴리도 없고요

    실제로 본 경우는
    이혼한 가정의 엄마가 딸은 절대 이혼은 없다
    반성하고 다시 살아라 해서 딸네 시집에서는 이혼하기를
    바랬지만 사돈이 절대 이혼은 없다하니 다시 살긴 살아요

    이친정엄마는 애를 두고나온 케이스라 자기한몸만 살면
    되는거였는데도 말이지요

    이혼후 삶이 얼마나 힘들면 그랬겠어요

  • 24. 평생
    '18.1.17 9:04 PM (61.84.xxx.134) - 삭제된댓글

    혼자 살거 아니면 그사람이랑 노력하는게 나아요.
    별남자 없어요.
    노력없이 거저 주어지는 행복은 없어요.겉으로 잉꼬로 보이는 부부도 다 희노애락 거쳐서 노력한거예요.
    딴남자 만나서 노력 하느니 첫남자랑 노력하는게 낫죠.

  • 25. 이혼전이나 후나
    '18.1.17 9:06 P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

    애없으면 수월할수도 있지만
    애데리고 재혼할 경우 어차피 헌남자 헌여자랑 사느니
    그럴바엔 애들 엄마아빠가 낫다는 거고요

  • 26. 놀자
    '18.1.17 9:08 PM (180.69.xxx.24)

    우리 부모님 죽자 싸우고 이혼.
    두분 각자 말씀하시길
    너무 후회되는 일이라고.
    이혼 후의 삶 만만챦게 힘들고
    자식들 평생 힘들어요.
    도박 폭력 이런거는 제외요.

  • 27. 주변에 보면
    '18.1.17 9:16 PM (39.116.xxx.164) - 삭제된댓글

    이혼하고 혼자 사는분들은 이혼한후가 나아보이는데
    재혼한 사람들보면 초혼보다 더 힘들어해요
    초혼때 이만큼 노력했으면 이혼안했을텐데 하는말을
    많이 들었어요
    혼자살거면 이혼하는게 낫고 재혼할거면 이혼안하는게
    나은듯해요

  • 28. ...
    '18.1.17 9:31 PM (14.45.xxx.38)

    아직 아이도 없는데 왜 시댁과의 갈등이 있을까요..
    보통 애낳으면 본색드러내는게 시짜들인데..
    사연을 좀 풀으셔야 얼마나 심각한지 알거같아요

  • 29.
    '18.1.17 9:58 PM (117.111.xxx.204)

    14.45신혼때부터 본색 드러내는 시집 많습니다

  • 30. 위자료
    '18.1.18 12:14 AM (178.191.xxx.102)

    몇천억 받으면 다들 이혼하라하죠.
    문제는 대부분 빈털털이에 애까지 달려서 친정으로 밀고 들어오니까 말리는거죠.

  • 31. ..
    '18.1.18 2:58 AM (39.7.xxx.86)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니면
    시간이 해결해주니까요.
    심지어 반 년 전엔 파르르 떨었던 일도
    계기만 있으면 어느새 이해되고 적응도 하고
    사이 좋아지기도 하니까.
    솔직히 더 나이먹은 사람들이 보기엔
    그 파르르 떠는 당사자 또한
    철이 덜 들어 그렇다고 생각될 경우도 많거든요.

  • 32. 파랑
    '18.1.18 6:05 AM (115.143.xxx.113)

    본인이 이혼하고 더 잘살지 그렇지 않을지만 판단해요

  • 33. 남편과
    '18.1.18 10:30 AM (114.124.xxx.216)

    대화를 해보고 결정 할 일이죠
    싫은데 애도 없이 시간 낭비하며 왜 살아뇨
    필요한 이유가 3가지 이상이면 몰라

  • 34. ...
    '18.1.18 6:29 PM (121.124.xxx.53)

    애없으면 나만 생각하면 되죠.
    본가 사람들이야 자기들 귀찮아지고 행여나 짐되거나 자신들 체면 깍일까 그러는거고.
    도망쳐나오고 싶을정도면
    차라리 혼자 사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애있는 이혼 말리는거랑 애없는 거랑은 천지차이에요.
    애있으면 대부분 말리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69272 나꼼수에 나왔던 이명박 추석 보너스 일화도 레전드죠../불펜펌 19 졌다졌어 2018/01/18 5,705
769271 친구들 여행(아이 동반 관련) 23 ... 2018/01/18 2,941
769270 요새도 옷 안 빨아입는 사람 많은가봐요 60 겨울이라그런.. 2018/01/18 27,124
769269 묘지근처 전원주택 계약안하는게 낫겠죠? 7 묘지 2018/01/18 3,213
769268 레몬 얼렸다가 녹여 써도 될까요? 3 ㅇㅇ 2018/01/18 1,011
769267 최근에 에비스 맥수 구매해보신 분? 12 2018/01/18 949
769266 담낭에 돌이 있다는데 바로 담낭절제수술 하면 안되나요? 13 돌을깨고 물.. 2018/01/18 2,831
769265 평창올림픽 전에 명박이 치울수 있을까요? 3 어어 2018/01/18 483
769264 박범계 "수자원공사, 4대강 문서 3.8t 파기중이란 .. 5 샬랄라 2018/01/18 1,643
769263 하노이 맥주거리요. 질문요.. 4 2018/01/18 859
769262 감기 나으려고 하는데 뭘 먹으면 좋을까요? 6 야휴 2018/01/18 856
769261 윗집 중학생 아이가 4 ... 2018/01/18 3,392
769260 우리엄마가 답답할때 12 오후 네시 2018/01/18 2,776
769259 아파트 갑질왕 아줌마 7 허허 2018/01/18 3,350
769258 혈액형 궁합 믿으시나요? 15 ... 2018/01/18 3,101
769257 제주 2월 말경 가려고 하는데 비행기 티켓 언제가 싸나요? 2 .. 2018/01/18 843
769256 뉴케어 밥 대신 드셔보신 분 계신가요? 4 11 2018/01/18 3,872
769255 홈쇼핑 메주세트 2 아일럽초코 2018/01/18 1,146
769254 강철비를 보셨나요? 11 영화의 힘 2018/01/18 2,404
769253 죄송하지만, 중절 수술 문의드려요.. 12 중ㅈ 2018/01/18 7,147
769252 닭갈비 양념한거 사왔는데요, 1 요리 2018/01/18 922
769251 클래시컬 뮤직 4 drawer.. 2018/01/18 439
769250 요양원 5 경험자 2018/01/18 2,314
769249 만년필 잉크 추천해 주세요 만년필 2018/01/18 666
769248 펌)'MB아줌마부대' 차미숙씨 등 국정원 댓글 외곽팀장 재판에 .. 8 .. 2018/01/18 1,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