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방학이라 새끼 꼬박꼬박 하는데 애들 남길거 같아서
제 밥 쪼금 펐구요(남긴밥 제가 먹어야하니)
제 밥 다 해치우니 애들 아직이라
점심에 먹다 남긴 떡볶이 해치우구요
예상대로 애들 남겨서 두그릇 더 해치우구요
근데 정말 이게 맛있어서 먹는게 아니구요
불앞에 오래 있어서 애들 먹을때 같이 앉아 쉬는데
안 먹기 뻘쭘해 밥 조금 퍼서 같이 앉았구요
애들 남긴밥은 의무감에 덤으로 먹은지 오래구요
제 몫 먹고 애들 식사 마칠 동안 안 먹고 쉬면 포만감이 와서
애들 남긴걸 먹을수가 없거든요
그래서 안 쉬고 점심에 남긴걸 또 먹네요
결국 애들 남긴밥까지 네 그릇을 .....
집에만 있으니 밥맛이 있을리 없는데
이리 먹어놓고 저녁마다 자괴감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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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안하니 밥맛이 없어요
.. 조회수 : 506
작성일 : 2018-01-17 20:23:18
IP : 119.196.xxx.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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