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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갔다 오는 기차안입니다

천천히 조회수 : 6,389
작성일 : 2018-01-17 20:07:47
휴무일이기도하고 답답한 마음에 강릉가는ktx를 새벽에 예매해서 갔다왔어요.사람도 많지 않고 촉촉하게 젖은 시골길이 좋네요.
예전같으면 차비에 경비생각 식구들 저녁걱정에 그냥 집에 있지 그랬을 꺼예요.하지만 그건 내생각뿐이고 혼자 억울하다고 가슴칠일이지요.강릉역에서2000원이면 정동진에가는 셔틀이있어 바다에가서 난 행복하다.속으로 외치고 왔어요.바람에 가슴을 쓸어버리고싶었네요.절대 울지않으려고 애썼네요.두부마을가서 순두부도 먹고 허난설헌 생가도 가고..별 특별함은 없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열심히 살수있을것 같아요.마음어지러울땐 혼자여행 추천드려요.
IP : 223.33.xxx.23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7 8:11 PM (175.223.xxx.245)

    위로가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추천 감사합니디.

    비용이 혹시 얼마나드셨나요 대강..

  • 2. 부럽네요
    '18.1.17 8:11 PM (58.148.xxx.66)

    훌쩍 떠나고싶어도 일때문에 돈때문에 못떠나는1인ㅠ
    힐링하고 오셨네요

  • 3. 천천히
    '18.1.17 8:13 PM (223.33.xxx.231)

    차비52000원에 택시비 버스비해서15000원 커피랑 점심값 15000원 정도..저렴하네요.ㅎ

  • 4. 천천히
    '18.1.17 8:14 PM (223.33.xxx.231)

    벌써 서울..가깝네요

  • 5. ㆍㆍ
    '18.1.17 8:18 PM (110.70.xxx.23)

    KTX 타니 청량리 강릉 1시간 30분

  • 6. 저도추천
    '18.1.17 8:19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아 그럼 8~10 만원 생각하면 되겠군요
    비용 괜찮네요 앞으로 저도 가볼래요

    저는 저번에 춘천갈때 2만원이내에 다 해결햇거든요
    경춘선 왕복 7천원(이건 교통카드로)
    점심 8천원 커피 5천원

    진짜 돈 없으신 분들은 이것도 괜찮아요
    바다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북한강변 풍광이 아주 예술이었어요

  • 7. 저도추천
    '18.1.17 8:19 PM (175.223.xxx.245) - 삭제된댓글

    아 그럼 8~10 만원 생각하면 되겠군요
    비용 괜찮네요 앞으로 저도 가볼래요. 감사합니다~

    저는 저번에 춘천갈때 2만원이내에 다 해결햇거든요
    경춘선 왕복 7천원(이건 교통카드로)
    점심 8천원 커피 5천원
    진짜 돈 없으신 분들은 이것도 괜찮아요
    바다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북한강변 풍광이 아주 예술이었어요

  • 8. 저도
    '18.1.17 8:21 PM (175.223.xxx.245)

    아 그럼 8~10 만원 생각하면 되겠군요
    비용 괜찮네요 앞으로 저도 가볼래요. 감사합니다~

    저는 저번에 춘천갈때 2만원이내에 다 해결햇거든요
    경춘선 왕복 6천원(이건 교통카드로)
    점심 8~9천원 커피 5~6천원
    진짜 돈 없으신 분들은 이것도 괜찮아요
    바다에 비할바가 아니지만. 북한강변 풍광이 아주 예술이었어요
    밥은 맛집에서 까페는 강변 풍광좋은곳에서..

  • 9. ..
    '18.1.17 8:29 PM (211.196.xxx.166)

    오, 좋은 정보네요.
    답답하고 바다가 그리울때 하루 시간내어
    갔다 오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힐링되고 좋을거 같아요.

  • 10. ...
    '18.1.17 8:32 PM (125.177.xxx.43)

    잘하셨어요

  • 11. ...
    '18.1.17 8:39 PM (39.117.xxx.59)

    알차게 여행하셨네요. 푹 주무시고 내일은 화이팅 하세요!!

  • 12. 짝짝짝
    '18.1.17 8:43 PM (123.212.xxx.200)

    용기내서 잘 다녀오셨네요.혼자 그렇게 쓱 나가는 것도 쉽지는 않은 일같아요. 부러워요.
    조오기 춘천 다녀오셨다는 분..지난번에 글 올리신 분 맞죠?풍광좋은 카페에서 커피드신 분.그 카페 저장해놨어요.저도 가보려구요^^

  • 13. ...
    '18.1.17 8:55 PM (125.191.xxx.118)

    잘 다녀오셨어요 기운내세요

  • 14. ..
    '18.1.17 9:17 PM (223.62.xxx.142)

    저도 쥐박이 구속 되면
    기념 여행이나
    가봐야겠다

  • 15. ㅇㅇ
    '18.1.17 9:21 PM (203.170.xxx.68)

    정동진 부채길 걸으셨으면 더 좋았을 거여요
    담에 가시면 꼭!
    오실 땐 정동진역서 태백선 타고 오시면 더 운치있구요

  • 16. ㅇㅇ
    '18.1.17 9:23 PM (203.170.xxx.68)

    갈땐 태백선 타고 올땐 고속버스나 ktx 타고
    역도 성립~~

  • 17. 고딩맘
    '18.1.17 10:06 PM (183.96.xxx.241) - 삭제된댓글

    ㅎㅎ 이런건 부러워말고 꼭 따라 해봐야징 고마워용~^^

  • 18.
    '18.1.17 10:44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좋아요, 좋아^^

  • 19. jeniffer
    '18.1.17 11:02 PM (211.243.xxx.66)

    강릉 기차다고 다녀왔어요

  • 20. ㅇㅇ
    '18.1.18 12:17 AM (223.62.xxx.214)

    좋네요...

  • 21. ㅇㅇ
    '18.1.18 12:56 AM (59.23.xxx.244)

    원글님 내일부터는 좀더 평안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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