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쳤나봐요.
ㅠㅠ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8-01-17 18:11:36
방금 아파트 주차장에서 살짝 다투고 왔는데 , 왜 그랬는지 후회돼요. 지하주차장 자리 많이 비었는데 제 앞에 가던 경차가 아파트 출입문 앞에 바짝 차대고 (주차선 아님) 누구 내려준다고 주차했어요. 그 자리는 기둥끼고 좌회전 하는 위치인데 앞차가 경차라 제차가 좌회전하는데 방해는 안됐지만 전에 마트차가 거기 똑같이 비상등키고 주차해서 어떤차가 지나가다가 결국 기둥을 박는걸 봤던지라 창문 열고 거기 대지 마시고 옆 주차자리에 잠시라도 대라고 한마디 했어요. 그랬더니 차안에 있던 사람들이 본인들은 잠깐 내리고 갈껀데 그것도 모르고 말한다고 난리치고 저는 잠시대데라도 거기 가까운 주차선에 주차하라고 말했는데 그들은 이해 못 하는 분위기... 뭐래니 그러고 난리치는데, 제가 왜 오지랍을 폈는지 모르겠어요. 그 차도 빠져나오려면 결국 후진해서 주차선에 들어가야되는데, 그 몇발자국 걷기싫어서 그러는지... 아, 아무소리 안하고 그냥 올라올껄 후회돼요.
IP : 175.223.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평소와 달리
'18.1.17 6:25 PM (211.36.xxx.48)오지랍이 생길때가 있더라구요ㅎ
전에 출근길에 앞차가 타이어펑크가 난 상태로 가기에 옆을 지나면서 창문열어 알려줬는데 아무 반응이 없어보였어요.
다시 몇미터를 가다가 딱 옆에 정차가 되길래 다시 창을 열고 알려줄려고 하니 이여자가 글쎄 " 아 왜요!"(완전 짜증난투로 ) 이러더라구요ㅋㅋ
미쳤지 지가 절름발로 가던말던 신경 안썼어야 했는데ㅋㅋ2. ..
'18.1.17 6:27 PM (182.216.xxx.234)그런날이 있어요 평소엔 그냥 지나칠일인데 예민해져서
한마디하고는 왜그랬을까 자책하죠 그런날이 많아지면
문제지만 어쩌다한번은 괜찮아요 전생은 안믿지만
전생이 있다면 저사람들이 내게 고만큼(그정도 욕먹을만큼)
빚을 졌나보다~내가 당한날은 전생에 내가 그사람에게
그만큼 빚을졌나보다 생각하고 털어버리네요~3. ㅠㅠ
'18.1.17 7:19 PM (175.223.xxx.46)위에 두분 감사합니다. 말씀들 너무 위로되게 해주셔서 ㅠㅠ...요새 마음속에 화가 가득차서 작은 일에도 짜증이 솟구치는데, 결국 오늘 터졌나봐요. 뒤에서 계속 욕하는데 그냥 올라오길 잘 했네요. 저는 남들하고 싸우고나면 제가 더 되새기고 종일 생각하고 결국 내가 참을껄 하는타입이라 되도록 분란 안만들려고 하는데, 오늘은 순간 확... 나이들수록 너그러워 지지가 않고 자꾸 제 기준에서 판단하려해서 큰일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0612 | 대박.양육비 정부가 주고 구상권 청구 15 | 전배우자에게.. | 2018/01/22 | 2,188 |
770611 | 성남 가는 길 14 | 초행길이라 .. | 2018/01/22 | 1,735 |
770610 | 꿈은 왜 꾸는 걸까요? 4 | 일제빌 | 2018/01/22 | 1,196 |
770609 | 클라스가 다르다~~ ㄱㅆ!!! 11 | 아마 | 2018/01/22 | 2,361 |
770608 | 초등 아이 키우는 분들 이거 제가 실수 한거죠 11 | .... | 2018/01/22 | 4,161 |
770607 | 네일베 - 이름 맘에 드네 -페이 탈퇴 반대의견 5 | 시스템어드민.. | 2018/01/22 | 587 |
770606 | (급도움)허리주사 맞은후 양다리가 저려요 디스크환자아니에요 4 | ㅇㅇ | 2018/01/22 | 3,067 |
770605 | 방금 훈훈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68 | 행복 | 2018/01/22 | 17,281 |
770604 | 감기인줄 알았는데 림프절이 | ,,, | 2018/01/22 | 1,481 |
770603 | 이 난리법석에 되려 앞장서는 당신들은 뭐하는 사람들입니까? 39 | 대체 | 2018/01/22 | 1,959 |
770602 | 정현..잘하면 조코비치 이기겠어요 16 | 꿈 | 2018/01/22 | 2,870 |
770601 | 건물주 되면 어때요? 19 | ... | 2018/01/22 | 6,654 |
770600 | 앓았거나 다이어트로 얼굴 상해 보신 분들 8 | ㄷㄷ | 2018/01/22 | 1,688 |
770599 | 좀 지저분해도 단열 하니까 1 | 따듯함 | 2018/01/22 | 1,254 |
770598 | 나경원청원 20만되면 어찌되나요? 17 | ㄱㄴㄷ | 2018/01/22 | 2,159 |
770597 | 손님상 떡국이 메인이면요 22 | 다들 저녁.. | 2018/01/22 | 3,634 |
770596 | 남편보다 조건좋은 남자 거절한거 후회하세요? 7 | ㅇㅇ | 2018/01/22 | 4,270 |
770595 | 저녁 메뉴 못 정했어요 도와주세요 15 | .. | 2018/01/22 | 2,129 |
770594 | 충격적인 TV조선 속보.jpg 18 | .... | 2018/01/22 | 6,289 |
770593 | 네일베에게 빅엿 선물하는방법.jpg 7 | 30초 | 2018/01/22 | 1,394 |
770592 | 자상한 남자 vs 돈 잘버는 남자 23 | 유한 | 2018/01/22 | 7,924 |
770591 | 혼인 상대자가 자식이 있든 부모가 있든 1 | oo | 2018/01/22 | 929 |
770590 | 자게의 닉네임화 원합니다. 12 | .. | 2018/01/22 | 887 |
770589 | 카톡 안하는 사람 이기적이라 생각되시나요? 34 | 카톡 | 2018/01/22 | 13,470 |
770588 | 홍준표할아버지는 제발 집에서 휴식하면서 노후 보냈으면.. . ... 16 | 부글 | 2018/01/22 | 1,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