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보호 땜에 육식을 안하고 채식인

조회수 : 1,007
작성일 : 2018-01-17 15:56:55
으로써 거듭나고 싶은데..젤 힘든게 치킨이네요..
소고기 돼지고기 삼겹살 구운거 등등 소고기 돼지고기 요리는 안먹어도 괜찮은데..치킨은 참.. 힘드네..페스코 베지테리언 되는것 까지가 목표인데..치킨 먹는 간격을 점차 늘리다가 안먹는 걸로 계획수정 해야겠음..
IP : 114.204.xxx.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투브
    '18.1.17 4:05 PM (14.43.xxx.242)

    전 육식을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씩 땡길때가 있어요
    그럼 혼자 한 팩 사다 구워 먹어요
    2주에 1번 정도...
    동물보호 차원은 아니고
    육류도 육류지만 유투브에 죽어도 신경이 살아 있어
    머리를 자르고 반을 가르고 했는 데도 팔딱 거리는 생선
    영상보니 못 먹겠어요
    육고기도 벌건 살이 꿈틀꿈틀 움직 거리는 거 보니
    징그러워서 원...

  • 2. ...
    '18.1.17 4:0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솔직히 2번 먹을거 1번만 먹는것만 해도 대단한 거 같아요.
    건강이나 식성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측은지심때문에 채식을 실천한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

  • 3. 관음자비
    '18.1.17 4:11 PM (112.163.xxx.10)

    채식도.... 나름 기준을 정하면 됩니다.
    1. 떨어진 곡식 알갱이만 먹는다.
    2. 뿌리는 안 먹고 줄기만 먹는다.
    3. 식물은 뭐든 먹는다.
    4. 우유와 무정란 까지는 허용한다.
    5. 우유, 무정란, 생선까지 허용한다.
    6. 우유, 무정란, 생선에.... 2주 1닭 까지는 허용한다.

    이러면 안 될까요?

  • 4.
    '18.1.17 4:4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

    닭만 드셔도 정말 환경에 도움 많이 되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고 드세요.
    저 같은 경우 유제품 끊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생명위주라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종류지만 저는 환경쪽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이 악물고 끊었다가 2년도 못되어 다시 육식인이 되었네요.

    그래도 안먹을 수 있음 자제하고 소고기 자체는 정말 명절 때, 생일때나 먹고 있답니다.

  • 5. 저도
    '18.1.17 5:19 PM (220.80.xxx.68)

    점점 채식으로 바꾸는 중인데 아직 앓고 있는 질환이 있어서 아직 닭고기까지는 허용 중이에요.
    대신 좋아하는 우유와 치즈류를 빨리 끊으려구요.
    요 며칠 전에 자식소가 트럭에 실려가는 것을 울부짖으며 쫒아가는 어미 젖소의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내가 먹을 우유 때문에 저 핏덩이는 엄마젖 한번 제대로 못 물어보고 어미와 떨어져 어떤 비참한 것으로 끌려가야 하고 어미소는 평생 가슴에 무덤을 쌓는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구나 깨달아서요.
    가끔 유제품이 엄청 땡길 때 그 동영상을 떠올리며 참아요.
    이럴 땐 유튜브에서 로푸드나 비건푸드 검색하면 전세계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맛있는 레서피 영상이 많이 떠요. 이거 언제 다 만들어 먹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화려한 비건음식들 보면서 관심을 분산시키다 보면 유혹을 쉽게 떨칠 수 있더라구요.
    암튼 모두들 화이팅이요~~

  • 6. 저도 우선은
    '18.1.17 6:26 PM (114.204.xxx.21)

    치킨까지만은 허용으로 1달에 한번씩은 먹어야 할듯이요..다른건 다 끊어도 이건 넘 힘들어서요..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573 소송 법률쪽 잘 아시는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2 레몬양 2018/01/24 660
771572 진짜 일베충..댓글충 버러지 같아요. 5 ... 2018/01/24 549
771571 육아 중 홧병일까요 3 Fgg 2018/01/24 1,525
771570 남향집이 확실히 따듯하고 좋네요 14 ㅎㅎㅎ 2018/01/24 4,197
771569 저혈압이신분들 아침에 머리감기힘들지않으세요? 8 흑흑 2018/01/24 1,963
771568 인천공항면세점(캉골) 2 메리웨더 2018/01/24 6,290
771567 에지리 냄비 쓰는 분 있나요 5 기역 2018/01/24 1,509
771566 이런 항공패딩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부탁 2018/01/24 724
771565 70연세친정아빠가 독감인데 가슴이 아프시다는데요... 2 .. 2018/01/24 1,551
771564 송지효 광고하는 샴푸. 노래하는데 음치에요? 14 티에스샴푸 2018/01/24 4,583
771563 중2아들 이런행동..어떻게보시는지 7 ㄴㄴ 2018/01/24 2,458
771562 "나 살자고 대통령님 가시밭길에 밀어넣었어요".. 15 생축메시지 2018/01/24 4,293
771561 최낙중 목사 “성경에 세습 말라는 말 없어” 10 측은지심 2018/01/24 2,010
771560 남편이 사업자일때 와이프 연말정산시 자녀 인적공제에 넣어도 되나.. 1 네스퀵 2018/01/24 1,573
771559 부산 여행 왔는데.. 11 하필이면 2018/01/24 3,109
771558 초년.청년.장년.노년이 몇살부터예요? 2 춥당 2018/01/24 3,865
771557 신사동호랭이, 月수입만 수천만 원→법원 회생 신청 2 .. 2018/01/24 15,797
771556 젠틀재인, 1억여원 기부 (전국 각지 문파들이 산 달력등 수익금.. 3 @@ 2018/01/24 1,397
771555 대구 출신 분들 미인이신가요? 19 대구 2018/01/24 3,849
771554 우울증.. 책으로 도피하신 분 게신가요? 13 생명유지 2018/01/24 4,494
771553 한파에 최고 패딩 54 .. 2018/01/24 23,598
771552 조선일보의 이명박 구하기.jpg 2 펌글 2018/01/24 2,124
771551 요즘 약대진학은 대학준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2 나두... 2018/01/24 1,663
771550 '법관사찰' 관련 조사보고서전문을 참여연대가 공개 3 같이봅시당 2018/01/24 588
771549 부동산 때문에 답답하네요... 집 문제 어떻게 하면 될까요? 28 ........ 2018/01/24 7,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