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보호 땜에 육식을 안하고 채식인
소고기 돼지고기 삼겹살 구운거 등등 소고기 돼지고기 요리는 안먹어도 괜찮은데..치킨은 참.. 힘드네..페스코 베지테리언 되는것 까지가 목표인데..치킨 먹는 간격을 점차 늘리다가 안먹는 걸로 계획수정 해야겠음..
1. 유투브
'18.1.17 4:05 PM (14.43.xxx.242)전 육식을 좋아하진 않지만
한번씩 땡길때가 있어요
그럼 혼자 한 팩 사다 구워 먹어요
2주에 1번 정도...
동물보호 차원은 아니고
육류도 육류지만 유투브에 죽어도 신경이 살아 있어
머리를 자르고 반을 가르고 했는 데도 팔딱 거리는 생선
영상보니 못 먹겠어요
육고기도 벌건 살이 꿈틀꿈틀 움직 거리는 거 보니
징그러워서 원...2. ...
'18.1.17 4:06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솔직히 2번 먹을거 1번만 먹는것만 해도 대단한 거 같아요.
건강이나 식성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측은지심때문에 채식을 실천한다는게 보통 일이 아니죠3. 관음자비
'18.1.17 4:11 PM (112.163.xxx.10)채식도.... 나름 기준을 정하면 됩니다.
1. 떨어진 곡식 알갱이만 먹는다.
2. 뿌리는 안 먹고 줄기만 먹는다.
3. 식물은 뭐든 먹는다.
4. 우유와 무정란 까지는 허용한다.
5. 우유, 무정란, 생선까지 허용한다.
6. 우유, 무정란, 생선에.... 2주 1닭 까지는 허용한다.
이러면 안 될까요?4. 닭
'18.1.17 4:42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닭만 드셔도 정말 환경에 도움 많이 되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고 드세요.
저 같은 경우 유제품 끊기가 정말 힘들었는데... 생명위주라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종류지만 저는 환경쪽에 관심이 많아서 정말 이 악물고 끊었다가 2년도 못되어 다시 육식인이 되었네요.
그래도 안먹을 수 있음 자제하고 소고기 자체는 정말 명절 때, 생일때나 먹고 있답니다.5. 저도
'18.1.17 5:19 PM (220.80.xxx.68)점점 채식으로 바꾸는 중인데 아직 앓고 있는 질환이 있어서 아직 닭고기까지는 허용 중이에요.
대신 좋아하는 우유와 치즈류를 빨리 끊으려구요.
요 며칠 전에 자식소가 트럭에 실려가는 것을 울부짖으며 쫒아가는 어미 젖소의 유투브 동영상을 보고 내가 먹을 우유 때문에 저 핏덩이는 엄마젖 한번 제대로 못 물어보고 어미와 떨어져 어떤 비참한 것으로 끌려가야 하고 어미소는 평생 가슴에 무덤을 쌓는 고통 속에서 살아야 하는구나 깨달아서요.
가끔 유제품이 엄청 땡길 때 그 동영상을 떠올리며 참아요.
이럴 땐 유튜브에서 로푸드나 비건푸드 검색하면 전세계 사람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맛있는 레서피 영상이 많이 떠요. 이거 언제 다 만들어 먹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화려한 비건음식들 보면서 관심을 분산시키다 보면 유혹을 쉽게 떨칠 수 있더라구요.
암튼 모두들 화이팅이요~~6. 저도 우선은
'18.1.17 6:26 PM (114.204.xxx.21)치킨까지만은 허용으로 1달에 한번씩은 먹어야 할듯이요..다른건 다 끊어도 이건 넘 힘들어서요..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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