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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영턱스클럽을 방송에서 봤어요

영턱스클럽 조회수 : 3,901
작성일 : 2018-01-17 15:11:16
새로하는 프로그램 같던데... 영턱스가 나오더라구요...
정 노래를 듣는데... 저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며
감정이 이상해지는 거에요...ㅠ
평소 슬픈 영화를 봐도 눈물 흘리지 않던 사람인데...
이상하더라구요...
근데 그 노래가 1996년도에 나온 노래더군요...
제가 96학번이에요...
영턱스를 특별히 좋아한 것도 아니라 언제 데뷔한 줄도 몰랐는데...
제가 젤 젊을때 젤 혈기왕성하던 그 시절의 그리움이나 분위기...
그런것들이 그 노래를 통해 느껴졋었나보더라구요...

아... 그 시절이 그립네요...
저도 나이가 들어가나봐요...ㅎㅎ
그 시절도 힘들기도 하고 고뇌도 많고 했을텐데...
지나오니 아름답게만 느껴지네요...
한 20년후 그 때도 지금을 그리워 하며...
방탄의 dna를 들으며 눈물 훔치려나 모르겠네요^^
IP : 58.233.xxx.20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18.1.17 3:16 PM (218.101.xxx.199)

    마음이었는지 이해가요.
    어떤 노래로 그시절의 내가 미친듯이 그립고
    떠오를때가 있죠.

  • 2. **
    '18.1.17 3:17 PM (58.233.xxx.200)

    공감해주시니 행복하네요~

  • 3. ..
    '18.1.17 3:19 PM (1.238.xxx.165) - 삭제된댓글

    뒤에 여아이돌들이 정 노래 부르는거 보니 어찌 저 노래를 영혼없이 저렇게 부를수 있나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 4. 나만
    '18.1.17 3:21 PM (175.223.xxx.173) - 삭제된댓글

    고민하면 되던 시절이었죠.ㅎ
    지금은 걱정이 주렁주렁 ㅎ
    노래방에서 친구들이랑 그노래 꽤나 불렀는데...
    영턱스클럽 노래들 다 좋았어요

  • 5. ..
    '18.1.17 3:25 PM (39.7.xxx.139) - 삭제된댓글

    저도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97학번인데.. 그 당시 즐겨 듣던 음악들을 사람 많은 공간에서 우연히 듣게 되면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과 기억은 타이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날아 간 느낌.. 저는 육아중이라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순간 울컥하기도 했어요.. 90년대 음악이 참 좋았어요.. 추억이어서 그렇겠지만^^

  • 6. ..
    '18.1.17 3:26 PM (39.7.xxx.139)

    저도 어떤 느낌인지 알아요
    97학번인데.. 그 당시 즐겨 듣던 음악들을 사람 많은 공간에서 우연히 듣게 되면 기분이 참 묘하더라구요
    몸은 여기 있지만 마음과 기억은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대로 날아 간 느낌.. 저는 육아중이라 심신이 지쳐 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순간 울컥하기도 했어요.. 90년대 음악이 참 좋았어요.. 추억이어서 그렇겠지만^^

  • 7. 그프로보며
    '18.1.17 3:26 PM (175.223.xxx.216)

    다른 사람들도 옛날 노래 들을때 나와 같은 마음일까 궁금했는데
    이런 글이 올라왔네요. 반가워요.
    사람 마음 다 비슷하니 그런 프로도 생겼고 인기 있어서 시즌2도 방영되고 하는거죠.
    눈물나게 그리워요. 그 시절.

  • 8.
    '18.1.17 3:39 PM (49.167.xxx.131)

    저도 얼마전 저녁에 운전중 듣는데 갑자기 찡 그당시에는 좋아했던 노래도 아닌데 ㅋ 늙어나 생각이 들더군요

  • 9. 그런맘
    '18.1.17 3:43 PM (115.137.xxx.76)

    알아요 노래들으면 추억이 많이 떠올라요
    전 예전에 출근할때 거리에서 스피커 빵빵하게 대쉬 노래가 나왔는데
    대쉬 노래만 들으면 이상하게 일했던곳도 생각나고 그 출근길이 생각나더라구요 ..

  • 10. **
    '18.1.17 3:48 PM (58.233.xxx.200)

    와우^^
    같은 감정을 느끼시는 분이 이렇게나 많다니~
    넘 반가워요~
    한자리 모여 수다 떨고 싶네요...
    그때를 생각하며...

  • 11. 리멤버...
    '18.1.17 4:04 PM (219.255.xxx.205)

    jtbc 슈가맨2에서 나오는 거 봤는데

    리더 임성은씨는 얼마전 불타는 청춘에

    여러번 나오는데

    영턱스로 안나오나 생각했는데

    나오더라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FvoJUhK-xs0

  • 12. 12233
    '18.1.17 4:18 PM (175.223.xxx.227)

    그시절. 96년.97년도가
    제 리즈 시절이라..
    못난이 컴플렉스?? 그 노래 나올때
    눈물이 핑 돌았어요
    ㅠㅜㅜㅜ
    너무 그리워요.
    전 재산 주고 다시 돌아갈수록만
    있다면.
    바보같은 선택 안해서 이리 힘들게
    안 살래요 ㅠㅠ

  • 13. **
    '18.1.17 4:36 PM (58.233.xxx.200)

    12233님... 토닥토닥...ㅠ
    그 시절 더나은 선택을했다면 지금 더 잘 살고 있을까요?
    돌아가고싶은맘 그리워만 하고픈 맘...반반이네요...
    잠깐 다녀 올 수 있음 좋겠어요~

  • 14. 엉엉엉ㅠㅠ
    '18.1.17 4:46 PM (115.136.xxx.228)

    저두요..무대에서 커튼열고 나오면서
    노래 하는데
    뭔가 울컥하더니 저도모르게
    눈물났어요.
    그 좋았던 시절을 함께보낸 절친이 얼마 전
    병으로 죽어서 만감이 교차했나봐요.
    원글님. 감사해요?

  • 15. ..
    '18.1.17 5:32 PM (211.202.xxx.66)

    나이들었나봐요. 가요무대도 아닌데..엉엉

  • 16. 데이지
    '18.1.17 6:23 PM (223.33.xxx.3)

    저도 완전 울컥했어요
    변해버린 그들만큼 나도 변했구나 싶더라구요ㅠ

  • 17. 저두
    '18.1.17 7:32 PM (211.195.xxx.206)

    채널돌리다 우연히 봤어요
    그들은 내게 그당시 아이돌이분명했는데
    노래만그대로이고 다들 세월의흐름을 지낸거같아
    어제저녁생각이많아지데요 ㅠ

  • 18. 90년대
    '18.1.17 7:47 PM (118.44.xxx.98) - 삭제된댓글

    90년대 학번이고 저의 20대였던 영턱스.
    최근 방탄소년단 팬 되었는데
    20년후는 어떨지.

    남편은 나이 먹는게 괜찮다는데 저는 아직도 20대에 머무는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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