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서 그렇게 실력있는데 왜 강사하냐는 글 보고 써봐요.
저도 업계에서 1위 2위 다투는 잘나가는 대기업 다니다가 퇴사하고
한 2-3년간 만나는 사람마다 왜 퇴사했냐고 미쳤냐는 소리 들었지만 지금 강사해서 너무 행복해요.
어른 가르치는 직업인데요, 선생님 저는 선생님한테 계속 계속 배우고 싶어요.
선생님 조금 더 빨리 만났으면 더 빨리 즐거웠겠죠? 이 말 듣고 진짜 가슴 터지는 줄 알았어요.
사람 좋아해서
이 사람이 진짜로 잘 되기를 바라고 멀리 보면서 꼼꼼하게 다듬어 줄 실력과 열정 있으면
대기업 명찰 부럽지 않습니다.
나 잘난 맛. 그리고 진짜 자뻑에 그치는 게 아니라 남에게도 인정받는 것. 이건 진짜 행복의 요소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