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임산부인데 너무너무 매운음식을 먹었어요.ㅠㅠ 무슨일 없겠죠

눈썹이 조회수 : 4,696
작성일 : 2018-01-17 10:12:31
지금 임신13주인데요~
어제 외근 나갔다가 너무너무 매운게 먹고싶어서,
아비꼬 카레를 먹었어요~ 거기선 매운맛 단계를 선택해서 먹을수있는데 저는 불닭수준의 3단계로
시켰는데 먹을려고 냄새만 맡았는데도 기침이 나오더라고요..ㅠㅠ 빈속이라 그랬는지.
한숟갈 먹고 매워서 딱꾹질하면서...ㅜㅜ 그래도 매운게 너무 먹고싶었던지라 그걸 다 먹었었어요.
카레도 하나도 안남기고..

그런데 집으로 오는데데 신물이 넘어오고, 지하철안에서 울렁거리고
몸도 으슬거리고...겨우겨우 퇴근해서 침대에 누워있다가 
애기를 생각해서 누룽지 끓여서 먹고 잤어요.ㅠㅠ

오늘 아침도 누룽지 먹고 출근했는데
마음속으로 계속 걱정이 되네요..
혹시 아기에게 무슨일이 생긴건 아니겠죠ㅜㅜ 너무 후회되요..정말 어렵게 갖은 아기인데.
다신 매운거 안먹어야겠어요. 
IP : 110.45.xxx.2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17 10:14 AM (218.148.xxx.195)

    지금 괜찮으신거죠? 앞으론 조심조심
    별일은 없을꺼에요
    저는 사실 매운거먹음 설사..를 해서리

  • 2. 야당때문
    '18.1.17 10:14 AM (61.254.xxx.195)

    따뜻한 물 조금씩 많이 드세요.
    아주 가끔은 한번씩 자극적인거 먹어도 괜찮아요.
    어떻게 참아요...먹고싶은건 한번정도 먹어줘야죠.

  • 3. 그 카레 너무 맛있음
    '18.1.17 10:14 AM (121.175.xxx.200)

    저는 지존으로 먹는데 부산에선 동부산몰이 제일 가까워서 아쉬워요
    맛있게 드셨으면 괜찮습니다.

  • 4. ..
    '18.1.17 10:15 AM (124.111.xxx.201)

    아기에겐 괜찮아요.
    대신 엄마 위 버리면 안되니 조심하세요.

  • 5. ..
    '18.1.17 10:18 AM (119.196.xxx.9)

    카레가 그렇게 매운게 있군요
    지금껏 엽떡이 세상에서 가장 매운음식이라 생각했는데
    카레 정도야 싶은데 너무 고생하셨네요
    에구 우유랑 같이 드시지~
    몸이 그토록 반응한건 태아 때문일거에요
    태아도 살아야되니 매운 성분 토해내느라 그런..
    다음부터 되도록 가려 드세요

  • 6. 조심
    '18.1.17 10:18 AM (1.252.xxx.93)

    혹여나 장에 탈나면 큰일나요
    장염이 자궁수축 일으켜서 조산 위험이있어요

  • 7. 눈썹이
    '18.1.17 10:24 AM (110.45.xxx.22)

    아....어제밤부터 혼자 너무 후회하며 걱정하고 있었는데..
    따뜻한 말씀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꼭!! 가려먹을께요. 집에서 청량고추 넣고 맵게 먹은 음식은 괜찮던데..
    아비꼬 카레 매운맛은 화학조미료로 내는 매운맛이었나봐요..
    눈물, 콧물나게 매운거 찾으시는분은 아비꼬카레 3단계 드셔보세요~제 기준으로 코코이찌방보다 더 매워요.ㅠㅠ

  • 8. 헐...
    '18.1.17 10:27 AM (121.182.xxx.90)

    임신중인데 청양고추도 드신다구요??
    아이 아토피 생기면 어쩌려구.....그래서 생강도 임산부는 먹지 말아야할 식재료인데...
    건강한 아기를 위해 자제하심이....

  • 9. 에구 ㅜㅜ
    '18.1.17 10:28 AM (183.102.xxx.86)

    저도 아이 가졌을 때 왜 그렇게 매운게 먹고싶던지 ㅠㅠ
    임신해서 속이ㅡ메슥거려서 더 그런가봐요.
    그래도 안 좋으니깐 자극적인 음식은 지금부터 수유기간까지 자제하심이....

  • 10. 아이스라떼01
    '18.1.17 10:40 AM (117.111.xxx.178)

    수유할 때는 정말 못 드시니 그나마 임신 중일 때 가끔이라도 드세용 ㅎㅎ

  • 11. ..
    '18.1.17 10:50 AM (202.156.xxx.209)

    아는 지인이 임신 중 매운게 매일 땡겨서 많이 자주 먹었었어요. 상관관계는 모르겠지만, 딸이 아토피로 고생 많았어요.. 1남 2녀 낳는데 유독 딸만 그랬다내요.

  • 12. ㅁㅁㅁㅁㅁㅁ
    '18.1.17 11:00 AM (116.40.xxx.48)

    엄마가 A형이고 뱃속 아이가 O형이면, 엄마 피랑 애기 피랑 섞이면 애기가 죽잖아요. 엄마 피가 그대로 애기한테 가는 것도 아니고 필터링 됩니다. 매운 것도 그렇겠죠. 매운 성분이 피에 돌아다니지도 않을 것 같은데... 가끔 한 번 매운 음식은 지장 없을 것 같은데요~

  • 13. 절대 매운거 금지
    '18.1.17 11:14 AM (116.123.xxx.168)

    저도 매운거 많이 먹고
    아이 아토피 심해서 고생했어요
    앞으론 매운거 절대 드시지마세요
    아토피 진짜 아이 성격까지 버립니다 ㅠ

  • 14. ㅡㅡ
    '18.1.17 11:18 AM (119.70.xxx.204) - 삭제된댓글

    엄마 먹는게애기한테 다가요
    매운것도정도껏 약간매운정도여야죠

  • 15. ㅁㅁ
    '18.1.17 11:20 AM (61.50.xxx.5) - 삭제된댓글

    산부인과 샘 말로는...아토피 원인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건 없지만. 태열때문에 그럴꺼라는 학계 의견이 많다고...태열은 산모가 매운음식 먹으면 생긴다네요

  • 16. 매운거
    '18.1.17 12:56 PM (220.78.xxx.81)

    저도 매운거만 땡기는데..
    주변에서는 되려 햄버거 이런거 먹지말라고
    아토피 생긴다며..

  • 17. ㅇㅇ
    '18.1.17 12:59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매운음식 먹으면 아토피 생긴다는게 무슨 정설처럼 말씀하시네요.... 근거없는 이야기를

  • 18. ......
    '18.1.17 1:10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매운음식 상관없습니다
    제가 임신을 난임병원에서 했고 유산위험으로 큰 산부인과 입원했고 출산은 또다른 자연출산 전문병원에서
    즉 3군데의 산부인과를 다녔는데요
    입덧 핑계도 있고 워낙 매운 음식을 좋아해서 청양고추 불닭 이런거 가끔 먹어줘야 속이 풀려요
    3곳의 의사선생님들이 갸웃 또는 웃으시면서 그 정도는 상관없어요. 근데 엄마가 위장에 병나면 약을 함부로 쓸수 없으니 그게 문제라고. 애기한테는 상관없다고 했어요

  • 19. ㅡㅡ
    '18.1.17 1:35 PM (118.42.xxx.17)

    매운거 아토피에 별 상관 없어요. 큰 언니 매운거만 땡겨서 매운거 자주 먹었는데 애들 둘다 멀쩡한 백옥 피부고 작은 언니는 유기농에 매운거 안먹고 먹는거 가리고도 애 둘이 아토피더라고요. 주위도 보면 맵게 먹는다고 아토피 생기지도 않는것 같고. 물론 조심하면 좋겠지만 매운거 자체가 아토피 발생시킨다는 말은 좀 억측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369 오늘같은 날 세탁기 돌리시나요..? 14 rachel.. 2018/01/24 4,165
771368 어? 문제인 지지율 왜이럼 60% 붕괴네 37 넌소미 2018/01/24 4,703
771367 정현 앞서가네요 ~ 5 고딩맘 2018/01/24 1,255
771366 공승연 너무 예쁘지 않나요? 3 ㅇㅇ 2018/01/24 1,905
771365 올해 미세먼지 3만톤 줄인다..중국발 대책 '본격화' 2 자바국물들보.. 2018/01/24 971
771364 연말정산 할때요... 2 ... 2018/01/24 654
771363 립밤 성분 좋은거 어떤건가요? 8 스윗 2018/01/24 1,965
771362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게 잘못된 거는 아니죠? 9 ㅔㅔ 2018/01/24 1,377
771361 16년 해지된 신한카드 18년 청구서 1 보리 2018/01/24 2,591
771360 오븐이 고장 났는데요 1 .. 2018/01/24 619
771359 대법원이 판사 뒷조사 하는데 국정원과 협력한 흔적 5 눈팅코팅 2018/01/24 649
771358 파면 청원 23만 명 넘자, 나경원이 한 말은? 7 임병도 2018/01/24 2,376
771357 장제워 "평화올림픽 실시간검색어 1위? " 9 ^^ 2018/01/24 1,331
771356 국민이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생일 선물~ 우리 국민 최고!!!.. 2 아마 2018/01/24 911
771355 문재인 대통령 생일축하한 미국 배우, 행복한 나라 이끌어주세요 19 고딩맘 2018/01/24 4,667
771354 다시팩 어떤 걸로 쓰세요? 1 다시팩 2018/01/24 1,050
771353 중학교 방학숙제 꼭해야하나요? 4 방학숙제 2018/01/24 1,102
771352 중딩딸 고척스카이돔 콘서트 질문이요 6 궁금이 2018/01/24 1,041
771351 12시에 축하해요문재인 실검 ~~ 18 레몬즙 2018/01/24 1,681
771350 이런말 하는 사람 당황스럽네요 4 업무관련 2018/01/24 2,010
771349 오늘날씨 어느정도로 춥나요? 9 2018/01/24 2,819
771348 블로그 공구 열심히 하면 300정도는 벌 수 있을까요? 5 여유 2018/01/24 3,045
771347 입술·턱에 보톡스..성형 스캔들로 얼룩진 '낙타 미모 경연대회'.. ㅋㅋㅋㅋㅋㅋ.. 2018/01/24 1,690
771346 네이버 불매운동 하고 계사나요? 11 kkk 2018/01/24 910
771345 결혼한지 18년, 그동안 참 남편 고마움을 몰랐어요. 24 자유부인 2018/01/24 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