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0대 20대 여성 까페를 보고 느낀점

걱정맘 조회수 : 4,905
작성일 : 2018-01-17 08:01:21
인터넷검색하다가 우연히 10 20대여성이 가입하는 까페를 보았네요 제딸도 이제 20대이고 둘째는 10대니까 어떤생각을 하고 어떻게 사는지 궁금도 하고해서 몇번봤는데 ‥
놀란점은 남녀 가리지 않고 성에관한 인식이 엄청개방적이고 성관계 연애 결혼이 다 다르디는것
알바를 많이 하는데 주로 까페 편의점빵집 공장식당이며 그래서인지 편의점 음식을 아주 많이 먹는다는것
성형수술도 굉장히 많이하고 회사다니기 힘들다고하고
마음 아픈건 살기가 퍽퍽해서 그런지 죽고싶다는 글들이 자주자주 올라오는것 또 부모원망도 하고 비혼 비출산의견도 많고
우리나라 청년들의 삶이 안타캅고 죽고싶다는 글올라오면 서로서로 위로하는 댓글도 보이고 그냥 맘이 참 찹찹하네요
IP : 121.161.xxx.18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년 세대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18.1.17 8:16 AM (211.243.xxx.4) - 삭제된댓글

    나라일 수록 건전한 사회겠죠.
    어느 나라든 그 시절이 물질적으로 풍족할 수는 없겠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청년들이 덜 고통을 느낀다면 그 나라는 미래가 있는 거죠.
    지금 한국 젊은이들이 겪고있는 박탈감과 고통은 정말 가혹해요.
    쥐, 503이가 저지른 죄상 중 으뜸이 국가 시스템을 허물어뜨려 결과적으로 젊은 세대의 희망을 앗아간 것이라 할 수 있어요.

  • 2. ...
    '18.1.17 8:17 AM (39.117.xxx.59)

    인터넷까페 안하는 애들이 더 많지 않을까요. 안하는 애들은 좀 나은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만 바랄뿐입니다...

  • 3. 지금 우리나라는
    '18.1.17 8:31 AM (110.47.xxx.25)

    부모세대가 자식세대를 착취하는 것으로 풍요를 누리고 있어서 그러네요.
    최저임금 올린다고 개지랄 떠는 거 보세요.
    대부분의 청년세대들에게는 최저임금이 최고임금인 게 현실이잖아요.
    청년들의 저임금으로 인건비를 착취해서 지금의 풍요를 계속 누려야겠다는 부모세대의 탐욕은 사라지지 않을테니 대한민국에 미래는 계속 어둡다고 봐야겠죠.

  • 4. 이십대들과
    '18.1.17 8:35 AM (175.213.xxx.5) - 삭제된댓글

    일하는데 성적개방은 그런애들도 있고 아닌애들도 있고
    남친과 해외여행도 꺼리낌 없긴합니다
    윗님 생각이 제 생각이네요
    저임금에 놓인 청년들이 많다보니
    미래의 불투명함 모아도 크게 나아질것 없는 삶이라 생각해서인지 여행많이 다니고
    철없다 어쩌다를 논하기전에
    이런 나라와 체계를 만들어놓은 어른들부터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게 너무 어렵잖아요

  • 5. 이십대들과
    '18.1.17 8:37 AM (175.213.xxx.5)

    일하는데 성적개방은 그런애들도 있고 아닌애들도 있고
    남친과 해외여행도 꺼리낌 없긴합니다
    윗님 생각이 제 생각이네요
    저임금에 놓인 청년들이 많다보니
    미래의 불투명함 모아도 크게 나아질것 없는 삶이라 생각해서인지 여행많이 다니고
    철없다 어쩌다를 논하기전에
    이런 나라와 체계를 만들어놓은 어른들부터 크게 반성하고 바꿔나가도록 노려해야합니다
    지금처럼 집값높고 저임금시대엔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게 너무 어렵잖아요

  • 6. ㅇㅇㅇ
    '18.1.17 8:41 AM (58.238.xxx.47)

    그쪽 카페애들은 좀 노는 애들 아닌가요

  • 7. 에휴
    '18.1.17 8:49 AM (110.47.xxx.25)

    '일부' 노는 애들의 문제로 치부하면 마음 편하세요?

  • 8. ㅇㅇㅇㅇㅇㅇ
    '18.1.17 8:49 AM (221.140.xxx.36) - 삭제된댓글

    17년전 캐나다에서 두달 넘게 지내는 동안
    7살 아이와 현지한국여행사 2박3일 패키지
    여행을 갔어요
    그당시 대형버스안 여행객 중 90프로가
    유학생이었고 그중90프로가 커플이더군요
    한국에서 보내준 부모님 돈으로
    저러고 살고 있구나
    많이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 9. ㄷㄷ
    '18.1.17 8:50 AM (121.135.xxx.185)

    2,30대 까페들 여기 82랑 다를 거 하나도 없더만요 뭐 ㅋㅋㅋ
    기혼 되면 82랑 번갈아 들락거리고 그런 사람들 엄청 많음...

  • 10. ...
    '18.1.17 8:52 AM (117.111.xxx.235) - 삭제된댓글

    기성세대가 만들어놓은 시스템이고
    자기네들이 기득권을 가지고 있죠
    님들이 올랐다고 좋아하는 집값도 젊은이들을 살기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예요

  • 11. 음....
    '18.1.17 9:18 AM (58.140.xxx.229) - 삭제된댓글

    인건비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인건비든 재료비든 상승하면 제품 원가 상승은 불가피 한거 아실거에요.
    이럴경우 후진국에서 우리 기술을 모방 못할 정도로 하이테크 쪽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보다 저렴한 후진국 쪽에서 동일한 제품을 동일한 성능으로 만들어 낼경우 경쟁이 안되죠.
    그럼 물건 만들어도 못 팔게 마련이고...공장은 문 닫아야 하며...
    그나마 돌아가던 최저 임금도 강건너 불구경 꼴이 됩니다.
    이런 난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지금 우리가 중국을 밉게 보는 시선처럼 미국이나 유럽쪽에서 우리 한국을 보는 시선도 마찬가지일거에요.
    후진국과 전쟁을 해서 몽땅 없애버리면 좋긴 한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유일한 해법이 있다면 고부가 가치에다 남들이 흉내 내지 못할 하이테크닉을 가질수 있어야 미래가 보장되는데 그게 쉬운일도 아니구요.

  • 12. ㅇㅇ
    '18.1.17 11:42 AM (14.45.xxx.2)

    82의 성숙한 의식과 안목은 역시 앞서가네요ㅎ
    말만이 아니라 젊은 세대의 안위를 걱정하고,, 진정으로 헤아려
    보려고 하시는 마음들이 감탄입니다.

  • 13. 애들
    '18.1.17 11:58 AM (14.32.xxx.70) - 삭제된댓글

    소확행이라고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원하죠.
    미래 걱정하면 지금 삶이 너무 괴로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504 고령화로 비혼자 '돌봄 독박' 늘어..국가·가족 '돌봄 배분' .. 2 oo 2018/01/27 1,743
772503 피부에 광이 나요 1 이 무슨일 2018/01/27 4,250
772502 팝 중에 드봐지의 I like it 아시는 분~~ 4 ㅎㅎ 2018/01/27 389
772501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9회 8 ㅇㅇㅇ 2018/01/27 1,758
772500 안꾸며도 예쁜 나이는 몇 살 까지인가요? 17 외모 2018/01/27 6,366
772499 지금 영하 20도..걷기운동 나가시나요? 16 어찌할까 2018/01/27 5,430
772498 유네스코: 한국의 11개의 세계 문화유산과 11개의 기록유산 2 시험준비 2018/01/27 954
772497 테이프가 늘어지도록 들었던 노래 있으세요? 16 노래 2018/01/27 2,219
772496 여자나이 50대와 60대의 차이점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8 나이 2018/01/27 6,758
772495 일베에 빡침; 5·18 광주 민주화 운동 고종훈 2018/01/27 650
772494 무료나눔 받을때 빈손으로 가기가 망설여져요 17 중고제품 2018/01/27 4,926
772493 너무나 못생겨서 안꾸미는 분들 계시나요? 8 44 2018/01/27 5,074
772492 돈꽃 12회까지...이거 완전 개미지옥 ㅋㅋㅋ 6 ㅋㅋㅋ 2018/01/27 4,148
772491 눈물나게 하는 울엄마. 7 .. 2018/01/27 3,736
772490 역사스페셜 - 독립운동의 신흥무관학교 100주년 특별기획 2부작.. 3 한상권 2018/01/27 705
772489 매일 하루에 2시간30분씩 걷고 16 연을쫓는아이.. 2018/01/27 14,612
772488 밀양관련 팩트정리라네요 자한당지도부 총사퇴해야할듯 15 아,홍준표!.. 2018/01/27 5,491
772487 학습식 영유 엄마들 치맛바람 정말 쎈가요? 13 2018/01/27 4,373
772486 맘마이스에 박창진 사무장님 나오셨네요. 3 즐거운 하루.. 2018/01/27 2,606
772485 월세에 부가세를 내는게 맞는건지 9 감사맘 2018/01/27 7,359
772484 홍준표 코미디..이 새벽에 빵터져봅시다.ㅋㅋㅋ 6 아놔ㅋㅋ 2018/01/27 3,759
772483 김총수 역대급 신남 2 추천 2018/01/27 2,819
772482 와우!!청와대 게시판에 등장한 “조선일보 폐간 청원”! 적폐언론.. 8 .. 2018/01/27 1,701
772481 저만큼 손빠른 분들 82엔 많으시죠? 27 초단 2018/01/27 5,095
772480 타임스퀘어 일베충 관련 16 rollip.. 2018/01/27 3,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