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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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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때부터 책 꾸준히 읽은 자녀들, 국어 성적 잘 나오나요?

궁금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18-01-17 07:33:54
국어는 무조건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라는데
책 읽기 좋아하는 애들이
그런 감이 확실히 발달했을 것 같아요.
IP : 175.223.xxx.135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17 7:36 AM (223.33.xxx.51)

    안 읽힌 애들 보다야 좋을 지 몰라도
    국어도 문제 풀고 공부해야 해요
    문제집 풀어서 문제유형 익혀야지
    책 많이 읽었다고 국어성적 좋은 거랑은 조금 거리는 있어요

  • 2. .....
    '18.1.17 7:38 AM (182.231.xxx.170)

    아니요.
    그리고 초등때까지 책 붙들고 살다가
    고학년 되서 책 쳐다도 안 보는 애들도 많아요.
    애들은 게속 변해요.

  • 3. ㅇㅇㅇ
    '18.1.17 7:39 AM (58.238.xxx.47)

    말할때 언어구사능력이 확실히 뛰어납니다.
    글쓸때도 다양한 문구를 많이 쓰구요

  • 4. 잡학
    '18.1.17 7:41 AM (14.47.xxx.244)

    잡지식은 많아서 아는거 많다는 이야기,
    이해력 빠르다는 이야기는 듣는데...
    국어과목은 공부해야 하는 과목이라 성적은 그닥이에요
    공부 안하거든요

  • 5. 네...
    '18.1.17 7:43 AM (175.223.xxx.64)

    게다가 영어도 잘하더라고요.
    고딩 때 친구들 토익 셤보는데
    무관심으로 일관하더니
    대학들어가 독학공부 토익 첫시험에
    800대 후반 두번째 시험에 거의
    만점 받더군요. 독서는 꼭 습관
    들여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6. ㄷㄷ
    '18.1.17 7:54 AM (183.100.xxx.181)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으면 오히려 잡 지식이 많아 문제 푸는데 방해될 수 있어요. 그리고 어렸을 때 책을 많이 읽는것보다 중고등학교때 양질의 책을 많이 읽어야되요. 근데 요새 애들은 어렸을 때 많이 읽다가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사교육 받는다고 지쳐서 책을 안 읽더군요. 제가 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은 봐온 바로는 그래요

  • 7. 내공
    '18.1.17 7:59 AM (175.223.xxx.41)

    책읽기는 내공을 키우는거라 봅니다.
    본인노력 여하에 따라 시험을 잘볼수도 못볼수도 있지만
    책많이 읽은 아이가 기본적 학습능력을 키웠다고 봅니다.

    울아이 언어영역 국어, 영어 잘해요.

  • 8.
    '18.1.17 8:04 AM (49.167.xxx.131)

    무자장 읽었어도 여전히 국어공부는 해야하고 꼬인문제는 잘틀려요

  • 9. 아이 둘
    '18.1.17 8:08 AM (123.111.xxx.10)

    둘 다 좋아하고 많이 읽었어요. 전집말고 단행본으로..사교육 대신 원하는 책 사주기.
    큰 애 아들은 잘해요. 잡학지식 많아요 ㅋ
    둘째 딸은 점수는 잘 나오는데 어휘력이 책 읽은 것만큼 안 따라주네요. 맞춤법도 여전히 ㅎ

  • 10. 대딩맘
    '18.1.17 8:11 AM (39.118.xxx.78)

    저희집 애들이 책을 엄청 좋아해서 상품을 읽고 싶은책 사주기였는데요, 둘다 국어는 전교 1등이었어요.(이과생) 수능도 당연 1등급이었구요. 그렇다고 국어공부를 안한건 아니고 다른 학생보다 시간이 덜 들었을 뿐입니다.

  • 11. 아니에요
    '18.1.17 8:16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감이 좀더 발달하고 잡식이 많을뿐이지 국어성적과는 상관없습니다

  • 12. 공부는
    '18.1.17 8:19 AM (139.192.xxx.75)

    타고난 머리인듯해요
    열심히해도 1등 못하는 애가 있고 설렁해도 1등하는 애가 있죠

  • 13. 대1
    '18.1.17 8:19 AM (221.154.xxx.47)

    독서와 국어성적은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 14. go
    '18.1.17 8:20 AM (1.237.xxx.130)

    제가 초등 저학년까진 많이 읽은편이었어요~
    수능 언어, 외국어 공부안해도 만점 혹은 하나두개요~지문이 다 어디서 읽어본것같고 그랬어요~~~ 독서 영향이 판단력, 어휘력, 글쓰기에도 미쳤던것같아요~ 그 능력 지금은 다 사라졌네요ㅎㅎ

  • 15. asd
    '18.1.17 8:23 AM (1.244.xxx.136)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들에게 아주 많이 읽어줬어요
    10년도 더 전에 도서관에서 상도 받고, 방송에서 촬영도 해가더군요
    독후감, 글짓기 상은 초등때부터 고3때까지 수시로 받아왔어요
    그런데 아이들이 초등 고학년이 됐을때 집이 아주 폭삭 망해서 고등학교 2학년때까지 학원을 하나도 못 보내줬어요
    고3때야 비로소 잠깐 학원에 다녀봤습니다.
    영어도요
    국어는 늘 1등급이었어요
    그런데 수학이 3등급 뭐 이랬어요
    그래도 국어와 영어 등급이 높아서 원하는 곳에 합격했습니다.

  • 16. 저는 그래요
    '18.1.17 8:24 AM (121.145.xxx.183)

    초등 때 나이차나는 언니오빠들따라 수준보다 높은 입시관련 고전같은거 많이 읽었어요. 분위기가 아버지부터 항상 책을 끼고 사셨어요. 심심할때는 무협지라도 보시고..학창시절 내내 국어 공부한적 거의 없는데 항상 만점. 질문에 답이 있는게 보였어요. 영어도 만점. 영어는 재미있어서 스스로 찾아서 공부한거구요. 어릴때 책 읽으면서 이해력이 좋아진것 같아요. 대신 단순암기능력이 떨어져서 다른과목에서 해맸어요 ㅋㅋ

  • 17. 누구에게나
    '18.1.17 8:26 A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

    다 해당되는건 아니죠
    애셋 다 독서 엄청했는데
    첫째는 국어학원 안다니고도 1등급 아니 거의 만점.
    영어못했는데 공부 하고자 하니 눈에 보이게 일취월장.
    둘째 국어성적 그냥 중상. 대신 토론대회와 논술대회 나가면 상타오고 (학원 안다니고)
    셋째는 효과 없음.

  • 18. ...
    '18.1.17 8:29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정리합니다.

    독서 안 하고 그냥 있었으면 나왔을 국어 성적보다 더 잘 나오는 건 확실.
    그 올라간 점수가 몇 점이냐 몇십 점이냐는 건 개인에 따라 다름.
    책 하나도 안 읽어도 점수 잘 나오는 아이들 있음. 심지어 공부도 안 함. 그냥 타고난 독해력. 특히 비문학에서 날로 점수 먹음.
    국어도 공부하면 잘 나옴. 특히 문학과 문법. 하지만 공부해서 성적 올리기 제일 힘든 과목.
    국어 잘 하면 영어도 공부한 만큼 성적 나옴. 국어 못 하면 영어 성적이 아주 잘 나오기는 힘듦.

  • 19. 국어 성적 잘 나와요
    '18.1.17 8:31 AM (59.27.xxx.47)

    국어 성적만 잘나와요
    공부 안하는 아들이 유일하게 국어만 그러네요. 아주 속이 터집니다.

  • 20. ...
    '18.1.17 8:31 AM (116.127.xxx.225) - 삭제된댓글

    지금까지 깨달은 것 정리합니다.

    독서 안 하고 그냥 있었으면 나왔을 국어 성적보다 더 잘 나오는 건 확실.
    그 올라간 점수가 몇 점이냐 몇십 점이냐는 건 개인에 따라 다름.
    책 하나도 안 읽어도 점수 잘 나오는 아이들 있음. 심지어 공부도 안 함. 그냥 타고난 독해력. 특히 비문학에서 날로 점수 먹음.
    국어도 공부하면 잘 나옴. 특히 문학과 문법. 하지만 공부해서 성적 올리기 제일 힘든 과목 (비문학 때문에).
    국어 잘 하면 영어도 공부한 만큼 성적 나옴. 국어 못 하면 영어 성적이 아주 잘 나오기는 힘듦.

  • 21. ..
    '18.1.17 8:36 AM (183.100.xxx.163)

    116.127님 동감합니다~

  • 22. ..
    '18.1.17 8:46 AM (180.66.xxx.164)

    유아때부터라고 써있어 얘기해요 아니요~~~~~
    저희집 어려워 책 안사줬고 저도 책 안좋아해서 유아 ,초딩때 책 안읽었어요 도서관도 없었고~
    당연 초딩 국어성적은 바닥~~
    중딩부터 그때 그때 유행하는 소설책 읽고 수필집좋아해서 찾아읽고 고딩땐 딱 수능에나올 관련 소설내지는 지문만 일고 국어 만점이었어요~~~ 유아때 안읽었지만 국어는 공부하믄 성적잘나와요 대신 한자가 도움많이줬고 신문사설을 일부러 찾아 읽었어요(나 고딩때 사설 오려서 모으기가 유행이었음)

  • 23. 46789
    '18.1.17 8:50 AM (117.111.xxx.21)

    지금 고2 남자
    문학과 문법은 어느정도 학원빨이 먹혀요
    그치만 비문학은 노노
    어릴때 책이 미치게 좋아서 과학서적좋아하던아이
    국어를 쉽게 공부해요
    비문학은 보면 답이 나온대요 타고난감이 독서를 통해 길러진거같아요
    그리고 초등때 영어 공부전무하던 아이였는데 어찌된일인지 공부를할수록 너무쉽대요
    결론은
    초등때 사고력을 독서를통해 길러놔야하더라구요

  • 24. 저도
    '18.1.17 8:55 AM (202.171.xxx.2) - 삭제된댓글

    책 많이 읽은 편인데
    성적과 무관하게
    인간으로서 약간의 깊이가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깊이의 정도가 대단치는 않더라도 많은 영향을 미쳐서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 25. 저는 네!ㅎㅎ
    '18.1.17 8:57 AM (119.64.xxx.211)

    이해력이 좋고 언제든지 새로운 글을 읽을 자세가 되어 있다는 것. 그래서 참고서도 책처럼 쉽게 손에 든다는 것.
    책 많이 읽는 중학교 아이인데 수행평가에서 좋은 아이디어 많고, 금새 해치우고..
    안 읽은 아이 보다 장점이 휠씬 많아요.

  • 26.
    '18.1.17 9:03 A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유아기 저학년기 얇은 책 읽으니까
    누구나 책도 좋아하고 다독도 할수있는데
    3,4학년되면 책 두꺼워서 안 읽으려는 하면
    그때부터 공부하고 담쌓기 시작하던데요.

  • 27. 독서에 회의적이었는데
    '18.1.17 9:04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시험 때도 집중 안하더니
    내신 모의
    언외탐은 거의 만 점받아요
    이해 논리 추론 능력이 좋은 탓인듯

  • 28.
    '18.1.17 9:04 AM (39.7.xxx.170) - 삭제된댓글

    유아기 저학년기 얇은 책 읽으니까
    누구나 책도 좋아하고 다독도 할수있는데
    3,4학년되면 책 두꺼워서 안 읽으려는 하면
    그때부터 공부하고 멀어지기 시작하던데요.

  • 29. ........
    '18.1.17 9:16 AM (222.106.xxx.20)

    전 고등학교때도 수험생이지만 고등학생이읽어야할
    필독서 라는게있어서 정말 다행이야ㅋㅋ했던
    다독자인데요
    수능의경우 대채뭘 공부하라는건지 몰랐어요
    그냥.빨리읽고 답하는거 연습 같았어요.
    왜냐면 읽으면 답 알잖아요
    대신 따로 수능 공부랄까 사교육같은거 안하니깐
    2 ㅡ3개쯤 틀렸던거같아요.

  • 30. 독서에 회의적이었는데
    '18.1.17 9:16 AM (175.117.xxx.225) - 삭제된댓글

    독서는 타고나는 거지
    습관 들인다며 책 강요하는 것처럼 어리석은 부모가 없어요
    읽을 놈은 읽고 안읽을 놈은 안읽어요
    독서광은 소심하고 샌님 스타일이 확실히 많아요
    얻은 것이 있음 잃은 것도 있거든요
    독서의 질도 중요해서 백 날 전집 계발서 읽는건 독서라 하기도 민망해요

    책 안읽은 저희 다른 아이도 시간을 투자하니
    언외탐 잘했거든요

  • 31. ㅇㅇ
    '18.1.17 9:25 AM (175.223.xxx.141)

    국어든
    외국어든
    독해문제 풀 때 시간절약
    속독돼요.배경지식이 쌓여있으니

  • 32. ..
    '18.1.17 9:27 AM (116.36.xxx.24)

    저희 애가 활자 중독 수준으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보는데요..
    좀 쉬라면 책 꺼내오는 애거든요.
    아는건 많아요..말도 잘하고..
    근데 그게 아직 공부랑 연관성은 잘 모르겠네요 ^^
    엉덩이 가볍고 흥 많은 스타일이라 책상에 잘 안 붙거든요.
    책은 늘 쇼파에 널브러져 봅니다.

  • 33. 독서량 중요
    '18.1.17 9:29 AM (39.7.xxx.146)

    일단 우리집 대딩 ㅡ 거의 활자중독수준으로 책을
    읽었어요 어릴때부터 고3까지
    스트레스를 책읽기로 풀더군요
    언어영역은 문재풀고 공부해야 되지만
    독서량이 많은 아이는 긴 지문읽는데 익숙해서
    독해 이해능력 뛰어나서 금방 성적오르더군요
    그리곤 수능까지 내내 1등급 받았어요
    이과생인데 언외 1 수학 3 받아서 아쉽기는 했습니다

    여러가지 여러분야 다양한 관심에 이해도도 높아서
    사통팔달 지식이 통해요

  • 34. ...
    '18.1.17 9:32 AM (125.176.xxx.34) - 삭제된댓글

    그냥 수능 국어만 생각해보면 긴 지문 빨리 읽고 배경지식 많아서
    점수 올리는데 도움이 되지요.
    저흰 완전 이과형 아들이라 책 많이 읽었어도 문학 파트는 좀 힘들어해요.
    답이 왜 답인지 잘 모르더라구요.

  • 35. ...
    '18.1.17 9:49 AM (220.116.xxx.6)

    공부와 시험은 좀 달라요.
    시험만 잘 봐서 성적만 좋은 사람이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시험은 일단 테크닉이라서 테크닉대로 공부하면 성적 자체는 잘 받을 수 있어요.

    원칙은 기초 공부를 탄탄히 해서 그걸 바탕으로 시험 테크닉을 더하면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다가 정석이지만, 기초는 탄탄한데 시험은 못봐서 성적은 별로 안 좋은 경우, 기초는 없는데 반짝 벼락치기 암기와 테크닉으로 성적은 잘 받는 경우같은 여러가지 경우의 수가 나오기도 하죠.

    원칙적으로 말하자면 독서를 많이 하면 기초가 탄탄해지고 논리적인 사고를 하고 긴 지문을 잘 소화하고 윗님들이 써주신 장점들을 다 맞구요. 다만 시험 성적과의 연결은 또 다른 이야기라는 겁니다.
    성적이 잘 나올 확률은 높지만 '확률'이라는게 함정입니다.
    시험은 테크닉이라서요

  • 36.
    '18.1.17 9:50 AM (175.120.xxx.181)

    어릴때 만화광이었는데
    만화가 없으면 책까지 손 대게 되더라구요
    자라면서 만화는 멀어졌고 자연 책을 좋아했어요
    국어 성적은 1등급이구요

  • 37. 울집
    '18.1.17 9:50 AM (125.130.xxx.89) - 삭제된댓글

    비문학에 강해요
    긴지문을 읽어내는 시간이 짧고
    답이 금방 보인대요
    대신
    문학 파트는 어려워해요

  • 38. 지나가다
    '18.1.17 11:00 AM (112.170.xxx.237)

    어릴 때 엄마가 책 많이 읽어주시지는 않있는데 제가 책을 좋아해서 7살 무렵부터 중학생 때까지 책 많이 읽었어요. 초등학교 때부터 글짓기 잘했고 표어 백일장 상받고 수능 언어 만점받았어요. 제 경험도 있고해서 제 아이한테 일부러 많이는 안 읽히고 있어요. 그날그날 읽고싶어 하는 책만 몇권씩 같이 보고 있어요...물론 책이 재밌는 거라고 알려주고 꾸준히 접하게 할 필요는 있지만 숙제처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9. ㅇㅇ
    '18.1.17 1:05 PM (223.33.xxx.27)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아이의 인생을 두뇌 개발을 부모가 좌지우지 할 수 있다고 믿는게 아이러니라고 생각해요.
    다 자기 태어난 몫으로 피어나는거지 부모가 뭘 어떻게 하면 어떻게 된다??? 전 아니라고 봐요

  • 40.
    '18.1.17 1:21 PM (175.117.xxx.158)

    깊이 없는 잡지식은 많을수 있으나 공부는 별개같아요

  • 41. redan
    '18.1.17 1:40 PM (110.11.xxx.218)

    고3때 삼국지 세번 독파했는데.. 언어영역과 외국어는 항상 잘나왔어요. 언어는 하나틀린게 최고점수 ㅋㅋ

  • 42.
    '18.1.17 1:56 PM (122.44.xxx.132)

    주변보니 진짜 책을 좋아해 읽는 애들은 그런데요
    책좋다고 어릴때 부모의 의지대로 다독
    전집 들이부은 애들은 그닥이더라구요.

    저는 책 그닥 안읽었는데 국어 성적 좋았어요
    영어도요.
    글짓기 대회도 나가서 상 받고
    지금은 이모양이지만요ㅋ

  • 43. ...
    '18.1.17 1:58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제 얘기를 하자면
    국어 영어 수능 만점 받고 과목별 전국(전교 아님) 1등 했었는데 어릴적 독서탓이었어요.
    90년대 중후반 학번인데 그땐 만점자가 아예 없던 시절이었어요.
    어릴적-미취학부터 초등 때까지 책을 좋아했고 가난한 형편에 집에 책이 많이 없어 동화책을 읽었던걸 또 읽고 또읽고 정독 했었네요. 요즘처럼 도서관도 없던 시절이라 책이 없어 다독 못했는데 다독 못한 덕분에 국어실력 향상된것 같아요. 초 중 고까지 국어는 늘 백점 받았어요.
    그땐 요즘같이 스맛폰이나 게임기가 없던 시절이라 동화책이 제일 재밌었어요.
    때문에 문과적 성향도 길러졌고요. 아버지가 없는 형편에 동화책 대신 조립장난감 사주셨다면 이과성향 길러졌을지는 모르겠네요.

    국어가 언어다 보니 영어와 연관성이 있어요. 국어나 영어나 글을 읽고 이해하는거거든요.
    영어도 결국 국어실력이 받쳐줘야 되더라고요.

    위에 문제집 많이 풀어야된다는 글 있던데 이런 말 하는 분은 국어 못하셨을거 같아요. 핵심은 그게 아니거든요.
    읽기능력 안되는 학생이 문제집만 백권 풀어봤자 점수 안올라요.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얘는 국어 문제집을 수십권 풀고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엄청났는데 1점도 못올렸어요.
    왜냐하면 틀리는 문제 또 틀리고 또 틀리고 맨날 틀리면서 맨날 문제집만 죽어라 풀어요. 그러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은 없어요. 왜 푸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고3 일년간 수업시간 교재로 쓰는 문제집 한권이 다였어요. 역시 문제 푸는 스타일도 정독이었어요.
    틀린 문제는 지문을 또 읽고 또 읽고, 완벽히 그 글이 이해될때까지 무한반복으로 읽었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 문제집 한권도 겨우 풀죠. 근데 그 문제집 안의 모든 글은 다 만점 받을 수 있게 공부했죠. 그게 수능 국어 만점으로 연결되고요.
    이렇게 공부하니 영어 점수 향상에도 도움 되더라고요.
    국어공부하니 영어점수가 오르는 현상.

    위에 잡지식만 많아지고 국어 실력엔 도움 안된다는 분은 학습만화만 줄창 보셨나봐요.
    학습만화의 전형적 특성이죠. 잡지식은 많아지는데 국어실력엔 하등 도움이 안되는 현상.
    만화를 보지 말고 줄글로 된 책을 읽어야 해요.
    요즘 학생들은 시각적 미디어(스맛폰 등)에 익숙해져서 전두엽을 많이 굴려야 되는 줄글은 머리 아프다고 싫어할걸요.

  • 44. ...
    '18.1.17 2:06 PM (61.252.xxx.75) - 삭제된댓글

    제 얘기를 하자면
    국어 영어 수능 만점 받고 과목별 전국(전교 아님) 1등 했었는데 어릴적 독서탓이었어요.
    90년대 중후반 학번인데 그땐 만점자가 아예 없던 시절이었어요.
    어릴적-미취학부터 초등 때까지 책을 좋아했고 가난한 형편에 집에 책이 많이 없어 동화책을 읽었던걸 또 읽고 또읽고 정독 했었네요. 요즘처럼 도서관도 없던 시절이라 책이 없어 다독 못했는데 다독 못한 덕분에 국어실력 향상된것 같아요. 초 중 고까지 국어는 늘 백점 받았어요. 받아쓰기 띄어쓰기맞춤법 공부는 자동으로 되고요.
    그땐 요즘같이 스맛폰이나 게임기가 없던 시절이라 동화책이 제일 재밌었어요.
    때문에 문과적 성향도 길러졌고요. 아버지가 없는 형편에 동화책 대신 조립장난감 사주셨다면 이과성향 길러졌을지는 모르겠네요.

    국어가 언어다 보니 영어와 연관성이 있어요. 국어나 영어나 글을 읽고 이해하는거거든요.
    영어도 결국 국어실력이 받쳐줘야 되더라고요.

    위에 문제집 많이 풀어야된다는 글 있던데 이런 말 하는 분은 국어 못하셨을거 같아요. 핵심은 그게 아니거든요.
    읽기능력 안되는 학생이 문제집만 백권 풀어봤자 점수 안올라요.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얘는 국어 문제집을 수십권 풀고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엄청났는데 1점도 못올렸어요.
    왜냐하면 틀리는 문제 또 틀리고 또 틀리고 맨날 틀리면서 맨날 문제집만 죽어라 풀어요. 그러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은 없어요. 왜 푸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고3 일년간 수업시간 교재로 쓰는 문제집 한권이 다였어요. 역시 문제 푸는 스타일도 정독이었어요.
    틀린 문제는 지문을 또 읽고 또 읽고, 완벽히 그 글이 이해될때까지 무한반복으로 읽었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 문제집 한권도 겨우 풀죠. 근데 그 문제집 안의 모든 글은 다 만점 받을 수 있게 공부했죠. 그게 수능 국어 만점으로 연결되고요.
    이렇게 공부하니 영어 점수 향상에도 도움 되더라고요.
    국어공부하니 영어점수가 오르는 현상.

    위에 잡지식만 많아지고 국어 실력엔 도움 안된다는 분은 학습만화만 줄창 보셨나봐요.
    학습만화의 전형적 특성이죠. 잡지식은 많아지는데 국어실력엔 하등 도움이 안되는 현상.
    만화를 보지 말고 줄글로 된 책을 읽어야 해요.
    요즘 학생들은 시각적 미디어(스맛폰 등)에 익숙해져서 전두엽을 많이 굴려야 되는 줄글은 머리 아프고 지겹다고 싫어할걸요.

    위에 읽기는 되는데 문학은 약하다, 독해와 입시국어는 다르다는 분들 계신데
    다 글 아닌가요? 뭐가 다르다는건지?
    읽기도 글로 쓴거고 문학도 글로 쓴거고 입시 문제도 글로 쓴거죠.
    활자인건 다 똑같죠.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냐의 차이인데 글이란건 똑같고 다 일맥상통 해요.
    그분들의 국어실력의 한계일뿐 전혀 다른 영역이 아니예요.

  • 45. ...
    '18.1.17 2:12 PM (61.252.xxx.75)

    제 얘기를 하자면
    국어 영어 수능 만점 받고 과목별 전국(전교 아님) 1등 했었는데 어릴적 독서탓이었어요.
    90년대 중후반 학번인데 그땐 만점자가 아예 없던 시절이었어요.
    어릴적-미취학부터 초등 때까지 책을 좋아했고 가난한 형편에 집에 책이 많이 없어 동화책을 읽었던걸 또 읽고 또읽고 정독 했었네요. 요즘처럼 도서관도 없던 시절이라 책이 없어 다독 못했는데 다독 못한 덕분에 국어실력 향상된것 같아요. 초 중 고까지 국어는 늘 백점 받았어요. 받아쓰기 띄어쓰기맞춤법 공부는 자동으로 되고요.
    그땐 요즘같이 스맛폰이나 게임기가 없던 시절이라 동화책이 제일 재밌었어요.
    때문에 문과적 성향도 길러졌고요. 아버지가 없는 형편에 동화책 대신 조립장난감 사주셨다면 이과성향 길러졌을지는 모르겠네요.

    국어가 언어다 보니 영어와 연관성이 있어요. 국어나 영어나 글을 읽고 이해하는거거든요.
    영어도 결국 국어실력이 받쳐줘야 되더라고요.

    위에 문제집 많이 풀어야된다는 글 있던데 이런 말 하는 분은 국어 못하셨을거 같아요. 핵심은 그게 아니거든요.
    읽기능력 안되는 학생이 문제집만 백권 풀어봤자 점수 안올라요. 주변에 그런 친구가 있었는데 얘는 국어 문제집을 수십권 풀고 들이는 시간과 노력이 엄청났는데 1점도 못올렸어요.
    왜냐하면 틀리는 문제 또 틀리고 또 틀리고 맨날 틀리면서 맨날 문제집만 죽어라 풀어요. 그러면서 틀린 문제에 대한 피드백은 없어요. 왜 푸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고3 일년간 수업시간 교재로 쓰는 문제집 한권이 다였어요. 역시 문제 푸는 스타일도 정독이었어요.
    틀린 문제는 지문을 또 읽고 또 읽고, 완벽히 그 글이 이해될때까지 무한반복으로 읽었어요.
    이런 식으로 공부하니 문제집 한권도 겨우 풀죠. 근데 그 문제집 안의 모든 글은 다 만점 받을 수 있게 공부했죠. 그게 수능 국어 만점으로 연결되고요.
    이렇게 공부하니 영어 점수 향상에도 도움 되더라고요.
    국어공부하니 영어점수가 오르는 현상.

    위에 잡지식만 많아지고 국어 실력엔 도움 안된다는 분은 학습만화만 줄창 보셨나봐요.
    학습만화의 전형적 특성이죠. 잡지식은 많아지는데 국어실력엔 하등 도움이 안되는 현상.
    만화를 보지 말고 줄글로 된 책을 읽어야 해요.
    요즘 학생들은 시각적 미디어(스맛폰 등)에 익숙해져서 전두엽을 많이 굴려야 되는 줄글은 머리 아프고 지겹다고 싫어할걸요.

    위에 읽기는 되는데 문학은 약하다, 독해와 입시국어는 다르다는 분들 계신데
    다 글 아닌가요? 뭐가 다르다는건지?
    읽기도 글로 쓴거고 문학도 글로 쓴거고 입시 문제도 글로 쓴거죠.
    활자인건 다 똑같죠. 어떤 방식으로 글을 쓰냐의 차이인데 글이란건 똑같고 다 일맥상통 해요.
    그분들의 국어실력의 한계일뿐 전혀 다른 영역이 아니예요.
    평소 학교시험, 문학, 입시, 다 만점 또는 근접하게 받았던 터라.
    국어 좋아하는 저는 문학도 재밌던데요. 활자를 가지고 이렇게 다양한 인간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구나 싶어서. 수능 입시 점수는 자동으로 따라오고요. 수능 입시도 일반글, 문학글 다 나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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